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川洞の文化マウル…の手前の峨媚洞にて

釜山が舞台の「ランニングマン」を釜山で観るというのもなかなかの経験ですが、途中でどう見ても今日見てきた光景が移動場面の中に映っていたとなると、さらにレアな経験です。

しまった、すぐ近くの峨媚洞まで行っていたんだから、もう少し足を延ばして甘川洞まで行けばよかった。

「東洋のマチュピチュ」などと呼ばれて最近話題になっている文化マウルは、行ってみたいと思ってはいたのですが、今日は全く頭にありませんでした。


[부산·울산·경남] 감천문화마을 '부산투어' 인기 코스 됐다
박주영 기자
입력 : 2012.08.13 03:00

올해 방문객 3만9000여명… 작년 1년간 숫자보다 많아
외국인 관광객들에도 인기


감천문화마을 전경. /김용우 기자

'입구부터 이쁜 조형물과 벽화로 장식…' '전부 다른 모양, 색으로 표시된 화살표만 봐도 쏠쏠한 재미….'

부산 사하구 감천2동 '감천문화마을'이 전국적, 아니 세계적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젊은이들, 작가들 사이에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투어'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감천문화마을→국제시장→광안리→해운대…. 이런 식이다. 사하구 박철하(54) 창조도시기획단장은 "여름방학인 요즘 방문객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30도를 웃도는 뙤약볕 아래 카메라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이 마을 골목길을 누비는 젊은이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 이 마을 방문객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3만명이 다녀갔고 올 들어서 7월 말까지 3만9000명 정도가 방문했다. 벌써 작년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사하구 측은 "올해 방문객은 5만명을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의 2배 가까이 되는 방문객 수다. 아트숍, 카페, 북카페, 빛의 집, 어둠의 집, 평화의 집, 사진갤러리, 하늘마루…. 산동네 구불구불 골목길 안에 방문 포인트들이 올망졸망 자리해 있다. 마을 안내 지도를 받아들고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진 크고 작은 알록달록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미션 성공'이다.

담에 그려진 벽화,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 평화의 집 등 갤러리로 꾸며진 빈집 안에 전시된 예술작품…. 인터넷 방문기엔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곳도 많은 곳'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 '골목 모퉁이를 돌 때마다 숨겨진 이야기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등의 찬사들이 즐비하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 마을에 홍콩, 대만, 스페인, 러시아, 짐바브웨, 터키, 이라크, 일본 등 8개국의 젊은이 11명이 찾아왔다.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참가자들이다. 이 캠프는 작년부터 시작, 여름방학 때 진행된다. 이들은 나무상자 꽃밭 만들기, 각국 언어로 마을 이정표 만들기,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 감정초등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다문화 수업 등의 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부산 사하구 감천2동‘감천문화마을’을 찾은‘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참가 국내외 젊은이 19명이 주민과 함께‘마을 특산음식 만들기’작업을 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온 알렉산드로 멜렌도(18)군은 "아주 정겹게 대해준 마을 주민들의 인정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고, 일본인 다바다 고바야시(19)양은 "야구장에 가 치킨을 먹으면서 고함치고 응원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엔 우간다 공무원 20명이 이곳을 찾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사하구 측은 "국제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올리고 외국인 손님들이 찾아오는 등 감천문화마을은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감천문화마을'의 이런 변신은 자체 진화에 바탕하고 있다.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면서 형성된 마을인 이곳은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와 2010년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를 통해 변신을 시작했다. 벽화를 그리고 마을 곳곳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그 과정에 주민들이 참가, 새로운 형태의 '마을재생 가버넌스'를 선보였다. 이어 평화의 집 등 빈집을 이용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아트숍, 북카페 등도 등장했다.

'마을의 콘텐츠'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 1일엔 마을 안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한 커뮤니티센터 '감내어울터'가 문 열었다.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562㎡ 규모인 이 센터에는 도자기 공방, 카페, 갤러리, 문화 강좌시설, 방문객 쉼터 등이 들어섰다. 대형 욕탕, 사우나실, 수도꼭지, 사물함 등 기존의 공중목욕탕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 인테리어를 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곳은 예술작가 1명과 주민 2명이 상주하면서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갤러리 작품 전시·커피 및 예술품 판매 등도 하고 있다. 또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이곳서 열릴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 지역 특산품 제작,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감천주민사랑방, 작가모임방으로도 개방해 문화·예술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하구는 요즘 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산복마을합창단'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45명가량이 지원했다. 조만간 오디션을 거쳐 이달 말쯤 40명쯤 규모의 합창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또 감내어울터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문화마을 바로알기 강좌'를 개설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 정체성을 인식, 이해하고 방문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하구는 또 이런 문화적, 콘텐츠적 진화에 생활, 산업의 옷도 입힌다는 구상이다.

이 마을의 변신이 주민들 수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마을 특산품을 제작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감천문화마을의 변신은 주민들과 전문가, 예술가, 공무원 등이 힘을 합해 이야기를 만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실험이자 도전"이라며 "이를 통해 이 마을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3/2012081300294.html

峨媚洞に行ったのは、「釜山でお昼を」のこちらの記事にある、かつての共同墓地の痕跡の残る峨媚洞2街の住宅地を見るのが目的でした。

峨媚山共同墓地

峨媚共同墓地の痕跡2

峨媚共同墓地の痕跡3

釜山地下鉄1号線・土城駅で降り、釜山大学校病院の角を山側に上っていくと、複雑な形の五叉路にぶつかります。そこをやや左に曲がりながら上がっていくバス道の左手に古い住宅が密集しているあたりが、峨媚洞2街になります。



こうしてみると、なかなか甘川洞にも負けていません。峨媚洞2街から釜山中心部を眺めると、こんな風に見えます。

行ってみて分かったのですが、朝鮮戦争期をルーツとするこうしたタルトンネが現在に残るための条件として、当初はバラック建てであったとしても、その後しっかりとした補強がなされていることが必要なようです。細くて傾斜の急な路地や階段が入り組んでいるこのあたりは、家も道もセメントで固められていますので、「釜山でお昼を」の記事にあるような墓石を見つけるのは、実はなかなか大変でした。

それでも、明らかにそれと見えるものは、いくつかは目にしました。




これなんかは、そのものですね。


それから、「釜山でお昼を」でも取り上げられていますが、ここがいちばんハッキリ痕跡が見えます。お墓の囲いが壁にはっきり確認できますし、その周辺にも明らかにそれとわかる石材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す。





ただ、念を押して、次の点だけは確認しておきます。

戦争という非常事態がこのような状態に追い込んだのであって、韓国人が好んでやっているのでは無いことをご理解下さい。

http://nekonote.jp/korea/fukei/ami/bohi.html


追記:今年の「SBS演芸大賞」で、昨年、「ランニングマン」出演者の中で唯二人、受賞できなかったチソクジン・ゲリーが見事、優秀賞を受賞しました。「鼻デカ兄貴」ことソクジンの受賞スピーチが、予想以上に感動的でした。さすが、だてにこの世界で長年過ごしていませんね。

まあ、大賞はユジェソクだったんですけどね。

記事入力 : 2012/12/31 10:53
ユ・ジェソク、8年連続で大賞受賞=「SBS 2012芸能大賞」

 タレントのユ・ジェソクは30日午後、SBSプリズムタワー(ソウル市麻浦区)で行われた「SBS 2012芸能大賞」で大賞を受賞した。これは昨年に続き2年連続の同賞受賞だ。

 ユ・ジェソクの芸能大賞受賞は、05年のKBS大賞からテレビ局を越えて数えると8年連続の記録となる。06年と07年はMBC、08年はSBS、09年はMBCとSBSの2冠、10年はMBC、11年はSBSと、8年間で9つの大賞を手にした。

 さらに、今年は視聴者が選ぶ人気賞にも選ばれ、2冠に輝いた。司会を務めているバラエティー番組『日曜日が好き』(SBS)の人気コーナー「ランニングマン」も視聴者が選ぶ最高の番組賞を受賞、ユ・ジェソクは今年も大活躍だった。

キム・ヨンファン記者

http://ekr.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12/31/20121231007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