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ギャラップの「歴代大統領評価」調査

このニュースを最初に見たのは聯合ニュースでしたけど、各紙が記事にしてますので、やはりこの手のネタをクリップするなら保守と進歩を代表する新聞の方が…と思った次第です。

記事入力 : 2015/08/08 07:16
韓国人に聞く「光復70年、韓国歴代最高の大統領は?」

光復70周年記念世論調査
韓国国民の8割「セマウル運動の国際化を推進すべき」

 韓国国民の4割が、朴正煕(パク・チョンヒ)元大統領を「韓国を最もよく率いた大統領」と評価し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

 世論調査専門機関の韓国ギャラップが、光復(日本の植民地支配からの解放)70周年に合わせて歴代8人の大統領(ユン・ボソン、崔圭夏〈チェ・ギュハ〉元大統領を除く)の評価を調査した結果、回答者の44%が「韓国を最もよく率いた大統領」に朴・元大統領を挙げた。韓国ギャラップが7日に結果を明らかにした。朴正煕・元大統領に続いては、盧武鉉ノ・ムヒョン)元大統領(24%)、金大中(キム・デジュン)元大統領(14%)の順となった。初代大統領の李承晩(イ・スンマン)元大統領(3%)をはじめ、全斗煥(チョン・ドゥファン)・盧泰愚(ノ・テウ)・金泳三(キム・ヨンサム)・李明博(イ・ミョンバク)元大統領を挙げた回答者はそれぞれ1%前後だった。

 一方、嶺南大学の崔外出(チェ・ウェチュル)教授がグローバルリサーチに依頼して実施した「光復70周年記念 セマウル運動(農村改革運動)に対する国民意識調査」では、セマウル運動の国際化推進に賛成する回答者が81%(大いに賛成22.6%、賛成58.4%)に上った。反対意見が12.5%(大いに反対2.8%、反対9.7%)だったのに比べ、極めて高かった。セマウル運動の問題点(複数回答)については「不正腐敗への関与」(31.0%)、「地域の不均衡発展」(29.2%)、「非自発的な政府主導」(25.5%)などの順となった。

 「セマウル運動が韓国の成長と発展に寄与したと思うか」という質問に対しては「非常に寄与」が64.6%、「多少は寄与」が31.6%で、全体の96.2%が前向きに評価した。「非常に否定的」(1.2%)と「否定的」(1.1%)という回答は合わせて2.3%だった。地域やイデオロギーを問わず、韓国国民の大部分が「セマウル運動」そのものについては前向きの評価を下しているわけだ。

 今回の調査は、7月24日から25日にかけて韓国各地の19歳以上の成人1000人を対象に、携帯電話および有線電話に対するRDD(無作為に発生させた番号に電話をかける方法)で行われた。標本誤差は、95%の信頼水準でプラス・マイナス3.1ポイント。

趙儀俊(チョ・ウィジュン)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5/08/08/2015080800403.html

"한국 잘 이끈 대통령, 박정희 1위·노무현 2위"… 국민 81% "새마을운동 국제화 추진해야"
조의준 기자 입력 : 2015.08.08 03:11

광복 70주년 기념 여론조사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대 8명(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은 제외)의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가 박 전 대통령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으로 꼽았다. 노무현(24%)·김대중(14%) 전 대통령이 그 뒤를 이었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3%)을 비롯해 전두환·노태우·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응답자는 각각 1% 내외였다.

한편 영남대 최외출 교수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광복 7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에서는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추진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81%(매우 찬성 22.6%, 찬성 58.4%)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의견 12.5%(매우 반대 2.8%, 반대 9.7%)에 비해 훨씬 높았다. 새마을운동의 문제점(중복 응답)에 대해선 '부정부패 연루'(31.0%), '지역 불균형 발전'(29.2%), '비자발적 정부 주도'(25.5%) 등의 순이었다.

'새마을운동이 우리 성장과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대해선 '매우 기여'가 64.6%, '다소 기여'가 31.6%로 나타나 전체의 9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부정적(1.2%)과 부정적(1.1%)이란 응답은 2.3%였다. 지역과 이념을 떠나 국민 대부분이 '새마을운동' 자체에 대해선 긍정 평가를 내린 것이다.

이번 조사는 7월 24~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8/2015080800292.html

日本語訳を出している朝鮮日報の記事はもっぱら朴正煕への評価にフォーカスしていますけど、東亜日報ハンギョレはそれぞれの立場からもう少し俯瞰的な分析を加えています。

グラフを見てすぐにわかる上位と下位との極端な差だけでなく、年代や地域・進歩/保守の枠組みに沿った対比もはっきり浮かび上がってくる結果となっているようです。

역대 최고의 대통령 박정희·노무현·김대중 순…최악은 MB?
동아닷컴 입력 2015-08-07 12:12:00 수정 2015-08-07 14:19:31


우리나라 국민은 1대 이승만부터 17대 이명박까지 전직 대통령 중 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은 누구라고 생각할까.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30일, 이번달 4~6일 전국의 성인 2003명에게 ‘전직 대통령 중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박정희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24%),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14%)이 자리했다.
박정희·노무현·김대중 등 상위 3명의 지지율을 합치면 82%에 달했다.

그 다음은 이승만 전 대통령(3%), 전두환 전 대통령(3%), 김영삼 전 대통령(1%), 이명박 전 대통령(1%), 노태우 전 대통령(0.1%) 순이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재임기간이 짧았던 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은 제외했다.

지지율 1·2위 오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연령대에 따라 지지층이 확연히 갈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연령일수록(2030 세대에서 약 40%), 박정희 대통령은 고연령일수록(50대 62%, 60세 이상 71%) 지지율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74%가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지지층은 약 45%가 노무현 대통령, 약 30%는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했다.

8명의 전직 대통령 각각에 대해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물은 결과 잘한 일이 더 많다는 반응을 얻은 이 역시 박정희·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3명 뿐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잘한 일이 많다‘ 67% > ’잘못한 일이 많다‘ 16%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잘한 일이 많다‘ 54% > ’잘못한 일이 많다‘ 20%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잘한 일이 많다‘ 50% > ’잘못한 일이 많다‘ 20%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모두 잘못한 일이 많다는 반응이었다.

취임순으로 정리하면
이승만 전 대통령 ’잘한 일이 많다‘ 27% vs. ’잘못한 일이 많다‘ 31%
전두환 전 대통령 ’잘한 일이 많다‘ 16% < ’잘못한 일이 많다‘ 60%
노태우 전 대통령 ’잘한 일이 많다‘ 9% < ’잘못한 일이 많다‘ 45%
김영삼 전 대통령 ’잘한 일이 많다‘ 16% < ’잘못한 일이 많다‘ 42%
이명박 전 대통령 ’잘한 일이 많다‘ 12% < ’잘못한 일이 많다‘ 64%

잘못한 일이 가장 많은 대통령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꼽힌 게 눈에 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 18%(총 통화 1만1077명 중 2003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50807/72924632/1

역대 대통령 선호도 1위 박정희…2위는 노무현
등록 :2015-08-07 16:45수정 :2015-08-07 21:11

갤럽, 광복 70년 기념 조사…3위는 김대중
고령층은 박정희, 젊은층은 노무현 좋아해
‘잘못한 일 많다’에선 이명박 1위에 올라


1978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박정희 제9대 대통령 취임식. 박근혜 대통령이 퍼스트레이디로 참석하고 있다.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갤럽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4%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24%)과 김대중 전 대통령(14%)이 뒤를 뒤었고, 이승만(3%), 전두환(3%), 김영삼(1%), 이명박(1%), 노태우(0.1%) 전 대통령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

역대 대통령 선호도는 지역·연령대 별로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65%), 60대 이상(71%), 새누리당 지지층(74%)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50대 이상에서 박 전 대통령을 꼽은 이도 62%에 이르렀다. 반면, 20대와 30대 등 젊은층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많았다. 20대의 40%, 30대의 38%가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28%)보다 노 전 대통령(46%)을 더 선호하고 있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이와 함께 한국갤럽이 ‘역대 대통령 각각의 재임기간에 대한 긍정·부정평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긍정 평가가 우세한 역대 대통령은 박정희·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 등 3명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가 가장 많은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잘한 일이 많다‘(67%)는 답이 ’잘못한 일이 많다‘(16%)는 응답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잘한 일’로는 경제발전(52%)과 새마을운동(15%), 민생해결 (12%) 등이 꼽힌 반면, ‘잘못한 일’로는 독재·유신·민주화후퇴를 지적한 답이 7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잘한 일이 많다’는 답은 54%, ‘잘못한 일이 많다’는 답은 20%로 조사됐는데, ‘잘한 일’로는 국민과의 소통(17%)과 국민·서민 대변 (17%)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잘못한 일’로는 죽음·자살, 대통령 자질부족이 각각 10, 9%로 조사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잘한 일이 많다’(50%)는 답이 ‘잘못한 일이 많다’(20%)는 답보다 많았다. 대북·햇볕정책(27%)과 외환위기 극복(18%)이 잘한 일로 꼽힌 반면, 대북 퍼주기 정책(54%), 가족 비리·부패(7%) 등이 잘못한 일로 지적됐다.

직전 대통령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잘못한 일이 많다’(64%)는 답이 ‘잘한 일이 많다’(12%)는 평가보다 5배 이상 많았다. 4대강 사업에 대한 부정적 평가(57%)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제문제(6%)와 개인비리(6%)도 잘못한 일로 꼽혔다.

박대통령 국정지지도 33%…지난주 대비 1%p 하락
새누리 정당지지도 38%…심학봉 성추문 여파

한편,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박근혜 대통령의 주간 국정지지도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3%로 지난 주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지지도가 38%로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갤럽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40% 아래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4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처음이다. 심학봉 전 새누리당 의원의 성폭행 의혹 사건 등이 불거지면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과거 성추문 ‘전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혜정 기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03558.html

韓国現代史―大統領たちの栄光と蹉跌 (中公新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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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国・韓国の憂鬱 (中公新書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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