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立墓地の近況

韓国の国立墓地は、戦争中の戦死者だけでなく、参戦者で後に亡くなった人や長期服務軍人、殉職公務員に独立運動家・民主化運動家その他の国家有功者も対象となっています。そのため、朝鮮戦争ベトナム戦争民主化運動が徐々に遠い過去となっていっても、対象となる死者は現在も毎年相当数います。

したがって、国立墓地の収容能力の不足は年を追って深刻化していくことになり、それにどう対処するかというのは積年の課題ともなっています。が、現実問題としては、墓地や墓域の増設・新設はなかなか思うように進んでい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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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こで国家報勲処が対応策として打ち出しているのは要するに、国立墓地の敷地買収における土地収用制度の導入と自然葬の推進ということのようです。とは言え、前者を導入して安易に強行すれば、地元住民に「決死反対」の機運がいっそう高まることは容易に予想できます。現実的にはやはり、後者の策がメインになるだろうと思います。

보훈처 "국립묘지 안장여력 부족, 추가 조성 시급"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입력일 : 2011-04-25 12:10:12

보훈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6.25 참전자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장여력이 부족한 것을 감안해 국립묘지를 추가 설치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국가보훈처는 22일 국립묘지 조성 근거와 시설·구조·설치 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6․25 참전자 고령화로 사망자가 매년 1만여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안장여력은 2만여기에 불과하여 신규 조성이 시급해 국립 묘지를 추가 조성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국립묘지시설 사업의 신속한 시행을 위해 혐의매수 등으로 토지 소유권 등의 권리 취득이 어려울 경우 특정의 토지·건축물 기타 토지의 정착물이나 그에 관한 소유권외의 권리에 관해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와 더불어 보훈처는 국립묘지에서도 유골을 나무와 화초, 잔디 아래에 묻는 '자연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립묘지에서 자연장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시설을 조성하도록 했다. 자연장의 1기당 면적은 1㎡를 초과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시신을 화장한 유골을 나무와 잔디 등의 밑에 묻는 자연친화적 장사 방식인 자연장은 환경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공원화가 가능해 선진국에서 보편화한 방식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지금은 국립묘지에 시신을 화장한 유골만 안장해야 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하려는 것이다"며 "장묘문화의 변화에 맞추어 국립묘지에 자연장 제도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장묘문화를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http://www.mdtoday.co.kr/mdtoday/?no=154753

ちなみにこうした国立墓地における顕彰は、韓国国内の文脈でのみ考えられるべきものではなく、さしあたっては北朝鮮における同様の動きとの関連性を考慮する必要があるでしょう。統一問題を考えるのであれば、この問題における「統一」も考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

'애국열사릉' 확충에 부쩍 열 올리는 北

김정일 뇌졸중 이후 10곳 새로 조성… "세습기반 다지기"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관련기사최근 북한이 우리의 국립묘지격인 '애국열사릉' 확충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애국열사릉은 북한정권이나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위해 헌신한 간부들이 죽은 후 묻히는 곳이다.

북한은 한동안 양대 국립묘지인 성산혁명열사릉과 신미리애국열사릉에 항일투쟁 참가자나 정권수립에 공을 세운 인사들을 안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가 11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분석해본 결과 북한은 지난 2008년 말부터 새 열사릉 건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 4월까지 모두 10곳의 열사릉을 새로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해로 알려져 있어 열사릉 확충과의 관련성이 주목된다.

북한은 2008년 12월 평성열사릉 준공을 시작으로 2009년 8월 함흥, 12월 해주·사리원, 2010년 6월 혜산, 7월 평양·원산, 8월 강계·청진, 2011년 4월 신의주열사릉을 잇달아 완공했다.

미국의 위성사진 분석전문가인 커티스 멜빈씨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애국열사릉이 모두 근래에 지어진 새 것"이라고 확인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와 정권에 헌신한 간부들을 애국열사릉에 안장하고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단위별로 이곳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도록 하는 등 애국열사릉을 주민들에게 충성심을 고취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열사릉 건축에 열을 올리는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악화와 후계구도 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폐쇄적인 북한의 특성상 2008년 말 이전에도 열사릉을 건축했을 수도 있지만 2008년 8월 김정일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직후부터 열사릉 건축을 '홍보'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북한 내부적으로 김정은 후계구도를 그려나간 시기와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북한 당국이 원로급 간부들을 대우함으로써 권력층의 충성심을 높이고 이탈을 막고자 `열사릉 전략'을 사용했다는 분석까지 가능하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김광진 선임연구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운명'이 가까워오자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위해 더 많은 열사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김정일 시대의 인물들을 대우함으로써 세습의 지지기반을 다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11/05/11 10:57:57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105/h2011051110575774760.htm

ちなみに、上記記事中にある北朝鮮の「신미리애국열사릉」ってのは、こんな感じの陵墓になっているらしいです。



さて、韓国内に話を戻しますと、国立5.18民主墓地も追加墓域の造成が今年の年末に完成する予定とのことです。

国立5.18民主墓地

火葬の普及が相対的に遅かった全羅南道・光州に立地しているという事情もあってか、ここは国立墓地の中にあって土葬(=火葬をしない遺体の上に土盛りをする)形式が全墓域に一貫していて異彩を放っていた*1のですが、新墓域にはついに火葬・納骨の形式が導入されるようです。まあ、現代韓国の葬墓事情を見れば、それも必然的な変化であると思います。

국립 5·18 제2묘역 올해말 완공

1묘지 후문 민주광장 부근
‘화장 뒤 납골’ 1000기 규모
안관옥 기자

국립 5·18민주묘지 제2묘역이 연말까지 1000기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25일 시 도시공원조성위원회를 열어 5·18 민주묘지 제2묘역 조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쪽이 제출한 이 조성안을 보면 설계비 등 8억원을 들여 광주시 북구 운정동 산 35 일대 터 5471㎡에 유골을 모시는 평장묘지 1000기를 조성한다. 위치는 5·18묘지 후문 민주광장 부근이고, 묘지 1기당 면적은 3.3㎡ 안팎에 이른다. 공사는 6월 착공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제1묘역은 1997년 794기 규모로 만들어졌으나 이미 640기가 안장돼 154기만 남은 상황이다. 이런 추세로 가면 2년 뒤인 2013년에 제1묘역의 만장이 예상된다.

안장 대상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5·18 당시 사망자, 행방불명자, 부상·연행·구금자 등 유공자 4463명에 이른다.

보훈처 쪽은 “제2묘역이 조성되면 앞으로 10년 정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5·18 민주유공자의 인정명단과 사망추세 등을 고려해 추가로 묘역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5·18민주묘지는 16만7000㎡가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엔 제1묘역 9900㎡, 역사공간 1만8000㎡, 민주광장 9900㎡, 참배광장 1만2000㎡, 전시공간 2600㎡ 등이 들어서 있다.

노원기 시 공원조성담당은 “조성계획이 통과됐으니 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에서 실시설계를 해 착공하면 된다”며 “1묘역은 주검을 안장하는 방식으로, 2묘역은 화장 뒤 납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기사등록 : 2011-04-26 오전 09:34:10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74847.html



*1:唯一の例外は、遺体のない行方不明者の墓域でした。ただし、実際には墓域の土葬は形式だけで、土中には火葬遺骨を埋めているようです(こちら参照のこ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