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女子バスケットボール界の課題とは

こんなマイナーな話題を翻訳して掲載した朝鮮日報日本語版には敬意を表したいと思います。が、この抄訳の仕方と見出しは、問題の所在をかえってわかりにくくしてしまっ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よ。

記事入力 : 2017/09/26 08:48
危機の韓国女子高バスケ、部員10人超えは2-3チームのみ
韓国バスケ発展フォーラム開催
女子バスケ底辺拡大など激論

 第3回韓国バスケットボール発展フォーラム(主催:スポーツ朝鮮)が25日、ソウル・光化門のktスクエアで開催された。

 このフォーラムにはキム・ヨンギ韓国バスケットボール連盟(KBL)総裁やシン・ソンウ韓国女子バスケットボール連盟(WKBL)総裁など男女プロバスケットボールのトップと、ウリィ銀行のウィ・ソンウ監督ら男女プロバスケットボール指導者・チーム関係者約100人が出席し、男子バスケットボールのサラリーキャップ制(チーム年俸総額上限制)や女子バスケットボールのすそ野拡大をテーマに3時間にわたり話し合った。

 出席者らは、選手層が薄い韓国女子バスケットボール界について、一様に危機感を表明した。パネラーとして出席した崇義女子高校のイ・ホグン監督は「高校女子チームは全国に約20チームあるが、選手が10人以上いるのは2-3チームだけだ。これでは『枯死』という言葉が現実になり得る」と指摘した。保護者代表として出席した崇義女子高校2年生パク・ジヒョン選手の母親は「できると言っていた大学チームはまだできていないし、今あるチームもなくそうとしているそうだ」と、進路選択の不安を告白した。サムスン生命のイム・グンベ監督は「外国人選手を早期に最小限にし、大学バスケットボール部をよみがえらせなければ活路が見いだせない」との見通しを語った。これより前に行われたサラリーキャップ制に関する男子バスケットボール関係者の話し合いでは、フランチャイズのスター選手たちがサラリーキャップ制のためのチームを離れざるを得ない状況を防ぐため、補完策が必要だという点でKBLとチーム側の意見が一致した。

姜鎬哲(カン・ホチョル)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7/09/26/2017092600540.html

元記事は、これだけの分量があります。NEWSISの記事と併せてどうぞ。

[농구 포럼] "이대로 가면 여자농구 고사한다" 해결책은?
기사입력 2017-09-25 15:54:50 | 최종수정 2017-09-25 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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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렸다. 1부에서 패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여자 농구 저변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2부에선 '남자 농구 셀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1부에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이호근 숭의여고 감독, 박지현 선수 어머니 장명숙님이 패널로 참여했다. 2부는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김성기 안양 KGC 사무국장, 이준우 KBL 사무차장이 패널로 나섰다. 사회는 손대범 점프볼 편집장이 맡았다. 정재근 기자 /2017.09.25/

"프로에 있다가 아마추어에 오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합니다. 이런 행태로 가다보면 여자 농구가 고사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호근 숭의여고 감독은 아마 농구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열악한 아마추어 상황이 결국 여자농구 위기, 선수층 약화로 이어진다. 여자 아마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호근 감독과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감독,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위비 코치, 숭의여고 2학년 박지현 학생의 어머니인 장명숙씨가 25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린 제3회 스포츠조선 주최 한국농구발전포럼에서 "이대로는 여자농구의 미래가 어둡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열악한 현실, 선수가 없다"

이 감독은 "초,중학교는 조금 낫지만 고등학교 여자팀은 심각하다. 전국에 20개팀이 있는데, 선수 10명을 채운 학교가 2~3개 뿐이다. 우리 학교를 포함해 5~6명의 선수로 팀을 꾸리는 학교가 10개가 넘는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려워 개인 기술만 가르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도자로서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학부모의 입장으로 위기를 절감하고 있는 장씨는 "엘리트농구보다 클럽농구에 대한 연맹, 구단의 지원이 훨씬 좋은 편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섭섭할 때가 많다. 프로에서 많은 선수를 뽑는 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생긴다고만 하던 대학팀은 창설되지 않고 있다. 현실적으로 공부를 병행하기 쉽지 않은데, 진로마저 불투명하다"며 호소했다.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였던 전 코치는 선수를 지도하는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했다. "여자농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전 코치는 "1960~70년대에는 1년에 1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지만, 지난해 40만명, 올해는 37만명이 태어난다고 한다. 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른 종목들도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이제는 적은 숫자의 학생들 중에서 어떻게 여자농구를 선택하도록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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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렸다. 1부에서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여자 농구 저변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2부에선 '남자 농구 셀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1부에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이호근 숭의여고 감독, 박지현 선수 어머니 장명숙님이 패널로 참여했다. 2부는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김성기 안양 KGC 사무국장, 이준우 KBL 사무차장이 패널로 나섰다. 사회는 손대범 점프볼 편집장이 맡았다. 정재근 기자 /2017.09.25/

가장 화두가 됐던 키워드는 '대학'이다. 장씨는 "연세대, 고려대 같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여자농구팀이 생길 것이라고 했는데 아직 안생기고 있다. 오히려 기존 9개팀 중 한팀에서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고 했다. 선수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고 있는 이 감독 역시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는 많으면 한 해에 12~15명이다. 나머지는 대학을 가야한다. 하지만 올해에도 수원대에서 신입생을 안받겠다는 통보를 했다가 다시 받겠다고 정정했다. 이런 조건들이 굉장히 불안정하고 열악하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여자농구의 위기, 해결 방안은

임 감독은 당장 이뤄질 수는 없지만, 현실적인 대안을 내놨다. 이 감독은 "한 팀이 외국인 선수 2명에게 쓰는 돈이 1년에 4~5억원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를 빠른 시일 내에 최소화시켜야 한다. 대학팀 1년 예산이 5000~6000만원 정도다. 6개 구단이 2억원씩만 내도 12억원이 된다. 아마추어팀들을 충분히 지원해줄 수 있다"고 했다.

현 상황에서 클럽보다 대학 농구 활성화가 우선이라는 데는 패널들 모두 동의했다.

임 감독은 "일본에서는 학생들이 1인1기(一人一技)를 한다. 연맹, 협회에서 의견을 합쳐 법안 발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체육진흥법을 통해서라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종목을 갖게 되면, 그중 농구를 택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대학 농구도 훨씬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의견을 냈다.

이 감독 또한 이에 동의하며 "학교마다 농구부에 책정된 예산이 없다. WKBL 지원금과 학부모님들이 걷어서 주신 돈으로 예산을 쓰고 있다. 농구협회나 WKBL, 초등, 중등 연맹 등 모두가 모여 여자농구를 위한 끝장 토론을 해서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하는 자체에서도 의미를 찾았다. 전 코치는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들릴 수 있지 않나. 우리가 지금 노력을 안한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지금 선수 수급 상태로 여자 농구가 앞으로도 존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서 "여러 단체가 하나로 힘을 모아 미래를 바라 보고 계획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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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렸다. 1부에서 패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여자 농구 저변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2부에선 '남자 농구 셀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1부에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이호근 숭의여고 감독, 박지현 선수 어머니 장명숙님이 패널로 참여했다. 2부는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김성기 안양 KGC 사무국장, 이준우 KBL 사무차장이 패널로 나섰다. 사회는 손대범 점프볼 편집장이 맡았다. 정재근 기자 /2017.09.25/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709260100220170015979&ServiceDate=20170925

"여자농구, 고사 얘기 나올 지경···대학 팀 늘었으면"
등록 2017-09-25 17:54:26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 감독을 할 때부터 아마농구의 심각성을 나름대로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서 보니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런 형태로 가면 여자농구 고사라는 말도 나올 정도라고 본다." (이호근 숭의여고 감독)

최근 프로농구의 질 저하와 학원스포츠 저변 축소로 위기를 맞은 여자농구를 위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 이호근 숭의여고 코치 등은 2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제3회 한국농구발전포럼'에서 "여자농구의 미래가 어둡다"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했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에서 수년간 감독을 맡았던 이호근 숭의여고 감독은 "초등학교, 중학교는 사정이 조금 낫지만 고등학교 여자팀은 심각하다. 전국에 20개 팀이 있는데 선수 10명을 채운 학교가 2~3개뿐이다"며 "우리 학교를 포함해 5~6명의 선수로 팀을 꾸리는 학교가 10개가 넘는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렵다"고 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프로에 막 온 신인 선수들의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 처음에는 (아마추어) 일선에 있는 지도자들이 '왜 그렇게 올려 보냈나' 생각했지만 현실을 알고 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공감했다.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는 "여자농구의 저변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여자농구에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다. 나의 고교 때와 비교하면 출산이 3분의1로 크게 줄었다"며 "결국 소수의 이들을 어떻게 여자농구로 유입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장기적인 플랜이 중요하다"고 했다.

어린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여자농구선수를 꿈으로 삼지 않고 부모 역시 이를 지지하지 않는 모양새다. 클럽농구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엘리트선수로의 유입이 극소수여서 질 저하는 앞으로도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표적으로 국제대회에서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일본에 잡혔다. 20~30점차 대패는 이례적이지 않다. 과거 올림픽 은메달 획득이라는 황금기를 걸었지만 이제는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는다.

이들은 대학의 농구단 창단이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숭의여고에서 뛰고 있는 청소년대표 박지원의 어머니 장명숙씨는 "프로에서 많은 선수를 선발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생긴다고만 하던 대학팀은 창설되지 않고 있다"며 "고등학교 3학년때 까지 운동만 하던 선수들의 진로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다. 어린 선수나 부모가 농구를 해야 할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있는 9개 대학의 경우도 선수를 뽑는 수준이 학교당 3~4명이다. 그마저도 뽑지 않겠다는 학교가 있고, 불안하게 유지되는 학교들이 많다. 결국 서울을 비롯해 더 많은 대학에서 농구부를 창단해 주길 바란다"고 더했다.

임 감독은 "최근에 한림성심대가 농구단을 해체하느니 마니 했다. 결국 예산 문제인데 1년 예산이 5000~60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며 "장기적으로 외국인선수를 축소하고 이들에게 들어가는 연봉을 프로 6개 구단이 일정부분 걷어 대학을 지원하는 걸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기존 대학들이 재정문제로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고, 폭넓게 검토해 최소 12개 대학은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일본의 사례를 들어 초등학교 때부터 1인1종목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저변을 늘리자는 의견도 보탰다.

이 감독은 부산대의 예를 들며 "(사정이 나은) 지방국립대부터 라도 창단을 검토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925_0000105269

こうして見てると、高校のバスケ部自体の数の少なさ、部員数の少なさも確かに問題ではありますけど、その最大の要因は、卒業後の進路の問題にあるように思いますよ。バスケを続けることの先に、どんな未来が描けるのか。

WKBLに入ってプロ選手になれるのが一握りだってことはわかります。その一握り以外の高校生の選択肢として考えられるのは、まず大学でしょう。仮にプロになれなくとも、大学でバスケを続け、学んで卒業して世に出ていく。

実はそこが、韓国の女子バスケ選手のいちばんのネックになっています。

www.kubf.or.kr

韓国の大学バスケットボール連盟サイトによると、男子部と女子部はそれぞれ今、こんな感じにな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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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子部も少ないと言えば少ないですが、12大学。上位に並んでいるのは高麗大・中央大・延世大といったところ、まあ名門大学、有名大学と言っていいでしょう。

いっぽうで女子部。7大学という数もさることながら、光州大・龍仁大・水原大・翰林聖心大・檀国大・極東大・全州ビジョン大。驚くべきことに、ソウル所在の大学が1校もありません(光州・京畿・江原・忠北・全北)。男子部が12大学中10大学がソウルにあるのとは実に対照的です(ソウル外の大学は檀国大と朝鮮大)。

ということは、男子でバスケを続けていれば、大学進学の選択肢として成均館大や慶熙大といった上位校を含むソウルの名門有名大学が視野に入ってくるいっぽうで、女子でバスケを続けようとすれば、上に見たような、地方でも必ずしも有力大学とは言えないところしか選択肢がない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紛れもない学歴社会である韓国で、この状況で、どれだけの女子高校生がバスケットボールに打ち込もうと思うと思いますか?そんな中で頑張っている大学女子バスケ関係者には頭が下がります。

star.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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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女농구 2년 연속 통합우승 위업
최종수정 2017.09.21 17:05 기사입력 2017.09.21 17:05
"수원대 챔프 2차전 90-66승리…강유림 챔프전 M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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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학농구 여대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광주대학교 여자농구부 국선경 감독과 선수들이 21일 수원대학교체육관에서 대회 시상식 후 우승컵을 놓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여자 농구부가 2017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년 연속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에 성공했다.

광주대는 21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90-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3전 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광주대는 2017대학리그 정규리그(12경기)와 4강플레이오프(1경기), 챔피언결정전(2경기)에서 15연승으로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대는 MBC배 대학농구대회(4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열린 여대부 1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학 농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대 강유림(2년)은 부상 속에서도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40득점 3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는 투혼을 펼쳐 챔프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날 강유림은 25득점 11리바운드, 홍채린이 3점슛 3개 포함해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2학년 듀오가 공격을 이끌었고 장지은(4년·17득점)과 김진희(3년·15득점 13도움)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양상은 전날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비슷하게 흘렀다. 빠른 공수 전환으로 2쿼터까지 50-33으로 앞선 광주대는 3쿼터 초반 점수를 28점 차까지 벌리면서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홈팀의 이점을 안은 수원대가 3쿼터 중반부터 점수를 쌓아올리며 4쿼터 초반 11점 차까지 추격했다.

광주대는 수원대 추격에 잠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홍채린의 수비에 이어 장지은의 3점슛으로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이후 속공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도 묵묵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ent2&idxno=2017092117034049804

www.youtube.com

この現状を打開するのに手っ取り早く効果があるのは、やはり「男子バスケ部のある大学が女子バスケ部を併設すること」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高麗大や延世大が女子バスケ部を創設すれば*1、いい選手はごっそりそっちに持っていかれるかもしれませんけど、現在のチャンピオンである光州大あたりがそうした「黙ってても名門」の大学にチャレンジしていくことで、女子バスケへの注目度も小中高での裾野も拡大していく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1:てか、勝手な感想ですけど、高麗や延世が女子バスケ部を持ってなかったこと自体が、個人的には驚きです。高延戦/延高戦でバスケで盛り上がっていたように記憶していたのですが、あれ男子だけやったん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