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原にも強制徴用労働者像(徴用工像)建立の動き
釜山は相変わらず揉めていますが、立地的に見て、こちらの昌原の方はすんなり建つんやないですか。外交的に問題になる場所でもありませんし、みんな正直、そこまで全部は追いかけてられないと思いますし。
この界隈はまだ行ったことないですけど、とりあえず昌原市庁の目と鼻の先ですね。昌原市の慰安婦少女像は旧馬山にありますから、ここでは並び立つことはないようです。旧馬山と旧昌原とでバランス取ったのかもしれないですし、そこが離れた分、少年少女の像を追加したとも考えられますね。知らんけど。
5月1日の強制徴用労働者像、釜山だけでなく慶尚南道昌原でも設置
2018年04月25日10時52分
[ⓒ 中央日報日本語版]
来月1日、慶尚南道昌原市義昌区のチョンウ商店街前の歩道に設置される「日帝強制徴用労働者像」。(写真提供=日帝強制徴用労働者像慶南建立推進委員会)5月1日のメーデーを迎え、釜山(プサン)の日本総領事館前に強制徴用労働者像が設置される予定の中で、慶尚南道昌原(キョンサンナムド・チャンウォン)にも同じ日に労働者像が設置される。
「日帝強制徴用労働者像慶南建立推進委員会」は、5月1日に労働者像を昌原市のチョンウ商店街前の歩道に設置すると24日、明らかにした。
像は、つるはしを手にした成人男性と少年と少女の3人が背中合わせにして立っている様子を表現している。成人男性が強制的に日本に連れて行かれた炭鉱労働者を象徴しているが、これは慶尚南道出身の強制徴用労働者の7割が炭鉱に行ったことが調査で分かっているためだ。少女は勤労挺身隊に動員された女性を象徴し、少年は徴用で親・兄弟と別れた子どもを表現している。
中央日報は日本語記事を出してますが、ハンギョレさんの日本語版サイトではまだ見ていません。少なくとも現時点では。
경남 창원에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세운다
등록 :2018-04-24 14:38 수정 :2018-04-24 14:45다음달 1일 오후 3시 정우상가 앞 인도에서 제막식
탄광 노동자, 근로정신대 소녀, 가족 잃은 아이 형상
다음달 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 인도에 세워질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 제공‘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노동절인 다음달 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 앞 인도에 세워진다.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현장에서 노동자상 제막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노동자상은 남자 어른, 10대 소녀, 남자 어린이 등 3명이 등을 맞대고 기단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남자 어른은 탄광 노동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곡괭이를 들고 있다. 조사 결과 경남 출신 징용노동자의 70%가량이 탄광으로 갔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를 상징해 만든 것이다. 소녀상은 근로정신대로 동원됐던 여성을 상징하며, 어린이는 징용 때문에 부모·형제와 헤어진 아이를 나타낸다. 제작은 마산 출신 유창환 작가가 맡았다.
전체 비용은 노동자상 제작비 1억원 등 1억7000만원가량 들었는데, 민주노총·한국노총 경남본부와 경남도교육청 기금과 시민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제막식에 앞서 가수 진이·안치환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강제징용 노동자 유족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노동자상을 세울 장소를 여러 곳 물색했는데, 가능한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창원의 대표적 번화가인 정우상가 앞 인도로 결정했다.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청산되지 못한 일제 강점의 역사를 되새기고 바로 세우는 다짐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