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教育部の「今月の先生」事業、案の定の展開へ
ほらーほらー、この話、案の定、そんな展開になってるー。
やっぱり、独立有功者と教育者とでは、その置かれた立場が違ってたんですって。この騒動は、人物選定作業の問題というよりは、教育部が国家報勲処の事業を安易に模倣したが故に、藪をつついて蛇(教育者の「親日」行為という論点)を出してしまった点に、より深刻な問題があります。
記事入力 : 2015/03/23 11:25
「今月の師匠」12人中8人に親日疑惑、選定見直しへ教育部(省に相当)が先月、師匠を尊敬する風土をつくるとの趣旨で選定、発表した「今月の師匠」12人のうち8人について、親日(日本による植民地支配に賛同・協力)行為をしていたとして論議を呼び、選定をやり直す意向を表明した。このため、政府が歴史上の人物に対する十分な検証を行わないまま、事業を推進してきたと指摘する声が出ている。教育部は22日「『今月の師匠』12人について、国史編さん委員会や民族問題研究所に再検討を依頼したところ、すでに論議を呼んでいた崔奎東(チェ・ギュドン)=1881−1950=を含め、計8人に親日行為をめぐる問題が浮上したか、さらなる調査が必要だという意見が寄せられた」と発表した。
この8人については「『今月の師匠』選定委員会でさらなる検討や調査を経て、最終的に「今月の師匠」への選定の取り消しの有無を決定する、と教育部は説明した。選定委員会は大学教授や小・中・高校の教員などで構成されている。
だが、4月の「今月の師匠」に選定された崔容信(チェ・ヨンシン)=1909−35=については、国史編さん委員会と民族問題研究所による再検証の結果、問題がないとの報告があった。このため、選定委員会が最終的な決定を下すものの、予定通り「今月の師匠」に決定する可能性が高い、と教育部は説明した。
キム・ヨンジュ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5/03/23/2015032301553.html
'이달의 스승' 12명 중 8명 親日 논란으로 재검토
김연주 기자 입력 : 2015.03.23 03:00교육부가 지난달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선정해 발표한 '이달의 스승' 12명 가운데 8명이 친일 행적 논란이 있어 선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도 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22일 "이달의 스승 12명을 전문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에 재검증해달라고 의뢰한 결과, 이미 논란이 된 최규동 선생을 포함해 총 8명이 친일 행적과 관련해 문제가 있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8명에 대해 '이달의 스승 선정위원회'에서 추가 검토·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달의 스승 선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달의 스승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초·중등 교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단, 4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최용신 선생에 대해선 국사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 모두 재검증 결과 문제가 없다고 통보해 온 만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하겠지만 예정대로 이달의 스승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23/2015032300219.html
ちなみに、教育部が国家報勲処をベンチマーキングして云々というのは、News1の配信記事に言及があります。
교육부 "'이달의 스승' 12명 중 8명, 추가조사 필요"
전문연구기관 재검증서 친일행적 의혹 등 발견…인물 검증작업 소홀했다는 비판 제기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5.03.22 20:56:34 송고
© News1 장수영 기자교육부가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한 12명 중 첫 인물에 대한 친일 논란이 제기돼 전면 재검증에 들어간 가운데 8명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전문연구기관의 의견이 나왔다.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민족 사표(師表)가 될 인물을 제시하면서 인물 검증 작업을 소홀히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교육부는 "선정위원회가 '이달의 스승' 12명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2곳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8명에 대해 친일행적 등과 관련한 논란이 있거나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선정위원회가 이를 토대로 사실여부 및 추가적인 논란이 없는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위원회가 4월의 스승인 최용신 선생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통보해오면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3월의 스승 선정은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선정위원회는 김정호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대학 교수 4명, 초·중등교원 3명, 교원단체 1명, 퇴직교원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한 '이달의 스승' 12명 중 첫 인물인 최규동 전 서울대총장에 대한 친일 논란이 확산되자 선정된 당사자 전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갰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스승'은 교육부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를 벤치마킹해 올해 제정한 것으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전후해 우리나라 근대교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이 대상이다.
월별 이달의 스승은 △3월 최규동 △4월 최용신 △5월 오천석 △6월 김약연 △7월 김교신 △8월 조만식 △9월 남궁억 △10월 주시경 △11월 안창호 △12월 황의돈 △2016년 1월 김필례 △2016년 2월 이시열 등이다.
첫번째 인물로 3월의 스승인 최 전 총장은 초대 한국교총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