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追慕公園から大田市内に帰ってきてからいくつか寄った小ネタの一つを。
忠清南道庁旧本館の建物が大田市内の中心部に残っていて、「大田近現代史展示館」として整備され、内部の見学も可能になっています。
まあ、建築についての詳しいことは、詳しい人に訊いてください。私は詳しくありません。
お腹もすいてたし、時間もそんなになかったので、じっくり見て回る余裕はなかったのですが、昔の大田市内の風景を切り取った写真展示と、旧知事室から眺める大田市内の風景は一見の価値があります。後者は写真が撮れなかったのが残念。
ちなみにこの建物、実際に見たことある人も少なくないと思いますけど、スクリーンやテレビ画面を通じて見たことがある人はそれよりももっと多いものと思われます。
大田・旧忠清南道庁庁舎、映画ロケ地の名所として人気急上昇
KONISHI MISUZU 번역 | 승인2015.11.06 16:02旧忠清南道庁庁舎が“スクリーンの名所”として人気急上昇中だ。映画ロケ地として脚光を浴び、全国のスクリーンツーリストの関心を集めている。
大田市によると、1932年に建てられた旧忠清南道庁庁舎はアンティークな雰囲気の近代建築様式で建てられ映画人の関心を集め、これまでに6本の映画が撮影された。
旧忠清南道庁庁舎を背景に作られた映画は、2013年ヤン・ウソク監督、ソン・ガンホ、キム・ヨンエ主演の『弁護人』をはじめ、『ビッグマッチ』、観客動員数200万人を突破した『極秘捜査』、SBSドラマ『ドクター異邦人』、2016年公開予定でハン・ヒョジュ主演の『解語花(ヘオファ)』、ウォン・シニョン監督、ソル・ギョング、ソルヒョン主演の『殺人者の記憶法』などがある。特に『弁護人』は観客動員数1,100万人を突破し、旧忠清南道庁庁舎が多くの人々に知れ渡るのに大きな役割を果たした。近代の時代背景を描き出す撮影スポットとして位置づけられ、ここを訪れる人も増加している。思い出づくりに映画のロケ地を求める“スクリーンツーリスト”が続々と訪れ、地元の新しい観光スポットになりつつある。特に、旧忠清南道庁庁舎は大田近現代史博物館や旧都知事室、常設展示室、企画展示室など近代時代の姿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る様々な展示が観覧でき、原都心を求める外国人観光客と市民の文化空間としての役割も十分に果たしている。
旧忠清南道庁庁舎が“スクリーンの名所”として人気が出ることにより、市はここで撮影された映画のストーリーを組み立てて“スクリーンツーリズム(映画のヒット後にロケ地に観光客が集まる現象)”を最大化させる方針を立てた。来年から本格的に推進されるストーリーが流れる都市造成事業の一環として、原都心の近代文化遺産とロケ地を含むストーリーテリングプログラムを運営し、映画の中のワンシーンと大田のストーリーに感性を乗せて、高品格ツアーとして運営する予定である。
市都市再生本部の関係者は、「旧忠清南道庁庁舎が映画のロケ地として脚光を浴びているだけに、撮影や文化に関するイベントの際には積極的に協力したい」と語った。 <大田日報 ソン・ヒジェ記者>
KONISHI MISUZU 번역
“어? 저기 도청인데?” 옛 충남도청 촬영지로 인기
등록 :2017-04-24 16:49 수정 :2017-04-24 17:32<추리의 여왕>, <박열> 등 드라마·영화 촬영 잇따라
1932년 지은 서양식 건물, 원도심 활성화 동력 기대
옛 충남도청 현관에서 지난 9일 새벽 드라마 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지난 9일 새벽 1시9분, 옛 충남도청 현관에서 ‘추리의 여왕’(한국방송 수목드라마) 촬영이 진행됐다. 여배우가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남기고 불 켜진 현관으로 들어섰다. 촬영은 이날 새벽까지 계속됐다. 이 드라마에선 우연히 미제 사건을 해결하면서 추리능력을 인정받은 아줌마 유설옥(최강희 분)과 직감과 본능으로 좌충우돌하는 마약수사관 하완승(권상우 분)이 주인공이다. 이들의 불꽃 튀는 연기가 옛 충남도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등록문화재 제18호)이 촬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리의 여왕>, <베이비시터> 등 드라마는 물론 <더킹>, <변호인>, <극비수사>, <해어와>, <이와 손톱>, <택시 운전사>, 6월에 개봉 예정인 <박열> 등 영화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옛 충남도청에서 촬영이 끊이지 않는 것은 1932년 준공된 근대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서양 궁중양식을 따른 이 건물은 처음부터 도청 청사로 지어져 80여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건물이 크고 안팎의 상태가 매우 우수하다. 또 천정이 높고 회벽, 문, 창문, 창틀이 모두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옛 충남도청이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 방송사 제작진이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주민 김원숙(50)씨는 “도청에 촬영 표지를 단 버스와 차량이 서 있으면 오늘은 어떤 배우가 왔을까 궁금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옛 도지사실과 2층 복도 등 눈에 익은 곳이 나오면 반갑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012년 12월 대전 선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홍성·예산의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한편 둔산동 대전시청사도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피고인>에서 검찰청 건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성기문 시 도시재생과장은 “드라마나 영화의 시대 배경이 1920년대에서 1990년대라면 옛 충남도청은 관공서 등을 촬영하는 최적지로 꼽힌다. 또 건물이 희소성이 있고 주변 분위기도 적당해 촬영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옛 도청 주변 선화동에 만들어지는 낭만의 거리, 옛 충남도지사 공관,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도 촬영 명소이다. 촬영 열기가 대전을 알리고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송인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