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立望郷の丘」に「慰安婦被害者特別墓域」を造成へ

前にも聞いた話だと思ったら、9月のこの計画のことが報道されていましたね、それが本決まりになったということでしょうか。

国立望郷の丘(국립망향의동산)とある入国拒否事件

2015.12.16 23:36更新
韓国、元慰安婦の墓地区画造成へ 国立墓地内、来年3月にも完成

 聯合ニュースは16日、韓国政府が中部、天安にある国立墓地「望郷の丘」の中に、慰安婦だった女性らのための区画を造成する計画だと報じた。来年3月にも完成させるという。

 望郷の丘は、海外で亡くなった韓国人の墓地や慰霊の場所として1976年に造られた。現在39人の元慰安婦女性の墓がある。これを一つの区画に集め、今後、元慰安婦女性が生前に希望した場合、この区画に葬る計画。

 元慰安婦女性の福祉政策を担当する女性家族省は、女性らへの生活支援金などを来年増額し、小中高校での慰安婦問題に関する教育も拡充する方針を決めた。(共同)

http://www.sankei.com/world/news/151216/wor1512160058-n1.html

各紙の日本語版サイトで翻訳されててもよさげなニュースですが、今のところ9月の記事も12月の記事も翻訳されたものは見ていません。「聯合ニュース」も韓国語記事を流しただけです。

ということは、今のところ日本語でニュースにしているのは産経新聞のみですか…。さすがですね。

여가부, 망향의 동산에 위안부 피해자 특별묘역 검토
송고시간 | 2015/09/03 14:34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 묘역 조성 검토에 나섰다.

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5일 타계한 최금선 할머니를 포함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39분의 묘소가 있는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이하 망향의 동산)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 묘역을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여가부는 망향의 동산을 관할하는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거쳐 특별 묘역을 조성한 뒤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희망할 경우 이곳에 안장할 계획이다.

또 이미 안장된 39분에 대해서도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특별묘역으로 이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망향의 전당에는 매장묘역에 17분, 납골당에 22분 등 총 39분이 안장돼 있다.

여가부 한 관계자는 "국내에 있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43분 중 12분이 나중에 망향의 동산에서 영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셨다. 이에 따라 특별 묘역을 만들어 여기저기 흩어져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묘를 한 곳에 모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망향의 동산은 일제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뒤 갖은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다 숨진 재일동포 등 해외 한인들의 안식을 위해 1976년 세워졌다. 일본·중국·대만·홍콩·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동포 영령을 위로하는 위령탑과 묘역·봉안당 등이 있다.

2015/09/03 14:3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03/0200000000AKR20150903132100005.HTML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묘역 망향의 동산에 생긴다
송고시간 | 2015/12/16 15:23

내년 3~4월께 조성 완료 목표
내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생활지원금 126만원으로 인상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특별 묘역과 추모비가 국립 망향의 동산에 조성된다.

1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 39분의 묘소가 있는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이하 망향의 동산)에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특별 묘역이 조성된다.

여가부는 이 묘역에 숨진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는 추모비도 세울 계획이다.

여가부는 특별 묘역을 조성한 뒤 이미 안장된 39분에 대해선 유가족 동의를 얻어 이장하고, 생존자는 희망 시 이곳에 묘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가부 담당자는 "특별묘역 조성사업과 추모비 제작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내년 3~4월께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시고 제막식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망향의 동산은 일제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뒤 갖은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다 숨진 재일동포 등 해외 한인들의 안식을 위해 1976년 세워졌다. 일본·중국·대만·홍콩·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동포 영령을 위로하는 위령탑과 묘역·봉안당 등이 있다.

한편 여가부는 내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생활 안정을 위해 현재 1인당 월 104만3천원인 생활지원금을 126만원으로 26% 인상키로 했다.

간병비도 현재 75만7천원에서 39% 인상된 105만5천원으로 높이고 건강치료비도 35만6천원에서 37만9천원으로 늘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확대와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 및 기념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초·중·고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학교와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등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수업'도 시행한다.

2015/12/16 15:2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16/0200000000AKR20151216145300005.HTML

忠清南道とは言え、天安の国立望郷の丘は、京畿道にある利川の民主公園よりもはるかに行きやすい場所にあります。墓域の造成が完成した頃に、久々に天安へ行ってみますかね。

望郷の丘にて - 恨(遺された心)

ちなみに、この国立望郷の丘の慰霊塔の文字は、朴正煕大統領閣下の御真筆だということです。あの巡礼者の方はご覧にな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次の巡礼レポートを楽しみにしています。

朴正煕大統領を探して2014

2005年にはこんな記事も出ていますが、国立望郷の丘のサイトトップには現在もこの塔の画像が掲げられています。

박정희 친필 새겨진 '망향의동산' 위령탑 논란

일본군 위안부 영령 모셔져 있어... 친일의혹 이은상 시인 헌시도
05.08.14 20:28 l 최종 업데이트 05.08.15 11:54 l 윤평호(뮈토스)

과거 일제의 침략으로 고향을 등지거나 잃었던 해외동포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국립 '망향의 동산'(천안시 성거읍). 지난 1972년 10월에 준공, 총면적 35만9288㎡에 묘역만 5만1485㎡인 망향의 동산에는 징용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사할린까지 끌려가 운명을 달리한 해외동포들이 안장돼 있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징용의 대표적 희생자인 일본군대 위안부 14명도 안장돼 있다. 생존해 있는 일본군대 위안부 10명도 안장을 예약해 놓고 있다. 일제의 만행으로 한많은 삶을 살다가 고인이 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망향의 동산 복판에는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위령탑, 박 전 대통령의 친필에 이은상의 헌시


▲ 망향의 동산 위령탑 모습. ⓒ 윤평호

높이가 15.5m, 폭 23m인 망향의 동산 위령탑은 그러나 탑신에 양각된 '망향의 동산'이라는 글씨가 친일 논란이 종식되지 않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이다. 또한 탑신 아래 새겨진 탑의 헌시도 친일혐의와 독재정권 부역 경력으로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노산 이은상 시인의 작품이라 망향의 동산이라는 성격과 어색함을 연출하고 있다.

일제시대 때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으로 창씨개명을 한 바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일제의 만주군관학교와 일본 육사를 나와 일제 괴뢰군인 만주군에 몸담았던 행적으로 친일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은상 시인은 일제 강점기 당시 침략전쟁의 전초기지였던 조선군 사령부에 비행기를 헌납한 문명기의 묘비명을 쓰며 그를 '명망 높은 사회 사업가'로 지칭했다. 또한 1960년 3·15 부정선거 당시 이승만을 옹호하고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자중을 촉구하는 등 양지만을 쫓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열린사회희망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마산시가 몇 해 전부터 이은상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하자 이은상의 독재부역 경력과 친일의혹을 제기하면서 반대운동을 벌여 왔다. 결국 지난 5월 마산시의회는 기념관 명칭을 마산문학관으로 변경하는 조례안을 의결했다.

시민사회단체들, "망향의 동산 성격과 맞지 않다"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글씨에 이은상의 헌시가 새겨져 있는 위령탑. ⓒ 윤평호

망향의 동산 위령탑에 새겨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과 이은상의 헌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김숙진 열린사회희망연대 사무국장은 "매문행위와 곡학아세를 일삼은 이은상의 시가 망향의 동산 위령탑에 새겨진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도 "이은상은 일제가 만주국에서 발간한 친일어용신문인 <만선일보>에서 활동하는 등 친일 혐의의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길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일제의 직접적 피해자들이 안장된 곳에 세워진 위령탑의 글씨가 일본군 출신인 박 대통령의 친필이라는 것은 역사적 모순"이라며 "돌아가신 원혼들이 분통을 터트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외협력부장은 "현재 친일문제는 아직도 청산되지 않았다"며 "망향의 동산 위령탑 문제도 시정하고 바꿔 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망향의 동산 측은 "망향의 동산은 독립운동가들이 묻힌 곳은 아니다"며 위령탑의 박 대통령 친필이나 이은상의 헌시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덧붙이는 글 | 천안지역 주간신문인 천안신문 347호에도 실림.
윤평호 기자의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cnsisa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7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