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戦争時の中国軍遺骨返還、今年も

聯合ニュース日本語版だと今日いきなり出てきたように見えますけど、事前にも記事は出ていました。

한국전 참전 중국군 유해 20여구 내달 中선양 열사능원 안장
송고시간 | 2017/02/27 16:58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한국에서 내달 22일 송환되는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 20여 구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안장된다.

중국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은 중국 당국이 이들 유해를 안장할 예정인 선양 시내 '항미원조(抗美援朝:6·25 전쟁의 중국식 명칭)열사능원'의 유해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보도했다.

중국 측은 다음달 22일 자국군 유해 20여 구와 관련 유물을 인도받아 유가족과 참전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선양의 유명 관광지인 베이링(北陵)공원 동쪽에 위치한 열사능원은 전체 부지면적이 24만㎡에 연면적 2천㎡의 2층짜리 기념관과 전사자 묘역, 광장, 녹지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2014년 한국으로부터 자국군 유해를 처음으로 인도받으면서 열사능원 내 기존 전사자묘역 바깥에 특별안장시설을 건립했다.

지상·지하부로 구분된 안장시설은 지상부만 공개되고 1천여 개의 유골함을 안치할 수 있는 지하부는 평소 출입이 통제된다.

한국은 2014년 한국전 참전 중국군 전사자 유해를 해마다 청명절(올해는 4월4일)에 앞서 중국에 송환하기로 한 뒤 2014~2016년 각각 437구, 68구, 36구 등 지금까지 총 541구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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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중국군 유해 내달 中선양 안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달 22일 한국에서 송환되는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 20여 구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안장된다. 사진은 작년 안장식 모습.

2017/02/27 16:58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27/0200000000AKR20170227170800097.HTML

この急速な中韓関係の悪化は、韓国の「次期大統領」に向けた中国からの政治的メッセージだと私は理解しているのですが、いずれにせよ、この状況下でも少なくともこの事業は今年も継続されたというわけですね。

とりあえずこれは、朴槿恵さんの「業績」の一つに数えてもいいかもしれません。

朝鮮戦争に参戦した中国兵の遺骨28柱を返還 韓国政府
2017/03/22 14:08 KST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国防部は22日、朝鮮戦争で死亡した中国軍兵士の遺骨28柱を中国側へ引き渡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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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国際空港で行われた遺骨引き渡し式の様子=22日、仁川(聯合ニュース

 引き渡した遺骨は、昨年3~11月に発掘し、DNA検査などで身元を確認したもの。米最新鋭地上配備型迎撃システム「高高度防衛ミサイル(THAAD、サード)」の在韓米軍配備をめぐり韓中関係が冷え込む中でも、韓国政府は人道主義の精神を積極的に実践する姿勢を示すため遺骨の返還を行った。

 韓中は毎年新たに韓国で発掘された中国兵の遺骨を引き渡すことで合意している。韓国は2014年から今回まで4回にわたり、自国軍戦死者の遺骨発掘で見つかった中国兵の遺骨計569柱を引き渡した。

http://japanese.yonhapnews.co.kr/pgm/9810000000.html?cid=AJP20170322002700882

사드 갈등에도…한중, 중국군 유해 28구 인도식
송고시간 | 2017/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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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유해송환 입관식 및 인도식
(영종도 공항사진기자단=연합뉴스)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중국군 의장대원들이 중국군 유해를 인수받은 뒤 임시 안치하고 있다.

중국 "대한민국 우호와 선의에 감사…유해송환 지속 기대"
국방부 "한중관계 어려움 있지만 인도주의 실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우리나라는 22일 6·25전쟁 때 숨진 중국군 유해 28구를 중국 측에 인도했다.

주한미군 사드(고고고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관계가 얼어붙고 있지만, 인도주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에 따라 유해가 송환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황인무 국방차관과 쑨샤오청(孫紹聘) 중국 민정부(행정자치부격) 부부장(차관급)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중국으로 돌아가는 유해 28구는 국방부가 작년 3∼11월 발굴해 유전자(DNA) 검사 등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쑨샤오청 민정부 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 등이 보여준 중국군 유해송환에 대한 우호와 선의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순조로운 인도식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 준 대한민국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 기관에 사의를 표하며, 특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양국은 인도주의 원칙에 입각한 우호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중국군 유해송환에 합의했으며 4년간의 인도식을 통해 총 569구의 중국군 유해를 중국으로 송환했다"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중국군 유해송환사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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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유해 인도 및 인수 받는 양국 의장대
(영종도 공항사진기자단=연합뉴스)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양국 의장대원들이 중국군 유해를 인도, 인수 받고 있다.

황인무 국방차관은 "역사적으로 교전 쌍방 간의 유해송환은 과거의 상흔을 치유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적으로 증진시켜 나가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제네바협약에 명시된 인도주의적 정신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 차관은 "지난 시기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 있는 양국의 과거를 치유하고 고향에 있는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인도주의적 배려이며 신뢰에 대한 증명"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국방부도 "올해도 변함없이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북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한중관계의 어려움이 있지만,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중국군 유해송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취해지고 있는 중국의 보복조치로 초래된 싸늘한 한중관계를 북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려움이라고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도 지속해서 송환할 것"이라며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 6·25 전사자 발굴 과정에서 나온 중국군 유해는 2014년부터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569구가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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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홍기를 덮는 주한중국대사
(영종도 공항사진기자단=연합뉴스)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열린 중국군유해 인도식에서 추궈훙 주한중국대사가 유골함에 오성홍기를 덮고 있다.

한중 양국은 매년 발굴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을 존중해 중국의 청명절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6·25 중국군 유해송환은 2013년 6월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안을 중국 측이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14년 중국군 유해 437구가 송환됐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68구, 36구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3월 박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군 유해송환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2017/03/22 11:0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22/0200000000AKR201703220825000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