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の仮想キャスティング

以前にも少しだけ取り上げたことがありますが、「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の仮想キャスティング。ちょっと検索をかけてみれば、数限りなく引っかかってきます。

ドラマ化もされていない中、そんなネタで盛り上がるのは別にいいと思うんですけど、いくらインターン記者の書いたものとは言え、こんなの記事にしてていいのか「釜山日報」?

キャスティングの一つ一つには異論もありますが、これ、主要登場人物紹介として読んでもなかなかいい記事なので、クリップしておくとしましょう。

[여대생의 정석]⑩여대생이 가장좋아하는 웹툰 '치즈인더트랩' 가상캐스팅
동영상인턴 기자
2013-07-12 [12:00:11] | 수정시간: 2013-07-26 [10:09:57]

안녕하세요. '여대생의 정석' 오늘은 지난주에 말했듯이 '치즈인더트랩' 가상캐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치즈인더트랩'은 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으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그 관심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로 재구성됐으면 하는 바람들이 많았었죠.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나 영화가 된다면 그 주인공은 누가 될지~ 가상캐스팅 한번 해볼까요?

■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오연서


치즈인더트랩 홍설/사진-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여자 주인공 홍설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해 장학금 받는 것을 목표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인간 관계 역시 넓게 형성하기보단 좁게, 모임이나 단체 생활보다는 혼자서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준비하는 경우도 많죠. 또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받고 싶은 감정이 뒤섞여 마음이 복잡한 여대생입니다.

그러다 '유정'이라는 선배를 만나 처음에는 안좋은 감정이 서서히 연애감정으로 변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홍설은 똑부러지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차가워 보이는 인상도 다분히 있습니다. 날카롭게 올라간 눈매가 홍설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런 홍설의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는 과연 누굴까요? 1위는 바로 오연서입니다.


홍설역 오연서/사진-오연서 미투데이

홍설과 굉장히 닮았죠? 눈매와 입술, 그리고 머리스타일도 흡사해 보입니다. 오연서라면 캠퍼스 내의 인물을 연기하기에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통 튀는 매력이 있지만 차분한 연기도 어울릴 거라 생각이 듭니다.

2위는 이은성. 이은성의 경우 눈매가 싱크로율 100%. 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있어서는 0%가 됐죠. 이은성은 몇 년 전부터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서태지와의 결혼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치즈인더트랩' 남주인공 유정-이장우


치즈인더트랩 유정/사진-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 유정은 재벌2세, 성적도 단연 1등, 선후배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높은데요. 뭐든지 완벽하게 해내는 스타일입니다. 유정이 복학한 뒤 성적에 있어서 홍설이 2등으로 밀려나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홍설은 휴학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이 소식을 듣게 된 유정은 아무도 모르게 전액장학금을 홍설에게 양보합니다. 이렇게 둘은 같이 학교를 다니게 되는거죠. 유정은 선후배들에게 촉망받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왠지 모르게 두려움이 느껴지고 무서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느낀다기보단, 간혹 한 사람씩 유정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웹툰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유정이란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하고 관심이 많았었죠. 조금은 신비로운 캐릭터입니다.

훈훈한 인상 속에 무서운 얼굴을 숨기고 있는 듯한 유정. 가상캐스팅 1위는 이장우입니다.


유정 역 이장우/사진-이장우 미니홈피

큰 키와 처진 눈, 웃을 때 모습이 굉장히 흡사한데요. 볼살을 조금만 뺀다면 유정과 싱크로율 99%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유정의 가상캐스팅 2위는 박유천입니다. 박유천 역시 비슷한 인상을 가졌죠? 하지만 이장우보다는 키가 조금 작기 때문에 2위로 선정됐습니다.

■ '치즈인더트랩' 또 다른 남주인공 백인호-이민기


치즈인더트랩 백인호/사진-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또 다른 남자주인공 백인호. 백인호는 비주얼 때문에 외국인이라는 오해도 자주 받는데요. 잘~생겨서 그렇습니다. 피아노를 굉장히 잘치지만 어떠한 사건 때문에 피아노를 더이상 칠 수 없게 됩니다.

또 유정과는 앙숙관계.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백인호가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이유가 유정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인호는 잘생긴 비주얼에 비해 하는 짓은 흡사 날라리인데요.

남의 돈을 떼먹거나 욕설 등을 서슴없이 합니다. 행동 또한 크고 거칠죠. 유정과는 굉장히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백인호 역시 보호본능을 일으킬 때가 있어요.

피아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꼭 슬픈 강아지처럼 되기도 하거든요. 백인호라는 캐릭터를 가상캐스팅할 때가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외국인 같은 한국인…. 백인호 같은 한국인이 없었어요.

그래서 성격에 맞게 캐스팅해 봤습니다. 1위는 바로 이민기.


백인호역 이민기/사진-긱, 보그 화보

케이블채널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주병희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이때 성격이 백인호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여겨집니다. 연기 또한 잘하니 백인호 역할 문제없겠죠?

2위는 김우빈. 비주얼상으로는 좀 닮지 않았지만 KBS2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나왔던 성격이 어딘가 모르게 백인호와 닮았다고 여겨집니다.

■'치즈인더트랩' 보라-신소율


치즈인더트랩 보라/사진-네이버 웹툰

홍설의 유일한 친구 보라. 보라와 홍설은 둘도 없는 단짝이죠. 또 여기에 권은택이라는 인물도 등장해 셋이서 맛집을 찾아 놀러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홍설에게는 이 둘밖에 친구가 없다고 볼 수 있죠.


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보라는 홍설의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데요. 홍설이 남모르게 힘들어 할 때 자신에게 이야기해 주지도, 기대오지도 않아 섭섭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통 튀는 매력과 늘 긍정적인 웃음으로 보는 사람도 즐겁해 주는데요.

홍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친구 보라의 캐스팅 1위는 신소율. 2위는 없습니다. 신소율이 제격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사람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아요.


보라역 신소율/사진-신소율 SNS

신소율은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젝스키스를 좋아하는 여고생으로 등장했었죠. 그때의 모습이 보라와 싱크로율 100%!! 보라는 신소율이 딱이죠.

■ '치즈인더트랩' 권은택-고경표


치즈인더트랩 권은택/사진-네이버 웹툰

홍설과 보라와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권은택. 은택이는 귀염상의 외모에 어떨 때는 남자다운 면모도 팍팍 드러나는데요. 이로 인해 웹툰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꽤 인기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은택이는 홍설을 위험에서 구해주기도 합니다.


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어떤 드라마나 영화가 그렇듯이 은택이는 보라를 좋아하는데요. 아닌 듯 아닌 듯하면서도 보라를 좋아하는 티가 팍팍 납니다.

보라와 은택이는 비중은 약해도 존재감 하나는 확실!! 큰 키에 귀여운 외모 때로는 상남자! 캐릭터인 권은택의 가상캐스팅 1위는 바로바로 고경표.


권은택역 고경표/사진-고경표 미투데이

고경표라면 은택이의 특징을 잘 연기해 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위는 연준석. 현재 KBS2 드라마 '상어'에서 한이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었죠. 나이가 어려서 2위가 됐습니다. 여러모로 연준석도 은택 역할에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치즈인더트랩' 백인하-서효림


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에서 무한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백인하. 백인호의 누나로 등장하는 인물이죠. 요즘 흔히 말하는 된장녀. 김치녀랍니다. 굉장히 예쁜 얼굴이지만 안 좋게 말하면 성격 파탄자라고 할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백인호와 함께 유정의 집에서 자랐는데 백인하는 유정을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요. 하지만 유정은 백인하를 좋아해주지 않죠. 웹툰을 보면 알겠지만 백인하 정말 장난아니죠~

차도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백인하의 캐스팅 1위는 서효림.


백인하역 서효림/사진-서효림 SNS

MBC 드라마 '나도 꽃'에서 맡았던 김달 역할의 성격과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임세경의 성격을 반반쯤 섞어 놓으면 백인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서효림의 비주얼과 성격을 연기해줄 사람은 서효림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위는 차예련입니다. 차도녀 이미지로 둘째가라면 서럽죠? 비주얼만 보면 차예련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치즈인더트랩' 웹툰으로 보는 재미도 상당하지만 좋은 제작진을 만나 영화나 드라마가 된다면 보는 재미가 더욱 쏠쏠할 것 같아요.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가 된다면 본방사수! 할 생각이랍니다. 아직 '치즈인더트랩'을 못 보셨다고요? 네이버 웹툰에서 볼 수 있답니다.

어때요? '치즈인더트랩' 가상캐스팅. 여러분의 생각과 일치하나요? 일치했으면 좋겠어요. '여대생의 정석'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주에 봐요~


동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산일보 대학생인턴 장성희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712000155

ちょっと面白いのは、議論百出なキャラクターと、「ほぼ決まり」なキャラクターとがいるんですね。

ペクインホ役のイミンギとか、カンアヨン役のパクボヨンとかは、かなり多数の支持を集めているといってもいいような感じです。

ちょっとサル顔で二枚目で外国人っぽい濃さもあるとなれば、確かにイミンギははまり役でしょう。ソルにネコっ可愛がりされるアヨンイ役も、パクボヨンならしっくりきます。


それ以外は、いろいろ候補が出てきますね。いちばん網羅的に並べているのはこちらのブログですが、ここに出てこない名前もあちこちでいろいろ挙がっています。

네이버 웹툰 목요일[치즈인더트랩]가상캐스팅 - 네이버 블로그

以前にも書いたように、ホンソル役にはハンヒョジュに一票という立場なのですが、スンヨンを推すブログもありました。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llea1234&logNo=7012918179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esperus33&logNo=140169104118

うん、確かにスンヨンなら、ホントは可愛いのに普段はダサダサで「高校でも恋愛の一つもできなかったに決まっている」とインホに言われてキレるソルちゃんをうまく演じられるような気がします。

人間的にどっか欠けたところがあるままここまで来てしまったボンボン・ユジョン役には、眉目秀麗で無邪気な笑顔を優先するならキムスヒョン、どこか影があって本心が見えないミステリアスさを優先するならカンドンウォンを推しますが、名前が挙がっているどの人を取っても一長一短といった感じで、だからなかなか定まらないんでしょう。

個人的にはカンドンウォンのファンなので彼が候補1位ですけど、根っこのところでガキのままのユジョンを演じるには、少々アクが強すぎる*1かもしれません。


残るサブキャラについてもいろいろ挙がっていますが、その中で気になる一人を挙げるとしたら、ホユンソプ助教です。おそらく貧しい境遇の中から苦学してきて、作中でも何かと苦労が絶えずに精神的にも追い詰められている助教ニム。いつもヒステリーを起こしていて女に関心がないのに、実はけっこうモテ顔純情派の優男。

となれば、思いつくのはソンジュンギです。今は兵役に行ってしまってますし、この意見はまだ他で見たことはありませんけど、けっこう自信を持っています。

「で、だからどうやねん?」と言われても困りますが、もし関心があれば、Webtoonsで一度読んでみてやってください。

*1:別の言い方をすれば、「ユジョンごときにはもったい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