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済州の風景】済州市東部公設公園墓地

行程としてはこちらの続きになります。

【済州の風景】済州抗日記念館・朝天万歳の丘聖域化公園 - 大塚愛と死の哲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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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スンセン・西部に続く済州市第3の公設公園墓地がこちら、東部公設公園墓地です。

ここへアプローチする道路の両脇に、かなり広い面積を取って広が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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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う見えて、開場したのは2011年。既存の公設墓地の満場予想を受けて計画されたのが1990年代、工事自体は2000年代に推進されたものです。ごくごく新しいもので、済州市民の認知度や親しみ度合いも既存2か所と比べればかなり違うみたいです。

道路に近いところはかなり埋まっているように見えたのですが、全体としてはまだまだ、計画していたほどには利用されていないらし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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計画から着工・竣工、そして現在に至るまでの20年ほどで、済州も葬墓を取り巻く環境はかなり変化しましたからね。とりわけ火葬率の急激な上昇は影響大で、1990年代の土葬中心の墓地計画は、今となっては時代遅れ感が否めないというわけですか。

でもまあ、これだけ土地を囲い込んでいれば、自然葬地を新設する用地を確保するのは難しくないでしょう。

제주시 동부공설공원묘지 다음달 개장
박성우 기자 승인 2011.03.29 09:19:01

다음달부터 동부공설공원묘지 봉분묘가 개장된다.

제주시는 어승생공설공원묘지의 만장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제주시 용강동 소재 동부공설공원묘지 봉분묘 사용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부공설공원묘지는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시 용강동 산2번지 일대에 63억원을 투입, 8천여기를 매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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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공설공원묘지가 다음달부터 개장된다. <헤드라인제주>

전체 면적은 8만8463㎡로 봉분묘 2144기와 평장묘 5757기 등 총 7931기를 매장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교통의 편의를 위해 폭 10m, 길이 3.6km의 진입도로를 개설했고, 유족대기실, 식당, 야외 파고라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동부공설공원묘지의 봉문묘 사용료는 1기당 20만원, 오는 7월부터 사용 가능한 평장은 1기당 10만원이다.

강철수 제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제주시 가족묘지, 문중묘지를 갖지 못한 서민들을 위해 자연장, 봉분묘, 평장묘 등을 충분히 확보해 묘지 문제를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사용중인 어승생공설공원묘지는 지난 1980년초 3765기가 조성돼 현재까지 3715기가 매장됐다. <헤드라인제주>

http://www.headlinejeju.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11670

제주 동부공설묘지 개장 주민 반발로 무산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 동부공설공원묘지 개장이 주민 반발로 무산돼 공설묘지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제주시는 봉분묘 2천144기와 평장묘 5천787기 등 총 7천931기를 매장할 수 있는 동부공설공원묘지를 지난 1일 개장하려 했으나 주민반대로 개장을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동부공설공원묘지가 있는 용강동 주민들이 개장 시기에 앞서 진입로 입구에 돌을 쌓아 차량 출입을 차단하다 12일 오후 마을총회를 열고 묘지 개장에 반대하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마을총회에는 김병립 제주시장까지 참석해 주민 설득에 나섰으나 주민들은 1996년 공설공원묘지 조성 계획을 수립할 당시 요구 사항인 용강∼영평하동 간 도로 1.45㎞가 확장ㆍ포장되기 전에는 개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용강∼영평하동 간 도로 확장ㆍ포장을 위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토지보상 실적은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민들은 "12년이 넘도록 약속했던 요구 사항을 마무리하지 않는 행정을 믿을 수 없다"며 혐오시설 이용에 따른 숙원사업비 지원과 진입로변 배수로 추가 공사 등도 요구하고 있다.

김병립 시장은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대부분 이행됐고 도로 확장ㆍ포장을 위한 토지보상률도 70%를 넘어섰으므로 내년 3월에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대화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998년부터 1단계로 동부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해외채권 발행이 전면 보류되면서 사업이 지연됐고, 이후 2002∼2006년 2단계로 폭 10m, 길이 3.6㎞의 진입로 확장ㆍ포장을 완료했다.

이어 2007∼2008년 3단계로 묘역(6만8천512㎡) 조성과 진입로 배수로 공사를 실시했으며, 2009년부터 최근까지 4단계로 유족 휴게실과 식당, 화장실 등이 있는 제례시설을 짓고 전기와 상ㆍ하수도 등 기반공사를 마무리했다.

2011/04/13 14:06 송고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1/04/13/0810000000AKR20110413123200056.HTML

제주, 신설 공원묘지 ‘텅텅’… 장묘문화 ‘매장’ 아닌 ‘화장’으로 변화
박미라 기자
입력 : 2015.07.15 22:09:19 수정 : 2015.07.15 22:11:56

ㆍ‘자연장지’ 이용은 크게 늘어

제주시가 매장을 위한 공설묘지를 신설했지만 수년간 1기의 묘도 들어서지 않고 있다. 장묘문화가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급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포화가 예상됐던 기존 묘지마저 빈자리가 늘어나면서 신설 묘지는 공한지가 됐다.

제주시는 2002년부터 63억원을 들여 용강동 8만8463㎡에 7931기를 매장할 수 있는 동부공설묘지를 조성해 2011년 공사를 마무리했다. 동부공설묘지는 기존 2곳의 공설묘지가 포화될 것을 대비해 만든 곳이다. 하지만 그사이 장묘문화가 급속하게 바뀌면서 곧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2곳의 공설묘지는 몇 년 전부터 되레 빈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지역 화장률이 2011년 54.8%, 2012년 57.4%, 2013년 59.9%, 2014년 60.7%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묘를 이장해 화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장형인 기존 어승생공설묘지(3800기)와 서부공설묘지(1890기)의 경우 각각 220여기와 140여기 자리만이 남아 있어 곧 포화될 것으로 봤지만 매년 20~30기의 묏자리가 추가로 나오고 있다”며 “화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동부공설묘지는 매장형과 자연장지형 둘 다 가능한 복합형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등에 묻는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은 개장 3년 만에 21%를 채우면서 달라진 장묘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제주시는 당분간 매장형인 동부공설묘지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0년 이내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이 포화되면 매장형 묘지를 자연장지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152209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