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の墓参ともなれば、普段は閑散としていても人の密集は屋内外を問わずあり得ますし、そこまでしてその時期にこぞってせなならんものかと問われれば、生きてる人間を危険に晒してまですべきことではない、という結論に至るのはまあ当然といえば当然です。
時代によって追悼追慕のかたちも変わってるのですから、大事なのは時期や形式の固守ではないでしょう。時期をずらす、オンラインの非対面形式を模索するというのは、極めて穏当で妥当な流れだと思います。
"올 추석엔 마음으로 추모하세요"…코로나에 성묘도 자제 권고
송고시간2020-09-03 05:15
김치연 기자공지 받은 유가족 "필요한 권고지만…" 아쉬움 표시
전문가 "접촉 피하는 게 상책…가급적 따로 가서 간단히 예만"
마스크 쓰고 성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가족분들께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에 사는 김모(27)씨는 지난 1일 아버지를 모신 묘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긴급공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김씨는 "10년 넘게 매해 설날과 추석 때마다 뵈러 갔는데 갑자기 이런 식으로 문자가 와 조금 당황스러웠다"며 "정확히 오지 말라는 건 아니면서도 자제해달라니 더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여태까지 납골당에 가도 밀폐된 공간 안에서 2m 이내로 사람과 가까이 접촉할 일이 거의 없었다"며 "필요한 권고라고 생각하면서도 좀 과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명절 연휴 기간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추모원이 늘고 있다.
추석 기간 추모객이 급증하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고 제례실과 예배실 이용을 금지하는 등 방문보다는 비대면 추모를 권장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의 한 추모관도 "올 추석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직접 방문보다는 마음으로 추모해 달라"며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유품 비치 목적의 안치단 개방과 예식실 사용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이 추모관 관계자는 "방문하시더라도 음식물 섭취는 불가하고 30분 이상 머무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전국 대부분 추모공원과 납골당이 방문 제한 권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가족공원은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온라인으로 추모하고 차례도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고, 강릉 청솔공원은 추석 명절 전까지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성묘를 권장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추석을 피해 성묘를 다녀오겠다는 이들도 있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이모(51)씨는 이번 추석 때 아버지를 모신 납골당에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이씨는 "사람들이 몰리면 어디서 어떻게 코로나가 퍼질지 모르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꼭 추석 때 가야 하는 건 아니니 상황을 봐 나중에 찾아뵈려고 한다"고 했다.
강원도 춘천에 사는 정모(30)씨도 "이런 시국에는 집에서 추모하는 편이 낫다"며 "굳이 가야 한다면 명절 이후에 찾아뵙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올 추석에는 가급적 모임을 피하고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탁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는 "성묘 가면 평소 만나지 않던 친척들과 접촉하게 되고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추석쯤 코로나 상황이 어떨지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안정된다고 하더라도 모임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성묘를 꼭 해야 한다면 한두 명씩 따로 가서 예만 갖추고 오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9월 춘천공원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2020/09/03 05:15 송고
ちなみに、上の記事の1枚目の資料写真、墓碑に刻まれている文字を見ると大邱の近郊のような気もしますので、もしかしたら現代公園ですかね。記事中には、ソウル・仁川・京畿道(安城・水原)・江原道(春川)と、首都圏近郊しか出てこないんですけ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