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旦恒例、国立ソウル顕忠院参拝

現職大統領が元日に顕忠院を訪れるというのは毎年の恒例で、特に新しいことではありません。ただ、国家元首としての殉国先烈への参拝と両親に対する墓参とが行為として一致した*1のは、大韓民国史上初めてのことです。

朴大統領が国立墓地参拝 国民の幸福を祈る
2014/01/01 12:04 KST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の朴槿恵(パク・クンヘ)大統領は新年を迎えた1日、国立ソウル顕忠院を参拝し、今年をスタートした。

 参拝には鄭ホン原(チョン・ホンウォン)首相をはじめ、各官庁の長・次官、青瓦台(大統領府)の秘書陣らが同行。国を守るため命を落とした殉国先烈に尊崇の念を表した。

 朴大統領は芳名録に「青馬の年、韓国に飛躍の気運があふれ、国民が幸せな1年になるよう祈る」と書いた。

 参拝者らとの朝食後には軍関係者らに電話をかけ、部隊員を激励するとともに、敵の挑発に断固対応するよう指示した。


国立ソウル顕忠院を参拝を参拝する朴大統領=1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

http://japanese.yonhapnews.co.kr/pgm/9810000000.html?cid=AJP20140101000900882

朴대통령 "청마의 해, 도약기운 가득ㆍ국민행복 기원"(종합2보)


박 대통령,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박 대통령,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위원 등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기 위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2014.1.1

현충원 참배 첫일정…남수단 한빛부대ㆍ서해 문무대왕함 영상통화
"한빛부대원 안전이 최우선…서해 北도발 가능성 높아 철저 대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갑오년 새해 첫날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ㆍ차관 및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문화융성위·청년위·지역발전위·지방자치발전위) 위원장들 그리고 청와대 비서진 등과 함께 동작구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박 대통령,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소망을 남겼다. 2014.1.1

박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청와대에서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하면서 덕담을 건넸고, 참석자들도 집권 2년차를 맞아 각오를 다졌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남수단 한빛부대 고동준 부대장(육군 대령)과 해군 문무대왕함 김정현 함장(해군 대령)과 영상통화를 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고동준 한빛부대장과의 영상통화에서 "최근 주둔치 근처까지 반군이 진격했다고 들었는데 현재 부대 상황은 어떠한가"라며 부대의 안위를 물었다.


한빛부대장과 문무대왕함장 격려하는 박 대통령한빛부대장과 문무대왕함장 격려하는 박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남수단 한빛부대 고동준 부대장(육군 대령)과 해군 문무대왕함 김정현 함장(해군 대령)과 영상통화를 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4.1.1 << 청와대 제공 >>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부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임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즉각 상부에 보고해서 부대 안전임무 수행에 차질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나는 일선 부대장의 판단을 신뢰한다. 부대장이 모든 상황을 적절히 판단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모든 장병이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해 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김정현 문무대왕함 함장과의 화상통화에서는 "서해 지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역이고 현재 북한 내부 상황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감히 우리의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할 생각조차 갖지 못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2014/01/01 13:42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2/31/0200000000AKR20131231183052001.HTML

現実に顕忠院を訪れるのはもちろん大統領だけではなく、一般人に交じって様々な要人も参拝して記事になったりもしているわけですが、今年について言えば、「安哲秀の大統領墓域参拝」というのがいちばんの話題になっていますね。

政治的思惑絡みで外野が騒ぐのは当然織り込み済みでしょうし、李承晩・朴正熙・金大中の各大統領墓域を順に参拝している態度についても、「その先」まで考えられたものである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

안철수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 현충원 참배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4-01-01 11:34:54ㅣ수정 : 2014-01-01 11:34:54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안 의원은 이날 방명록에 “열어주신 길,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안 의원은 이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안 의원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정치는 개인이나 소속된 정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언제나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 저도 부족함을 잊지 않고 늘 진심을 채우겠다”며 “설령 자갈길이라 해도 스스로 몸을 낮추고, 늘 겸손하게 화해의 길, 통합의 길, 진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011134541&code=910402

이승만 묘역 찾은 안철수 의원
[ 2014-01-01 10:56 송고 ]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내 이승만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4.1.1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ArticlePhoto/YIBW_showArticlePhotoPopup.aspx?contents_id=PYH20140101038800013

박정희 묘역 참배하는 안철수
[ 2014-01-01 13:11 송고 ]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안철수 의원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2014.1.1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ArticlePhoto/YIBW_showArticlePhotoPopup.aspx?contents_id=PYH20140101057200013

DJ묘역 찾은 안철수 의원
[ 2014-01-01 10:54 송고 ]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내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4.1.1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ArticlePhoto/YIBW_showArticlePhotoPopup.aspx?contents_id=PYH20140101038400013

「陣営論理」からすればいろいろなことが言えるでしょうが、そこに嵌らないようにうまく距離を取ることこそがキモでしょうから、京郷新聞が言うところの「中道のジレンマ」というのはちょっとポイントがズレ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

“안철수씨, 박정희 묘에 절하는게 새정치입니까”…‘중도’ 安의 딜레마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4-01-01 15:50:50ㅣ수정 : 2014-01-02 10:02:31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가운데, 인터넷에는 이날 안 의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진보·보수 진영의 비판이 동시에 쏟아졌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고(故) 김대중·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순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한 것에 대해서는 “역대 전직 대통령들에게는 공과가 같이 있어서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해야 하는 게 우리 후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진보적 성향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난 여론이 거셌다. 누리꾼 ‘duc*****’는 이날 트위터에 “안철수씨, 새해 첫날 박정희 묘소 가서 향피우고 절하는 것이 새정치입니까”라며 “현대사 모순의 뿌리에게 참배하며 새정치를 외치는 것은 기만이고 사기”라고 비판했다. 누리꾼 ‘oo****’도 “안철수 의원이 반새누리를 자처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내 관점에선 민주·진보 진영 정치인으로 도무지 생각되지 않는 행보를 보여준다”라며 “특히 역사관(이 그렇다)”고 적었다.

☞ [화보]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안철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출원 박정희 대통령 묘역에 분향을 하고 있다. | 정지윤기자

전략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누리꾼 ‘soj*****’는 “안 의원의 이승만·박정희 묘 참배는 두고두고 악재가 될 듯”이라며 “병법에 세를 확장하려는 동안에는 적을 만들지 말라고 했지, 잠재적 아군의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수 진영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보수논객 변희재씨는 이날 트위터에 “안철수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라며 “어제 간보다 숟가락 댈 기회 놓치더니, 영남표 좀 훔쳐가려고 작전을 짰나 보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런 안 의원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시선도 있었다. 누리꾼 ‘Tran**********’는 “이승만·박정희 묘역에 안철수 의원이 참배했다고 극진보와 깨시민들이 비난 수위를 넘어 욕설을 하고 있다”라며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처음으로 참배하고 이승만·박정희 순으로 참배했다고 한다. 아주아주 잘했다. 독재정권 이승만·박정희도 대한민국 역사의 엄연한 한 페이지”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안 의원은 지난해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다음날 첫 일정에서도 이들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했으며, 소식이 알려진 뒤 다수의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안 의원은 당시 김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달리 3명의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들린 것에 대해 “역사를 배우려는 마음가짐, 공과 과를 계승하고 바로잡으려는 마음가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011550501&code=910100


*1:朴槿恵大統領がこの日、朴正熙・陸英修の墓域を直接参拝したかどうかは定かではありませんが、たぶん最低限、献花はしていると思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