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年の日韓ベストプレイヤーはガンバ大阪勢が独占

いや、半分冗談ですが、家長にしてもファンウィジョにしても、ともあれ嬉しいし、めでたいこと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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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ちろん「ガンバ大阪の勝利のためにいつかは/いつまでも」と願いはしますが、それだけが人生ではないですしね。

家長MVP!史上初川崎Fから“3連覇” 司令塔として連覇貢献
[ 2018年12月19日 05:30 ]

Jリーグ・アウォーズ ( 2018年12月18日 横浜アリー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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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のトロフィーを手にする川崎F・家長(撮影・西海健太郎 Photo By スポニチ

 Jリーグ・アウォーズが18日、横浜アリーナで行われ、川崎FのMF家長昭博(32)が最優秀選手賞を初めて受賞した。強じんなフィジカルを生かし、チームのリーグ連覇に大きく貢献。川崎Fからは16年のMF中村憲剛、昨年のFW小林悠に続く、史上初となる3年連続の選出となった。ベストイレブンも川崎Fから家長、中村ら過去最多タイの7選手が選出された。

 家長は名前が呼ばれると小さくうなずき、笑みを浮かべた。「こういう場でしゃべったことがないので手短に」と照れながら「6得点7アシスト。平々凡々な記録で、このような栄誉ある賞をもらうのは心苦しいです」と謙遜しながらも、家族をはじめスタッフ、チームメートらに感謝の意を述べた。

 プロ15年目の戴冠は、才能だけでなく、努力のたまものだった。本田もかなわなかったG大阪Jrユース時代から「天才」と言われたが、大分時代の08年に右膝十字じん帯を損傷。苦しい時期を過ごし、11年1月に移籍したマジョルカでは「セルフケア」の重要性も痛感した。今では遠征先に自前の機材を持ち込む徹底ぶりだ。体脂肪も常に9%台をキープ。海外では思うような活躍はできなかったが、全てを血肉として頂点に上り詰めた。

 急きょ欠場した9月9日の鹿島とのルヴァン杯準々決勝・第2戦。勝てば突破だったが、結果は敗退。試合後、内田ら鹿島の選手から「何で家長さんがいないの?」の声が広がった。今年4月に徳島へ移籍したMF狩野、期限付きで札幌に移籍中のMF三好の背番号は、いずれも家長と同じ「41」。ピッチ上で絶大な存在感を示した家長には敵、味方関係なく尊敬のまなざしが注がれる。全体の10%を占める最多177票を集めたのも、いわば必然だった。

 中村とのダブル司令塔はまさに川崎Fの心臓部。「アジアの皆さんに強くて勝てるチームだということをお見せしたい」。来季の3連覇はもちろん、ACL制覇でさらに大輪の花を咲かせる。

 ◆家長 昭博(いえなが・あきひろ)1986年(昭61)6月13日生まれ、京都府長岡京市出身の32歳。G大阪ユース在籍中の04年7月にトップチームと契約。大分―C大阪マジョルカ(スペイン)―蔚山(韓国)―大宮を経て17年に川崎F加入。07年3月のペルー戦でA代表デビュー。J通算272試合40得点。国際Aマッチ通算3試合無得点。08年北京五輪出場。1メートル73、70キロ。利き足は左。

https://www.sponichi.co.jp/soccer/news/2018/12/19/kiji/20181218s00002179311000c.html

G大阪の黄義助 韓国サッカーの「今年の男子選手賞」に
芸能・スポーツ 2018.12.18 19:57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の大韓サッカー協会(KFA)主催の「KFA授賞式」が18日、ソウル市内で開かれ、「今年の男子選手賞」に黄義助(ファン・ウィジョ、ガンバ大阪)が選ば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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授賞式でスピーチする黄=18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

 黄は「韓国のサッカーが熱くなっていることを感じている。責任感を持ってファンの愛情が大きくなれるよう頑張りたい」と感想を語った。

 黄は今夏のジャカルタアジア大会オーバーエイジ枠で出場。7試合で9点を記録して得点王に輝くなど、韓国の優勝をけん引した。国際親善試合では6試合で3点を挙げた。

https://jp.yna.co.kr/view/AJP20181218003700882

AG 득점왕 황의조, 올해의 선수상 수상 "책임감 갖겠다"(종합)
송고시간 | 2018-12-18 18:26

올해의 여자 선수상엔 현대제철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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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골 터트린 황의조 '올해의 선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남자 부문에 뽑힌 황의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12.18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2018년을 좋은 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 한국축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책임감을 갖고 팬들의 사랑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7경기에서 9골을 기록, 득점왕에 오르며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황의조의 활약상은 아시안게임에 그치지 않았다. 총 6차례 A매치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다.

소속 팀에서도 34경기에서 21골을 넣는 등 올 한해 47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는 우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대한축구협회 46개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과 올해의 선수 추천위원회 투표결과를 5대5로 합산해 선정했다.

협회는 투표자에게 1, 2, 3위 세 명의 선수를 추천하게 한 뒤 순위별로 3점, 2점, 1점을 부여했다.

2011년부터 이 상은 기성용(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이상 3회 수상)이 양분했다.

2011년 이후 기성용, 손흥민 이외의 선수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건 2015년 김영권(광저우)이 유일했다.

황의조는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 조현우(대구), 김영권 등을 제치고 수상의 감격을 안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받았다.

장슬기는 올해 여자프로축구 WK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해 현대제철의 6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2015년 조소현을 시작으로 김정미(2016년), 이민아(2017년)에 이어 장슬기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배출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KFA 추천위원회'에서 뽑았다.

장슬기는 "2018년에 남자 축구가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면, 2019년엔 여자 축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조와 장슬기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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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김학범 '올해의 지도자상'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에 뽑힌 아시안게임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12.18

올해의 지도자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군 23세 이하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과 대전대덕대를 여왕기와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영실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학범 감독은 "이 상을 받으니 당시 함께 뛴 선수들이 생각난다"라며 "선수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한 전세진(수원)과 여자 U-17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미진(울산현대고)이 받았다.

올해의 심판상의 영예는 김대용(남자주심), 박상준(남자부심), 차민지(여자주심), 양선영(여자부심) 심판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베스트골은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독일과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쐐기 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축구 팬들에게 희망을 준 것 같아 행복했다"라며 "앞으로 더 멋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8 18:2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8098251007

논란 딛고 최고자리 오른 황의조 "AG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송고시간 | 2018-12-18 19:06

"아시안게임,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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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2018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축구 선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남자 부문에 뽑힌 황의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로 뽑힌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불과 수개월 전 한국 축구 팬들에게 무차별적인 비난을 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김학범 감독과 친분으로 승선했다는 근거 없는 비판에 휘말리면서 상당한 가슴앓이를 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끌었고, 비난은 한순간에 찬사로 변모했다.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A대표팀과 소속팀에서도 폭발적인 기량으로 수많은 골을 생산했다.

그리고 그는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어워즈에서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 등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뒤 "아직도 아시안게임을 생각하면 꿈 갖다. 소름이 돋는다"라며 "선수로서, 또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장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나를 뽑아준) 김학범 감독님과 함께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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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올해의 남자 선수'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황의조 선수가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 2018.12.18

황의조는 '예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라는 말에 "자신감이 생긴 게 크다"라며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친구이자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놓고 경쟁한 토트넘 손흥민에 관해선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호흡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며 "흥민이는 내게 동기 부여 대상"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시 한번 출격한다.

그는 "아시안컵은 내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황의조는 유럽 진출 의사를 묻는 말에 "선수라면 누구나 유럽 진출의 욕심이 있다"라며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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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올해의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장슬기, 황의조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8 19: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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