【KARA in Japan (1)】横浜ライブレポート

「韓国での活動が少ない」とか、いろいろな声もあるみたいですが、それでもKARAの日本ツアーが盛況であることがやはり誇らしいことなのは、間違いなさそうです。韓国マスコミの注目度は、非常に高いです。

個人的には、お金の話よりも、ファン層の老若男女ぶりへの注目に、注目したいですね。

아아 남녀노소 개나소나 반해버린 이 5인은...

[카라 일본투어1] 카라 일본팬과 하나됐다

살가운 일본어 멘트로 공연장 곳곳 누벼
관객 "모두 닮고 싶다" 후렴구 합창 환호

요코하마(일본)=김성한기자
사진=DSP미디어
입력시간 : 2012.04.16 08:01:49 수정시간 : 2012.04.16 08:10:03


‘요정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걸그룹 카라가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카라의 일본투어‘카라시아’ 를 시작했다. 카라에게 해외에서 열리는 투어식 콘서트는 데뷔 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DSP미디어 제공

인형의 집에서 머물던 다섯 요정은 주인 꼬마가 잠들면 깨어난다. 한껏 멋을 부리고 장난을 치며 무료함을 달래던 요정들. 이들이 다른 세계로 연결된 통로를 발견해 꿈과 환상의 무대로 들어선다는 도입 영상의 내용은 첫 투어식 콘서트로 일본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연 걸그룹 카라의 오늘과 닮았다.

14,1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이틀 동안 2만 명의 팬들과 일본 투어 '카라시아'로 만난 카라는 더 이상 TV 속 요정이 아니었다. 화려한 무대를 누비고 관객의 마음을 매만지며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일대일로 만나려 노력하는 가수의 모습이었다.

첫 투어답게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팬과의 소통이었다. 최신곡인 일본 여섯 번째 싱글 '스피드업'으로 무대를 연 카라는 이번 공연에서 일본 발표곡과 국내 발표곡의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 대부분을 채우며 현지 팬들을 배려했다.

오리콘 차트를 수놓은 '점핑''제트코스터러브''고고섬머''윈터매직'등이 이어졌고 객석의 열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현지 팬들은 국내에서도 히트한 '루팡''스텝''허니'등의 무대도 후렴구를 따라 부르고 구호를 붙이며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2월18일 서울 공연에서 객석의 함성을 끌어냈던 멤버들은 일본 첫 공연인 요코하마에서 핑크빛 형광봉을 암전 상태에서 일제히 켜는 이벤트로 팬들과 일체감을 느꼈다.

살가운 일본어 멘트는 현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통역 없이 조리 있게 말하는 멤버의 모습은 일본에 최적화된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면모였다. '걸스 파워''걸스 비 앰비셔스'등을 부를 때는 이동식 카트를 통해 넓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눈에 띄는 것은 객석의 남녀 비율.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고른 팬층을 자랑했다. "춤도 얼굴도 모두 닮고 싶다"는 여고생팬 아츠오 양(16)과 "일본 데뷔부터 좋아했다"는 40대 회사원 마츠라 씨가 한데 어울렸다. 카라가 주는 긍정의 메시지는 시각장애인 아내와 동행한 우치 씨(56)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그는"(아내에게)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고 상처를 치유하고 좋은 기운을 주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솔로 무대도 백미였다. 규리가 탱고 리듬에 맞춰 격정적인 무대를 선보이자 하라는 와이어를 단 그네를 타고 공중에서 등장해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다. 불꽃을 손에 쥐고 노래한 승연과 팬과 로맨틱한 이벤트를 펼친 니콜, 기타를 치며 목청을 가다듬은 지영도 TV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를 공개한 셈이다.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스터'가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객석에서 힙댄스를 따라 추는 팬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카라는 두 번의 앙코르 요청을 받아 'SOS'와 '록유'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공연은 TBS 니혼TV 교토통신 스포츠호치 등 현지 매체 5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번 투어는 나고야(18,19일) 오사카(27,28일) 후쿠오카(30일,5월1일) 도쿄(5월16,17일) 사이타마(5월26,27일)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music/201204/sp2012041608014995510.htm

[카라 일본투어2] "도쿄돔 목표… 오랫동안 즐기겠다"
요코하마(일본)=김성한기자
입력시간 : 2012.04.16 08:02:03 수정시간 : 2012.04.16 12:32:39

"열 다섯에 팀에 들어와 졸업을 두 번했어요. 내년이면 나이 숫자 앞자리가 바뀌는데 신기해요. 아직 어리지만 팀에 들어와 많은 걸 배우며 어른이 된 기분이에요. 예전에는 저 혼자만 생각했다면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친해지면서 함께 살아가는 걸 배웠어요. 힘들긴 했지만 인생을 사는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 인생은 즐거운 것이니까요."

인터뷰 막바지 '막내' 강지영의 한마디에 장내가 술렁였다. 진솔하지만 무겁지 않았고, 발랄했지만 장난스럽지 않았다. 팀 안에서 성장하며 세상을 배워가는 진심이 묻어 나왔다. 무엇보다 '생계형 아이돌'에서 '한류 슈퍼걸'로 거듭난 카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담겨 있었다.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된 카라의 일본투어 '카라시아'는 고된 성장통을 경험한 멤버들이 그간 보여준 열정을 자축하고 또 다시 한걸음 나아가야 할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였다.

카라에게 해외에서 열리는 투어식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데뷔 5년 만에 그리고 일본 진출 2년 만에 팬들과 대형 무대에서 만났다.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멤버들은 긴장과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떨려서 기절할 것 같다"는 지영이 천진했다면, "예능만큼 익숙하지 않아 공연에 대해 하나씩 배워나가고 싶다"는 하라는 다부졌다. 승연은 2월18일 열렸던 서울 공연과 차이점을 묻자 "일본 팬을 배려해 일본어 노래 위주로 구성됐다"면서 "공연은 객석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호흡이 중요해서 아무리 연습해도 100%를 준비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왼 발목을 다쳐 격한 안무를 소화하지 못한 니콜은 "건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2010년 2월 3,000명 규모의 팬미팅으로 일본 땅을 처음 밟은 카라. 같은 해 8월 첫 싱글 '미스터'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금까지 발매하는 싱글마다 골드 인증을 받았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승연이 "급증한 관객 수를 보면서 달라진 위상을 느낀다"고 답할 정도.

멤버들이 생각하는 일본 내 인기 요인은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본 팬들이 귀엽다는 말과 함께 멋있다는 말을 해준다.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일본어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벽이 없는 편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는 것이 규리의 설명.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고 근성 있게 매달려 결국은 해내는 '성장형'그룹다운 설명이었다.

이번 투어로 12회에 걸쳐 13만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날 카라. 정상의 자리에 도취할 만도 하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일본 내 공연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도쿄돔(5만석)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것이 이들의 바람. 그렇다고 성과에 목을 매는 비장함은 찾아볼 수 없다.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 지치지 않는 체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승연의 말에는 한결 여유가 느껴진다.

낯선 이국 땅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을 거듭하는 카라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유쾌함이 전해진다. 지영의 말대로 삶은 그리고 인생은 도전하는 자에게만 즐거울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music/201204/sp2012041608020395510.htm

카라, 일본서 최고의 걸그룹된 이유보니
[일간스포츠]입력 2012.04.16 08:00

카라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본 내 막강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첫번째 해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카라는 지난 14~1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카라시아(KARASIA)'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시작된 '카라시아'가 카라가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으로 옮겨져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10년 8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카라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 해외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제트코스터 러브')에 오르는 등 K-POP 걸그룹 '넘버원' 자리를 지킨 카라의 무대라 어느 공연보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 회 공연에 카라가 불러모은 관객은 1만명. 8400엔(약 11만8000원)짜리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번 카라의 공연은 성별과 세대에 치우치지 않은 관객 구성에서 여느 K-POP 콘서트와 완전히 딴 판이었다. 지금껏 일본 내 한류 콘서트의 주요 고객은 30~40대 이상 중년 여성 관객. 아이돌 그룹의 공연에도 여성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카라의 콘서트장은 남녀 성비가 역전됐다. 절반이 훨씬 넘는 관객이 남성이었고,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객도 여럿이었다. K-POP이 '아줌마' 고객이 아닌, 전세대에 걸쳐 정착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카라의 일본 소속사 유니버설 재팬의 관계자는 "티켓 예매를 할 때 남성 비율을 60% 정도로 봤다. 그런데 공연장에서 보니 남성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면서 "카라가 가족단위 팬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은 롱런의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장에서 만난 40대 남성 회사원 마츠라씨는 "멤버 모두 힘을 합쳐 최고의 무대를 이뤄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열기도 뜨거웠고 특히 '고 고 섬머(Go Go Summer)' 때 가장 흥분됐던 것 같다. 일본 데뷔와 동시에 카라를 좋아했는데 지금까지 본 카라의 공연 중 이번 것이 가장 좋았다"고 평했다. 또 시각장애인 아내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우치(56·회사원)씨는 "조카의 카라 CD를 듣고 아내와 함께 팬이 됐다. 아내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소리와 몸으로 카라의 음악을 전부 느꼈다. 상처를 치유해주는 좋은 기운을 가진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카라를 상징하는 주황 야광봉이 2시간 30분 동안 쉴 새 없이 출렁인 이번 공연은 '스피드 업(Speed Up)'으로 시작됐다. 카라가 무대에 등장하자 남성관객들이 내뱉는 낮은 톤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카라는 '점핑(Jumping)''허니(Honey)''루팡' 등의 일본 내 히트곡으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카라는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부르면서 특수제작된 꽃수레를 타고 객석 사이를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췄다. 또 '허니'를 부를 땐 일본 남성 관객을 무대로 올려 멤버들과 게임을 하는 등 객석과 친밀도를 높이는 이벤트가 눈에 띄었다.

마지막 곡 '미스터'가 흘러나오자 관객 전원이 엉덩이 춤을 따라하며 분위기는 절정을 달렸고, 두 번이나 이어진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카라는 '걸스 비 엠비셔스(Girls Be Ambitious)' '에스오에스(SOS)' '록유(Rock U)' 등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카라시아'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도쿄·사이타마 등으로 이어진다. 13만장의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요코하마(일본)=이경란 기자

http://isplus.joinsmsn.com/article/975/7903975.html

카라 日첫콘서트투어, 성황 속 티켓매출만 '150억'
[스타뉴스]입력 2012.04.16 08:03
[요코하마(일본)=길혜성기자]


카라 <사진제공=DSP미디어>

5인 걸그룹 카라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성공리에 열면서, 과연 이번 투어가 얼마의 매출을 올릴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라는 지난 14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현지 콘서트 투어의 첫 공연을 가졌다. 1만여 남녀노소 관객들이 현장을 가득 채우며 매진 사례를 이룬 이날 콘서트에서 카라는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 속에 20여곡 이상을 선사, 팬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이날 공연을 포함, 이번 일본 콘서트 투어의 모든 입장권은 1장 당 8400엔이다. 이번 투어 주최 측은 카라의 요코하마 아레나 첫 날 공연으로만 한화로 약 11억8000만원(100엔당 1402원 기준)의 입장 수입을 거뒀다.

카라는 15일 요코하마 아레나 둘째 날 공연을 역시 매진 사례 속에 마쳤다. 향후 나고야 나고야홀(4월18~19일), 오사카 오사카조홀(4월27~28일), 후쿠오카 마린메세(4월30~5월1일), 도쿄 요요기 경기장(5월16~17일), 사이타마 아레나(5월26~27일)에서도 일본 투어를 계속된다. 이번 투어는 지난 3월 티켓 예매와 동시에 전회 매진, 사이타마 공연이 추가됐고, 동원할 총 관객은 13만명이다.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카라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현지 팬들 <사진제공=DSP미디어>

이에 카라의 일본 첫 콘서트 투어는 입장권 판매로만 약 153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물론 이는 단순히 입장권 매출만 따졌을 때다. 보통 일본 관객들은 콘서트 현장을 찾을 때, 공연장 안에 마련된 부스에서 해당 가수의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게 보통이다,

카라의 요코하마 아레나 첫 날 공연을 찾은 팬들도 CD, DVD, 야광봉, 파일철, 부채 등 카라 관령 상품을 대거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1명의 관객이 8400엔의 입장권에 1600엔 상당의 상품을 구입해 1만엔을 썼을 시, 카라의 일본 첫 콘서트 투어 총 매출은 한화 기준 182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또한 최소의 경우라는 게 일반적 평가다. 일본 측 공연 관계자는 "일본의 콘서트 현장에서는 아티스트의 관련 상품 매출이 티켓 매출을 앞설 때도 많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 측은 일정한 개런티를 받고 이번 일본 첫 콘서트 투어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 일본 콘서트 투어가 많은 매출액을 올릴 시 카라의 현지 내 위상은 다시금 높아지기에, 카라에도 여러모로 이득이란 분석이다.

[관련 키워드] 카라 | 일본첫단독콘서트

[스타뉴스 핫뉴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014/7904014.html


追記:中央日報(日刊スポーツ)」の日本語訳が出てないからと思って原文記事をクリップしていたのですが、その後、日本語記事も出ましたね。完全な全文訳ではありませんけど…。

KARA、大盛況で日本ツアーをスタート - Joongang Ilbo 中央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