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アジア大学評価」による大学ランキング

最近、このネタを取り上げてなか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が、いろいろ参考になるところもないではないので、朝鮮日報の主要記事を抜粋してクリップ。

上位20大学を見ると、首位がシンガポール国立大、次いで香港大・KAIST・南洋工大・香港科技大がベスト5、さらに香港中文大・北京大・ソウル大・香港城市大・POSTECHでベスト10、以下、清華大・東京大・大阪大・京都大・東京工業大・復旦大・成均館大・延世大・高麗大・東北大と続いています。

[2015 아시아 대학평가] 서울대, 아시아 8위… 작년보다 4계단 하락
〈대학평가팀〉안석배 차장 김연주 기자 박세미 기자 정경화 기자 김지연 기자 대학평가사무국 이은지 입력 : 2015.06.10 03:00

한국 상위권 대학들의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5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카이스트(KAIST)가 3위, 서울대 8위, 포스텍(POSTECH) 10위, 성균관대 17위, 연세대 18위, 고려대 19위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6개 대학이 '아시아 톱 20위'안에 들었지만 개별 대학의 순위는 대부분 떨어졌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4계단이나 떨어졌다. 아시아 대학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09년 이후 서울대는 상승세였지만(2009년 8위→2010~2011년 6위→2012~2014년 4위) 올해 처음 순위가 떨어진 것이다. 연세대는 2계단, 카이스트와 포스텍, 고려대는 1계단씩 떨어졌다. QS 측은 "서울대는 교원당 학생 수, 국제화 등 다수 지표에서 점수가 떨어졌다"며 "특히 외국인 연구 인력이 서울대에서 많이 빠져나간 것이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는 2009년부터 아시아 지역 대학을 상대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한국·중국·일본·인도·싱가포르·홍콩(중국과 별도 분류) 등 17개국 507개 대학을 평가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0/2015061000213.html

韓国内上位20大学とか、アジア上位100大学とかはこちらの記事に載っています*1。これらは日本語記事がすぐに出てもおかしくない記事なんですが、今のところまだですね。まあ、MERS関連で忙しいのかもしれません。

[2015 아시아 대학평가] 한국 대학 26곳중 18곳 하락… 中명문대 상승 두드러져
〈대학평가팀〉안석배 차장 김연주 기자 박세미 기자 정경화 기자 김지연 기자 대학평가사무국 이은지 입력 : 2015.06.10 03:00

[국제화 지표 부진… 대부분 작년보다 순위 떨어져]

−국내大 상승세 주춤
외국인 교원·유학생 비율 싱가포르·홍콩에 뒤져

−국제화 앞장 중국의 약진
푸단대 작년 22위→ 16위
칭화대는 14위→11위

한국 대학들은 지난 2009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래 꾸준한 성적 상승을 보여왔다. 대표적으로 카이스트는 2011년 11위에서 2012년 7위, 2013년 6위로 매년 순위가 뛰었고, 지난해엔 싱가포르국립대(NUS)에 이어 2위에 올랐었다. 중앙대는 같은 기간 93위에서 68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하지만 올해 7년째를 맞은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한국 대학 가운데 순위가 하락한 곳이 많다. 150위 이내 진입한 총 26개 한국 대학 중 18개 대학이 작년에 비해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적게는 한 계단부터, 많게는 30계단까지 순위가 하락한 곳이 있다. 반면 올해 특히 중국 대학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중국 대표 명문 대학들의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일제히 올랐다.

◇한국 대학, 최대 약점은 국제화

한국 대학의 최대 약점은 '국제화'였다. 순위가 하락한 한국 대학 대다수가 국제화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국제화는 4개 지표(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국내에 들어온 교환 학생, 해외로 나가는 교환 학생)로 측정된다. QS 측은 "국제화 부분은 4개 지표가 각각 2.5% 비중을 차지해 전체적으로 10%밖에 안 되지만, 최상위권 대학들은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순위에서 밀린다"며 "해외 석학과 우수한 유학생들이 몰린다는 것은 그 대학이 국제화 시대에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전체 순위가 4계단 하락한 서울대는 국제화 부문 4개 지표 부분 성적이 지난해보다 모두 하락했다. 예를 들어 '외국인 교원 비율'은 지난해 아시아 31위에서 올해 59위로 크게 하락했다. 서울대 외국인 교원 비율 순위는 영어권 국가인 싱가포르 난양공대(2위), 홍콩과기대(3위)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말라야대(19위), 중국 베이징대(25위)보다 떨어진다. 서울대는 "BK21, WCU 등 정부 예산 지원 사업이 종료되어 외국인 연구 교수들이 줄어든 것이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외국인 학생 비율' 순위도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카이스트와 포스텍도 국제화 지표가 작년보다 떨어졌다. 카이스트는 연구 부문(학계 평가 14위, 교수당 논문 수 7위)은 매우 순위가 높은 데 비해, 외국인 교원 비율(62위), 외국인 학생 비율(85위) 등 국제화 지표 순위는 높지 않다. 포스텍은 특히 외국인 학생 비율 순위가 지난해 111위에서 올해 137위로 20계단 이상 떨어졌다.

QS 측은 "포스텍은 졸업생 평판도와 학계 평가는 매우 우수한데, 국제화 지표에서 난양공대와 홍콩과기대에 뒤처졌다"며 "한국 대학들이 그동안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영어권 국가인 싱가포르와 홍콩뿐 아니라,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도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대학들 강세

아시아 대학평가 상위권에서 1년 만에 크게 순위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연구와 국제화 등 평가 지표가 단시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중국 대학들의 순위 상승은 크게 두드러진다. 중국은 150위 내에 든 총 34개 대학 중 17개 대학 순위가 지난해보다 올랐다.

특히 푸단대는 작년 22위에서 올해 16위로 6계단 상승해 '톱 50위 대학' 가운데 가장 크게 순위가 상승했다. 푸단대의 성공 비결은 '교육의 질(質)'을 보여주는 교수당 학생 비율과 외국인 교원 비율 지표를 크게 개선한 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베이징대(작년 8위→올해 7위), 칭화대(14위→11위), 중국과기대(25위→23위), 상하이교통대(28위→24위) 등 중국 상위권 대학 대부분 높은 순위에 올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0/2015061000176.html

いずれにせよ、こうした評価やデータは、どこをどう読むか次第で様々なことを考えることができます。

[2015 아시아 대학평가] '연구·국제화 올인' 전북대·영남대, 10계단 이상 껑충
〈대학평가팀〉안석배 차장 김연주 기자 박세미 기자 정경화 기자 김지연 기자 대학평가사무국 이은지 입력 : 2015.06.10 03:00

[눈에 띄는 지방대 약진]

‐전북대, 학계 평판 세계적 수준
논문 14개 내야 정교수 승진… '연구 교수'엔 수업량 줄여줘

‐영남대, 국제화 지표 매년 상승
외국인 교수 3년새 2배로… 학생 年500명 해외로 보내

전남대·울산대도 선전

올해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이룬 지방대학이 적지 않다. 아시아 200위 내에 든 국내 대학 31곳 중 순위가 전년보다 오른 대학은 8곳이었는데, 이 중 절반이 전북대(74위), 전남대(100위), 울산대(112위), 영남대(135위) 등 비수도권 대학이다.

특히 전북대와 영남대는 순위가 전년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해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고, 외국인 교원 비율이나 해외로 나간 교환 학생 등 국제화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경쟁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북대·영남대 비결은 연구와 국제화

103위(2012년)→97위(2013년)→87위(2014년)→74위(2015년). 2년 전 아시아 100위권 진입에 이어 올해 70위권에 오른 전북대의 비결은 '연구 경쟁력'이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조교수가 정교수로 승진하기 위해 학술지에 최소 14편의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 까다로운 규정을 만들었다. 이공계 교수들은 사이언스·네이처 등 세계적인 과학 저널에 논문을 실어야 승진이 가능하게 규정을 만들었다. 세계적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교수에게 최대 1억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국립대 중 가장 먼저 시작했다.


비수도권에 있는 전북대와 영남대는 올해‘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전북대는‘연구 중점 교수 제도’를 도입해 교수들이 제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논문을 쓰면서 차세대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다(왼쪽). 영남대는 외국인 교원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렸으며 매년 학생 500명에게 해외 인턴십·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영남대 제공

이렇게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자 전북대의 '학계 평가'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 올해 아시아 종합 순위에서 전북대의 '학계 평가' 순위는 95위로 전년(113위)보다 크게 올랐다. 부산대에 이어 지방대 중 둘째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연구 중점 교수 제도'를 두고 연구 중점 교수가 된 교수들은 평소 수업의 절반만 맡되 나머지 시간을 연구에 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면서 "연구 중점 시스템이 좋은 연구 환경을 만들고, 그 좋은 연구가 좋은 제자를 기르고, 그 좋은 제자가 다시 좋은 연구자가 되는 선순환 구조"라고 말했다.

작년(147위)보다 순위가 12계단이나 올라 135위를 차지한 영남대는 국제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외국인 교원 비율(80위→66위),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수(64위→36위) 등에서 전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지난 3년간 외국인 교원 수를 2배 이상 늘려 현재 전체 교원의 15.5%가 외국인"이라며 "학생들에게는 1개 학기 이상 해외에 나가 경험을 쌓는 장기 해외 프로그램 GSP(Global Study Program)와 해외 인턴십, 해외 교환학생 등 3가지로 운용해 매년 500여명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교원의 경우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보조비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지원하고, 교육·연구 실적에 따라 논문 1편당 400만원의 연구 장려금과 월 급여의 최대 30%까지 특별 상여금도 지급한다.

전남대는 119위(2012년)→108위(2013년)→101위(2014년)로 순위가 오르다 올해 100위를 차지했다. 논문당 피인용 수에선 아시아 33위를 기록할 만큼 연구 역량이 탄탄하다. 논문당 피인용 수와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수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울산대도 지난해 119위에서 올해 112위로 상승했다.

◇순위 오른 국내 대학들, 비결은 '국제화'

세종대도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대는 1년 새 아시아 종합 순위가 47계단(작년 151위→104위) 뛰었다. 졸업생 평판도(81위), 논문당 피인용 수(87위) 등 전 지표에서 고르게 점수가 올랐고, 특히 외국인 학생 비율(149위→130위),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 수(201위→137위),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수(130위→126위) 등이 크게 올랐다. 세종대 김승억 기획처장은 "매 학기 한 번 이상 교직원들이 '해외 학생 유치단'을 꾸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을 방문해 해외 유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쳐온 게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류협정을 맺은 해외 대학 수가 작년 29개국 160개에서 올해는 35개국 197개 대학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동국대도 지난해(96위)보다 19계단이나 뛰어오른 77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수 등 국제화 지표에서 전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아시아 대학 평가에선 성균관대가 아시아 17위로 연세대와 고려대를 처음으로 제쳤다. 성균관대는 졸업생 평판도에서 만점(100점 중 99.9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 등 산학협력 특성화 학과를 육성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로부터 성균관대 졸업생들이 좋은 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0/2015061000209.html

*1:考えてみたら、元データ見ればいいのでした。英語で読めます。→QS University Rankings Asia 2015 - Top Univers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