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地下鉄1号線に「光云大」駅誕生

ソウルナビでは、たったこれだけの記事ですが、背景には色々なことがあるようです。

2/25から地下鉄1号線「城北(ソンブッ)」駅の名称が「光云大(クァンウンデ)」駅に。

名前が変わりました。ご注意ください。

2/25(月)から、地下鉄1号線「城北(ソンブッ)」駅の名前が「光云大(クァンウンデ)」駅に名前が変わります。

http://www.seoulnavi.com/special/5045071

光云大学校については、個人的には何のつながりもありませんけど、何と言っても故・飛馬タイガーの母校ですし、何度か行ったこともありますので、何となくなじみのある学校です。

ロボットとネコの大学

行けども会えず

【ソウルの風景】光云大学校

光云大学校の語学堂


追記:こちらのブログで、光云大学校の語学堂の体験記が読めますね。なかなか面白いです。

光云大学語学堂 - 愛知女と釜山男の日韓恋愛


ともあれ、こうしてめでたく「光云大」の名前を冠した駅名が誕生したからには、悪いことは言いません、ぜひ駅前に飛馬タイガーの銅像を、その由来の説明書きとともに建ててはいただけませんでしょうか。ネコ好きが訪れる観光名所になりますよきっと。

ところで、駅名変更というのは、だいたいどこでもいろいろな思惑が絡み合ってゴチャゴチャになることが多いのですが、その中でもこの旧・城北駅は、京春線の開通とともに1939年に開業した歴史ある駅なので、改名するとなればかなり揉めそうなものです。それが今回、改名に至った事情としては、ソウル市の「城北」区に属していないのに「城北」駅を名乗っていたということがあるようです。そのため、地元住民や自治体からも駅名変更が支持され、KORAILもそれを認めたという経緯です。

서울 노원구 '성북역'… '광운대역'으로 개명
입력 : 2013.02.12 00:08

지하철 1호선 '성북역'이 오는 25일부터 '광운대역'으로 바뀐다고 서울 노원구가 11일 밝혔다. 1963년 성북역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후 50년 만의 개명(改名)이다. 성북역의 현재 행정구역상 위치는 노원구 월계동이다.

성북역은 1911년 경원선 '연촌역'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 역이 1963년 성북구로 들어오면서 '성북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하지만 197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할지가 도봉구로 바뀌면서 역 이름과 행정구역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후 1988년 도봉구에서 노원구가 분리될 때 성북역은 노원구로 편입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성북역이 성북구에 있다고 착각하는 주민이 많아 개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12/2013021200028.html

政府は、「首都圏KTXの北部延伸」という別の思惑で、これに反対していたみたいですけどね。

성북역→광운대역 변경 ‘제동’

국토부 “KTX 시발역 될 수 있어” 대학명 사용 난색

이용재 기자
승인 2013.02.05 18:21:35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지하철 1호선 ‘성북역’을 ‘광운대역’으로 바꾸는 역명변경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국토해양부가 수도권 KTX사업의 노선 연장 가능성을 이유로 지난달 21일로 예정됐던 정부 고시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5일 “성북역의 역명 변경 사안은 보류된 상태”라며 “노원구청과 코레일 등 현재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며 늦어도 한 달 내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만 해도 성북역은 “역 소재지(노원구)와 역명이 달라 주민 혼선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광운대역으로 변경하는 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지난해 12월 열린 코레일 역명심사위원회에서 변경안이 의결됐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지난달 21일 예정됐던 국토부 고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정부 고시는 행정기관이 확정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마지막 절차에 해당한다. 그러나 국토부 철도운영과 고용석 과장은 고시 예정일을 넘긴 이유에 대해 “성북역의 경우 수도권 KTX의 시발역으로 논의되는 등 서울 북부의 주요 역이기 때문에 특정 대학명을 역명으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역명 변경은 그간 지역 주민과 철도이용객의 혼란이 컸던 데서 비롯됐다. 성북역은 지난 1988년 성북구 소재였던 일대가 노원구로 분할되면서 역의 이름과 위치가 달라 혼란스럽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노원구가 지난 2011년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을 때도 ‘광운대역’(51.9%)이나 ‘광운대입구’(28.2%)로 바꾸자는 의견이 80.1%에 달했다.

국토부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도권 KTX(수서-동탄-평택)’의 노선을 경기 북부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042

こうした「光云大」駅の誕生に沸く人もいれば、別のところでは泣く人もいるわけで。

その代表例が、まずは最寄駅に自校の名前を入れたい学校関係者です。ソウル市内に限ってみても、「梨大」駅・「弘大入口」駅・「誠信女子大入口」駅・「建大入口」駅・「教大」駅など、大学名の入った駅はいくつかあります。特に私立大学にとっては、その宣伝効果はバカにできません。

ただし、他の利用者も近隣住民もいますし、そういう大学の思惑で何でもかんでも駅名を変更するわけにはいきませんから、当然希望がかなわない例もあります。最近の典型例が、前にも取り上げた西江大学校です。読む限りでは、この明暗は必ずしも努力や理論武装の積み上げの結果ではなく、立地や時の「運」の問題であるようです。

電鉄京義線、孔徳まで延伸

`광운대역` OK `서강대역` NO … 엇갈린 희비 왜?
입력: 2013-02-13 07:27 / 수정: 2013-02-13 23:44

노원구 성북역, 신수동 서강역 '닮은 상황-반대 결론'


경의선 서강역(위)과 '광운대역'으로 바뀌는 1호선 성북역(아래).

지하철 1호선 성북역이 이달 25일 '광운대역'으로 이름표를 바꿔단다. 반면 지난해 12월 개통된 경의선 서강역은 '서강대역'으로 명칭을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모르쇠로 일관해 희비가 엇갈렸다.

성북역과 서강역(사진)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성북역은 성북구가 아닌 노원구에, 서강역은 서강동이 아닌 신수동에 위치했다. 인근에 인지도 있는 대학이 자리해 지역 주민들이 해당 대학 이름을 딴 역명으로 바꾸길 원하는 것도 공통점.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 '성북역→광운대역' 홍보 효과에 반색

13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노원 갑)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성북역 명칭을 광운대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관보에 고시했다. 1963년부터 성북역이란 이름을 사용한 지 50년 만이다. 역 위치가 당시 성북구 관할이었으나 현재 노원구 관할로 바뀐 데 따른 것이다.

지역구 의원이자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인 이 의원은 "성북역은 노원구(월계동)에 있지만 성북구 소재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았다" 며 "지역 주민들이 역명을 바꿔달라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코레일과 협의해 역명 변경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12월26일 열린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역명 변경을 최종 의결했다. 코레일은 "인근에 위치한 대학(광운대)의 인지도가 높고 주민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과 지자체는 오랫동안 사용돼 이정표로 익숙한 역명은 가급적 바꾸지 않는다. 특히 대학명이 들어간 역명으로의 변경은 '불허' 원칙을 세워놓아 통과가 쉽지 않았다. 이번 케이스는 역이 속해 있는 행정구역상 위치를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PR 효과를 누리게 된 광운대는 환영 일색이다. 김용범 광운대 기획처장은 "역 이름과 지역 명칭이 일치하지 않고 주민 정서와도 괴리가 있었는데 원하던 방향으로 해결됐다" 며 "그간 눈에 잘 띄지 않던 학교가 대중에게 많이 노출될 수 있어 앞으로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강대생들이 지난해 12월14일 서강역 개통식 당시 '서강대역'으로 명칭을 변경해 달라며 철도시설공단에 민원을 내는 모습. /서강대 제공

◆ "서강대역으로" 민원에도 '전봇대 행정'

서강역의 사정은 딴판이다. 서강역은 신수동에 있지만 이름만으로는 서강동 소재로 오해할 여지가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엔 신수동 주민과 광성중·고교생 등 3729명이, 12월엔 서강대생 1900명이 역명을 서강대역으로 바꿔 달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민원을 제기했다.

서강대 학생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서강대역 대책위원회'는 "서강역이 신수동에 위치했지만 인근 서강동의 지명을 사용해 이용객들이 혼선을 빚을 수 있다" 며 "역과 50m 거리에 인지도 높은 서강대가 있으므로 역명을 서강대역으로 바꾸는 게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코레일 측은 변경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강' 지명이 100년 이상 통용돼 함부로 역명을 바꿀 수 없다는 것.

서강대 관계자는 "비슷한 상황인데 왜 성북역은 되고 서강역은 안 되느냐" 며 "기존 서강역을 이용하던 승객이 없어 명칭 변경 부담도 덜한데 무슨 명목으로 '전봇대 행정'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포구의회와 협의해 코레일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하고, 정·관계 동문들과 연계해 계속 민원을 낼 생각"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 입장에선 역명 표시가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져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그는 "학교명을 인근 역 이름에 삽입하는 방안을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다" 며 "기존 역명 옆 괄호 안에 학교 이름이 함께 표기된 것 역시 대학들 노력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2129300g&sid=&nid=000<ype=1

西江大以外に思い出されるのは、例えば中央大学校ですね。他にも中央大の近隣にある総神大が駅名を変更するのしないので揉めていたこともありました。

市, 9호선 역명 '흑석역' 확정…중앙대 뿔났다

대학 "'중앙대역' 돼야…행정소송도 검토"
市 "지역명이 우선…괄호 병기도 안할 것"

정지섭 기자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역사 중 중앙대 정문앞을 지나는 역에 대해 학교 이름이 붙지 않은 ‘흑석역’이라는 이름을 1일 최종 확정하자, 중앙대가 학교 이름이 빠졌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중앙대는 1일 “서울시가 원칙과 형평성을 무시했다며 학교·동문회·재학생이 모두 나선 범학교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며 “서울시청 항의방문은 물론 행정소송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따라 지하철 이름을 둘러싼 서울시와 학교와의 갈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시는 1일 9호선 구간 25곳의 역 이름을 확정 발표하며 “동작구 흑석동 115-1번지 중앙대 입구에 위치하는 역번호 919번 역 이름은 ‘흑석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역 이름을 ‘중앙대흑석역’이나 ‘흑석중앙대’역으로 정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온 중앙대는 서울시의 발표 직후 “역명제정의 형평성과 학교·지역 특성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학교본부는 물론 재학생과 동문회가 나서서 무효화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919번 역은 중앙대 정문과는 449m, 중앙대 병원과는 264m의 거리에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역 이름은 기관이나 사실명보다는 지역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흑석동의 유래가 전하고 있어 오랫동안 불려지는 명칭을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각 구청별로 역이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리·역사·국문학자 등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역별로 3개의 역이름안을 가지고 올해 1~2월에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919번 역의 경우 ‘흑석’ ‘흑석중앙대’ ‘중앙대흑석’이라는 3개 후보가 올라와 ‘흑석중앙대’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1930년대부터 흑석동에 중앙대 캠퍼스가 자리잡아 지역을 대표하고 있으며, 하루 3만명이 넘는 유동인구가 중앙대 캠퍼스와 부속병원을 이용하고 있고, 그동안 서울의 주요 대학이름이 역명으로 쓰여진 선례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이유로 당초 ‘중앙대역’이라는 이름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역 이름을 ‘중앙대흑석역’이나 ‘중앙대흑석역’이어도 바람직하다는 입장으로 바꾸고 학교본부가 작년 12월부터 대대적인 홍보운동을 벌여왔다.

반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역 제정은 행정구역 기준에 따라야 하며, 중앙대 정문이 역에서 떨어져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흑석역’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대학과 주민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 지하철9호선 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9호선 자유게시판은 흑석동 중앙대 정문앞 역명과 관련한 거센 찬반논쟁 글이 대거 올라와있다.

서울시는 ‘원칙에 따라 정한 것이어서 예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홍석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1~4호선은 대학역명 표기 기준 자체가 없었고, 5~8호선은 500m가량 기준으로 정식 역명표기냐 괄호안 병기냐를 구분했다”며 “9호선은 혼란을 막기 위해 대학은 바로 붙어있거나 캠퍼스 구내에 있지 않을 경우 괄호병기도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역을 넣어야 한다는 학교측 민원만큼이나 흑석역으로 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7호선 상도역의 경우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괄호안에 ‘중앙대입구’라고 병기가 돼 있다. 그러나 김태성 홍보팀장은 “후문 쪽과 거리가 750m나 떨어져있고 흑석동도 아니라서 상징성이 떨어지는 곳”이라며 “서울시에서 이름붙인 버스정류장마저 ‘중대입구’로 돼있는 919번 역 명칭에 중앙대가 들어가게 되면, 7호선 병기는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08.05.01 11:45 / 수정 : 2008.05.01 18:48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01/2008050100549.html

上は大学の例ですが、この手の話になると途端に大人げなくなるのは、お役所であっても変わりはありません。

지하철 역명 변경 형평성 논란 제기
최종수정 2013.02.18 07:40 기사입력 2013.02.18 07:40
사회문화부 박종일

성동구, 왕십리역(성동구청) 병기 요구 받아들여지 않아....구의(광진구청) 잠실(송파구청) 등과 형평성 논란 일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하철 역명 변경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들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지하철 역명은 자치구 이름을 쓰는 경우 영등포구청 양천구청 강동구청 강남구청역 금천구청 등 6개 역이 구청 이름을 쓰고 있다.

또 대림(구로구청) 서울대입구(관악구청) 구의(광진구청) 잠실(송파구청) 용두(동대문구청) 양재(서초구청) 효창공원(용산구청) 등 7개 역이 구청 이름을 병행해 쓰고 있다.

이는 서울시 구청 이용자를 위한 편의 제공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노원(노원구청) 종각(종로구청) 왕십리(성동구청) 보문(성북구청) 수유(강북구청) 방학(도봉구청) 녹번(은평구청) 노량진(동작구청) 등 8개 구청은 지하철역명과 구청 이름을 병행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행정과 지명위원회가 종전 지명 고유 의미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자치구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성동구는 지난 2007년7월11일 주민 의견 수렴 후 왕십리역(성동구청) 병기 요구를 했으나 지명위원회가 반대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2008년12월15일 구청장협의회에서 성동 노원 종로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마로구 등 9개 자치구가 병기해줄 것을 공동건의했다. 또 2009년6월30일에도 이들 9개 자치구가 병기를 공동 재건의했다.

그러나 지명위원회 뿐 아니라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한국철도공단 등은 시설물 교체와 안내방송 변경 등에 따른 약 2억5000만~3억원에 이른 비용 부담 때문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문제도 역명 병기를 함께 요구하는 9개 자치구가 분담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왕십리역은 바로 인근에 성동구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주기 위해 역명 병기 요청을 수차례 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아 다른 자치구와 형성평 차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행정과 관계자는 “지명위원회는 가능한 병기로 인한 혼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이같이 어려움이 예상되자 성동구 출신 김희전 곽재웅 이상묵 박양숙 서울시의원이 중심이 돼 ‘지하철 왕십리역명 성동구청 병기에 관한 청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역명 병기로 인한 소요 비용은 함께 부담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철 성북역은 노원구가 성북구에 속하지 않은데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광운공대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고 광운대가 역명 변경에 따른 비용 부담을 수용키로 해 25일부터 바뀐다.

박종일 기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2180735255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