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原・馬山の菊祭りと、慶全線イベント

もともと馬山だったところから昌原が分かれて、その両市が再合併した時になぜか「昌原市」になったという経緯から、菊祭りの名前が何だか妙なことになっているのかと思ったら、ホントは「가고파 국화축제」というらしいです。「국화축제」が「菊祭り」なのはわかりますけど、「가고파」って何なんでしょう?よくわかりません。

私の地元でも今、菊の展示会などをやっています。韓国でも菊の季節は同じみたいですね。

記事入力 : 2012/10/31 14:47
「第12回昌原・馬山菊祭り」開催

 単一品種の花の祭りとしては韓国最大規模の「第12回昌原・馬山菊祭り」(10月26日−11月4日)が慶尚南道昌原市の馬山港第1埠頭(ふとう)で開幕した。

 過去最大規模となった今年の祭りのテーマは「希望の花、和合の花、繁栄の花」。メーン会場の馬山港には9万500点の菊が展示される。さらに、市街地全域にも67万点のさまざまな菊が飾られた。

 「純潔の魂、貞節の美、愛の香り」をスローガンに掲げるこの祭りは25日午後6時、馬山合浦区の馬山港第1埠頭で行われた前夜祭で幕を開けた。

 イベント関係者や市民約3000人が集まる中、馬山港特設ステージでの前夜祭には国宝国楽芸術団やパク・ヘイム舞踊団のテーマ公演のほか、菊の香りコンサート、海上花火ショーが繰り広げられた。

 翌26日に無料開放された会場は昌原ゾーン、韓国ゾーン、世界ゾーン、古代探検ゾーン、名作ゾーン、多輪ゾーンなどに分けられ、それぞれが「華麗なる花の世界」を演出。このほかにもエジプトのピラミッドとスフィンクスをモチーフにしたピラミッド型の大作や、釈迦塔・多宝塔など伽耶新羅文化に基づく作品などが会場に設置され、注目を浴びている。

 今回の祭りは花の展示だけでなく「昌原愛のコンサート」「市民と共に行う開かれた音楽会」などの公演イベント、菊歌謡祭、菊写真撮影大会といったコンテストまで、数々の催しが行われる。

 学生と一緒に来たという外国語講師のスティーブン・クラークスさん(24)=カナダ=は「花をテーマにした祭りということでとても驚いた。本当に美しい。カナダでは見たことがない花だ」と語った。

 毎年この祭りにやって来る人々の人気を集めている菊「千香旅心」も展示されている。千香旅心は1本の茎から1408の花を咲かせた作品。2009年の祭りでは1本の茎から1315本の花を咲かせ、世界最大の多輪大作としてギネスブックに登録され、それ以降も毎年記録を更新している。

 昌原市農業技術センターのシム・チュンシク主務官は「多輪の大作は菊の栽培に関するあらゆる技術の集約。この作品のために、菊栽培の専門家約300人が1年4カ月にわたり心血を注いだ」と説明した。

 ほかにも菊のPRや菊関連商品、特産物を販売・展示するブースが60カ所ある菊産業広報館、菊の盆栽、野生の花、木の盆栽などの花卉(かき)装飾館が。また、花卉産業の発展や優秀なフラワーデザイナー発掘のための「第4回フラワー競技大会」も行われる。

 昌原市のチョ・ギホ副市長は「祭りには多くの市民が訪れ、菊の香りを楽しみながら秋を満喫していただきたい。これからも昌原を代表する祭りの『鎮海軍港祭』『昌原フェスティバル』『昌原・馬山菊祭り』を改善・発展させ、110万人の昌原市民だけでなく全国の皆さんが楽しめるよう最善を尽くしたい」と語った。

 昨年の菊祭りは国内外から135万人が訪れ、324億ウォン(約23億6000万円)の経済効果を生み出した。市外からの観光客が50%を超え、観光連携型の祭りとして地域経済の活性化に寄与。さらに、その功績が高く評価され、2年連続で文化体育観光部(省に相当)指定の「有望イベント」に選ばれている。




http://ekr.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10/31/2012103101891.html

これに合わせて、馬山‐晋州間の複線化・路線付け替えが完成した慶全線もイベントを行なっているようです。

100년 경전선 마산∼진주 열차 '추억 속으로'
내일 복선구간 개통 맞춰…코레일 부경본부 이벤트

데스크승인 2012.10.22
이미지 기자

현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 열차 운행이 22일 끝난다.

오는 23일 경전선 마산역∼진주역 복선(비전철)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함안역과 군북역, 반성역, 진주역이 이전된다. 현 구간의 산인역과 원북역, 평촌역, 진주수목원역, 진성역, 갈촌역, 남문산역, 개양역 등은 문을 닫는다.

이에 맞춰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고마웠습니다! Good Bye 경전선 추억의 이벤트'를 연다. 기차여행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orailtour)에 이벤트 페이지를 마련하고, 내달 1일까지는 이설·영업정지역에 대한 추억의 글, 인증샷 올리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권태명 부산경남본부장은 "경전선은 영남지역과 호남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로 경사가 심하고 S곡선 구간이 많아 빠르지는 않지만 기차여행의 여유와 추억을 느낄 수 있었다.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서민들의 애환을 싣고 다니던 경전선 일부 역이 사라지게 된다"며 "이벤트에 참가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6일부터 가고파 국화축제와 창원조각비엔날레를 보려고 마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산역을 지나는 KTX와 무궁화 등 모든 열차운임을 20% 할인하고, 마산 어시장 등에서 열차표를 보여주면 건어물 등을 10% 싸게 살 수 있다.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양레포츠체험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객 편의를 위해 마산역과 가고파 국화축제장을 오가는 버스도 제공된다.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첫 버스 시각은 오전 9시 30분이며, 국화축제장에서 출발하는 첫 버스는 오후 2시 30분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http://www.korail.com) 종합여행코너를 참고하거나 코레일 콜센터(1588-7788, 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4494

この美しい鉄道沿線の景色も、今後は見ることができなくなりますね。

いつかは乗りたい慶全線

晋州には一度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が、鉄道駅は見ていません。次に行くときには、もしかしたらKTXを利用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

경전선 진주선(마산-진주) '아름다운 폐쇄'

진주 시민단체-예술가 '굿바이 마이 트레인 프로젝트'…90년 추억 시민들이 기록

데스크승인 2012.10.05
권영란 기자

"경전선 하행선 폐쇄를 앞두고 90년 동안 지역주민의 발이 됐던 기찻길에 대한 고마움과 추억을 담는 일이고, 이곳이 시민들의 공간임을 알리는 일입니다."

복선전철 개통 이후 경전선 진주선(마산∼진주)이 폐쇄됨에 따라 폐선부지와 폐철로 활용 등이 논의되는 가운데 진주지역에서는 사라지는 역과 철로 그리고 이곳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는 인근 지역과 사람들을 기록하고 재해석하려는 지역 시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12월 5일 경전선 하행선 진주~삼랑진 일부 구간인 진주선(마산~진주)이 폐쇄되고 복선전철 53.5km가 개통된다.

철도시설공단은 개통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시범운행이 시작되고 진주역은 신역사인 개양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역은 오는 23일 개양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진주객사를 본떠 신축하는 신역사는 지금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이다. /권영란 기자

지난 4일 진주YMCA 시민사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뜻있는 시민들은 지역예술가들과 결합해 '굿바이 마이 트레인 프로젝트(가칭)'를 기획했다.

'굿바이 마이 트레인 프로젝트'는 복선전철 개통 이후 사라질 기찻길과 8곳의 기차역을 사진, 미술, 영상, 문학 등으로 기록하고 예술화하는 것은 물론 이후 폐선부지와 폐철로 활용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방안을 들어보자는 기획이다.

앞서 지난 달 25일 진주YMCA와 서경방송이 주최한 토론회 'KTX 이후의 진주시민들의 삶'에서 참석자들은 "복선전철이라는 대형 SOC가 지역에 조성됨에도, 철도 중심 지역개발 계획과 이를 통한 인근도시 연계 발전계획이 수립돼 있는지, 이로 인한 폐 역사와 폐선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가 불확실하고 지역시민들은 이를 잘 모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굿바이 마이 트레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진주YMCA 최영 팀장은 "개발에 따라 피치못해 발생하는 폐선 부지는 원래 시민들의 것이었다"며 "이것을 활용해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는 것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지역의 일이니만큼 이 문제를 시민이 고민하고 시민의 상상력으로 대안을 생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팀장은 "우리의 추억에 관한 것이며 우리의 도시를 지역민이 결정하는 시민의 자존심에 관한 것"이라며 "모여서 함께 생각하고 걷는 것으로부터 우리 자녀에게 줄 미래의 선물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들이 함께하는 답사단 '경전선 마지막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10월 말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시민상상마당 워크숍', 11월 말 폐 역사와 폐 철로 기록 작품 전시회와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한 '경전선 은퇴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경전선 진주선(마산∼진주)은 1923년 12월 개통했으며, 진주역은 1925년 6월부터 운영돼왔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