済州島に第2空港建設へ

まあ、もともと国内線の需要が多いところに、国際線の利用者が急増しましたしね*1済州国際空港の飽和は予想されるところでした。

建設予定地となった西帰浦市城山邑新山里・温坪里一帯と言えば、西帰浦市の中心地からは遠い東の端ですが、毎日経済の記事にもあるように、城山日出峰や牛島・アクアプラネット済州といった島東部の観光地から至近距離にあります。

これを機に、旧済州・新済州や中文リゾートのような既存の観光拠点ではない城山邑一帯での滞在型観光開発が見込めるとなれば、それはまあ、不動産を中心に経済的な動きがあるでしょうね。

一度だけ牛島に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けど、そうしたポテンシャルはある地域だと思います。

済州・牛島への旅



済州島、城山日出峰の前に「第2空港」
記事入力 2015-11-10 17:37 | 記事修正 2015-11-11 16:27:04

政府は済州島西帰浦城山邑のシンサン里とウンピョン里一帯に第2済州空港を建設する。済州島への観光客が急増し、飽和状態に達した済州国際空港航空の需要を分散させるためだ。

国土交通部は10日、済州空港拡充の事前妥当性に対する検討研究の結果、このように決定したと明らかにした。国土部は研究結果を土台に、年末には予備妥当性の調査に着手して基本計画などの手続きを経て、2018年ごろに第2空港の工事に着手する予定だ。 2025年前までに運航を開始することが目標だ。

ソ・フンテク国土部航空政策室長はこの日のブリーフィングで、「ローコストキャリアの活性化と中国観光客のノービザ入国許可などで航空需要が急増し、現在の済州空港だけでは需要を満たすことができない」とし、「済州全域にわたって空港を建設できる立地30カ所をすべて調査した結果、シンサン里一帯を第2の空港として建設することが最善の選択肢だと判断した」と説明した。

国土部の需要予測によると済州空港の年間収容能力は最大2600万人で、2018年には飽和状態に達する見込みだ。

国土部は、滑走路内の離陸待ちスペースの新設や3つの高速脱出誘導路の新設などの1段階拡張を通じて2020年までの需要に備え、それ以後は2段階の拡張計画も策定中だ。

しかし、これでさえも3939万人まで増える予定の2025年以降の需要には持ちこたえられないと見ている。

このことから国土部は、△既存の済州空港の拡充、△済州空港の閉鎖後に新空港を建設、△済州空港を維持したまま第2空港建設という3つの選択肢をめぐって昨年から研究を進めた。研究の結果、現空港を維持したままで、第2の空港を建設することが最も合理的だという結論を得た。

第2空港を建設する案は、滑走路1本だけの空港を建設することから環境破壊が少なく、予想工事費も4兆1000億ウォンと相対的にあまりかからないという点で最適の選択肢として選択された。

特に城山の日出峰と近い城山邑シンサン里一帯は、これまでの済州空港と空域(航空機衝突を防ぐために必ず必要な空間)が重ならないため飛行手順の確立に問題がなく、環境破壊や騒音被害の懸念も小さなものだと評価された。

ソ・フンテク室長は、「滑走路1本の空港を建設するためには100万坪(約330万平方メートル)程度の土地なら可能だが、拡張性を考慮して用地の面積は150万(約495平方メートル)程度を確保する計画だ」と語った。ソ室長はまた、「済州航空の需要は2035年に4500万人レベルで安定すると見られるが、その後も需要が増加することがありうるので、インフラを追加拡張する案も検討したい」と説明した。

一方、第2の空港建設ニュースに済州の近隣の不動産市場もうごめいている。城山地域は城山日出峰を除いて特別な観光資源がなく、空港用地の競争地だったテジョン邑に比べて相対的に開発が低いという評価を受けた。しかし、城山地域も中国への投資資金が押し寄せて坪当たり5万ウォン水準だった地価が、ここ最近2〜3年の間に20万〜30万ウォン台まで高騰した状態だ。

これに加え、第2空港誘致という大型開発の好材料が出てきてさらなる価格上昇への期待が高まっている。

城山所在のA公認仲介社(不動産)の関係者は、「選定地の発表とともに、朝から全国から問い合わせの電話が殺到している」とし、「市場に出ていた土地の所有者が物件をすべて引きあげて、取引する土地がまったくない」と語る。しかし政府が不動産投機規制を強化することに対する心配から、市場の状況をもう少し見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慎重論も少なくない。いざ空港用地として収容される地域ではなく、その近くの地価がより上がるので、空港用地がどのように収容されるのかも関心事だ。

[キム・ギジョン記者/チャン・ヨンソク記者]

http://japan.mk.co.kr/view.php?type=M1&category=30600004&year=2015&idx=3584

제주도 성산일출봉 앞에 `제2공항` 짓는다

서귀포 신산리·온평리 일대…2018년 착공 2025년 개항
예정지 부동산 들썩 "문의전화 빗발치고 매물은 사라져"

김기정,장영석 기자 입력 : 2015.11.10 17:37:03 수정 : 2015.11.11 14:48:10



정부가 제주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와 온평리 일대에 제2제주공항을 짓는다. 제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포화 상태에 달한 제주국제공항 항공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제주 공항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2018년 말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 이전까지 운항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서훈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비용항공 활성화와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항공 수요가 급증해 현 제주공항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며 "제주 전역에 걸쳐서 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입지 30여 곳을 모두 조사한 결과 신산 일원에 제2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수요예측에 따르면 제주공항 연간 수용능력은 최대 2600만명으로 2018년에는 포화 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부는 활주로 내 이륙대기공간 신설, 고속탈출유도로 3개 신설 등 1단계 확장을 통해 2020년까지 수요에 대비하고 이후 2단계 확장 계획도 수립 중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3939만여 명까지 늘어날 예정인 2025년 이후 수요는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존 제주공항 확충 △제주공항 폐쇄 후 신공항 건설 △제주공항을 유지한 채 제2공항 건설이라는 3가지 대안을 놓고 지난해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현 공항을 유지한 채 제2공항을 건설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제2공항을 건설하는 안은 활주로 1본인 공항을 건설하기 때문에 환경 훼손이 적고 예상 공사비도 4조100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다는 점에서 최적의 대안으로 선택을 받았다. 특히 성산 일출봉과 가까운 성산읍 신산리 일대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항공기 충돌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문제가 없고 환경 훼손이나 소음 피해 염려도 작은 것으로 평가됐다.

제2공항이 완공되면 기존 제주공항과 합쳐 연간 4500만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서 실장은 "(제2공항 건설은)100만평(약 330만㎡) 정도 용지면 가능하지만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용지 면적은 150만평(약 495만㎡) 정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 항공 수요는 2035년에 4500만명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이후에도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 추가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공항 건설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 시 공항 주변에 물류, 관광, 휴양, 주거단지, 연구개발 시설을 입주시켜 '에어시티'로 복합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온 바 있다.

제주도가 지난 4월 발표한 '제주경제 활성화 종합 추진계획' 에 따르면 신공항 및 주변 개발이 이뤄질 경우 완공 후 7년 동안 누적 경제 효과가 2조7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성산 일출봉을 빼곤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고 공항 용지 경쟁지였던 대정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았던 성산읍은 제2공항 유치라는 대형 개발 호재가 터지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높아졌다.

성산읍 소재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선정지 발표와 함께 아침부터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땅 주인들이 매물을 모두 거둬들여 거래할 땅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 투기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염려에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막상 공항 용지로 수용되는 지역보다는 그 인근 땅값이 더 오르기 때문에 공항 용지가 어떤 식으로 수용될지도 관심사다.

[김기정 기자 / 장영석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600004&year=2015&no=1072554

牛島、いいところですよ。次行くときは、もうちょっとゆっくり滞在して楽しみたいです。

*1:それに対する日本の影響は微々たるもので、ほとんどが中国発着便の乗客のはずです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