リュホジョン議員のワンピース登院の話

ま、結論から申し上げますと、「こういうことでゴチャゴチャ言うヤツに碌なのおらん。ええぞどんどんやれ」というのが私の考えなのですけどね。

ところで一本目の記事、東亜日報はなんで削除したんすか?

류호정이 쏘아올린 복장의 정치학…남성 중심적 국회 얼마나 바뀔까
김지현 기자 |입력 2020-08-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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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회 본회의에 원피스를 입고 등원해 이른바 ‘복장 논란’에 휩싸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6일 라디오에서 “국회가 장례식장은 아니지 않나. 관행이라는 것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국회에 출근했다.

이날 청년 및 여성 의원들을 중심으로 류 의원을 향한 지지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날 “운동화와 책가방 차림으로 국회에 간다”고 인증샷을 올렸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고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라며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 적었다.

정치권에선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 오랜 남성 중심적 문화가 얼마나 바뀔지 주목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장 내 별도 복장 규정은 없지만 그 동안 관례상 ‘재킷과 넥타이는 필수’라는 보수적인 관행이 이어져왔다. 2013년 여름에서야 강창희 당시 국회의장 권고로 본회의장 내 ‘노타이’가 처음 허락됐을 정도였다. 여권 관계자는 “21대 국회가 여느 때보다 다양한 연령대와 대표성을 가진 의원들로 채워진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패션을 통한 정치적 연대 또는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지지 않겠냐”고 했다.

실제로 미국 여성 의원들은 20세기 초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과의 연대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흰 옷을 맞춰 입고 대통령 국정연설 등 주요 국회 일정에 참석하고 있다. 2012년엔 흑인 의원인 바비 러시가 흑인 청소년 피살 사건에 대한 반발하며 후드티와 선글라스를 쓰고 국회 연단에 올라 “후드티를 입었다고 모두 깡패(hoodlum)는 아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806/102330949/1

‘원피스 등원’ 류호정, 이번엔 청바지-백팩 출근
김지현 기자 입력 2020-08-07 03:00수정 2020-08-07 03:00

柳 “국회 권위, 양복으로 서지 않아… 시민 대변 국회, 뭐든 입을수 있어야”
심상정 “원피스 입고 싶어지는 아침”… 주호영 “의상 문제 삼는 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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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본회의에 ‘분홍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다음 날인 6일 청바지와 노란 백팩 차림으로 국회에 출근했다. 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국회의 권위는 양복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실 제공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회 본회의에 원피스를 입고 등원해 이른바 ‘복장 논란’에 휩싸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6일 라디오에서 “(국회의 권위는)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 비로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일을 잘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출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격식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국회가 장례식장은 아니지 않나”라며 “관행이라는 것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화이트칼라 중에서도 일부만 양복을 입고 일을 하는데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는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국회에 출근했다. 1992년생으로 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 의원은 개원 직후부터 반바지 정장 등 다양한 복장으로 등원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선 여야와 세대를 막론하고 류 의원을 향한 지지가 이어졌다. 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 내 20∼40대 의원모임인 ‘2040 청년다방’은 입장문을 내고 “류 의원은 가장 어른의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이 사랑하는 ‘출근룩’이고 국회는 국회의원의 직장”이라며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국회의 유령, 꼰대 정치가 청년 정치를 바닥으로 내리꽂는 칼자루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류 의원의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성희롱성 발언이 있다면 비난받거나 처벌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정치권에선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 오랜 남성 중심적 문화가 얼마나 바뀔지 주목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장 내 별도 복장 규정은 없지만 그동안 관례상 ‘재킷과 넥타이는 필수’라는 보수적인 관행이 이어져 왔다. 2013년 여름에서야 강창희 당시 국회의장 권고로 본회의장 내 ‘노타이’가 처음 허락됐을 정도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07/102336597/1

今回、みっともなく情けない姿をさらしたのは誰か。オーマイニュースの記者が嘆いている通りだと思いますよ。

류호정 원피스가 천박? 그들은 그렇게 꼰대를 인증한다
[주장] 유시민부터 류호정까지... 국회의원다운 옷은 무엇인가
20.08.06 11:31l최종 업데이트 20.08.06 11:31l이현파(hyunp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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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잠시 퇴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대 국회에서는 최초의 '1990년대생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정의당의 류호정(1992년생), 더불어민주당의 전용기(1991년생), 기본소득당 용혜인(1990년생) 의원 등이 그 주인공이다. '90년생이 온다'라는 베스트셀러 제목처럼, 젊은 의원들이 여의도 문화와 어떤 상호 작용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4일, 류호정 의원은 랩 원피스와 스니커즈 운동화 차림으로 본회의장에 나섰다. 20대 후반 여성들 사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패션이지만, 지금까지 국회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패션임이 분명했다. 류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청바지와 반바지 등 편안한 패션을 추구해온 바 있다.

이것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지켜야 할 '격식'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소위 'T.P.O(시간, 장소, 상황)'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정불변의 드레스 코드를 정한 주체는 누구인가. 무채색 정장이 곧 국회의원의 유니폼이라고 정한 사람은 없다.

농민 출신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생활 한복을 고수했으며, 유시민 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03년 4월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백바지'를 입은 채 등원해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에 대한 예의'를 운운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당시 개혁당 의원이었던 유시민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국회는 일하는 곳이니까 편안한 옷을 입고 왔다."
"다 똑같은 것보다는 조금 다른 것이 좋지 않느냐는 생각에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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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4월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복장시비로 선서를 하지 못했다. 사진은 당시 이만섭 국회의장이 본회의 시작전 유 의원을 불러 격려하고 있는 모습. ⓒ 오마이뉴스 이종호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웨이트리스 출신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지난해 하원의원 취임식에서 흰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이는 여성에 대한 연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국회는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입법 기관이지만, 복장마저 엄숙주의에 젖을 필요는 없다. 민의의 전당이라면 복장 역시 시민들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해질 수 있다. 코르테즈가 보여주었듯이, 훌륭한 표현의 수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국회다운 옷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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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 장면. ⓒ 남소연

청년 국회의원인 류 의원의 입장에선 '청년들의 스타일'로 옷을 입는 것이 자연스럽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이 논란에 대해 "오히려 국회의 과도한 엄숙주의와 권위주의를 깨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의 논란은 17년 전 '유시민 백바지' 논란으로부터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오히려 여성혐오적 맥락마저 더해지고 말았다.

안타까운 것은, 이 의상을 대하는 일부 시민들의 자세였다. SNS의 일부 사용자들은 류 의원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성희롱적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들 중 절대다수가 중장년층이다.)

이러한 발언을 하는 사람 중에는 '진보'와 '민주주의'를 자신의 프로필에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들의 언사는 진보와 민주주의라는 말이 무색하게 반동적이며, 혐오적이었다. 류호정 의원을 비판하고 싶다면, 결론은 간단하다. 그의 공적 활동과 발화를 가지고 비판하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연남동이나 건대입구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가 보자. 류 의원의 복장은 아주 보편적이고 편안한 여름철 패션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민의의 전당에 갔을 때 '천박'해진다면, 그 민의의 전당은 누구를 대변하는 공간이란 말인가?

이 사건이 확실하게 보여주는 사실은, 여전히 한국 사회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는다는 것이다. 남성 정치인의 복장이 성적인 언어로 공격당하는 경우는 없지만, 일상복을 입고 본회의장에 등장한 여성 정치인에게는 이중규범이 적용된다.

돌을 던지는 이들은, 여성을 성녀와 창녀로 구분 짓는 이분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혐오적 발언이 크게 불거진 것은 여당 지지자 그룹이었다. 이러한 문화는 여야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중장년층으로 갈수록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인식 수준은 더욱 희미해질 것이다. 따라서 이 사건과 같은 파열음이 재차 빚어질 수 있다.

여러 역경에도 불구하고 시대는 끊임없이 진보를 대면할 것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못한 성원들은 이와 같은 촌극을 만들어낸다. 확실한 것은, 이들의 낡은 가치관이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수십 년 후, 역사가 이 해프닝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지켜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4569

ある意味、ここで江原由美子さんが解説してる事象の典型例と言えるかもしれませんね。

gendai.ismedia.jp

ひれふせ、女たち:ミソジニーの論理

ひれふせ、女たち:ミソジニーの論理

もっとも、こっちの件とも通じるものを感じるので、「家父長制」ですべてが説明できるとも思いませんけど。

biz-journal.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