ちゃんとチェックしたわけではないんですけど、そんな感じがするのは私の観察不足でしょうか。
沈没事故遺族参加の集会で衝突 主導者ら処罰へ＝韓国
2015/04/19 17:00【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警察当局が、ソウルで１８日に開催された旅客船セウォル号沈没事故の犠牲者遺族や市民らによる集会終了後、集会参加者と警察が衝突した過程で暴力行為を働いた参加者を厳重に処罰する方針を示した。
警察庁は１９日に会見を開き、今回の集会を「違法・暴力集会」と規定し、集会の主導者と暴徒化した参加者を最後まで追跡し全員処罰すると発表した。ソウル地方警察庁に捜査本部を設置したほか、１５の地方警察庁には捜査班を設置する予定。
また、衝突の過程で警官７４人が負傷し、警察の車両７１台と多数の装備が破損したり奪われたとして、集会を主催したセウォル号国民対策会議に損害賠償を請求する方針も明らかにした。
警察はセウォル号犠牲者の遺族２０人を含む集会参加者１００人を連行し取り調べを行っている。
警察と激しく衝突する集会参加者＝１８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警察と激しく衝突する集会参加者＝１８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http://japanese.yonhapnews.co.kr/society/2015/04/19/0800000000AJP20150419000800882.HTML
セウォル号沈没事故は当分収まりがつきそうにもありませんし、朴槿恵大統領は面倒な案件を避けるように外遊に出てしまいましたし、国務総理は疑惑の渦中にあって、そのあおりで与野党もバラバラの対応…ここまで注目が散ってしまった「4.19」というのも最近ではちょっと記憶にありません。
이총리 '고립'…與대표 말도 않고, 野대표 상대도 않고
송고시간 | 2015/04/19 18:15
인사하는 이완구 김무성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15.4.19김무성, '어색한 악수'만 교환…문재인, 아예 대면 행사장 불참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성완종 파문' 속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 총리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19일 동선과 언행들은 이 총리가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보여주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을 떠난 이후 첫 번째 외부 일정으로 '4·19 혁명 55주년 기념식'을 찾았다.
기념식에서는 이 총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석현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등이 나란히 앉았다.
기념식 내내 이 총리와 정치인들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친정'인 새누리당 김 대표와는 이석현 부의장을 사이에 두고 앉았고 행사내내 둘 사이에 말이 없었다. 이 총리는 행사를 마친 뒤 김 대표와 악수를 나눴지만 역시 대화는 없었다.
김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불거진 직후 지난주초 고위 당정청 채널의 중단 방침을 밝히며 "명단에 이름이 있는 사람하고 지금 만나 얘기해서 또 다른 의혹을 만들 수는 없다"고 언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행사가 끝난 후 성남 중원 재보선 지원 유세장에서 이 총리의 거취 문제에 대해 "일주일만 참아달라"고 말했다.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박 대통령 귀국 이후 이 총리 사퇴쪽으로 갈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4·19민주묘지 참배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의원들이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참배하고 있다. 2015.4.19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총리를 아예 상대도 하지 않았다. 이 총리가 참석한 '4·19 혁명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야당 대표가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이 총리 참석 행사에 2시간 앞서 4·19 국립묘지를 별도로 참배했다.
문 대표 측은 "정부 기념식은 사실상 이 총리가 주관하는 행사"라며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총리의 업무수행을 인정할 수 없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문 대표는 이후 서울 관악을 지원유세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초부터는 이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 총리를 더욱 압박했다.
4·19 행사장에서는 이 총리가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느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의 질문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하고 있다"고 답변해 논란만 불거졌다.
청와대 비서실장이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에게 일일 업무보고를 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는 이 총리가 업무에서 배제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30여분 동안 진행된 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행사장에서 빠져나왔다.
정치권의 냉랭한 응대속에 이 총리의 운신 폭은 갈수록 좁아지는 형국이다.
2015/04/19 18:1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9/0200000000AKR2015041904620000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