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プロ野球が最多観客動員記録を更新

ほう、そうですか。今年はMERS騒動もありましたけど、勢いは衰えていませんね。

過去最多だった2012年といえば、この記事を書いた年でした。

韓国プロ野球、今年も観客動員絶好調

2015-10-01 08:58
韓国プロ野球 最多観客動員記録を更新

韓国プロ野球の今季の観客動員数が9月30日に計716万3865人となり、過去最多だった2012年の715万6157人を更新した。今季は720試合中、702試合が終了した。満員になった8月30日のソウル・蚕室野球場の様子=30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 (END)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Japan/new_ArticlePhoto/YIBW_new_showArticlePhotoView.aspx?contents_id=PYH20151001006300882

いえ、話には聞いていましたし、先日久々に観に行ったときにも実感しましたけど、それが具体的な数字で裏付けられたというわけです。

韓国、プロ野球観戦が熱い 多様な演出で観客数最高へ
2015/8/30 0:33 日本経済新聞 電子版

 韓国プロ野球が盛り上がっている。国際大会でトップ選手がレベルの高さを証明する一方、従来の国内人気はいまひとつ。ただ最近は女性連れやカップルでの観戦が増え、人気球団ならチケット完売も珍しくない。中東呼吸器症候群(MERS=マーズ)の不安も吹き飛ばし、今年の観客動員数は過去最高を更新しそうだ。その秘訣を球場で探った。

 「ムジョク(無敵)LGウォーウォウォ!」「ナルリョポリョ(かっ飛ばせ)!」。大音量に圧倒された。7月、LGツインズの本拠地ソウルでのホームゲーム。ハンファ・イーグルス(大田)相手の人気カードは内野席に立ち見が出る盛況だった。

 内野スタンド中央にステージが設けられ、チアリーダーがK―POPに合わせ華麗なダンスを披露。観客も一緒に踊り、応援する選手名を叫ぶ。さながらアイドルグループのコンサートのよう。ピッチャーが投げる瞬間、打者のスイング中もお構いなしだ。

 目立つのは女性連れやカップル。月5回ほど球場に来るというOLの徐希京(ソ・ヒギョン)さん(28)は、生ビール片手に「負けたら怒って飲んで、勝ったら喜んで飲む。それが楽しい」と笑う。配球や打者との駆け引きに目を凝らす観客はほとんど見かけない。

 もともと韓国は野球部のある高校が日本の2%未満の67校にとどまるなど、野球人口の裾野は狭い。プロ野球は1982年に6球団で発足したが、その後は閑古鳥の鳴く時期も多かった。

 それが様変わりした。韓国野球委員会(KBO)によると、観客動員数は海外から有名選手が相次ぎ復帰した2012年に初めて計700万人を突破。02年の約3倍だ。

 その反動や人気球団の不調、昨年4月のセウォル号沈没後の自粛ムードなどで13、14年は650万人前後となったが、かつてを思えば高水準だ。

 今年は5〜7月にかけてMERS感染が相次ぎ、観客が1日平均でそれ以前より35%減った時期もある。それでもリーグ戦にktウィズが加わって10球団で戦うようになった効果も手伝い、年間では740万人近くが足を運び、過去最高を更新しそうだ。

 ブーム到来の契機は08年8月の北京五輪。全勝での金メダル獲得に選手と同世代の若者が熱狂した。当時の代表が各球団で主軸を担い、全試合がテレビで生中継される。

 そこに球場の工夫が加わる。イニングの合間に電光掲示板に映されたカップルがキスをする「キスタイム」、恋人を抱え低いバーをくぐるゲーム……。様々なイベントが若者らをひき付ける。

 「韓国プロ野球 観戦ガイド&選手名鑑」の著者、室井昌也さん(42)は「選手が10球団に分散した結果、2番手以下の投手のレベルが落ちた。点差が開いてもゲームがひっくり返る面白さがある」と解説する。

 演出や試合そのものが球場全体に一体感を生み出す。選手の待遇など課題もあるが、若者のレジャーという、ひと味違った野球文化がここにはある。(ソウル=峯岸博)

http://www.nikkei.com/article/DGXLZO91141110Q5A830C1SHB000/

首都圏の人気球団であるLGツインズや斗山ベアーズ、光州の起亜タイガースだけでなく、大田のハンファイーグルスや水原の新球団・KTウィズなどもこの観客増に相当貢献しているようです。

確かに、10年くらい前に行ったときに比べてハンバッ野球場も活気がありましたねえ。ま、その話はまたいずれ改めて。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수립…716만3865명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9-30 23:21:43 송고


잠실 야구장. 2015.3.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역대 정규시즌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웠다.

30일 잠실, 부산, 인천,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에는 총 4만3455명의 관객이 입장하면서 2015시즌 총 관객수가 716만3865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2012년 715만6157명을 넘어서는 역대 정규시즌 최다 관객 신기록이다.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관객을 합한 역대 KBO 한 시즌 최다 관객 기록은 2012년에 달성한 753만3408명이다. 올스타전(1만8000명)을 포함해 현재 718만1865명이 입장한 올 시즌은 포스트시즌 관객을 포함할 경우 역대 KBO 한 시즌 최다 관객 기록도 경신할 전망이다.

올 시즌 KBO리그는 10구단 체제의 첫 시즌으로 경기수와 기록, 관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리그가 예상되면서 큰 관심 속에 막이 올랐다.

역대 최고의 흥행이 예상됐지만 기대와 달리 그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시즌 초반 추운 날씨와 잦은 비, 그리고 5월 말부터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 등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 KBO 리그의 흥행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더욱 뜨거워진 순위 경쟁, 각종 진기록과 신기록 등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해지면서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KBO 리그는 지난 27일 역대 2번째로 7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뜨거운 야구 열기를 가을까지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총 관객 수에서 지난 해(650만9915명) 대비 10%의 증가율을 나타낸 가운데 10개 구단 중에는 단연 한화의 약진이 돋보인다. 개막 이후 최대 이슈 구단으로 떠오른 한화는 지난 해 대비 38%가 증가한 65만7385명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홈 21경기가 매진사례를 이뤘다. 이는 구단 자체 최다 기록이다.

한화는 원정에서도 14경기를 비롯해 올 시즌 매진된 64경기 중 한화 경기가 35경기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넥센과 NC, 삼성 등 상위권 팀들의 관객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막내 구단 kt의 약진도 눈에 띈다. 30일 현재 62만5465명이 입장한 kt는 10개 구단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역대 신생팀 가운데에는 최고 흥행 기록이다. 후반기 들어 팀 전력에서도 힘을 내기 시작한 kt의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역대 구단 중 최초로 7년 연속 100만 관객을 기록한 두산은 현재 109만4381명으로 잠실 라이벌 LG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 LG 역시 101만1294만 관객을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10번째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KIA는 67만9118명이 입장해 지난 해 세운 팀 자체 최다 관객 기록(2014년 66만3430명) 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올 시즌 KBO 리그는 10개 구단이 당초 목표한 최초의 정규시즌 800만 관객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은 사상 첫 10구단 체제라는 큰 변화와 메르스라는 변수 가운데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있다. 나아가 신생팀 kt가 거둔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과 새롭게 등장할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등 신축구장은 다음 시즌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http://news1.kr/articles/?2445651


追記:ちなみに、今年の日本のプロ野球の観客動員はこんな感じです。

プロ野球:セ・パ観客動員、ともに過去最多
毎日新聞 2015年10月09日 東京朝刊

 セ・パ両リーグは、8日までに交流戦を含む今季の入場者数を発表した。総入場者数はセが1351万900人、パが1072万6020人で、ともに実数発表が始まった2005年以降で最多。球団別ではセは巨人の300万1187人、パはソフトバンクの253万5877人がトップ。広島が211万266人と球団史上初めて200万人を突破した。1試合平均では、セは前年比7・8%増の3万1494人、パが同5・5%増の2万5002人で、全12球団が増加した。最高の伸び率はDeNAで、1試合平均で前年比17・6%増。

 平均試合時間はセが3時間17分、パが3時間21分で、前年比でセが4分、パが2分短縮した。【神保忠弘】

http://mainichi.jp/shimen/news/20151009ddm035050102000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