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ッカースタジアムで選挙遊説を強行して大問題に

うわー。慶南FCのスタッフが制止したのを振り切ってスタジアム内に入って選挙遊説って…マジかお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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せっかくいま注目の大邱FCに勝ったというのに、それどころではない騒ぎに巻き込まれてしまってますがな、慶南FCは。

[写真]韓国最大野党代表のサッカー場遊説 球団が謝罪要求
2019.04.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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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ッカー場で手をあげて有権者に呼びかける黄氏(自由韓国党HPより)=31日、昌原(聯合ニュース

 韓国の最大野党「自由韓国党」の黄教安(ファン・ギョアン)代表が3月31日、南東部の昌原で開かれたサッカーのKリーグの慶南―大邱戦で、4月3日投開票の国会議員補欠選に出馬する党公認候補と共に競技場内で政党名などが書かれた服を着て遊説を行ったことが物議を醸している。球団の職員が競技場内に入った黄氏らに対し、選挙遊説を中止するよう求めたが、黄氏らは遊説を続けたという。黄氏側は「関連規定を知らなかった」と釈明したが、球団は処分を受けることになりそうだ。韓国プロサッカー連盟は競技場内での政治活動を禁じており、違反する場合は10点以上の勝ち点減点、無観客試合、制裁金などの処分が科される。球団は同党に謝罪を求めるとともに、処分が決まる場合は法的な責任を問う方針を明らかにした=(聯合ニュース

https://jp.yna.co.kr/view/AJP20190401001300882

で、スタジアム内での選挙運動を「やらせてしまった」慶南FCは、勝ち点剥奪などの重罰は免れたものの、制裁金2000万ウォンが課せられてしまったと。ACLにも参戦中の慶南FCにとって、降って湧いたような災難です。

‘자유한국당 경기장내 선거유세’ 날벼락 경남FC, 중징계 피했다
등록 :2019-04-02 15:40수정 :2019-04-02 19:50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제재금 2000만원 결정
승점 10점 이상 감점 등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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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조기호 대표이사(오른쪽 둘째)와 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의 어처구니 없는 경기장 내 선거유세 활동으로 날벼락을 맞은 경남FC가 승점 감점 등 중징계는 피하고 제재금만 물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4차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지난달 30일 오후 경남FC와 대구FC의 2019 K리그1 4라운드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서 발생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의 4·3 창원성산 재보궐선거 유세 사건과 관련해 홈팀인 경남FC에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경기 전부터 이미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었는데도 경호인원을 증원하는 등 적절한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선거운동원들이 입장 게이트를 통과하는 상황에서 티켓 검표나 선거운동복 탈의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 △경기장 안에서 유세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소수의 인력만이 제지에 나서 유세 행위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한 점 △장내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퇴장을 요구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남FC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징계이유를 설명했다.

상벌위는 그러나 △관계자 진술과 영상자료 등을 통해 당시 경남FC가 유세단의 경기장 진입과 유세 활동을 제지했던 사실이 확인됐다는 점 △다른 정당의 경기장 진입은 미리 방지하는 등 경남FC가 규정 준수를 위해 노력했던 점 △소수의 구단 사무국 인원으로 다수의 선거운동원들을 완전히 통제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던 점 △구단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직접적, 적극적으로 위반한 사안은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해 제재금만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축구연맹 정관 제5조는 회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하고 있고,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정관 역시 같은 취지의 규정을 두고 있다. 또한 연맹은 대회 요강을 통해 경기장 내 정치적 언동 및 권유, 연설, 포교 등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상벌규정에도 정치적 언동에 대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종교적 차별행위, 정치적 언동, 인종차별적 언동’ 등을 범한 클럽에 대해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 △무관중 홈경기 △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 홈경기 개최 △ 2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경고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888385.html

規定上、賞罰委員会がこうした処分を科すこと自体はやむを得ない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慶南FC自由韓国党相手に怒ってもいいし、制裁金相当額の請求書をそちらに回しても全然何の問題もないと思います。

경남FC 입장 발표 “자유한국당에 사과, 손실 책임 요구”
정지욱 입력 2019-04-02 17:57수정 2019-04-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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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자유한국당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경남FC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경남FC는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경기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강기윤 후보 등 경기장 내 4·3 창원 성산 재보궐 선거 유세를 저지하지 못해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경남은 “황 대표 및 후보자, 그리고 수행원들은 규정을 잘 몰랐다고 하나, 경기 당일 자유한국당 수행원이 경호원 대표에게 경기장 내 선거 관련 규정을 사전에 질의했다. 이에 경호원 대표는 티켓 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정당, 기호명 노출은 불가하다고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표 과정에서도 검표원이 정당 및 기호명이 적힌 옷을 입고는 입장이 불가함을 고지하였음에도 수행원들이 무단으로 들어와 경기장 내부에서도 황 대표와 후보를 비롯한 수행원들은 위반 고지 및 상의탈의를 수차례 요구받은 후에야 옷을 벗는 등 규정 위반 사항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대표와 강 후보측은 규정위반 사항을 시인하였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서도 경남FC는 축구연맹의 규정을 성실히 집행하였다고 공식입장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중앙선관위에서도 경기장내 선거활동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라고 구단의 입장을 내비치면서 “경남FC는 황 대표 및 후보자, 그리고 수행원들의 명백하고 중대한 프로축구연맹 규정 위반과 공직선거법에 반하는 행위로 발생한 경남FC 사상 초유의 징계 사태로 인해 경제적 손실은 물론 350만 도민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올라온 명실상부한 도민구단으로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까지 진출해 있는 경남FC의 명예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실추될 위기에 놓였다”라고 밝혔다.

http://news.donga.com/Top/3/05/20190402/94857994/2

自由韓国党サイドは、サッカー界の政治的中立規定を知らなかったことが仮に仕方なかったとしても、その結果発生した事態についてはきちんと責任を取って収拾を図らんとあかんでしょう。でないと、選挙どころの話やないんとちゃうの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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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記:あー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