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そんなんあったんです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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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A∞ (@performerKANA) 2017年1月2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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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駐韓日本大使館主催の「2017新年日本文化紹介展」の一環での公演だったんですね。例の件で大使は一時帰国中ですけど、初めての韓国での公演も成功だったみたいで何よりです。
입력일시 : 2017-01-17 19:39 등록일시 : 2017-01-17 19:39
일본의 설 풍습과 문화 체험
- 새해맞이 우키요에 명작 전 -
새해를 맞이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정유년을 맞아 소원하는 것을 붓글씨 쓰고 있다.17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일본의 설 풍경전과 우키요에 명작 전’이 열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일본 문화를 체험했다.
‘우키요에’는 고흐,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들이 심취해 큰 영향을 받았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전통미술이다.
전시된 작품은 현존 최고의 우키요에 장인들이 그 당시의 제작방법을 그대로 사용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제작한 복각 판으로 정품 작품보다 색상을 더욱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준비된 모형을 가지고 관객이 체험하기도 했다.
일본의 설 풍경 전에는 정월에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연 등 각종 설 장식과 소품들을 전시를 통해 설 풍경을 소개했다. 전통 의상인 기모노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관람객이 입고 관람할 수도 있었으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설음식으로 여러 단의 찬합에 새우, 생선, 콩, 다시마, 버섯, 죽순, 밤, 연근, 등을 담아낸 ‘오세체요리’의 모형, 설에 신에게 공양하는 일본 전통의 설 장식인 ‘가가미모치(鏡餠)’는 옛날 청동거울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아래에는 큰 찹쌀떡을 깔고 그 위에 조금 작은 떡을 얹으며 가장 위에는 귤을 올려놨다.
일본 전통 설 놀이 기구인 배드민턴과 같은 ‘하고이타(羽子板)’와 중심에 심을 두고 그 둘레를 실로 말아 만든 일종의 공인 ‘데마리(手鞠)’가 전시됐다.
액운을 부수는 화살이라는 의미를 가진 ‘하마야(破魔矢)’, 정월에 집안 현관을 장식한다는 신을 부르고 모시기 위한 장식물 ‘시메카자리’, 돈과 손님을 부른다는 고양이 모형,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불교 선종의 시조 달마대사의 좌상 모습인 ‘다루다’ 등 다양한 모형이 선보였다.
일본 의상을 입고 소원을 적은 '에마'를 걸고 있다.일본 전통 놀이기구인 켄다마(나무판에 공 올리기), 오테다미(모래주머니 놀이), 다루마오토시(나무토막 빼기), 고타쓰(실타래 놀이), 카루타(카드놀이) 등 기구로 설명서를 보며 놀이를 할 수도 있었다.
새해에 첫 붓글씨를 쓰는 행사인 ‘가카조메’와 2017년의 12간지(干支) 동물이 그려진 예쁜 종이판에 올해 소원을 적어서 붙이는 에마 걸기가 이루어졌다.
'에마'란 사찰이나 신사에서 기원할 때, 혹은 기원한 소망이 이루어져 감사의 뜻을 담아 봉납할 때 사용하는 그해의 12간지 동물 등이 그려진 나무판을 말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에마 모양을 딴 종이카드에 소원을 적어 걸었다.
새해 운수를 점쳐보는 ‘오미쿠지’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나무통을 흔들어 통 안에 든 나뭇가지를 뽑으면 그 막대에 대길(大吉), 중길(中吉), 소길(小吉), 길(吉) 등 운세가 적혀 있으며 그에 따른 ‘구지’라는 종이를 받아 자기의 운세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행사에는 전시 외에도 20일(금)에 두 차례 걸쳐 일본 전통예능인 곡예와 마술 중심으로 하는 전통퍼포먼스인 다이도게 공연이 열린다. 일본과 해외의 각종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다이도게 아티스트 ‘KANA’와 ‘리즈무라이스’가 초청되어 흥미진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신동근 씨가 사자춤을 보여주며 2008년부터 우리나라에서 50회 이상 공연을 한 마루야마 유우코도 재미있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3층 뉴센추리 홀에서는 ‘오싱’, ‘박사가 사랑한 수식’,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6개의 영화를 겨울방학 특선 가족영화 선정하여 돌려가며 오후 2시부터 상영했다.
3층 회의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매회 당 20명씩 이메일로 신청 받아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씩 겨울방학을 맞아 흥미로운 일본 문화 소개 강의와 즐거운 설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일본문화 체험 교실이 펼쳐지고 있었다.
박정숙(83·여·종로구 가회동) 씨는 “요즘 소녀상 문제로 한일 간에 갈등이 있어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걸개그림을 보고 행사에 참가해 설 명절 풍습을 체험했습니다. 가까운 이웃 나라라도 설을 쇠는 풍습이 퍽 다릅니다. 세계가 일일생활권이라고 합니다. 이웃 나라의 풍습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갈등의 문제까지도 풀어가는 것이 지혜의 삶이 아닌가도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이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