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リーグ開幕戦、「最多観客動員記録」の数え方

FCソウル水原三星の一戦は、アウェイの水原三星が制したようです。その他にも全南‐全北の全羅道ダービーがあったりして、大いに盛り上がったみたいですね。

記事入力 : 2011/03/07 09:02:10
Kリーグ:開幕戦、最多観客動員記録を更新


写真提供=NEWSIS

 プロサッカーのKリーグ(タイトルスポンサー:現代オイルバンク)は5−6日の週末、韓国各地の競技場8カ所で一斉に開幕した。開幕戦は全試合で19万3959人の観客を集め、開幕戦最多観客動員記録を更新するとともに、1節の最多観客動員記録(2004年5月5日、17万8074人)も塗り替えた。

 ソウル・ワールドカップ競技場で6日に行われたFCソウル−水原サムスンのライバル対決は、水原が2−0で完勝した。今シーズン、「チーム名以外は全て変わった」というほど攻撃力重視の選手補強を行った水原は、序盤から果敢に攻め込んだ。3トップの廉基勲(ヨム・ギフン)、ゲインリッヒ=ウズベキスタン=、崔成国チェ・ソングク)は、個人技や突破力でソウルのDF陣を圧倒した。

 水原は前半40分、廉基勲からのクロスを受けたゲインリッヒが、個人技でソウルのDF玄泳民(ヒョン・ヨンミン)を完全に振り切り、見事なゴールを決めた。勢いに乗る水原は後半5分、廉基勲がヘディングでシュートを放ったが、惜しくもポストにはじかれた。しかし後半15分、水原の呉章銀オ・ジャンウン)が崔成国からのクロスをヘディングで押し込み、勝負を決める2点目を挙げた。

 試合前から鋭い舌戦を繰り広げていた両チームの監督は、試合後の記者会見でも神経戦を展開した。ホームでの開幕戦で歴代最多観客数となる5万2000人を動員しながら、ファンの前で敗戦を喫したFCソウル皇甫官(ファンボ・グァン)監督は「水原が(守備重視の)3バックの布陣だったため、攻撃面で苦しんだ。今後は、きょうよりひどい試合はしないはず」と語った。水原の尹成孝(ユン・ソンヒョ)監督は「1−0で勝つと言っておきながら、2−0で勝ってしまって申し訳ない」と傷口に塩を塗るようなコメントを残した。尹監督はさらに「優勝に向けて、いいスタートが切れた」と話した。

 市民球団の大田も、アウェーで強豪・蔚山を2−1で制した。大田はブラジル出身の外国人FWパク・ウンホがフリーキックで2点を挙げた。パク・ウンホの本来の名前は「ケリノ・ダ・シルバ・バクナー」だが「ファンに親しみを持ってもらえるよう、韓国人のような名前で登録してほしい」と自ら申し出、バクナーの発音に近い「パク・ウンホ」という名前でプロサッカー連盟に登録した。昨年12月に選手選抜のためブラジルに渡った王善財(ワン・ソンジェ)監督が、絶妙なフリーキックに魅せられて獲得を決めた選手だ。この日、試合を支配したのは蔚山だった。だが、パク・ウンホは前半19分、角度のないペナルティーエリア左からフリーキックで初得点を決め、後半6分にも約30メートルの長距離フリーキックをネットに突き刺した。王監督は「パク・ウンホは膝のけがで、冬季合宿中に十分な練習ができなかった。コンディションが戻れば、今以上に素晴らしいプレーを見せてくれるだろう」と自信をのぞかせた。

 全南は全北と対戦し、前半22分にコン・ヨンソンが挙げた1点を最後まで守り切り、1−0で勝利した。ワールドカップ(W杯)南アフリカ大会で韓国代表のコーチを務め、今季から全南で指揮を執る鄭海成(チョン・ヘソン)監督は「ライバルの全北に勝ち、誇らしい気分だ」とコメントした。

 5日の試合では、新チームの光州が、3万6241人の観客が見守る中、大邱を3−2で下した。日本のJリーグ2部FC岐阜)から韓国に戻った191センチの長身FW朴基棟(パク・キドン)が、2点を挙げる大活躍を見せた。本拠地を尚州に移した尚武も、仁川を2−0で下して初勝利を挙げた。韓国代表のMFとしてプレーし、FWに転身した金正友(キム・ジョンウ)が、2点とも決めた。

キム・ド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10307000017

ただ、ちょっと気になったのが、試合中のソウルワールドカップスタジアムの映像を見たとき、ゴール裏の2階席を両側とも締め切っていたような気がしたことです。「それで観衆5万2000人という数字に届くかな…?」と思うのですが、どんなもんでしょう?

このときの写真では2階席までぎっしり人が入っているのが確認できますし、このときにはホームスタンド側半分が上から下まで大入りだったことを現認しています*1から、まだ納得できなくもないのですけど。

もっと分かりやすいのは、尚州です。昨日の記事を読めばわかりますが、1万5000人のスタジアムに1万6000人入ってることになっているんですよね。でも実際のスタンドはそんな危険な状況ではなかったということは、下の記事の写真で明らかです。

-프로축구- K리그 화려한 개막..10골 '폭죽'(종합)


문전대시하는 상주 장남석
(상주=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경기 상주상무피닉스와 인천유나이티드 전에서 상주 장남석이 문전대시하고 있다. 2011.3.5

상주.광주 첫 승리..김정우-박기동 2골 작렬

(광주.포항=연합뉴스) 이영호 김동찬 기자 = 신생팀 광주FC와 광주에서 상주로 연고를 옮긴 상주 상무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이날 펼쳐진 개막전 4경기에는 8만5천491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총 10골이 터져 나오면서 경기당 평균 2.5골을 기록해 이번 시즌 화끈한 골 잔치를 예고했다.

광주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대구를 상대로 선제골과 결승골을 잇달아 터트린 '루키' 박기동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조광래(57) 축구대표팀이 오는 25일과 29일 예정된 평가전을 앞두고 예비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점찍은 박기동은 K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뽑아내 태극마크에 한걸음 다가섰다.

광주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3만6천241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광주는 후반 6분 허재원의 크로스를 박기동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해 일본의 FC기후에서 뛰다가 국내로 복귀한 박기동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상주 기분좋은 첫승
(상주=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경기에서 인천을 2대0으로 누르고 첫승을 기록한 상주상무피닉스 선수들이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1.3.5

하지만 반격에 나선 대구는 후반 7분 황일수의 왼발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 그물로 빨려들고, 후반 16분 조형익이 역전골을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다.

잠시 소강 상태에 빠졌던 광주는 후반 31분 대구의 수비수 유경렬이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얻은 페널티킥을 김동섭이 차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의 결정타는 박기동의 몫이었다.

박기동은 후반 38분 김동섭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결승골을 작렬해 팀의 창단 첫 승리를 이끌었다.

또 연고를 상주로 바꾸고 개막전을 치른 상주 상무는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김정우가 결승골과 추가골을 모두 책임지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정우는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고 나서 후반 5분 주광윤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추가골로 만드는 원맨쇼를 펼쳤다.


상주 정경호의 드리블
(상주=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경기 상주상무피닉스와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상주 정경호(왼쪽)가 현란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상주가 2:0 승. 2011.3.5

황선홍(43) 포항 감독과 신태용(41) 성남 감독의 '젊은 사령탑 지략 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경기에서는 1-1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기선은 포항이 먼저 잡았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축포의 연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전반 3분 새롭게 가세한 외국인 공격수 아사모아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모따가 골 지역 정면에서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모따의 골은 올해 K리그 1호골로 기록됐다.

포항은 전반 20분에는 아사모아의 크로스를 황진성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지만 크로스 직전 볼이 엔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포항의 공세에 밀리던 성남은 후반 14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포항의 수비수 장현규가 걷어낸 볼을 성남의 공격수 조동건이 잡아 슛을 한 게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김진용이 달려들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반면 포항은 후반 25분 아사모아의 슛이 골대를 때리고, 후반 45분에는 모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노병준이 키커로 나섰지만 성남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에 막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경남은 전반 44분 정다훤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홈팀 강원FC를 1-0으로 물리쳤다.

2011/03/05 17:3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1/03/05/1003000000AKR20110305054900007.HTML

代表の活躍や関係者の努力もあって、観客動員が最多であろうとなかろうと、Kリーグは一時の停滞を脱しつつあるように思います。せっかくなら、有効有料入場者数を厳密に出す方向で行ったほうが長期的にはいいだろうと思います。個人的には。

*1:まあこの試合の現場では、「スタンドの入りに比べればちょっと多いかなあ」と思いました。感触的には3万人前後だったか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