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年のKリーグも開幕へ

Jリーグから1週遅れて、Kリーグも開幕を迎えます。去年を比べると、1部に当たるKリーグクラシックのチーム数が2つ減って12となり、尚州尚武が昇格して江原FC大邱FC大田シチズンが降格するという激変を経ています。その分、Kリーグチャレンジのチーム数は10に増えています。

いろいろ見る限り、今年は全北現代の「1強」という声が多いですね。対抗馬は蔚山現代FCソウル、さらに浦項スティーラーズ済州ユナイテッドといったところでしょうか。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리그클래식 개막전 관전포인트
황민국 기자
입력: 2014년 03월 06일 20:11:55|수정: 2014년 03월 07일 10:20:46

녹색 그라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프로축구 출범 31년째를 맞은 K리그 클래식의 막이 화려하게 오른다. 12개팀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구도 속에 우승과 강등이라는 운명을 놓고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개막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전이다. 지난해 포항이 K리그와 FA컵 2관왕을 차지하면서 K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만나는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지난해 리그 최종전에서 프로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남긴 포항과 울산이라 더욱 흥미롭다. 당시 승점 2점차로 뒤져 있던 포항은 최종전 종료 1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수비수 김원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1점차로 역전 우승했다. 포항은 우승팀이 개막전에서 상대 팀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는 관례에 따라 울산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들 사진|정지윤기자

기분좋게 첫 경기를 시작하는 포항이지만 결과까지 즐거울 지는 미지수다. 올해도 용병없는 ‘쇄국축구’를 지향하는 포항은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베테랑 노병준과 박성호, 황진성 등이 이탈해 전력 손실이 심각한 상태다. 김승대와 이광혁 등 신인급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울산은 준우승 전력을 지킨데다 최태욱과 백지훈, 김근환 등을 합류시키면서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졌다. 그러나 조민국 신임 감독의 부임과 함께 김신욱을 앞세운 선 굵은 축구에서 패싱 게임으로 팀 컬러를 바꿨다는 게 변수다.

노익장의 귀환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이차만 감독(64)이 이끄는 경남 FC와 박종환 감독(76)이 지휘봉을 잡은 성남 FC의 9일 맞대결이다. 이차만 감독은 15년, 박종환 감독은 7년 만에 프로축구 복귀전을 치른다. 황선홍과 최용수, 하석주 등 40대 감독이 주류로 자리매김한 프로축구에서 양 팀 감독의 평균 연령이 70세라는 사실만으로 흥미롭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축구의 흐름에 이차만 감독과 박종환 감독이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가 이번 시즌 양 팀의 성적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차만 감독은 “노병은 살아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박종환 감독은 “운동장에서 뛰는 것은 내가 아닌 선수들이다. 머리 싸움에선 아직 젊은 감독들에게 지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나란히 명가 재건을 꿈꾸는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대결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제주는 지난해 후반기를 하위스플릿에서 보내며 절치부심했고, 수원은 일찌감치 우승권과 멀어진 채 3년 연속 무관에 그쳐 비판을 받았다.

전력만 따진다면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제주의 승리가 점쳐진다. 제주는 2012년 울산의 아시아 정상을 이끈 에스티벤과 전북의 날개 드로겟, 보스니아리그 득점왕 스토키치, 황일수, 정다훤 등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우승권에 도전할 전력이다.

그러나 수원도 2년차 사령탑 서정원 감독의 지도 아래 물오른 공격에 희망을 걸고 있다.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지난해 부상에 시달렸던 정대세가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고, 경찰청에서 복귀한 염기훈과 K리그 최고의 용병 중 한 명인 산토스가 폭발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sec_id=520201&art_id=201403062011553

いずれにせよ、今年はワールドカップイヤーですし、ACLとともに、各国国内リーグも盛り上がることを期待しています。

記事入力 : 2014/03/06 08:15
サッカー:Kリーグ人気復活のための3カ条とは?
全北現代の長期計画・浦項のユースチーム・FCソウルのマーケティング

 昨年の韓国プロサッカーKリーグ・クラシック観客数は204万人(266試合)で、韓国プロ野球674万人(593試合)の3分の1にも満たなかった。1試合当たりの平均観客数もサッカーは7638人、野球は1万1205人と差があった。 Kリーグ・クラシックがかつての名声を取り戻し、人気リーグになるには、現在Kリーグに所属する各チームの長所を一つに結集させなければ、と専門家は言う。Kリーグの監督たちが口をそろえて「ベスト1」と話す全北現代モータースだが、2000年代半ばまでは人気・成績とも中位のチームだった。しかし、2005年から10年単位という長期的なチーム運営計画を策定、強いチームへと変ぼうを遂げた。

 同チームのイ・チョルグンGMは「イングランドマンチェスター・ユナイテッドやオランダのPSVアイントホーフェンのようなリーグを代表する名門チームにするというのが当チームのビジョン。長期計画を支える親会社・現代自動車の積極的な投資でグローバル・マーケティングも積極的に行っている」と語った。この冬の移籍市場でも、ほとんどのチームが予算を削減したのに対し、全北現代金南一キム・ナミル)、韓教元(ハン・ギョウォン)、李昇烈(イ・スンリョル)ら国内のスター選手のほか、ブラジル出身のカイオ・フェリペ・ゴンサウベスらを入団させ、戦力強化した。

 03年に韓国で初めてユース・システムを導入した浦項スティーラースはKリーグチームの中でもユースチームを最も積極的に活用している。昨シーズンKリーグ優勝を果たした1軍選手32人のうち15人が浦項製鉄高校の出身だった。同校のイ・チャンウォン監督は「毎年有望選手を2−3人推薦すると、黄善洪ファン・ソンホン)監督が自ら試合を見て実力をチェックする。ここで頑張れば名門クラブ・浦項の選手になれるという自負心が選手たちにとって最大の動機付けになるようだ」と言った。昨年プロの舞台で活躍したチャレンジリーグ(Kリーグ18歳以下の所属選手によるリーグ)出身選手110人のうち、浦項はKリーグ最多の11人を輩出した。

 FCソウルはソウル市内唯一のチームらしく、さまざまなマーケティングを積極的に展開している。10年に北側広場に設置された子どもテーマパークは済州ユナイテッドFCがベンチマーキングした。FCソウルは家族連れの入場者を集めようと、スタジアム内にキッズスペースを設けているほか、09年には韓国で初めて、テーブルでチキンが食べられる「チキンゾーン」を作った。FCソウルのイ・ジェホ・マーケティングチーム長は「スタジアムを家族連れやカップルで訪れて楽しめるレジャー・スペースにしようと尽力している」と語った。

 世宗大学のイ・ヨンス教授は「長期的なビジョン、積極的なマーケティング、きめ細かなユース・システムの3拍子がそろって初めて、プロサッカーの質的成長が可能になる。各チームが互いの長所を積極的に取り入れ、競い合うシステムに期待する」と述べた。

ユン・ドンビン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4/03/06/20140306007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