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軍看護士官学校

韓国軍の国軍看護士官学校に初めて男子が入学するというニュース。三士官学校や女子ROTCのニュースを追いかけていた者としては気になったので、目についたところをクリップ。

看護士官学校、初めて男子生徒を選抜
JANUARY 31, 2012 07:52

30日、大田儒城区秋木洞(テジョン・ユソンク・チュモクトン)の国軍看護士官学校で行われた第56期入学式で、先輩中隊長の女子生徒(左)が男子生徒のベレー帽を直している。看護士官学校は今年、開校以来初めて男子生徒8人を選抜した。

http://japanese.donga.com/srv/service.php3?biid=2012013125428

간호사관학교 ‘금남의 벽’ 깨져
[한겨레] 오윤주 기자
등록 : 20120129 21:18

개교 61년만에 8명 첫 입소
샤워실·남성 정복 마련 ‘분주’

여성들만 다녔던 국군간호사관학교가 1951년 개교 이후 61년 만에 남성에게도 문을 열었다.

대전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는 30일 오전 11시 이윤각(19)군 등 남성 예비생 8명을 비롯해 56기 신입생 85명의 입소식을 연다. 육군이 전문사관제(간호사 자격증을 지닌 학사 대상)로 남성 간호장교를 모집해 양성해왔지만, 간호사관학교에서 남성을 뽑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군 등은 4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달 23일 입학식과 함께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이들은 4학년 때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졸업과 함께 간호장교(소위)로 임관해 의무부대나 군 교육기관 등에 배치된다.

‘금남의 문’을 연 남성 8명은 94.3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간호사관학교 전체 경쟁률은 42.6 대 1이었다. 국방부는 앞서 2004년 간호사관학교 설치법을 개정해 여성만 허용했던 간호사관학교에 남성이 입학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6월 ‘2012년부터 남자 생도를 모집한다’는 시행령을 발표했다. 현창용 간호사관학교 정훈장교는 “남녀 평등 분위기와 늘어나는 남성 간호장교의 활용 수요 등을 감안해 남성 생도를 뽑았다”며 “다른 사관학교의 남녀 비율, 남성 간호사 비율 등을 고려해 10%가량만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2등으로 합격한 이군은 “간호사인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며 “간호사관학교 출신 최초의 남성 간호장교가 돼 군 의료분야에서 남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군의 아버지 이이석(49)씨는 “26년을 간호사로 일한 엄마가 어려운 길이라며 말렸지만, 아들의 신념과 인생 목표가 뚜렷해 기쁘게 찬성했다”고 말했다. 이군을 지도했던 충남 공주고등학교 정경용 교사는 “성적과 생활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어서 훌륭한 간호장교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간호사관학교는 남성 생도들을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따로 설치하고 남성 정복을 주문하는 등 ‘남성 맞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계화(대령·간호사관학교 26기) 생도대장은 “남생도들의 입학에 따라 분대 편성, 훈육 지도 등 세심한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며 “사관생도의 가치관과 생활, 군인 기본자세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16567.html

간호사관학교 56기 '첫발'‥男생도 최초 입소


간호사관학교 男생도 '첫발'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8일 대전 자운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최초로 선발된 남생도들이 입소 등록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향하고 있다. 2012.1.28 << 지방기사 참조 >>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 제56기 신입생도가 입소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간호사관학교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발된 남자 생도 8명도 '금남의 문' 너머로 첫발을 내디뎠다.

28일 오후 대전 자운대 간호사관학교에서는 85명의 예비 생도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입소 등록식장에 들어섰다.

4학년 분대장 선배의 뒤를 쫓아 짐을 들고 걸어 들어가는 예비 생도를 보며 가족들은 계속 손을 흔들었다.

몇몇 어머니들은 아직 어린 자녀를 군에 보내야 하는 마음 때문인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들을 배웅하러 온 정미애(51·여)씨는 "우리 집 장남이 또래보다 일찍 군 생활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며 "처음으로 맞는 남자 후배인 만큼 선배들이 귀엽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남자 신입생 합격자들은 9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소 등록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8일 대전 자운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예비생도들이 입소 등록을 하고 있다. 2012.1.28 << 지방기사 참조 >>

전체 2등으로 남자 수석을 차지한 이윤각(19)군은 "실제 학교에 오니 떨리기도 하도 기대도 많이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남자 간호사관생도가 들어올 텐데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생도가 입학하는 첫해인 만큼 학교 측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생도 생활관에는 남자 화장실과 샤워실이 생겼고 남생도 실도 새로 마련됐다. 정복도 남생도의 몸에 맞춰 주문할 예정이다.

기초군사훈련중대 김은경 소령은 "남생도가 여생도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숙소배치와 분대편성에 신경을 썼다"며 "별도로 남자 보병 장교 1명을 훈육요원으로 임명하는 등 훈련에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2학년 서동연(20) 생도는 "남생도든 여생도든 똑같은 후배"라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훈련을 잘 받기를 바란다"며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신입생도는 30일부터 시작되는 4주간의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간호 장교로 거듭나게 된다.

2012/01/28 15:4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1/28/0521000000AKR20120128048400063.HTML

男子禁制だった看護士官学校にこうして男子が入学するに至るまでには、それなりの前史もあったようです。

第176話 これで本当の看護「士」!
2011-11-14

韓国語には看護婦という名称はなく、もともと看護士と呼ばれているのですが、「白衣の天使」という言葉が韓国でも使われているように、看護士といえば女性の職業というイメージでした。

でも最近では男性看護士が増えています。看護士の国家試験を受けた男性の数は5年前には200人余りだったのが今年は800人余りと4倍増えています。看護学科の男子学生は10年前に600人、去年は6600人余りと10倍以上増えている状況です。

実際、医療現場では、医師と患者の関係をスムーズにしてくれるということで男性看護士の需要が増えてき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し、応急手当室や集中治療室などでも男性の看護士は重宝されています。

韓国で看護士は女性の職業だという認識がどれだけ根強いかを端的に示す例があります。国軍(韓国軍)看護士官学校です。ここは1951年に開校して以来これまで男子禁制の伝統を守ってきました。看護士官学校の卒業は看護学士だけでなく看護士免許の取得とイコールで、そのうちの30%は保健教師の資格がもらえるので国公立の学校に勤めることができます。ただ卒業してからはいったん少尉として6年間軍で勤めることになります。でも在学中の4年間学費や宿泊費が免除され、月30万から35万ウォンの月給をもらえます。特に男性にとって有利なのは、卒業して6年間勤めれば軍隊が免除になるので、何よりのメリットになります。国軍看護士官学校設置法では入学の資格を「17歳以上22歳未満の未婚女性」としていましたが、2004年に「未婚者」と改正されました。それでも男性を受け入れることには消極的でした。男性を入学させるようにという国家人権委員会の勧告もありましたが、うんともすんともいいませんでした。

それが、来年から国軍看護士官学校で男性の士官候補生を採るということです。国防部はこれまで年に15人の看護将校を一般採用してきましたが、士官候補生の養成を多様なチャンネルを通じて行い、増えるニーズに対応する人材を確保するために看護士官学校で男性を受け入れることを決めたということです。その数は来年の新入生85人のうち8人ということで、現在看護士官学校を志望する男性が500人余りと推定されている割にはまだまだ少ないのが現状ですが、60年間にわたる男子禁制が解禁されるということで注目されています。

看護士とは関係ない話ですが、陸軍、海軍、空軍士官学校も志願率が過去最高の競争率となっているとのこと。4年間の学費がただで、月給ももらえるという点が士官学校の共通点ですが、就職難のなか、実益を考える若者や、人の目を気にせず自分のやりたいことを職業にしたいという風に柔軟に物を考える若者が増えているといえ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http://rki.kbs.co.kr/japanese/program/program_aunt_detail.htm?No=383

看護士官学校、男性も入学可能に
2003年07月16日14時54分
[ⓒ 中央日報/中央日報日本語版]

これまで女性しか入学できなかった看護婦官学校に、男性も入学できるようになる。

政府の規制改革委員会は16日、短期士官学校(陸軍3士官学校)と国軍看護士官学校が男女の区別なしに学生を選抜するよう国防部に勧告した。

規制改革委は「短期士官学校が未婚の男性に、看護士官学校は未婚の女性に入学資格を制限するのは、男女差別の問題点がある」とし、2校の入学資格を男女の区分なく「未婚者」に統一するよう要請した。

ただ士官学校教育は学校教育だけでなく統制された内務生活もともなう特性を勘案し、「未婚者」を入学資格として維持することにした。

今回の勧告案の施行時期については、国防部が全体的な将校人材運営計画を考慮して決定する。

短期士官学校は将校育成のための2年制大学課程教育機関で、国軍看護士官学校は看護将校育成のための4年制教育機関

これに先立ち陸士・海士・空士など正規士官学校は、1997年から1999年にかけて、段階的に女性の入学を認めている。

http://japanese.joins.com/article/231/422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