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武鉉大統領追悼碑、除幕式の模様

しこりはいまだ残っているようですが、無事に設置まではこぎつけられたみたいです。

反対派は「政治的に微妙な案件」とか言ってますけど、立場を替えて推進側に回った時、同じ人が同じことを言って自制するとも思えないんですよねえ。

「賛成側なら賛成、反対側なら反対」というだけのことだとすれば、ある意味では非常に単純な構図だとも言えるような気がします。

記事入力 : 2012/05/30 08:19
盧前大統領追悼碑、衝突なく除幕式

 29日午後8時、故・盧武鉉ノ・ムヒョン)前大統領の追悼碑の除幕式が、京畿道水原市霊通区下洞の火葬場「水原蓮花場」で行われた。追悼碑の設置をめぐり、これまで反発していた枯葉剤戦友会など保守系団体のメンバー約100人はこの日、蓮花場に姿を見せ、追悼行事を見守ったが、もみ合いなどの事態は起こらなかった。

 警察は万一の事態に備え、5個中隊約400人の戦闘警察隊(機動隊)や義務警察官(兵役の代わりに警察に勤務する警察官)を現場に派遣し、保守系団体と参列者たちが接触しないよう誘導した。

 除幕式には、追悼碑の設置を進めた「盧武鉉大統領の小さな碑石・水原推進委員会」のメンバーたちのほか、野党・民主統合党の金振杓(キム・ジンピョ)議員、僧侶のソングァン師など約200人が参列し、1時間余りにわたって行われた。

 この日設置された追悼碑は全長6メートル、高さ3メートルで、盧前大統領の顔をかたどり、タンポポの花をあしらった形だ。推進委員会は当初、今月19日に追悼碑を設置する予定だったが、保守系団体のメンバーたちの抗議により、予定より大幅に遅れた25日に設置工事を完了した。

 一方、29日午後1時から30分間、追悼碑の前では与党セヌリ党に所属する水原市議会議員15人が「水原市が議会との事前の協議を経ず、一方的に追悼碑の建立を許可した」として非難する集会を開いた。

水原= 梁煕東(ヤン・ヒドン)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05/30/2012053000601.html

경찰이 애워싼채…노무현 추모비 제막식
등록 : 2012.05.29 22:56


노무현 전 대통령이 3년 전 한 줌 재로 변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연화장에서 29일 저녁 추모비 제막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촛불을 켜든 채 추모 행사를 하고 있다. 고엽제전우회 등 추모비 건립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이 주변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등 소란을 벌이기도 해 경찰이 행사장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수원/이정우 선임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3년 전 한 줌 재로 변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연화장에서 29일 저녁 추모비 제막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촛불을 켜든 채 추모 행사를 하고 있다. 고엽제전우회 등 추모비 건립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이 주변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등 소란을 벌이기도 해 경찰이 행사장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수원/이정우 선임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5212.html

'노무현대통령' 추모비 우여곡절끝 제막식 가져
기사입력2012-05-30 07:21:52

[수원=이영규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가 우여곡절끝에 경기도 수원시 하동 수원연화장 승화원 입구에 세워졌다.

노무현대통령작은비석수원추진위원회는 29일 오후 8시 수원연화장에서 노 전 대통령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추모비 설치를 추진한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작품설명, 추도사 낭독, 문화공연 등 순으로 1시간 여동안 진행됐다. 김진표 국회의원과 신장용 국회의원 당선자, 민주당 소속 시의원, 종교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추모비 설치를 반대했던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이 나왔으나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설치된 추모비는 노 전 대통령의 얼굴과 상징물인 민들레꽃 등이 조각된 길이 6m, 높이 3m 크기로 제작됐다.

추진위는 당초 지난 19일 추모비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수단체 회원들의 항의로 차질을 빚어 지난 25일 설치작업이 완료됐다.

추진위는 지난 2009년 5월29일 수원연화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화장되는 등 국민장 일부행사가 진행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2500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 추모비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 15명은 이날 오후 1시 추모비 앞에서 "수원시가 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모비 건립을 허가했다"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을 국장 전결로 처리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지난해 사전 설명회 당시 반대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의회의 사전 동의 없이 허가한 것은 의회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영규 기자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12053007104384304

故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비 연화장에 제막
데스크승인 2012.05.30
김선회


▲ 29일 오후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수원시연화장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 반대 집회를 열고 '추모비 건립을 시의회 동의 없이 허가해 준 수원시를 규탄한다'고 밝히고 있다. /임열수기자

'노무현 대통령 작은비석 수원추진위원회'는 29일 오후 8시 수원시 하동 수원연화장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모비 설치를 추진한 회원 100여명과 추모비 건립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150여명, 경찰 5개 중대 등이 출동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추모비는 노 전 대통령의 얼굴과 상징물인 민들레꽃 등이 조각된 길이 6m, 높이 3m 규모로 제작됐다. 추진위는 당초 지난 19일 추모비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보수단체 회원들의 항의로 차질을 빚다 25일 설치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보수단체 회원들은 "정서에 어긋나는 노무현 추모비건립을 결사반대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김선회기자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