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の顕忠日
今年の顕忠日、朴槿恵大統領周辺にはあまり面白いニュースはありませんし、やたらめったら流れてくる芸能人の発言や認証ショットの記事を拾っても仕方ないので、それ以外で目についたところをいくつか。
朴大統領 北朝鮮に「変化の道」促す=顕忠日記念式
2013/06/06 11:41 KST【ソウル聯合ニュース】国を守るために犠牲になった人びとを追悼する第58回顕忠日の記念式典が6日、国立ソウル顕忠院で行われた。
朴槿恵(パク・クンヘ)大統領はあいさつで「北朝鮮が選択すべき変化の道は『朝鮮半島信頼プロセス』(対話や人道支援を通じ南北の信頼構築を目指す政策)を積極的に受け入れ、国際社会の責任ある一員として共に努力していくことだ」と強調。北朝鮮に対し「一日も早く孤立の道を捨て、韓国と国際社会が差し出す平和の手を勇気を持って握るよう望む」と述べた。
また、「国のために尽くした献身者に礼遇と尊敬を捧げることは義務であり使命だ」とした上で、独立運動家や朝鮮戦争戦死者の遺骨発掘作業を積極的に進める考えを示した。
顕忠日の記念式典で演説する朴槿恵大統領=6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http://japanese.yonhapnews.co.kr/pgm/9810000000.html?cid=AJP20130606000900882
まずは、朴槿恵大統領も上で言及している、朝鮮戦争での戦死者の遺骨発掘作業。ソウル新聞が現状をよくまとめた記事を出しています。
こうした事業が時間との闘いであることは、日本も韓国も変わりません。
전사자 13만명중 7303구 유해 찾았지만…
어디까지 진행 됐나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이장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6·25 전쟁에서 전사한 국군장병의 유가족들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구강 속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까지 발굴한 국군장병 유해와 유가족들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박지환 기자국방부에 따르면 6·25 당시 국군 전사·실종자는 16만 2374명. 이 가운데 2만 9202명은 현충원에 안장됐고,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는 13만여명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남한에 9만여명, 비무장지대 및 북한에 4만여명이 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시작됐다. 3년간 진행된 한시사업이었지만, 이후 국가영구사업이 됐고 정식 발굴 및 감식부대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07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유해발굴단)이 창설됐다. 유해발굴단은 지금까지 7303구(5월 31일 현재)의 국군 유해를 발굴했고, 이 가운데 82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전달했다. 신원확인율이 1.1%에 그친 까닭은 유해발굴단이 확보한 유가족의 유전자 샘플이 2만 4900여명에 불과한 탓이다. 발굴 현장에서 인식표 등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것도 한 이유다.
참전한 미군의 경우, 치과 진료기록 등이 잘 보존된 편이라 확인이 쉽지만, 당시 우리 병사들은 의료혜택을 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유가족이 유전자 샘플을 등록하지 않는다면 신원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는 얘기다. 그나마 2009년 유해발굴단이 시료 채취방식을 혈액뿐 아니라 구강 내 분비물 등으로 확대한 이후 연간 수백명에 불과하던 유족들의 유전자 샘플 채취 건수가 연간 3000~4000건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2009~2011년 연간 1000여구 이상 발굴하면서 속도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993구로 줄었다. 그나마 올해에는 5월 말 현재 307구에 그쳤다. 유해발굴단 배영아 소령은 “사업 초기에는 6·25 당시 접전 지역의 낙엽만 들춰도 유해가 나올 정도였다”면서 “이젠 웬만한 곳은 다 팠고, 인근지역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25를 경험한 토박이 어르신들의 제보가 중요한데 이분들이 돌아가시고 있다”면서 “세월이 흐를수록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3~5년 이후에는 발굴이든 신원확인이든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해발굴단은 전사자 직계가족과 8촌 이내의 유전자 샘플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기동팀을 운용하고 있다. 1577-5625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254곳의 보건소와 18곳의 군병원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 및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일영 기자
2013-06-07 5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07005001&spage=1
日本と言えば、大統領が挨拶したソウル顕忠院に植えられている植物をめぐってこんな記事が出ています。
まあ、感想を言わせてもらえば、「くだらない」の一言に尽きますけどね。
현충원 곳곳 일본산 나무…"전통수종 교체" 청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곳곳에 일본산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인 혜문스님은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원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심어져 있는 일본산 나무들을 전통 수종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민기 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립현충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현충원에는 가이즈카 향나무(왜향나무) 846 그루, 노무라 단풍(홍단풍) 243 그루, 화백 나무 431 그루, 일본 목련 7 그루 등 총 1천527 그루의 일본 특산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충혼탑, 애국지사 묘역, 대통령 묘역으로 가는 길에는 가이즈카 향나무가 아예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혜문스님은 "임시정부요인을 비롯해 독립운동을 위해 순국한 의사들을 모신 현충원에 일본 특산 나무를 대량 식재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정부 당국이 조금이라도 역사 의식이 있다면 즉각 제거하고 전통적인 우리 나무로 교체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013/06/06 18:5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6/06/0200000000AKR20130606094200005.HTML
最後に、地方での顕忠日行事の一例として光州の記事を。光州と言えば1980年の光州事件(5.18)のイメージが強いわけですが、朝鮮戦争を中心とした、こうした護国英霊・殉国先烈に対する報勲行事もしっかり行なわれています。
こうした時の象徴の地として使われるのは、旧道庁からそう遠くないところにある光州公園です。
光州市長が述べている「民主·人権·平和の都市」というスローガンは、5.18や4.19だけでなく、6.25とも素直に結びついているわけです。こうした結びつき方は、光州ならではというわけではなく、韓国の「国家報勲」政策の現在のあり方そのものです*1。
광주서도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 열려
광주서도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 열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6일 오전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 내 '우리 위한 영의 탑' 앞 광장에서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위패 봉안소를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청소하기도 했다. 2013. 6. 6 <<지방기사 참조·광주시청 제공>>(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6일 제58주년 현충일을 맞아 광주에서도 추념식이 열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 내 '우리 위한 영의 탑' 앞 광장에서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모 묵념과 헌화와 분향, 보훈단체 대표의 추모헌시 낭송, 강운태 시장의 추념사, 현충의 노래제창, 위패 봉안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 등 내빈과 유족들은 이날 위패 봉안소에 안치된 4천483명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수건으로 직접 닦으면서 먼저 가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광주서도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 열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6일 오전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 내 '우리 위한 영의 탑' 앞 광장에서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위패 봉안소를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청소하기도 했다. 2013. 6. 6 <<지방기사 참조·광주시청 제공>>강운태 시장은 추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 눈물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광주를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오전 광주공원 내 위패 봉안소에는 지역 출신 호국영령 47명의 위패를 안치하는 위패봉안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전사한 서정우 하사의 위패도 봉안됐다.
2013/06/06 19:0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6/06/0200000000AKR201306060962000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