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アアジア・コリア」設立へ?

清州の忠北大が話の流れで出てきた延長線上に、こちらのニュースも引っかかってきました。エアアジア・ジャパンを清算したエアアジアが、今度は清州国際空港を拠点にエアアジア・コリアの設立を目指しているというニュース。

失敗に終わったものの、ティーウェイ航空の買収を目指していたということからしても、韓国の航空マーケットにエアアジアが関心を持っている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ただ、航空業界への外資参入への韓国国内の警戒感は、どうもかなり強いみたいですね。

エアアジア、韓国にエアアジア・コリア設立を申請
配信日:2013/12/16 10:25 - ニュースカテゴリー: サービス

エアアジアは韓国に「エアアジア・コリア」の設立をめざし、韓国国土海洋部に申請しました。当初は韓国国内線で清州/済州線を開設し、国際線の運航許可を取得する計画と聯合ニュースでは伝えています。

航空会社の設立では外資規制が韓国でもあり、エアアジアの進出について韓国国土海洋部は外資規制の条件の50%未満を満たした場合でも、実質的な支配を行うとして、特に韓国国内企業の保護が目的にこの面も検討するとの見方を聯合ニュースに回答しており、設立には困難も予想されます。

エアアジアは現在、エアアジア・エックス、エアアジアゼストなどで仁川、プサンへ乗り入れています。

http://flyteam.jp/news/article/29891

<에어아시아 한국 자회사 추진…국내 항공사 경계>(종합)

"항공업은 안보 걸린 국가전략산업"…외국자본 진출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그룹이 한국에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 국내 항공사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한국에서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를 모아 '에어아시아코리아' 법인을 세우고 국토부에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를 신청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우선 국내선인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앞으로는 국제 면허까지 받아 국제선 운수권을 배분받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에는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국토부를 방문해 고위 관계자에게 항공사 운영 계획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에어아시아는 '외국인이나 외국 법인이 항공사 지분의 2분의 1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는 항공법 규정을 피하려고 에어아시아코리아 지분의 50% 미만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항공법에는 '외국 법인이 항공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어 국내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에어아시아코리아가 설립되면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국내 투자자들보다 에어아시아가 실질적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어아시아가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려던 시도도 외국 항공사의 국내 진출에 대한 논란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국토부는 에어아시아가 법인을 만들어 면허를 신청하면 받아들일지 말지를 검토하고 있다. 외국자본이 안보와도 관련 있는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운송사업을 지배하고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결과가 생길까 봐 국토부는 우려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어아시아의 신청이 들어오면 항공사와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견해를 들어보고 정부 입장을 정해야 한다"면서 "실질적 지배력이 있는지가 문제다. 적은 지분으로도 사실상 회사를 지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유 지분 관계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분율 구조, 의결권 비중, 법인 임원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권 행사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는 외국 항공사 진입 장벽이 더 높다. 2006년 영국 버진애틀랜틱항공이 최대 허용지분인 25%를 출자해 버진아메리카를 설립했지만 미국 정부는 이 회사가 사실상 외국 항공사라는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다가 최고경영자 교체 등 여러 조건을 달아 뒤늦게 승인한 예도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에어아시아가 한국에 들어와 초저가 공세를 펼쳐 시장을 잠식할까 봐 경계한다.

일부 항공사는 특히 경영진이 에어아시아 진출에 촉각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시장을 일단 개방하면 다른 외국 항공사도 국내에 잇달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외국 기업의 투자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전략산업인 항공업 특성상 외국자본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저비용항공사는 에어아시아의 파격적 저가 공세에 직격탄을 맞을까 봐 특히 우려가 크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필리핀 제스트항공을 인수해 에어아시아제스트를 출범한 다음 특가행사로 인천∼세부 편도 항공권을 6만원에 내놓기도 했다.

한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시장을 흩트려 놓을 수도 있다. 그러다 만약 어느 회사가 쓰러지면 가격을 올리고 그러면 소비자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에어아시아는 자회사 설립으로 "한국 항공업계를 자극해 항공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는 운임, 서비스 등의 선택 폭이 커진다"고 반박했다.

에어아시아는 또 "에어아시아코리아 지분을 25%만 보유한다. 내국인이 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에어아시아는 지원 기능만 담당할 것"이라면서 "충청권 항공 관련 시설에 1억달러를 투자해 청주공항을 항공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영하는 에어아시아엑스를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에 자회사를 두는 등 날로 확장하고 있다.

2013/12/15 19:1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2/14/0200000000AKR20131214039351003.HTML

とは言っても、清州空港の活性化を期待する地元は、積極的に推進したいようです。まあ当然のことでしょう。

충북 저가항공사 유치 움직임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 에어아시아 유치 제안… 노선 다변화 가능

[충청일보 박창우기자]민간단체 중심으로 청주공항을 모항으로하는 저가 항공사(LCC) 유치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충북도가 주최한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간담회'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원회는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한국 자회사를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에어아시아는 25%의 지분 출자를 조건으로 자본금 600억원 규모의 '에어아시아 코리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75%의 지분은 국내 기업이 갖게 된다.

대책위의 이 욱 사무국장은 "국토교통부가 에어아시아 코리아 설립 허가를 제때 내준다면 내년 10월부터는 항공기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북도는 아직 에어아시아 코리아의 설립 움직임이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말을 아끼면서도 국토부가 설립 허가를 내준다면 이 항공사의 청주공항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아시아는 다양한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이 항공사의 자회사가 청주공항에 둥지를 틀 경우 공항 활성화는 '따놓은 당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청주공항의 노선 다변화 차원에서 인천공항까지 셔틀 항공기를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다. 김해공항에서 셔틀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간 뒤 국제노선으로 환승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에어아시아 코리아 유치 때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무국장은 "대형 항공사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국토부가 에어아시아 코리아 설립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고 있다"며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이 항공사의 청주공항 유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어아시아 코리아 유치 외에 충북 청원군에 있는 중국 조남기 장군의 조부 묘소를 관광지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 장군은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부주석'이라는 최고 지위에 오른 '조선족의 우상'이다.

또 청주공항을 백두산 관광 지정 공항이 되도록 대책을 마련하자거나 지역항공사를 설립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타당성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ccdailynews.com/sub_read.html?uid=37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