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ャンパスアジア」

これ、日中韓の3カ国間での事業のはずなんですが、今のところネット上では韓国発のニュースだけが出ているようです。

http://www.nira.or.jp/pdf/taidan60.pdf

たぶんいずれは日本でも報じられると思います。

韓日中の大学 来年から共同学位課程導入へ
2011/10/30 10:59 KST

【ソウル聯合ニュース】来年から、韓日中の大学・大学院生らが3国の大学で同時に単位を履修でき、学位も取得できるようになる。

 3カ国の教育担当省は30日、韓日中大学の共同・複数学位課程を導入する「キャンパスアジア」のテスト事業に参加する事業団10団体を選定・発表した。

 キャンパスアジアは昨年5月の韓日中首脳会議で、大学交流の拡大に合意したことを受け推進されたもので、欧州国間の学生交流プログラム「エラスムス」のアジア版となる。

 韓国からはソウル大学高麗大学、韓国科学技術院(KAIST)などが日中の大学とコンソーシアムを構成し、事業団を立ち上げた。日本からは東京大学東北大学一橋大学立命館大学神戸大学名古屋大学などが、中国からは北京大学吉林大学などが含まれた。

 このうち、ソウル大・東京大・北京大の大学院によるコンソーシアムが推進するプログラムに参加すれば、各大学で1年ずつ単位を履修した場合、卒業時に最大三つの学位を取得できる。

http://japanese.yonhapnews.co.kr/relation/2011/10/30/0400000000AJP20111030000200882.HTML

韓中日 대학 공동학위과정 내년 도입(종합)

각국서 연간 100명씩 학생 교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내년부터 한국ㆍ중국ㆍ일본의 대학ㆍ대학원생 총 300명 가량이 3개국 대학에서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고 학위도 받는 길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중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공동으로 한중일 대학 공동ㆍ복수학위 과정을 도입하는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사업단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캠퍼스 아시아'는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때 대학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유럽 국가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ERASMUS)'를 벤치마킹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동서대, 부산대, 성균관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일본의 대학들과 짝을 지어 사업단을 만들었다.

중국 대학은 푸단대, 광둥외어외무대, 상하이교통대, 베이징대, 지린대, 런민대, 칭화대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고베대, 리쓰메이칸대, 규슈대, 도쿄대, 도호쿠대, 히토쓰바시대, 오카야마대, 나고야대, 도쿄공업대, 국립정책연구대학원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서울대 국제대학원-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일본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BESETO 국제학 및 공공정책학 복수 석사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각 대학에서 1년씩 공부한 뒤 졸업할 때 많게는 3개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동서대 외국어 계열-광둥외어외무대 동방언어문화학원-리쓰메이칸대 문학부 컨소시엄의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3국 대학에서 1학기씩 수업을 듣고 졸업 전 3개월 해외 인턴십을 할 기회를 준다.

이처럼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3국 대학에서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거나 공동ㆍ복수학위를 받고 인턴십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중일 각국이 매년 프로그램당 10명씩 총 100명의 자국 학생을 선발하게 되므로 한 해 총 300명가량의 3국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시범사업단에 포함된 한국 대학에 컨소시엄당 연간 학생교류비용 1억2천400만원, 프로그램 개발비용 1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학생이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80만원 이내의 왕복항공료, 매달 80만~90만원씩 1년치 체재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비는 기존처럼 국내 대학에 내면 된다.

구체적인 학생 선발 일정, 선발 방법 등은 앞으로 교과부, 대교협의 협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2011/10/30 12:3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10/30/0602000000AKR20111030000151004.HTML

上の「聯合ニュース」韓国語版の記事には選定されたプロジェクトの一覧が付いているんですが、見にくいので別の記事をクリップしておきます。

このリストを見ると、ソウル大は北京大とのタッグで2つ取っているのを合わせて4つも取ってるんですねえ。共同事業も含むとは言え、いささか欲張り過ぎではないでしょうか。北京大や精華大でも2つずつなんですから。

あとは高麗大・成均館大・KAIST・浦項工大と名門大が順当に顔を出しています。その他、釜山大・東西大と釜山地域から国立私立各1校が選ばれているのが目を引きます。

他方、日本については、東西大のパートナーである立命館大以外は国立大ばっかりですねえ…。

`캠퍼스 원아시아` 韓中日 공동·복수학위

서울대·베이징대·도쿄대 등…내년 300명 지원
기사입력 2011.10.30 18:02:11 | 최종수정 2011.10.30 18:18:55

내년부터 한국ㆍ중국ㆍ일본의 대학ㆍ대학원생 총 300명가량이 3개국 중 원하는 나라의 대학에서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고 학위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중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공동으로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사업단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일례로 서울대 경영대학원,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 히토쓰바시대 경영대학원이 지난 1월 맺은 `베스트 비즈니스 스쿨 얼라이언스` 협정도 이 같은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 경영대학원생은 한 대학을 선택해 1년씩 수학하고 두 대학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동서대, 부산대, 성균관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 등이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푸단대, 광둥외어외무대, 상하이교통대, 베이징대, 지린대, 런민대, 칭화대가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고베대, 리쓰메이칸대, 규슈대, 도쿄대, 도호쿠대, 히토쓰바시대, 오카야마대, 나고야대, 도쿄공업대 등이 포함됐다.

한ㆍ중ㆍ일 각국은 매년 프로젝트당 10명씩 총 100명의 자국 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교류비용의 경우 국내 학생이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80만원 이내의 왕복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매달 80만~90만원가량의 학생 1인당 체재비는 중국ㆍ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대학간 협의를 통해 한국 학생에게도 체재비 지원이 가능하다.

`캠퍼스 아시아`는 지난해 5월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때 대학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했다. 유럽 국가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ERASMUS)`를 벤치마킹했다.

[김제관 기자 / 정석우 기자]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11&no=703103&selFlag=&relatedcode=&wonNo=&sID=504

ついでにKBS-Worldの英語版記事も。

South Korea, China, Japan to start "Campus Asia" program in 2012
Write 2011-10-30 13:54:34 Update 2011-10-30 15:59:07

College and graduate students from universities in South Korea, China and Japan will benefit from the so-called "Campus Asia" project that aims to boost academic exchanges through a joint recognition of academic credits.

The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Ministry and the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have designated ten project groups to take part in the joint degree program. The government officials from the three East Asian nations are currently working to start the "Campus Asia" program.

Domestic participants will include Korea University, Dongseo University, Pusan National University,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KDI School of Public Policy and Management. They will take part alone or in consortiums.

From China, universities including Fudan University, Peking University, and Tsinghua University will take part; from Japan, Kobe University, Tokyo University, and Tohoku University, among others, will participate.

http://world.kbs.co.kr/english/news/news_In_detail.htm?No=85642&i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