要するに、「これはイケる!」と判断したということでしょうね。ただ、「誰もがもろ手を挙げて賛成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という微妙な雰囲気も、この記事から見てとれます。
記事入力 : 2011/01/03 10:11:50
ROTC女子候補生、大幅に増員へに行政兵科の割り当てを検討
国防部(省に相当)が今年から、予備役将校訓練課程(ROTC)の女子候補生を大幅に増員する案を検討している。
国防部の関係者は2日、「昨年、ROTCの女子候補生を60人選抜したが、これは年間220人(陸軍の基準)としている女性士官の定員の一部とする方針だ。今年からは、年間4000人程度が任官する一般のROTC候補生として女子を選び、定員を大幅に増やす案を積極的に検討している」と語った。
これまでは、女性が将校になるためには、陸・海・空軍士官学校を卒業するか、大学を卒業後、女性軍士官に応募するしかなく、昨年初めてROTCの女子候補生を選抜したものの、定員があまりにも少ない、という指摘が寄せられた。これに対し国防部の関係者は「ROTCの女子候補生には、主に行政兵科を割り当てる可能性がある」と話した。
軍当局は当初、2020年までに女性の軍幹部(将校・下士官)の比率を全体の6.3%に引き上げることを目標としていたが、この目標とする時期を前倒しする案を検討している。なお、昨年7月末現在、女性の軍幹部は6162人で、全体の3.5%を占めている。
ユ・ヨンウォン記者
ちなみに、見出し部分の「に」は、原文ママです。これが紛れ込んだ経緯はまあ、大体わかります。
いずれにせよ、今後もこの女子ROTCは拡大して、「当たり前のもの」になっていくような流れではあるようです。女子大の数自体は限られているので、その他の大学で女子の進出が進むという形が比率としてはメインになるのでしょう。
대한민국 여대생 ROTC 1기가 탄생하기까지
헤럴드생생뉴스 | 기사전송 2010/12/14 07:29 <도현정 기자>‘월남 스키부대’와 더불어 농담 거리로만 존재했던 ‘여대생 ROTC’가 현실로 다가왔다. 국내 학군단 5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ROTC는 올해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숙명여대와 강원대, 고려대, 명지대, 영남대, 전남대, 충남대 등 7개 대학에서 선발됐다. 이중 첫 ROTC 배출 여대를 두고 이화여대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 국내 4년제 여자대학 7곳이 불꽃튀는 경쟁을 벌였다.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운 접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결과는 만장일치로 숙명여대의 낙승이었다.
숙대는 10년 전부터 육군사관학교와 안보토론회를 공동 주관하며 학생들에게 군사 안보에 대한 식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고, 6년전부터는 여군 장교 준비 동아리를 만들어 지원을 해왔다. 2008년 한영실 총장이 취임하면서 제시했던 ‘축구하고 군대가는 여대생 상(像)’은 2년이 지나서 현실이 됐다.
숙명여대 1기 여자 ROTC생들30명을 포함해 총 60명이다. 전체 60명 모집에 360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대생 학군사관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중 필기평가와 인성검사, 대학성적을 토대로 정원의 2배인 120명을 선발했고,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을 실시해 30명의 최종합격자를 가려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해 1월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정식 후보생으로 임명된다.
이후 2년간 학군단 교내 교육과 여름ㆍ겨울 방학 기간 동안 총 9주 동안 720시간의 입영 훈련을 받고, 오는 2013년 첫 여성 ROTC 소위로 임관해 2년 4개월 간의 현역 장교 복무를 하게 된다. 힘든 훈련만큼 첫 여대생 ROTC에게 오는 혜택도 푸짐하다. 숙명여대는 학군사관 후보생에게 장학금과 전용 기숙사,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외에도 군 복무시 공무원 7급 수준의 연봉도 받고, 대학 전공 학문과 연계된 병과에서 복무할 수 있어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도 있다.
ROTC는 전체 학군단 중 10년 이상 장기 복무를 선택하는 비율이 50% 이상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여군 장교의 입지를 다지는 길은 아직 요원하다. 현재 육군의 여군 장교 비율은 4.3%에 불과하고 ‘스타’로 불리는 장성은 5명 뿐이다. 그나마도 간호병과에 한정돼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군의 활약상이 요구되고 있다.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3939224&year=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