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ハヌル公園

ホテルでもらった朝鮮日報にたまたま載っていて目についたこの記事。2年ほど前に一度取り上げたことのある蔚山の新しい葬事施設が先月ついに竣工し、来年3月に開場の予定となったとのことです。全国最大規模の施設となるここの運営には、株式会社の形態がとられているようです。世宗市の銀河水公園に倣ったものだと思われます。

蔚山と大邱の火葬場新設をめぐって

旧正月の火葬場から

忠清道の葬墓事情【洪城・銀河水公園】

오지마을 '화장장' 유치했더니… 주민 수 1년새 2배로
울산=김학찬 기자
입력 : 2012.12.28 01:19

[전국 최대 울산하늘공원 화장시설, 내년 3월 개장]
9년전 모두 기피하던 화장시설, 보삼마을 주민들 앞장서 유치
종합운동장·도로 들어서고 식당·꽃집 등 수익 사업 늘어 황량했던 마을 활기 되찾아

27일 오후 울산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보삼마을. 500여m 떨어진 곳에 종합장사(葬事)시설인 울산하늘공원 개장이 임박하면서 이 마을은 '오지'에서 '도시'처럼 변하고 있다. 외지에 나갔던 마을 청년이 되돌아오고 새롭게 외지인들도 찾아들어 온 덕분이다.

마을 청년회장인 박경로(34)씨는 "밭농사도 제대로 안 돼 황량했던 마을에 희망이 생겼다"면서 "마을 미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주민 오세홍(48·전 이장)씨는 "40가구 남짓했던 가구 수가 최근 1년 사이 83가구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날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사무실에서는 ㈜하늘공원보삼(이하 보삼) 노진한(50) 대표가 10여개 식자재 납품업체와 공급계약을 온종일 마무리하고 있었다. 울산하늘공원은 사업 추진 12년 만인 지난달 준공됐다. 보삼이 장례식장 수익시설 운영권을 맡아 내년 3월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보삼은 울산하늘공원이 들어선 삼동면 조일리 보삼마을 주민 41명이 주주이자 직원. 최해철(44) 행정과장은 "하늘공원 건립을 위해 생활 터전을 내준 주민들이 새로운 생계를 위해 출자하고 참여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보삼은 현재 울산시, 울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개장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보삼마을은 지난 2003년 10월 대표적 기피시설인 화장장을 유치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 울산시가 3년여 동안 화장장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을 때 이들은 유치를 자청했다. 당시 마을 청년회를 이끌었던 노진한 대표는 "낙후된 마을을 살리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주민들을 설득했다. 당시 삼동면은 전체 면적의 90%가 녹지 등으로 묶여 있었고 댐 건설로 개발에 각종 제한을 받아 울산의 대표적인 오지로 남아 있었다. 버스는 아예 들어오지 않았고, 수돗물도 없었으며, TV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장 유치를 결정한 지 9년 만에 하늘공원이 준공되면서 보삼마을과 삼동면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했다.


울산시가 지난 2000년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지 12년 만에 결실을 봐 내년 3월 개장하는 화장장 울산하늘공원. 508억원을 투입, 부지 9만8026㎡에 연면적 1만3522㎡ 규모로 전국 장사시설 가운데 가장 크다. /㈜울산하늘공원보삼 제공

주민들은 장례식장 식당, 매점, 화원, 커피숍 등을 통해 생계 수단을 확보했다. 울산시도 지원금 200억원과 1000억원대에 달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나서면서 삼동면 사무소가 신축됐고, 지난해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다목적구장을 갖춘 종합운동장도 생겼다.

하늘공원 진입로를 완공하면서 마을 면모가 새로워졌고, 하잠교 재가설 등 마을 숙원사업도 해결됐다. 또 삼동~율리 간 도로 개설(1000억원), 하수차집관로 설치(235억원) 등 추가 사업도 협의 중이다. 노진한 대표는 "장례식장이 없었으면 지금도 여전히 산골 오지마을 그대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508억원이 투입된 울산하늘공원은 부지 9만8026㎡, 연면적 1만3522㎡ 규모로 전국 장사시설 가운데 가장 크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28/2012122800180.html

当初のスケジュールよりは、多少ずれ込んでいるようですが、それまでに費やした年月に比べれば、物の数には入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

[부산·울산·경남] 울산 하늘공원 9월 문 열어
김학찬 기자
입력 : 2012.02.05 23:38

원스톱(one-stop) 장례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장사(葬事) 시설인 '울산 하늘공원'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울산 하늘공원은 화장(火葬) 시설과 납골당은 물론 화장한 유골을 묻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등을 모두 갖춘 울산의 첫 종합장사 시설이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에 2009년 6월 착공한 하늘공원을 오는 8월 중 완공하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규모는 전체면적 9만8000㎡, 건축 연면적 1만5667㎡이며, 총사업비 506억원을 들였다. 이곳에는 무연(無煙)·무색(無色)·무취(無臭)의 화장로 10기를 갖춘 승화원과 분골 2만16위를 안치할 수 있는 추모의 집(납골당), 분골 6만여기를 안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 장례예식장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자연장지는 화장한 분골을 직접 땅에 묻는 곳으로, 나무 밑이나 잔디밭 아래에 기당 가로·세로 30×30~60×60㎝ 면적에 50㎝ 깊이의 구멍을 뚫어 분골을 묻도록 하는 것이다. 총면적은 3만87㎡ 규모다. 울산시는 자연장지의 경우 계약기간 30년에 사용료 40만원 전후로 잡고 있다. 또 30년 후에는 분골이 자연상태로 돌아간 것으로 판단해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오는 4월 '울산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설 사용과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5/2012020501380.html

アクセス的には、蔚山市としてはKTX蔚山駅に近い*1彦陽市外バスターミナルが最寄りとなりそうですが、そこからでも十数キロ離れているうえに、山間部なので、今行くのは雪をかき分けに行くようなものでしょう。

ちなみに、実際の最寄りは、梁山市の通度寺新坪バスターミナルのようです。いずれにせよ、開場後に機会を改めて行くしかないでしょうかねえ。

*1:逆に言えば、KTX蔚山駅って、蔚山市内的には「とんでもない僻地」にある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ね。中心市街地から見ると、蔚山空港よりもかなり遠いところ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