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軍警墓地」

表題のような墓地が韓国にはありましてですね。

どういう墓地かというと、いわゆる「6.25(朝鮮戦争)」で戦死した軍人・警察官のための墓地です。似たようなものに顕忠院や護国院といった国立墓地群がありますが、軍警墓地のほうは国立ではなく、地元の市が管理しています。規模も、国立墓地に比べれば小さいものです。

ただこれ、興味深いことに、全羅北道の4市に計5ヶ所あるだけと地域的な偏りがある*1上に、全州のものは設立が1953年で、ソウル顕忠院(1955年)よりも古いのです。他もおおむね(大田顕忠院よりも古く)1960〜1970年代にルーツがあるものと思われます。

地元ではある程度知られていることはあっても決してメジャーな存在ではない軍警墓地、どこも維持整備費用の捻出が課題となっているようです。

ということで、各地の軍警墓地に関連する記事をまとめてクリップ。


まずは金堤市軍警墓地。

군경묘지 공원화-학생 산교육장 활용
2003년 03월 22일 (토) 10:54:28 김종빈

김제시 군경묘지를 확장사업과 병행하여 공원화 시켜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 예정 이다

김제시 군경묘지가 공원화를 통해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조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안위를 보호하고 업적 등을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하기 위해 사업비 7천여만원을 투입, 묘지 및 주변정리를 실시함으로써 호국정신을 기리도록 했다.

지난해 묘지 확장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묘기 52기를 화강석으로 말끔히 정비하고 군경묘지 입구와 주변을 정비하고 화단을 조성, 야생화 등을 심어 공원화하여 잊혀지는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에 김제시 상이군경회 송기성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정비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어 추모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군경묘지 공원화 정비사업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추모의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김제=김종빈기자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387

경찰서NOW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6/07 조회 113

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에서는 지난 4일 순동 군경묘지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55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가졌다.

http://gj.jbpolice.go.kr/board/view.sko?boardId=jbpolice_photopolice&boardSid=14&menuCd=AH04002000000&contentsSid=383&orderBy=&startPage=11&searchType=&keyword=&searchStartDt=&searchEndDt=&categoryCode1=h&categoryCode2=&categoryCode3=&dataSid=269244


次は、群山市の軍警合同墓地。

현충일 군산 군경합동묘역을 가다
Posted at 2008/06/07 08:23 | Posted in 생활/문화/포토앨범

현충일 오후 군산 군경합동묘역을 찾았다.

늦은 포스티잉지만 그래도 군산에 사는 사람도 군경합동묘역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
사진이라도 몇장 올리기로 했다.

입구에서 바라본 군경 합동묘역.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규모는 작지만 군경지역의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현충일이라도 많은 사람이 오전에 다녀간거 같았다. 군산시에서 꽃아둔 꽃과 태극기 외에 별로 눈에 띄는 꽃은 보이지 않는다

추념식장 오른편에 세운 충혼탑

충혼탑 건립 배경과 군경묘역이 여러차례 옮겼음을 알수 있는 건립비 설명문. 1966년에 성금 9만7천원을 출연하여 세웠다 한다

군산시에서 꽃과 태극기를 꽂아 두었다

마침 군산 관음사 재곤 스님께서 추모 법회를 하고 있었다.

http://bud1080.tistory.com/entry/현충일-군산-군경합동묘역을-가다


以上の2市の軍警墓地については、墓地公園化や移転を経て、ある程度の整備がされているようですが、益山の場合、墓地が2ヶ所に分かれている上にどちらも老朽化や便宜施設の不備などが指摘されているようです。益山の報勲支庁も協力姿勢を見せていますし、予算的な問題さえ解決すれば、統合と公園墓地化を進める方向で動き出すかも知れません。

익산 군경묘지 개선 대책 시급
추모시설 타지역 비해 부대시설 미비 등 열악
군경묘지 이원화로 이중관리 통합 대책 필요

2009년 06월 09일(화) 11:19 [(유)익산신문사]

익산의 호국영령들을 모시고 있는 군경묘지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하고 노후화가 심해 새롭게 호국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익산 군경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없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익산에는 군경묘지로 팔봉동과 여산면 등 두 곳으로 이원화 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팔봉동에는 400평 규모로 묘기 144기와 1982년 6월 25일 건립된 탑높이 5m 규모의 충령탑과 추모각이 설치돼 있다.

또한 여산면에는 100평 규모로 28기의 묘기와 699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위패 봉안소, 제각, 6ㆍ25 당시 전사한 59명의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해 1976년 12월에 제작된 순직경찰 충혼탑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두 곳 모두 추모시설에 대한 규모와 부대시설들이 너무 열악하고 노후 된 상태여서 개선대책이 절실하다는 것.

실제로 여산 군경묘지의 경우 참배하러 온 참배객들을 위한 화장실, 휴게실, 주차장 등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팔봉 군경묘지의 경우도 주차장이나 화장실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인근 공원묘지의 주차장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태지만 그나마 공원묘지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여산보다는 나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6월 6일 현충일 행사와 같이 큰 행사땐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지만 마땅한 주차시설이 없어 먼 곳에 주차 하고 걸어와 참배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 군경묘지를 일원화 해 호국공원으로 만들어 참배객 뿐 아니라 익산시민들의 문화공간ㆍ휴식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그동안 익산시도 2006년 노후화된 군경묘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 계획이 흐지부지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익산보훈지청은 올해 또 다시 익산 군경묘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군경묘지로서 위상 제고 및 시민의 애향ㆍ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호국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익산시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보훈청 한 관계자는 “군경묘지에 대한 개선 사업이 확정되면 총 예산의 30%를 국가보훈처에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에서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차 사업이라도 익산시의 깊은 관심과 협조로 제대로 된 호국공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현동에 사는 강 모씨는 “팔봉동 군경묘지에 들를 때 마다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원묘지 주차장까지 가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와야 하는 불편함이 항상 불만이었다”며 “익산시에도 제대로 된 추모 시설이 있어야 시의 위상도 제대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http://iksannews.com/default/index_view_page.php?board_data=aWR4JTNENzg1MiUyNnN0YXJ0UGFnZSUzRDIwMCUyNmxpc3RObyUzRDIwNTclMjZ0b3RhbExpc3QlM0QyMjcx%7C%7C&search_items=cGFydF9pZHglM0QxNjglMjZ2aWV3X2NudCUzRCUyNmdyb3VwX2lkJTNEJTI2dmlld19wYWdlJTNE%7C%7C


最古の歴史を持つ全州の軍警墓地でも、その老朽化が指摘されています。上の益山の記事に比べて報勲支庁の態度がずいぶん冷淡に見えますが、これは盧武鉉政権期(2007年)と李明博政権期(2009年)という時代の差を反映していると思われます。今なら益山の記事と同様、もっと積極的な姿勢を見せるでしょう。

전주군경묘지 재정비 시급

임병오의원, “각종 시설물 노후 심각”
김낙현 기자

전주시, 예산한계 보훈청에 지원 건의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날로 퇴색해 가는 전주시 군경묘지를 친환경적으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임병오의원(중앙동·풍남동·노송동·사진)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국과 민족을 지키다 산화한 국군장병과 순국한 경찰관들이 잠들어 있는 전주시 군경묘지가 길게는 54년이 지난 노후 시설물들이어서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정비사업을 서두를때이다”고 지적했다.

임의원은 “지난 1953년 3월에 조성된 전주시 군경묘지는 군인기수 313기, 경찰기수 86기수이었으나 현재 84기수가 남아 있고 대략 기념행사를 하는 제각과 제단이 시설돼 있다”며 “그러나 이 시설물들이 하나같이 정비하지 않으면 흉물로 전락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실 예로 “기념식행사장 제각지붕 단청색상들이 거의 다 퇴색이 돼 지워져 있는 것을 비롯 제각 남쪽 지붕 기와는 파손돼 제자리에 있지 않은 채 제 각각 흩어져 있고, 헌화 하는 제단 바닥 주변은 크고 작은 실금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의원은 “묘지 주변 시멘트 경계석이 부식되고 조잡해서 차마 유족이나 방문객들에게 민망할 정도이다”며 “전주시 군경묘지가 서울과 대전, 임실과 같이 승격된 국립묘지 시설이 아닐지라도 유족들에게 자긍심을 후손들에게는 애국심이 저절로 나올 수 있도록 정비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임의원은 “이처럼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희생자들이 지금과 같이 방치하고 외면한다면 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할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1953년 조성된 오래된 시설인 점을 들어 해마다 500만원씩의 예산으로 부분적인 보수 관리를 해 왔으나 부식·균열 등의 발생 등은 전주시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훈청을 상대로 종합적인 정비를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훈지청에 사업비 지원을 타진하였으나 ‘충혼시설이 아니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 국비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며 “일단 시 자체적으로 안전진단 실시후 정비계획을 수립, 국비지원을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낙현 기자

기사입력: 2007/04/16 [21:46]

http://www.mjbnews.com/sub_read.html?uid=2801§ion=sc3

경찰서NOW 덕진경찰서 군경묘지 참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6/08 조회 135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강수)는 제54회 현충일을 맞이해 전주시 교동 군경묘지를 참배했다

http://jjdj.jbpolice.go.kr/board/view.sko?boardId=jbpolice_photopolice&boardSid=14&menuCd=AC04002000000&contentsSid=889&orderBy=&startPage=12&searchType=&keyword=&searchStartDt=&searchEndDt=&categoryCode1=c&categoryCode2=&categoryCode3=&dataSid=173519

*1:あ、ちなみに、これは「NAVER地図」( http://map.naver.com/ )でざっくり検索しただけの話なので、これに載っていないものがある可能性は排除しませんし、同様の施設が別の名称で存在する可能性ももちろんあります。念のた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