済州島の水族館、ついにオープンへ

以前にも書いたことのあるネタですが、3年越しでの実現です。

済州島観光に欲しいもの

済州海洋科学館、今年中に開館?

入場料はちょっと高いみたいですけど、美ら海水族館よりでかいというこの水族館、ぜひ行ってみなければと思います。牛島と城山日出峰を併せて、最低でもたっぷり2泊3日は必要でしょうね。

記事入力 : 2012/07/09 10:48
済州島にアジア最大規模の水族館誕生

映画スクリーンの4倍、250キロ「マンタ」韓国初登場


写真=イ・ジョンヒョン客員記者

 7日午後、済州特別自治道西帰浦市の済州海洋科学館「アクア・プラネット済州」。

 韓国初登場の「マンタ」を載せたトラックがやって来ると、荷役場は一気に緊張ムードに包まれた。クレーンでマンタを包む網を持ち上げると、全長3メートル、重さ250キロのマンタがヒレをバタつかせ始めた。メーン水槽に移された後は水を吹きながら悠々と泳ぎ、無事「入居」を済ませた。

 観光スポット「城山日出峰」に近い丘「ソプチコジ」に敷地9万3000平方メートル、地下2階・地上2階の水族館「アクアプラネット済州」が13日にオープンする。オープン直前の6日と7日には2日間にわたり無料事前公開イベントが行われた。最先端技術で建てられたこの水族館は、アジア最大規模だ。メーン水槽「済州の海」は一般的な映画館のスクリーンの4倍に当たる幅23メートル、高さ8.5メートル。特大のアクリル製水槽はまるでIMAXアイマックス)の映画を見ているようだ。同水族館のキム・ジュソン課長代理は「5000トンの水槽に城山浦沖で採取した水を入れて運ぶだけで2週間かかった。特製アクリル板は厚さ60センチで、ドイツの技術者たちが直接設置した。製作・設置には約100億ウォン(約7億円)掛かった」と話す。

 この日は重さ2トンのジンベイザメ1頭も水槽に入った。来月半ばにはもう1頭が追加で入れられる。最大の魚類であるジンベイザメは、最大18メートル(体重15−20トン)まで成長するが、この日入れられたジンベエザメは体長約4.5メートルだった。全水槽を合わせた水量は1万800トンで、麗水エキスポ・アクアリウムの1.5倍、ソウルにあるCOEXアクアリウムの3.6倍に達する。また、これは沖縄美ら海水族館(1万400トン)を上回るもので、アジア最大規模だ。

済州= オ・ジェヨン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07/09/2012070900987.html

제주에 아시아 최대 수족관
제주=오재용 기자
입력 : 2012.07.09 03:30

메인 수조, 영화 스크린 4배, 250㎏ 만타가오리 국내 첫선

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 하역장.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만타가오리'를 실은 화물차가 들어서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천장에 설치된 기중기로 '만타가오리'를 감싼 그물을 들어 올리자 가로 3m 크기에 무게가 250㎏가량의 만타가오리가 지느러미를 퍼덕이기 시작했다. 메인 수족관으로 옮겨진 만타가오리는 물을 뿜으며 유유히 헤엄치면서 입주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7일 오후 제주도 성산읍에 있는 해양박물관‘아쿠아플라넷 제주’의 출입구 앞에서 관람객들이 1㎞가 넘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13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6~7일 무료 관람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 8만여명이 몰렸다./이종현 객원기자

성산일출봉 인근 '섭지코지'에 부지 9만3000여㎡,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13일 개장식을 앞두고 6~7일 이틀간 무료 사전 공개행사를 가졌다. 최첨단 기술로 지어진 이 수족관은 아시아 최대규모다. 메인 수조인 '제주의 바다'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 4배 크기인 너비 23m, 높이 8.5m에 달한다. 초대형 아크릴 창은 마치 아이맥스(IMAX)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수족관 김주성 대리는 "5000t 수조에 성산포 앞바다에서 끌어온 물을 채워 넣는 데만 꼬박 2주일이 걸렸다"며 "특수제작된 아크릴 창은 두께가 60㎝로 독일 기술진이 직접 설치했고, 제작·설치에만 약 100억원이 들었다"고 했다.


사진은 박물관 내 메인 수조‘제주의 바다’. 세계 최대 수준인 너비 23m, 높이 8.5m 규모다. /이종현 객원기자

이날 2t짜리 고래상어 1마리도 수조에 들어왔고, 내달 중순엔 1마리가 추가로 들어온다. 어류 중 최대 크기인 고래상어는 최대 18m (몸무게 15~20t)까지 자라며, 이날 들어온 고래상어는 4.5m 정도 크기다. 전체 수조를 합친 규모는 1만800t으로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의 1.5배, 서울 코엑스 수족관의 3.6배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의 추라우미 아쿠아리움(1만400t)을 뛰어넘는 것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09/2012070900101.html

신비한 바닷속 제주로 옮겼다

제주해양과학관 13일 공식 개관식
삼성코엑스 5배 동양 최대 수족관

등록 : 2012년 07월 03일 (화) 18:38:34 | 승인 : 2012년 07월 03일 (화) 18:40:58
최종수정 : 2012년 07월 04일 (수) 09:51:41
강승남 기자


해양생태수족관, 해양공연장, 해양체험과학관을 갖춘 제주해양과학관이 오는 13일 공식 개관한다.

동양 최대 규모의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 인근 부지 9만3000여㎡에 해양생태수족관, 해양공연장, 해양체험과학관을 갖춘 제주해양과학관이 오는 13일 공식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해양과학관은 세계 10위권 규모의 해양종합문화시설로, 450여종·4만50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1만700t의 수조용량을 갖추고 있는 동양 최대의 수족관이다.

해양생태수족관(아쿠아리움)은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의 1.5배, 삼성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3.6배 규모다. 수족관은 5100t의 해수를 담을 수 있는 메인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담수어 전시장인 '아마존 수조', 물범·펭귄·수달 등의 생태습성을 보여주는 '행동전시수조' 등을 구성됐다.

특히 '제주의 바다' 가로 23m·세로 8.5m의 관람창을 통해 고래상어와 민타가오리 등 대형어류와 제주의 연안 어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 '아마존 수조'에선 민물고기 중 가장 크며, 살아있는 확석이라 불리는 아마존의 '피라루쿠'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공연장(아쿠아플라넷)에서는 동유럽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를 지낸 6명의 연기자가 출연하는 수중발레를 공연하고, 바다사자·바다코끼리·돌고래 등 해양 포유류의 생태 영상을 배경으로 조련사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한다.

해양체험과학관(마린사이언스)은 바다의 생성과정을 비롯해 태풍·해일·지진 체험 시설과 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도는 제주해양과학관이 본격 운영되면 매년 2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연간 200명의 고용인력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해양과학관측은 공식 개관에 앞서 오는 6·7일 이틀 동안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시범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3만4800원.

한편 지난 2009년 착공된 제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에는 국비보조 195억원, 민간자금 1031억원 등 1226억원이 투입됐다. /강승남 기자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9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