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月5日の一斉報道から約1週間、11日になってさらに出てきた報道は、これまでの流れが押しとどめようのないもの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ようです。
ただ、KARASIA2015以前から当事者間では話し合いがあったであろうこの件、最終的な成り行きと結論は、いまだこちら側には見えてきてはいません。あれこれ言うには、まだ早いでしょう。
[芸能]KARA 結局解散へ=3人が事務所移籍の見通し
2016/01/11 12:02【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4人組ガールズグループKARA(カラ)が現メンバーでの活動を終了する見通しだ。メンバーのうち、ギュリ、スンヨン、ハラの3人が2月2日に現在の所属事務所であるDSPメディアとの専属契約が満了することに伴い、それぞれ新しい事務所に移籍するもようだ。複数の芸能関係者が11日、伝えた。
KARA(提供写真)=(聯合ニュース)KARA(提供写真)=(聯合ニュース)ただ、DSPメディアは「3人との再契約に関しては何も決まっていない」としている。
通常、再契約は契約終了の数カ月前までに行われるため、3人の動きを踏まえるとグループの解散は決定しているとみられ、契約満了日にDSPメディアによる発表を残すのみとなっている。
2014年に新メンバーとして加わったヨンジだけが残ることになり、今後、新メンバーを加え活動を続けるかは未知数だ。
日本でも人気が高いKARAは日本側との契約も昨年12月で満了したとされる。
3人の移籍先もほぼ固まったもようだ。
日本や中国など海外での活動に関心を寄せるハラは、ペ・ヨンジュンが設立した大手芸能事務所、キーイーストが移籍先に挙がっている。
女優業に強い関心を見せているスンヨンは、KARAとしての活動中に一緒に仕事をしたスタッフがいる事務所と交渉している。
ギュリも多くの女優が所属する事務所の名前が挙がっている。
KARAは07年にデビュー、少女時代やWonder Girls(ワンダーガールズ)と共にガールズグループ全盛期をリードした。
日本でも人気を博し、韓流スターにのし上がった。だがメンバーが何度も変わり、その際にメンバーらと所属事務所の間にあつれきも生じた。
13年にはニコルが、14年にはジヨン(知英)が脱退した。
その後、新メンバーとしてヨンジが加わったが、全盛期の人気は衰えた。
現メンバーによる活動は昨年5月に韓国でリリースしたミニアルバム「In Love」が最後となった。
http://japanese.yonhapnews.co.kr/headline/2016/01/11/0200000000AJP20160111002100882.HTML
걸그룹 카라 해체…"2월2일 계약 만료, 세 멤버 뿔뿔이"
송고시간 | 2016/01/11 10:26소속사 공식 발표만 남아…멤버들 새 소속사도 윤곽 나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카라가 끝내 해체한다. 카라의 세 멤버는 오는 2월 2일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뿔뿔이 흩어진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카라의 박규리·한승연·구하라는 2월 2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 하지 않고 각자 새 소속사로 떠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세 명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떠나는 건 이미 결정됐고, 지난해 말부터 새 소속사를 물색한 이들의 마음의 결정도 대략 내려졌다"며 "아직은 현 소속사와 계약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도장만 안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전속 계약 기간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그간의 카라 활동과 관련 제반 정리가 필요해서인지 "재계약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만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재계약은 보통 종료 몇 개월 전에 이뤄지며 세 멤버의 행보를 고려할 때 해체는 결정된 상태로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소속사의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지난 6일 구하라와 한승연이 DSP미디어 대표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막판 변수'를 기대했지만, 재계약 관련 논의보다는 새해 인사 겸 어떤 방식으로 팀을 잘 마무리할지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014년 새 멤버로 합류한 카라의 허영지만 남게 된 상황으로 DSP미디어가 이후 카라의 멤버를 새롭게 구성해 팀의 명맥을 이어갈진 알 수 없지만 '지금의 멤버'로는 팀 활동 종료다.
일본에서 활약한 대표 K팝 걸그룹인 카라는 일본과의 계약도 중요한데, 관련 계약도 지난해 12월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멤버가 갈 기획사는 대략 윤곽이 떠올랐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구하라는 키이스트, SM C&C, JYP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대형 기획사와 접촉설이 나왔다. 그중 배용준의 기획사 키이스트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키이스트 역시 지금으로선 "미팅을 한 건 맞지만 결정 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연기 활동에 의지가 강한 한승연은 카라 활동 때 함께 일한 스태프가 있는 배우 기획사를 물밑 접촉 중이다. 박규리 역시 연기 활동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획사의 이름이 거론됐다.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은 카라의 해체는 가요계에서 여러 의미가 있다.
카라는 2007년 데뷔해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걸그룹 시대를 연 주축이다. 이들 중에서도 카라는 일본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2010년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랭킹'의 신인 음반 매출 부문에서 소녀시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일본에서 활동한 한국 가수 중 CD·DVD 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3년 1월에는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도쿄돔 공연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러나 정상급에 오르기까지 멤버 교체, 소속사와 갈등으로 잡음도 이어졌다.
활동 초기 멤버 김성희의 탈퇴를 시작으로 구하라와 강지영의 영입, 강지영과 니콜의 탈퇴, 허영지의 합류 등 멤버 변화가 심했다.
2011년 1월 세 멤버(니콜, 한승연, 강지영)가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해 한차례 해체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일명 '카라 사태'로 세 멤버는 진통을 겪은 지 3개월 만에 소송을 취하하고 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니콜이 2014년 1월 카라를 탈퇴했고, 강지영 역시 전속 계약이 종료되자 2014년 4월 팀을 떠났다.
다섯 멤버 가운데 두 명이 나가면서 한때 '휘청'했던 그룹은 허영지를 투입해 4인조로 활동했지만, '카라 사태' 이후 예전 인기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았다.
마지막 앨범 활동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가 끝으로, 카라가 팬들에게 인사하는 마지막 자리를 가질지는 미지수다.
2016/01/11 10:26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1/0200000000AKR20160111062500005.HTML
그룹 카라, 결국 해체하나…재계약 불발 정황 속속
기사등록 일시 [2016-01-11 17:25:31]【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카라'가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는 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카라의 주축 멤버인 박규리(28), 한승연(28), 구하라(25)는 현재까지도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2월 초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은 앞서 맺은 계약이 종료되기 몇 개월 전에 하는 것이 관례다. 이에 따라 카라는 지난해 말부터 끊임없이 해체설에 휩싸였다.
최근 한승연과 구하라가 DSP미디어 대표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으나 팀을 잘 마무리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이미 소속사를 옮길 것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구하라는 특히 배용준의 키이스트로 이적한다는 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평소 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박규리와 한승연 역시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사를 물색하고 있다.
세 멤버가 DSP미디어를 떠난다면, 카라 활동은 당연히 중단될 수밖에 없고 해체로 이어지는 건 당연하다. 2014년 영입한 허영지(22)만 남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허영지의 단독 활동도 해체설에 신빙성을 더한다. 허영지는 나머지 세 멤버 없이 홀로 11일 방송된 일본 아사히TV 아침 프로그램 '순수한 산책'의 코너 '모노 컨시어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SP미디어는 지난달 녹화한 분량으로 일정이 가능했던 허영지만 녹화에 참여한 것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해체를 고려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카라는 한때 2007년 데뷔 동기인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3대 걸그룹으로 통했다. 일본에서 두 그룹의 인기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제일 먼저 해체에 근접했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고, 원더걸스는 여러 위기에도 지난해 새 앨범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2007년 1월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할 당시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25), 김성희(27)로 이뤄진 4인 그룹이었다. 그러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김성희마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나갔다. 이후 구하라와 강지영(22)을 영입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2008년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 앨범'으로 주목받은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생계형 아이돌 그룹으로 관심을 끌었다. 2009년 7월 2집 '레볼루션' 수록곡 '미스터'와 이 곡의 안무 '엉덩이춤'이 히트하면서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미 팀 유지를 놓고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특히 2011년 한승연, 니콜, 강지영이 소속사에 불만을 표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 첫 고비였다. 멤버들과 소속사, 양쪽 모두 여러 구설에 휘말린 끝에 간신히 위기를 봉합했다. 한승연이 박규리, 구하라와 함께 2013년 9월께 DSP와 재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 그러나 정니콜과 강지영이 2014년 잇따라 팀을 자퇴,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카라는 그해 8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을 통해 새 멤버로 허영지를 낙점하고, 재기를 노렸다. 이후 몇장의 앨범을 냈으나 예전과 같은 인기는 회복하지 못했다.
DSP미디어는 아직 해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해체가 결정된 후 카라 멤버들이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지는 미지수다.
http://nollywood.newsis.com/article/view.htm?ar_id=NISX20160111_0013829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