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顕忠院で延坪島砲撃事件3周忌
朝鮮日報日本語版の短い記事を、韓国語の記事で補足。こうした節目をチェックすると、国家報勲処におけるこの事件の位置づけがよく見えます。
記事入力 : 2013/11/20 19:18
「安らかにお眠りください」延坪島砲撃事件から3年を迎えるに当たり、大田市儒城区の国立大田顕忠院(国立墓地)では20日午前、事件で犠牲となった海兵隊のソ・ジョンウ下士(伍長に相当)とムン・グァンウク一等兵の大型写真の周りに黄色い菊の花が飾られた。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3/11/20/2013112003637.html
대전현충원·보훈청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전사자 추모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현충원은 이날부터 30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포격도발로 순직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묘소 옆에 '추모의 언덕'을 조성한다. 두 전사자 대형사진이 걸리는 추모의 언덕은 500여 송이의 노란색 국화 조화로 꾸며진다.
추모 기간에는 비석 닦기, 특별사진전, 낙엽 엽서 보내기도 함께 진행된다.
전사자 묘역 참배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해병대사령부 주관으로 거행된다.
대전지방보훈청도 전사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계룡시 해군동지회·계룡시청 등과 함께 21∼22일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추모 엽서 쓰기를 한다.
23일에는 서정우 하사 모교인 단국대 학생과 교내 추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전사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면서 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19 17:12 송고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3/11/19/0807000000AKR20131119173400063.HTML
[기고]영원히 기억해야 할 연평도 포격도발
(대전=뉴스1) 안은필 기자 입력 2013.11.20 17:53:08
박선규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News1(대전=뉴스1) 안은필 기자 = ■박선규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화려했던 단풍의 계절이 끝나가면서 낙엽이 뒹구는 이 시기가 되면 우리는 3년 전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2010년 11월23일 연평부대의 K-9자주포 해상사격 훈련이 진행되던 오후 2시34분 북한이 기습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시설을 포함한 군부대 시설에 무차별 포격 도발한 사건이다.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심각한 도발 행위였다.
북한의 포격으로 해병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故 서정우 하사는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공용화기 사수로서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조국수호라는 일념 하나로 포연 속을 가로지르다 적의 포탄에 전사했다.
또 故 문광욱 일병은 사고 당일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기습적으로 퍼붓는 북한의 포격 속에서 그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전투준비를 하던 중 무자비한 북한군의 포격에 파편상을 입어 전사했다.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국토 단 한 평의 땅도 우리 국군들의 피와 땀이 흐른 곳입니다. 모두 목숨 바쳐 지켜낸 국토입니다”라고 백선엽 장군이 말했던 것처럼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피와 땀이 연평도를 지키고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우리 대전지방보훈청에서도 연평도 포격 3주기를 추모하며 시민과 학생들이 같이 참여하는 다양한 계기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사 장병 故 서정우 하사의 출신학교인 단국대 천안캠퍼스 호우회 학생 30여명이 교내 추모행사와 국립대전현충원 전사자 묘역 참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계룡시 고등학생들이 추모엽서 쓰기를 통해 조국과 국민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하도록 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사이버 분향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도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까지 주장하면서 우리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이억만리에서 아시아 극동의 작은 땅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21개국 유엔 참전용사,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참전유공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이룩된 대한민국!!
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온 국민들이 깨닫기 위해서는 단합된 나라사랑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오는 23일 토요일은 자녀들과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흰 국화송이를 바치며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점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나라사랑 체험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冬直前のこの季節、大田顕忠院はこんな感じになっているみたいです。
대형 낙엽 태극기 “건곤감리 검정색은 무슨 낙엽으로?”
기사입력 2013-11-16 10:19:00 기사수정 2013-11-16 10:21:07대형 낙엽 태극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은 색색의 낙엽을 이용해 대형 낙엽 태극기를 만들었다.
이 대형 낙엽 태극기는 현충원 직원들이 2톤 트럭 5대 분량의 다양한 색깔의 낙엽을 모아 가로 4.5m, 세로 3m 크기의 대형 낙엽 태극기를 제작한 것이다.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호국공원으로 다가가기 위해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대형 낙엽 태극기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대형 낙엽 태극기 제작에는 대전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대형 낙엽 태극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형 낙엽 태극기, 어마어마한 양이다" "대형 낙엽 태극기, 검정색은 무슨 낙엽으로?" "대형 낙엽 태극기, 매년 가을 하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