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마지막회

序盤あれだけ物議を醸したはずのこのドラマ、終わってみれば実に真っ当な成長の物語でした。

合格からも、不合格からも、人は学ぶことができます。

生徒は教師に教えられ、教師は生徒に教えられます。

子は親に育てられ、親は子を見て親となっていきます。

そういった事々の全てを詰め込んで、涙と笑顔の大団円。

よくできたドラマを、満喫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공부의 신', 따뜻한 사제의 정 그리며 종영
박건욱 기자
기사입력2010.02.23 23:04최종수정2010.02.23 23:04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예상치 못한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방송한 '공부의 신'에서는 천하대 1차 합격자 발표날 컴퓨터 앞에 앉아 합격 여부를 확인한 아이들의 모습과 각자의 꿈을 위해 각기 다른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유승호 분), 풀잎(고아성 분), 봉구(이찬호 분)는 천하대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정(지연 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찬두(이현우 분)는 춤을 추기 위해 천하대를 아예 지원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의학과를 지원하고 싶었던 백현은 자신이 원하는 과가 없는 천하대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교를 선택한다. 찬두 역시 부모님께 1년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춤을 추겠다고 선언한다.

"약속은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변했던 강석호(김수로 분)가 극 초반 '천하대 특별반' 아이들을 전원 합격시키겠다는 약속은 비록 지켜지지 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물론 천하대를 목표로 갖가지 장애물을 뛰어 넘으면서 내면적인 성장을 하게 된 꼴찌 5인방의 '기적 같은 성공기'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바람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5명의 천하대 합격'이라는 시청자들의 바람 대신 '공부의 신'은 점점 각박해져가는 사제간의 사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공부의 신' 후속으로는 부자가 되는 방법과 이에 따른 덕목 등을 알려주는 지현우 이보영 남궁민 이시영 주연의 '부자의 탄생'이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ent99&idxno=2010022321574483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