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原の風景】昌原市立上福公園・その2:奉安塀

こちらの続き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葬礼式場・火葬場棟を過ぎて、さらに上のエリアに向かいます。そこそこの高低差が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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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ず出てくるのが奉安塀(봉안담)。言い換えれば壁式納骨堂となりま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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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ばん奥に祭礼壇があり、そこに至るまでの両サイドに屋外型の納骨壇が設置されているというスタイルです。上福公園の屋外型納骨堂はこれが唯一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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んー、ここも2012年に竣工しているはずですが、それにしては入居者が少ない気がするなあ。いちばん手前の区画以外は、納骨壇すら設置されてない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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誰も入っていないわけではなく、まだまだ受け入れの余裕がある、ということ自体はそんなに悪いことでもないのですが、それにしてもちょっと人気低迷してるっぽいですね。

こっちの新聞記事の写真と比較すればわかりますけど、この納骨壇の設置状況は、2013年当時と変わってません。てことはたぶん、2012年の竣工時とほぼ変化(=増設)なしだと思われます。6年かけて1面も埋まらないとは…。

창원 상복공원 ‘도심 추모공원’ 자리매김
개원 1년 동안 이용실적 4900여건
허례허식 타파 등 선진시책 호평
기사입력 : 2013-06-1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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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상복공원에 있는 야외 봉안담./상복공원 제공/

창원시립상복공원이 환경친화적 시설에 최첨단 원스톱 장례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상복공원은 14일 개원 1주년을 앞두고 지난 1년 동안 화장 3237구, 봉안 1313구, 장례 390건 등 모두 4940건의 이용실적을 보였으며, 일주일 평균 장례식장 이용도 지난해 4~5건에서 올해 10~15건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복공원은 개장 때부터 전국 최초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면서 3단 조화는 받지 않고 표준 계량조화를 선정, 꽃바구니형의 생화만 사용토록 하는 등 장례문화의 허례허식 타파를 위한 다양한 선진시책을 추진, 국내 장사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복공원의 이 같은 장사문화 개선시책은 새로운 선진모델로서 전국 지자체 및 공사·공단, 지방의회 등에서 운영수범사례로 꼽히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그동안 강릉시청 등 6개 시·군,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4개 공사와 전국지방여성의원단 등 모두 300여명이 견학을 다녀갔으며, 최근 개원한 울산하늘공원에서는 개량조화 도입 및 3단 조화 근절시책을 모범사례로 접목하고 있다.

성산구 상복동 상복공원은 부지 12만6106㎡, 연면적 1만2673㎡ 규모로 화장로 8기, 봉안당(실내)에는 1만5000위, 봉안담(야외)에는 7300위를 모실 수 있고 유족이 원할 경우 유택동산에 뿌릴 수도 있다. 장례식장은 빈소·접객실 10곳을 갖추고 있으며, 장례·화장·봉안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복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공간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분수공원, 인공연못, 조경시설 등 도심공원의 개념을 도입했다.

창원시설공단 안삼두 이사장은 “상복공원 개원 후 지속적인 이용률 증가로 건전재무기반의 조기달성 등 운영이 본 궤도에 안착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장사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76174

ここの納骨塀自体は、個別の納骨壇の前に広いスペースが確保されていますし、名標のほかに比較的大きな写真(を劣化しないように焼き付けたもの)を掲げられるようになっていて、遺族には割と配慮されていると思うんですけど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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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へんはまあ、この後見る奉安堂(屋内型納骨堂)との相関関係があると思われます。そっちの施設については、また改め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