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ンバ大阪にボイン高から2人目の加入

この記事に妙にアクセスがあるから何かと思ったら、ペスヨンの後輩がガンバ大阪に加入したというわけですか。

blue-black-osaka.hatenablog.com


2019.12.2[チーム]
韓国・ボイン高等学校 DFシン選手 2020シーズン新加入選手として仮契約

この度、韓国・ボイン高等学校に所属するDFシン ウォノ選手が、2020シーズンガンバ大阪新加入選手として仮契約を終了いたしましたので、お知らせ致します。

<シン ウォノ(SHIN WONHO)選手 プロフィール>
■生年月日    2001.5.19(18歳)
■出身地     大韓民国
■ポジション   DF    
■身長/体重    176cm/67kg 
■利き足     左足
■血液型     O型
■チーム経歴   京幾 ムウォン小学校 ⇒ 京幾 軍浦中学校 
         ⇒ ボイン高等学校(現:3年生 来春卒業見込み)
■特 徴     ビルドアップ能力が高く、スピードを生かした攻撃が魅力の選手。
■経 歴     2018 U-18韓国代表
         2019 U-19韓国代表

■本人のコメント

「素晴らしいサッカークラブであるガンバ大阪へ加入する事が出来て本当に嬉しく思います。
 今までの努力が報われたと思い嬉しい気持ちもありますが、絶対にここで満足せずに一生懸命頑張り、ガンバ大阪そして韓国を代表する選手になれる様により一層努力します。」

https://www.gamba-osaka.net/news/index/no/10573/

オフィシャルには写真がないので、こちらの記事で確認どうぞ。中学時代から注目されていた韓国年代別代表の左サイドバックみたいですね。

[고등리그] 보인고 신원호, '1인 다역' 역량 분출로 광운전자공고 저항 파괴 지휘…"소속팀과 U-18 대표팀 모두 잘 잡는 것이 나의 방향"
기사입력 2019-05-25 오후 9:38:00 | 최종수정 2019-05-25 오후 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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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로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남부 리그 5차전 광운전공고 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도운 보인고 신원호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말 그대로 '1인 다역'의 노릇을 확실하게 해냈다. 광운전자공고의 극단적인 존 어택에도 '터줏대감' 보인고가 가쁜 한숨을 몰아쉴 수 있었던 주 요인에는 부동의 사이드 어택커 신원호의 존재를 빼놓고 논하기 어렵다. 임시방편으로 부여받은 '캡틴' 완장의 중압감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함께 공-수 양면의 플레이 롤에서 고군분투함을 잃지 않으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이러한 신원호의 '1인 다역'은 팀의 연승 모드 재촉과 선두 수성의 모토 달성에도 큰 기폭제가 되는 등 영양가 역시 높았다.

보인고는 24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남부 리그 4~5차전에서 후반 20분 한준영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광운전자공고에 1-0으로 승리했다. 보인고는 지난 18일 강서 YGFC U-18 전 5-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12점(4승1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3일 안방에서 인창고에 0-1 패배의 충격을 털고 다시금 연승 모드를 재촉하며 오는 6월 1일부터 전남 영광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통령금배 대회 리허설 역시 확실하게 써내렸다.

이날 광운전자공고 전이 선두 수성의 승부처 중 하나였던 보인고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다. 부동의 해결사이자 '캡틴'인 신재혁이 U-18 대표팀 중국 청두 PANDA CUP 출전으로 차출된데다 센터백 김종민을 비롯한 일부 자원들의 부상으로 라인업과 포메이션 변화 등이 불가피했기 때문. 박준영, 한준영 등 리저브 자원들을 스타팅으로 넣으면서 난관 타개를 노렸지만, 공-수 플랜에서 차지하는 롤이 상당한 신재혁, 김종민 등의 부재는 팀 전체에 큰 데미지를 안기는 요소나 다름없었다. 최근 존 어택 형태를 꺼내는 팀들과 매치업 때 고전하던 동향에 이날 역시도 존 어택 형태를 불사한 광운전자공고의 맹렬한 저항 등도 겹치는 등 이래저래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러나 부동의 사이드 어택커 신원호의 존재 만큼은 보인고에 믿을 구석 중 하나였다. 변함없이 왼쪽 사이드 어택커로 스타팅 출전한 신원호는 존 어택 형태로 나온 광운전자공고의 패턴에 전반 평소보다 공격적인 롤보다 수비적인 롤에 많이 치중하는 와중에도 끈질긴 수비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으로 상대 역습을 적절히 틀어막으며 팀 밸런스 안정을 촉진시켰다. 볼을 뺏겼을 때 상대 에이스 양영모, 김진산, 정승민 등이 측면으로 좁혀드는 움직임을 재빨리 간파하는 센스는 상대 얼리 크로스 타이밍과 뒷공간 침투 등을 효과적으로 묶었고, 스텝을 낮추면서 상대 움직임을 끈질기게 따라붙는 투지도 불사르며 팀 전체에 파이팅을 쉴 새 없이 불어넣었다.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의 우위에도 실타래 마련에 애로점이 겪었던 경기 양상이었지만, 보인고에 '신원호 효과'는 확실했다. 신재혁의 U-18 대표팀 차출로 임시방편으로 '캡틴' 완장을 부여받는 와중에도 기존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주고받으며 수비 대열 형성, 빌드업 전개 등 부분적인 패턴의 안정화를 생성시켰고, 끈질긴 커팅 능력과 맨마킹 등을 바탕으로 상대 역습 템포 역시 무력화시키며 이한범, 박준영 등의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어줬다. 뿐만 아니라 광운전자공고 타이트한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나오는 탈압박 능력 역시 전-후방 빌드업에 의한 패스 게임 전개에 시발점이 되는 등 임시방편 '캡틴'으로서 통솔력과 경기운영 등도 훌륭했다.

사이드 어택커로서 얼리 크로스와 슈팅력 등이 압권인 신원호는 전반과 달리 후반들어 감춰둔 공격 롤을 과감히 꺼내들었다. 상대 터치라인을 쉴 새 없이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등을 바탕으로 팀 공격 템포와 스피디함 향상 등에 모든 노력을 다 짜냈고, 측면을 치고들어가는 스피드와 돌파력 등도 에이스 이찬협, 조영준, 이선유 등 공격 선수들의 활동 영역 증대를 도모하며 상대 존 어택을 조금씩 균열시켰다. 이에 맞게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히면서 월패스에 의한 컷백과 리턴 플레이 등도 전반에 비해 확연히 나아졌고, 측면 얼리 크로스 역시 상대 수비 타이밍을 뺏기에 충분했다. 비록, 마무리 부재가 발목을 잡은 것이 야속했지만, 나름 마지막까지 팀의 주 옵션으로서 군계일학의 면모 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며 승리를 지휘했다.

"우리와 매치업을 벌이는 팀들이 대부분 내려서서 플레이를 펼친다. 그런데 우리가 최근 내려서는 팀들과 매치업 때 굉장히 애를 많이 먹는다. 어떻게 공격을 풀어갈지에 대해 인지가 미진한 느낌이 가득하고, 오늘 역시도 이게 여과없이 드러났다. 오늘 (신)재혁이가 U-18 대표팀 차출로 빠졌고, 센터백 (김)종민이의 부상으로 인해 2학년 (이)한범이와 1학년 (박)준영이가 센터백 파트너로 나섰다. 임시방편으로 '캡틴' 완장을 찬 상황에 센터백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본지도 얼마되지 않아서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하기에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시도하면서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했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뛰는 방향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경기 여정은 마지막까지 어려웠지만, 팀 전체가 뭉치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결과로 좋게 이어졌다."

"평소보다 수비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썼다. 광운전자공고가 역습 위주로 많이 밀고 나왔기에 수비에서 맨마킹과 커팅 등이 중요했고, 골 찬스에서 골이 터지지 않다보니 후반에는 어떻게 해서든 골을 넣으려고 공격적인 롤을 표출하려고 했다. (조)영준, (이)찬협, (이)선유 등 공격 선수들의 탈랜트가 좋기에 측면에서 돌파나 얼리 크로스, 뒷공간 침투에 의한 컷백 등으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데 집중했고, 마침 후반 득점 찬스 때 운 좋게 골이 터져서 다행이다. 팀 자체적으로 미진한 부분들이 많이 노출됐기에 오늘 개인적인 활약상은 70점 정도만 주고 싶다.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메시지를 강하게 심어준 것이 오늘 광운전자공고 전이었다."

무원초-군포중(이상 경기)을 거친 신원호는 중학교 시절부터 나름 쓸만한 매물로 각광받은 자원 중 하나다. 뛰어난 축구 IQ와 기본기 등을 바탕으로 중학교 3학년이던 2016년 추계연맹전 화랑그룹에서 팀의 준우승 달성에 일조했고, 활동량과 돌파력, 크로스 등의 플레이 롤도 수준급을 자랑하며 남다른 '싹'을 숨기지 않았다. 군포중 졸업과 함께 보인고로 보금자리를 튼 신원호는 지난 시즌부터 심덕보 감독의 두터운 신임에 고학년 형들 틈 바구니 속에서도 당당히 팀의 스타팅 한 자리를 확보했고, 고준희(대전 시티즌), 정성준(경남FC), 황병권(수원FC) 등 선배들과 함께 대구 문체부장관기 대회 준우승 달성, 각 종 대회 때마다 프로 산하 유스팀 '스나이퍼' 기질 분출 등에도 앞장서며 만만치 않은 아우라를 이어갔다.

올 시즌 고학년 진급과 함께 팀내 입지가 더욱 커진 신원호의 활약 트랙은 여전히 건재하다. 사이드 어택커로서 활동량과 투지, 돌파력, 크로스 등의 특색에 지난 시즌 고학년 형들 틈 바구니 속에서 발군의 활약상을 뽐낸 내공과 면역력 등이 U-18 대표팀에 그대로 포착되면서 지난 2월 U-18 대표팀 첫 소집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개인 탈랜트와 경험치 등 역시 더욱 단단해졌다. 이는 신원호가 정상급 사이드 어택커로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는 밑천이 되기에 충분하고, 남은 고교생활 소속팀과 U-18 대표팀이라는 두 가지 모토 쟁취로 성대한 피날레의 학수고대함을 더욱 고착화시킨다. 당장 대통령금배 대회를 비롯한 남은 레이스 소속팀에 집중하면서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펼쳐지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1차 예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서는 대표팀에 다가설 심산이다.

"지난 시즌 (고)준희 형, (정)성준이 형, (황)병권이 형 등 좋은 선배들과 함께 고학년 경기에 쭉 뛴 것이 나에게는 큰 자산이다.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들께서 믿고 신임해주신 부분에서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짜내는데 주력한 덕분에 올 시즌 U-18 대표팀에도 뽑히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 부분에서 코칭스태프 분들께 감사함이 크다. 일단, 고교생활이 얼마남지 않았기에 대통령금배 대회를 비롯한 남은 기간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 순간 준비를 철저하게 가져가면서 고학년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장만하고 싶고, 이에 맞게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항상 꾸준하게 진보해서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 잘 잡겠다." -이상 보인고 신원호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ttp://www.ksport.co.kr/news/view.asp?idx=10898

動画もありました。どうぞ。

www.youtube.com

追記:ちなみにボイン高校、最寄り駅はケロン駅です。

(漢字で書くとつまらなくなるので省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