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晋州まで開通

いよいよですね。大邱から密陽を経由して、昌原・馬山と晋州を結ぶラインのつながりが、大きく強化されることと思われます。

慶尚南道 地図 - 旅行のとも、ZenTech


記事入力 : 2012/12/04 10:01
ソウル−晋州、KTXで3時間20分に
慶全線馬山−晋州間、5日に複線電化開業

 ソウルから慶尚南道晋州市まで、韓国高速鉄道KTX)で3時間20分で移動できるようになる。国土海洋部(省に相当)は3日、慶全線の馬山−晋州間(53.3キロ)が5日に複線電化開業する、と発表した。政府は2003年から、2兆2103億ウォン(約1670億円)を投じ、三浪津(慶尚南道密陽市)−晋州間(95.5キロ)の複線電化工事を進めてきた。10年に三浪津−馬山間が複線電化されたのに続き、今回残りの区間の複線電化も完了するというわけだ。

 この区間の複線電化に伴い、ソウル−晋州間にKTXが運行され、所要時間がこれまでの6時間50分(急行ムグンファ号の場合)から3時間20分に短縮される見通しだ。これまで、同区間にはムグンファ号だけが運行されていた。韓国鉄道公社KORAIL)はソウル−晋州間のKTXの列車を1日に10−12往復運行する予定。料金は5万2600−5万6600ウォン(約4000−4300円)となる。一方、特急セマウル号ムグンファ号も1日に18往復運行する。

 なお、国土海洋部は2015年の開業を目指し、晋州−光陽(全羅南道)間(51.5キロ)の複線電化工事を進めている。

崔鍾錫(チェ・ジョ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12/04/2012120400678.html

경전선 마산-진주 복선전철 5일 개통
데스크승인 2012.12.03
김종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전선 마산~진주간(53.3km) 복선전철사업을 오는 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한 경전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사업은 2010년 12월 삼랑진〜마산간을 우선 개통했고, 5일 마산~진주간을 개통했다. 따라서 진주까지 전 구간(95.5㎞)이 복선전철로 완전개통하게 된다.

총 2조 21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본 사업이 완공됨으로써 서울에서 진주까지 KTX 열차가 직접 운행하게 되어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되고, 무궁화 열차로 6시간 50분 걸리던 운행시간이 3시간 18분으로 단축된다.

선로용량도 40회에서 104회로 늘어나고 열차운행 횟수도 12회에서 30회로 증가되어 진주를 비롯한 서남부 경남지역 교통이 편리하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전선 진주이후 구간인 진주~광양간(51.5㎞) 복선화 사업도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활발하게 공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영·호남을 잇는 철도교통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간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안 지역개발 및 관광활성화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은 진주역에서 서울역까지 경전선 직통 KTX를 하루 10회 운행(월요일은 12회)한다.

함안지역민의 요구와 수요를 감안해 마산∼진주역 중간지점인 함안역에도 하루 4회 정차한다.

진주∼서울간 KTX 운행시간은 3시간 28분이 걸리고, 요금은 5만2600원(평일기준)으로 결정됐다.

코레일은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마산역∼진주역 구간 추가 운임의 50%를 할인하는 특별이벤트를 한다. 할인 운임은 5만700원이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8743

진주상권 ‘KTX 블랙홀’에 무너질라

대구·부산 1시간대… 5일 개통 맞춰 서부경남 고객유치전
지역 상공계 “의료·관광·쇼핑 등 쏠림현상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12-12-03

오는 5일 진주~서울 KTX 개통을 앞두고 진주지역 상공계와 유통업계에서 부산·대구지역으로 쏠림현상(빨대효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코레일 진주관리역에 따르면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진주~서울 KTX가 개통되면 통행시간이 3시간28분으로 줄어든다.

또 진주~동대구도 1시간28분, 진주~부산도 1시간54분으로 단축된다.

특히 진주~동대구는 고속버스가 2시간10분 소요되는 데 비해 KTX는 1시간28분으로 42분이나 단축된다.

진주~부산도 KTX가 밀양역에서 환승을 통해 시외버스보다는 20분 정도 늦지만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특히 차량이 몰리는 주말의 경우 버스보다는 오히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진주지역 상공계는 KTX 개통으로 인해 물류비용이 줄고 관광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인근 부산과 대구지역으로 지역경제의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KTX 개통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산·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 쇼핑시설 등 유통업계가 서부경남권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의료와 관광, 쇼핑 등은 인근 도시로의 쏠림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원 임모(45) 씨는 “수능을 마친 딸에게 겨울방학을 이용해 쌍꺼풀 수술을 시켜주기로 했다”며 “오는 5일 KTX가 개통되면 의료진의 수준이 높은 부산이나 대구에서 쌍꺼풀 수술을 시킬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내에서 브랜드 의류점을 운영하는 박모(51) 씨는 “KTX가 개통되면 지역상권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소비자들은 교통편리로 인해 인근 부산과 대구 등 대형 쇼핑시설로 많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주상의 관계자는 “남해고속도로 확장에다 이젠 고속철도까지 활성화되면 많은 소비자들이 원정 구매에 나서는 등 인근 도시로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장은 구체적인 피해를 추산할 수 없지만, 앞으로 자치단체와 지역 상공계 등을 중심으로 쏠림현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53470

路線付け替えによって移転した新しい晋州駅は、市街地から見ると街外れの慶尚大学校よりもさらに離れたところにあって、各地の新駅で見られるようにアクセス的には不便な場所です。周りにはたぶん、何もないでしょう。

【晋州の風景】慶尚大学校



でもって、光陽まで延伸工事が進行中ということであれば、当然その先、順天で全羅線との接続も視野に入れていることでしょう。そうなると残ってくるのが、釜山から馬山方面へと直結する路線、そして光州から順天・麗水方面に伸びる慶全線の西半分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どちらも当分は期待できなさそうです。

全羅南道 地図 - 旅行のとも、ZenTech

ま、いずれにせよ、次に晋州に行ったときには、できれば乗ってみたいと思っ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