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のイノシシ騒動

私もイノシシと道で出くわしたことがな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が、こんな風に追っかけられるとなれば、さすがに怖いです。

イノシシだって、好き好んで入り込んだわけでも、ことさらヒトを驚かそうとしたわけでもなかったはずです。こんな騒ぎになって射殺という結末を迎えてしまったのは、不幸なことでした。

病院の救急室でイノシシ騒動
OCTOBER 19, 2013 06:07

18日午前7時26分頃、江原道江陵市南門洞(カンウォン・カンヌンシ・ナムムンドン)の江陵医療院にイノシシが現れた。 重さ70キロのこのイノシシは、自動ドアから救急室に入った。 これを見た4人の医療スタッフは驚き、救急室の隣の部屋に急いで逃げ込んだ。

イノシシは地下1階の葬儀場に移動し、飾られていた造花を壊した。 イノシシが遺族のクォン君(8)に近づくと、病院職員のチェ氏(42)が止めようと激闘も起こった。 このためチェ氏は指が骨折し、足を噛まれた。 イノシシは葬儀場を抜け出して1階に上がり、ドアに体当たりした。 職員は防火シャッターを下ろしてイノシシを隔離し、出動した警察が実弾を1発発射して射殺し、約10分間の騒動は幕を下ろした。

http://japanese.donga.com/srv/service.php3?biid=2013101936188

멧돼지 병원 응급실·장례식장서 난동…직원 부상(종합)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리다 사살된 멧돼지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리다 사살된 멧돼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8일 오전 7시 32분께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영안실과 응급실에 약 70kg 정도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장례식장 직원 최모(42)씨의 손을 무는 등 공격했다. 사진은 응급실과 장례식장에 난입했다 사살된 멧돼지 모습이다. 2013.10.18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멧돼지가 1마리가 강릉의료원에 나타나 물건을 부수고 직원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멧돼지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18일 오전 7시 32분께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영안실에 약 70kg 정도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장례식장 직원 최모(42)씨의 손을 무는 등 공격했다.

최씨는 멧돼지가 사람들에게 달려들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많이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다.

멧돼지는 앞서 1층 응급실에서 10여 분간 나갔다 들어갔다 하면서 물건에 부딪히는 등 난동을 부리다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간호사 이모(53)씨는 "자동문이 열려 환자가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큰 멧돼지가 들어와 당황하였고 두려웠다"며 "10여 분이 거의 한 시간 같았다"고 말했다.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 1명과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4명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멧돼지 병원 응급실·장례식장서 난동멧돼지 병원 응급실·장례식장서 난동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8일 오전 7시 32분께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영안실과 응급실에 약 70kg 정도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장례식장 직원 최모(42)씨의 손을 무는 등 공격했다. 사진은 응급실에 난입한 멧돼지(오른쪽 아랫부분)가 폐쇄회로 TV에 찍힌 장면이다. 멧돼지는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2013.10.18

멧돼지는 지하 장례식장으로 내려가 다시 10여분 간 조화 10여 개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다칠 것을 우려한 직원 최씨가 망치를 휘두르며 맞섰다.

멧돼지는 난동 20여 분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층 장례식장 앞에서 사살됐다.

상주 권모(44)씨는 "상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큰 멧돼지가 지하 복도에 나타나 굉장히 놀랐다"라며 "장례식장 직원이 문을 닫고 모두 대피시킨 뒤 혼자 멧돼지와 맞서다 다쳤다"라고 말했다.

지하 장례식장에는 폐쇄회로 CCTV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멧돼지는 관동중학교와 강릉시청 앞에서 목격됐다.

경찰은 사살한 멧돼지를 강릉시에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3/10/18 10:1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3/10/18/0809000000AKR20131018066300062.HTML

このイノシシ騒動は「江原道江陵市のような地方の田舎都市だから起きた」ということでもなさそうで、ソウルの北岳山でもやはりイノシシが射殺されています。

イノシシが人里まで出てくること自体は、韓国でも日本でもしばしばあることですし、さほど珍しいものではありませんが、今年の気象や天候の影響でイノシシの暮らしに何らかの影響が出ているのだとしたら、こうした事件は珍騒動というだけでは済まないかもしれません。

북악산 도로에 멧돼지 4마리 나타나…1마리 사살



19일 오전 5시45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악산의 북악스카이웨이2교 근처에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추격에 나서 오전 7시40분께 4마리 가운데 70㎏짜리 암컷 1마리를 사살했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신선원전에 나타난 멧돼지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19일 오전 5시45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악산의 북악스카이웨이2교 근처에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추격에 나서 오전 7시40분께 4마리 가운데 70㎏짜리 암컷 1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3마리는 산으로 달아났다.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북악산 자락에 연달아 출몰했던 멧돼지들과 같은 무리일 수 있다"며 "먹이를 찾아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3/10/19 16:0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3/10/19/0711000000AKR20131019038800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