たぶんいちいち見には来ない慰安婦少女像:洪城・竜仁・忠南大

同時期に聯合ニュースで記事になっている慰安婦少女像は他にまだいくらでもあるのですが、ここでは日本語版の記事になっているものをピックアップ。

個人的には、洪城には以前ちょっとだけ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し、忠南大もある程度知ってます*1が、竜仁に行ったのは民俗村で遊んだときくらいですねえ。まあ、他の多くの少女像と同様、特に必要がない限り、これらの少女像が立つ場所を市外(国外)から訪れる人の数はたかが知れているでしょう。各地で建立される少女像の影響力は、これ以上いくら立てても「以下同文」になると思われます*2

なので、こちらからは「どうぞお好きなように」としか言いようがないんですよね…。

www.youtube.com

韓国・洪城に「平和の少女像」設置へ 解放記念日に合わせ
2017/08/04 15:03

【洪城聯合ニュース】韓国西部の忠清南道・洪城に旧日本軍慰安婦の被害者を象徴する「平和の少女像」が建立される。

 洪城郡などによると、像は光復節(8月15日、日本による植民地支配からの解放記念日)に合わせ郡庁前の洪州城付近に設置される。

 像の建立に向け、昨年10月に発足した「洪城平和の少女像建立推進委員会」が中心となって4000万ウォン(約400万円)余りを募金した。

 平和の少女像は2011年12月14日にソウルの日本大使館前に初めて建立された。市民団体「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が慰安婦問題の解決を求め毎週水曜日に同大使館前で開催する「水曜集会」の1000回目を機に設置した。その後、韓国内の69カ所に建てられた。

http://japanese.yonhapnews.co.kr/relation/2017/08/04/0400000000AJP20170804001900882.HTML

홍성 '평화의 소녀상' 광복절에 세운다… 홍주성 부근
송고시간 | 2017/08/04 11:34

(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72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충남 홍성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4일 홍성군 등에 따르면 평화의 소녀상이 광복절에 맞춰 홍성군청 앞 공영주차장 인근 홍주성 끝자락에 들어선다.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창립한 홍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주축이 돼 4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추진위는 애초 홍주성 안에 소녀상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홍주성 일원이 문화재보호 구역이라서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문화재청의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홍성읍 대교리 대교공원 등이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결국 홍주성 인근으로 결정됐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집회 1천 회를 맞아 2011년 12월 1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됐다.

이후 대전·세종을 비롯해 충남 천안·아산·서산·논산·당진·서천·예산에 세워졌고, 전국적으로는 69개의 '평화의 소녀상'과 '평화비'가 건립돼 있다.

2017/08/04 11:3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04/0200000000AKR20170804068000063.HTML

韓国・竜仁市に「平和の少女像」設置 15日に除幕式
2017/08/02 15:37

【竜仁聯合ニュース】韓国・ソウル近郊の京畿道竜仁市に旧日本軍の慰安婦被害者を象徴する「平和の少女像」が建てられる。

 竜仁平和の少女像建立推進委員会は、市民からの寄付金5000万ウォン(約500万円)で製作した少女像の除幕式を15日に行う予定だ。

 像の設置場所は3カ所の候補地のうち、市内の統一広場にほぼ決まっていたが、同市の鄭燦敏(チョン・チャンミン)市長が市庁広場への設置を提案したため、変更される可能性もある。

 鄭市長は市庁広場に像が設置された場合は、市庁の地下1階に歴史教育館を設けることも提案した。

 慰安婦被害者を支援する市民団体、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によると、少女像は国内69カ所、海外20カ所に設置されている。竜仁市をはじめ年内に6カ所に新設される予定だ。

http://japanese.yonhapnews.co.kr/relation/2017/08/02/0400000000AJP20170802002200882.HTML

용인시 첫 '평화의 소녀상' 시청광장에 설치키로 결정
송고시간 | 2017/08/03 16:09

시민단체 추진위, 용인시장 제안 수용…올 광복절에 제막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시민 성금으로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설치 장소가 용인시청 광장으로 결정됐다.

용인시는 "추진위가 시청광장에 소녀상을 건립하자는 정찬민 시장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와 추진위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시청광장 청소년수련관 인근 부지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할 계획이다.

이 소녀상은 올해 2월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만든 추진위가 모금운동을 통해 5천만원을 모아 제작한 것으로, 용인에 소녀상이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진위는 최근 처인구 통일광장을 소녀상 건립 후보지로 잠정 결정한 상황에서 2일 오전 정 시장이 시청광장을 후보지로 제안하자 긴급회의를 열어 정 시장의 제안을 수용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시청광장이 용인시 행정의 중심이고 관리나 접근성 측면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시청광장을 제안해 준 시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소녀상 건립에 발맞춰 시청 지하 1층에 소녀상을 참배하고 위안부 관련 역사를 배울 수 있는 165㎡가량 규모의 역사교육관을 만들기로 했다.

정 시장은 "추진위가 시청광장 제안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소녀상과 함께 역사교육관이 건립되면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03 16:09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03/0200000000AKR20170803128500061.HTML

あと、これは聯合ニュース日本語版に限らず本家サイトでもしばしばそうなんですけど、慰安婦少女像関連の記事で「資料写真」と称して現地とは関係ないところの写真を引っ張ってくるの、やめた方がいいですよ。手抜きをしてることが見た目からバレバレになります。

韓国・忠南大の学生会 少女像の校内設置を推進=国立大初
2017/08/02 11:01

【大田聯合ニュース】韓国中部の大田市にある忠南大の総学生会が全国の国立大で初めて校内に旧日本軍の慰安婦被害者を象徴する「平和の少女像」設置の推進に乗り出したことが2日、分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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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南大の正門(資料写真)=(聯合ニュース

 忠南大によると、総学生会が少女像の校内設置に向け在学生を対象に交流サイト(SNS)を通じアンケートを実施している。

 総学生会は像の設置を進める理由について、日本政府の歴史教科書の歪曲(わいきょく)により多くの日本人が間違った歴史を学んでいるとした上で、「歴史を正し、学生たちにも関心を持ってもらう必要があるため」と説明した。

 学部生と大学院生2万3000人余りのうち、アンケートの回答者が1000人を超えれば、その結果に基づき大学側に像の設置を正式に要請する計画だ。校内設置が決まった場合は、建立費用の募金活動も行う。

 一方、大学側は日本の姉妹大学との関係などを考慮し慎重な反応を示している。周辺大学や地域社会と共同で像を校外に設置するよう提案し、校内設置に反対の意向を伝えたという。

http://japanese.yonhapnews.co.kr/relation/2017/08/02/0400000000AJP20170802000900882.HTML

국립대 캠퍼스에 평화의소녀상 들어설까…충남대에 건립 추진
송고시간 | 2017/08/02 07:00

총학생회 교내 소녀상 설치 설문조사…학교는 캠퍼스 밖 건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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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대 총학생회가 전국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교내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충남대에 따르면 학교 총학생회가 교내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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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학생회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안내 카드뉴스 [충남대총학생회 제공=연합뉴스]

충남대 총학생회는 전날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학내 평화의소녀상 유치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학생 의견을 물었다.

학생회는 게시물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많은 일본인이 잘못된 역사를 배우고 있다"며 "우리 역사의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학생들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교내에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가 올린 글에는 2시간 만에 200명 가까이 호응을 하며 1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긍정적인 답변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주일 정도 이어진다.

총학생회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재학생 2만3천여명 가운데 1천여명 이상이 설문에 참여하면 그 결과 바탕으로 학교 측에 소녀상 건립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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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학생회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안내 카드뉴스[충남대 총학생회 제공=연합뉴스]

교내에 소녀상을 건립하려면 학교 측과 협의해 장소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소녀상이 들어설 부지가 확보되면 총학생회는 소녀상 건립비 마련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학생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학교 측은 일본 자매대학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주변 대학 또는 지역사회와 함께 캠퍼스 밖에 소녀상 설치를 제안하며, 사실상 교내 소녀상 설치에 반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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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학생회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안내 카드뉴스[충남대 총학생회 제공=연합뉴스]

총학생회 관계자는 "조만간 학교 측과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며 "충남대 학생의 노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자는 의지가 있는 만큼 장소 문제가 해결되면 미대 학생들과 협의해 충남대 특성을 반영한 소녀상 건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7/08/02 07:0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01/0200000000AKR20170801138300063.HTML

*1:忠南大のキャンパス内にはいろんな造形物があちこちに立っていますから、そこに一つ像を追加すること自体は、そう難しくないですし、場所にもよりますが建てるだけではさして目立たないような気もします。

*2:もちろん、ここの建立主体が「それを建てたこと」によって蒙る影響というのはあります。忠南大当局が気にしている「日本の大学との交流関係への影響」などがそれに当たりますが、そうしたリスクはまあ、個別に自己責任で引き受けるしかないでしょ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