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助葬礼ニュース」による「日本の葬礼実態探訪」記事

韓国の葬礼業界紙である「相助葬礼ニュース」に、日本の葬礼の実態を追った連載記事が出ていたので、備忘のためにクリップ。

業界紙だからと言えばそれまでかもしれませんが、現地調査もして内容の詰まった記事です。週刊ダイヤモンドあたりに特集記事の一部として載っていても違和感がさほどないような。

1が火葬場編で、2が奉安堂(納骨堂)編になっています。記事の筆者は記者ではなく、顧問となっているチャンマンソク・東国大学校(仏教大学院生死文化産業学科)教授ということです。

この方は専門は行政学、主に葬礼指導学科系のところで研究教育活動をされてきたようです。大学院で日本に留学しているということは、日本語も堪能なん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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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장례실태 탐방①-화장장편]깔끔·세련·산뜻…변신은 무죄
일본이 보여주는 한국 장례업의 미래
상조장례뉴스 장만석 고문ㅣ기사입력 : 2019-01-04 06:18

장례산업은 인구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인구변화에 따르는 문제는 정해진 미래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세계만이 아니다. 반려동물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진입하는 2025년 이후인 2035년 전후부터는 국내에도 반려견을 가진 가정보다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파악과 전망을 알기 위해서는 일본이 지금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은 지난 2015년에 우리나라의 경우 “2029년부터 인구가 자연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하였으나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신생아 수가 올해 32만명대에서 2020년 33만명대로 올라가지 못하면 2021년부터 대한민국 전체인구가 자연 감소할 전망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2018년 경우 부산을 포함한 전국광역단체 17곳 중 여덟 곳에서 신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못 따라 잡아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도미노처럼 번지는 것이다. 전쟁도 기근도 없었는데 이런 식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 그리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 사망자는 많으나 조문객 격감으로 한 사망당 수익률이 크게 줄어들어 장례산업에는 치명타이다. 어쩌면 오늘의 일본이 겪고 있는 현실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경험하게 될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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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18년 4월에 오픈한 시립 화장장의 내부 모습이다. 이 화장장은 일본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 화장장이라고 하면 높은 굴뚝을 연상하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산뜻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마치 미술관이나 특별 전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아래 사진은 일본 남쪽지방인 오이다현 나까즈시가 시립으로 건립한 유명한 “바람의 언덕 장제장”으로 화장로는 12기이다. 최초에는 화장장 목적으로 건립하였으나 추후 초등학교 학생들의 소풍장소로도 유명해졌으며 화장만이 아닌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장례식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위 화장장이 유명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우선 화장장건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높다. 일본 건축가 협회의 상과 디자인부문의 금상을 수상하였다. 건물 내 대기실의 내부모습은 각종 건축전문지에서도 수 차례에 걸쳐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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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2매)는 지난해 4월에 오픈한 사이다마현 가와구찌시에 있는 시립화장장(화장로 10기로 고인 또는 유족이 관내 거주자인 경우 12세 이상 1인당 30만원)이다. 화장장 옆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역사 자연공원이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자연에 녹아있는 미술관 같은 화장장”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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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가와구찌시 화장장 건물은 입구 전면의 기둥이 흰색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나팔꽃을 옆에서 본 듯한 형상이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하얀 천장에 진한 갈색의 벽과 세련된 공간이 퍼지고 있다. 2016년에 발간한 후생 노동성의 위생 행정보고에 의하면 일본 내 전국 화장장의 수는 4,181곳이다.

그 중 ‘1년 이내에 가동한 실적이 있고 항상 사용하는 화장장’의 수는 1,432곳이다. 후생 노동성의 행정보고 통계실의 담당자에 따르면, 나머지 2,749곳은 화장장으로서의 역할은 다 했지만 아직 폐업 신고가 나오지 않은 시설이다. 방치된 공동묘지처럼 일본에도 방치된 화장 시설이 산견되고 있는 것이다.

화장전문가에 의하면 일본에는 2차 대전 패전 이후 두 번에 걸친 화장장 건설 붐이 있었다. 첫 번째는 1950~1960년대로 화장률이 60%를 넘어섰을 무렵이다. 화장시설의 내구 년인 30년을 지나 2차 건설 붐이 온 시기가 1980~1990년대로 그 무렵에 화장률이 90%를 넘었다. 그 후 또 30년이 지나려하는 최근 시점의 화장률은 거의 100%에 근접하게 되었다. 1980~1990년대에 지어진 화장장의 노후화와 도시지역에서는 '다사(多死)사회'의 도래에 따라,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NPO 법인인 일본 환경재원협회의 주임 연구원인 모리야마씨의 조사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신축된 화장장은 전국 63곳이며 화장장의 높은 굴뚝은 이제는 사라지고 화장장의 황량한 이미지는 완전히 과거의 일이 되었다. 경영 주체의 재정에 따라 다르지만, 새로운 시대의 건축 유행이 화장터에도 반영되어 건물의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화장장을 이용하는 유족들의 눈높이를 화장장을 운영하는 측도 의식하기 시작하여 시립 화장장의 경우에도 지정관리자 제도에 의한 아웃소싱 운영 등을 통해 유족에게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개선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가와구찌시는 인구가 60만명이나 되나 자체의 시립화장장이 없었기 때문에 총 공사비 56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하였으며 건물 내부에도 현대건축기술을 동원하였음은 물론 유족들의 슬픈 마음을 고려하여 화장장 내 높은 천장에서도 간접조명이 되도록 했고, 벽도 대리석으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노력을 했다.

화장장 내 근무 직원은 11명으로 구인사이트나 신문광고 등을 통해 모집하였는데 약 350명이 응모하여 합격자 11명 중 4명이 여성이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화장장에 여성이 근무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으나 화장장 시설의 현대화로 전동관 대차의 도입 등으로 채용하였으며 근무시작 전에 외부의 강사들로부터 언어 사용 시 유의할 점과 걷는 동작 등 관련한 매너교육을 받았다.

일본의 민간 고급 화장장, 차별화 속에 350만원대 가격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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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장장은 전국적으로 대부분 공설이지만, 동경의 경우에는 23 구내에 설치된 화장장 9곳 중 공설은 임해 장례식장 (오타 구 소재)와 서강화장장 (에도가와 구 소재) 2개소뿐이다. 민영 7곳 중 6개소는 동경박선 주식회사(본사, 치요다 구)가 경영하는 곳이다. 그 중 한 곳이 위의 사진에 보이는 요츠기 화장장(四ツ木斎場,가츠 시카 구)이다.

일본의 경우 각 지자체에서는 대부분 화장요금을 10만원 전후로 받고 있다. 앞서 언급한 가와구찌시의 경우에는 30만원을 받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지난해에 새로 오픈한 경우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동경박선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쯔기 화장장 경우 귀빈실을 이용하면 요금이 350만원이다.

일본의 장례전문가에 의하면, 화장을 하는 경우 연료 및 화장로의 소각 비용, 인건비 등 경비를 합해 약 60만원이 소요된다. 공설의 경우 화장 요금과의 차액은 세금이 투입되나, 민간회사의 경영은 독자적인 가격이 설정된다. 동경박선에서 경영하는 6개소의 화장장이 동경의 화장율 약 70%를 소화한다고 하며 동경도민 또한 가족이 사망하는 경우 이 동경박선이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장례식과 화장을 선호한다. 이 동경박선의 6개회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화장요금이 59만원이다. 6개 회사 중 요츠기 화장장 내에 있는 2기의 화장로를 이용하는 경우에 107만5천원의 특별실과 177만원의 특별 화장실로 지금까지 설치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요츠기 화장장 내 귀빈관의 350만원 가격은 파격적이다. 고가의 귀빈관에 대해서 동경박선측에서는 취재진에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으나 최근 일본의 여성 논픽셕 작가가 그 내부를 취재해 공개됐다.

요쯔기 화장장은 주택이나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 속의 건물이다. 입구에는 유명한 서도가의 귀빈관이라는 글씨가 쓰여진 작품이 걸려 있는데 고인을 모신다는 빈(殯)이라는 글자가 상징적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귀빈관의 로비에서 발을 옮기면 바닥의 융단이 발소리를 흡수하여 정적을 유지하도록 잘 설계된 것이 처음부터 다른 세계에 온 것임을 느끼게 한다.

귀빈관은 홀이 두 개 있으며 하루에 네 팀까지 소화가능하며 한 팀당 2시간 반 이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 귀빈관의 홀에 들어가면 화장로와 직결되어 고인과 마지막 고별을 하는 장소인데 일류호텔의 파티 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런 느낌이 들게 되어 있다. 홀의 넓이는 100평방미터정도로 80명은 족히 들어갈 수 있는 면적으로 천정도 대단히 높은 편이다.

벽은 섬세한 대리석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소파 등 가구도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내고 있으며 분향 대 위에 놓인 장례용품과 향로 등이 모두 맞춤형이라 한다. 이 곳 귀빈관의 직원들이 설명하는 특징이 3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대차와 일체형의 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 높이를 조정 가능하여 어린이나 휠체어를 탄 사람도 고인의 얼굴을 보고 마지막 고별을 할 수 있다는 점이며, 또 하나는 독자개발 한 최첨단 화장로이므로 제한 없이 관에 부장품을 넣을 수 있다는 것과 그리고 화장로에 관을 넣을 시 연기가 일어나게 하는 등 "빛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빛의 연출에 의해 고인이 밝은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유족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관 속에 고인이 좋아했던 물건이나 꽃을 충분히 넣어 밝은 저 세상으로 보내드리는 연출을 한다는 것이다. 고인을 사망 장소에서 직접 귀빈관으로 이송하여 장례식과 고별도 수골도 모두 이 곳 한 장소에서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별식과 화장에 각 1시간, 수골 등까지 포함하여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가령 이와 같은 규모의 장례식장을 빌리려면 대관료만도 300 만원 정도이며 장례식장에서 화장장까지의 이송비와 화장요금까지 포함하면 350만원의 가격은 그리 고가가 아니라는 귀빈관측의 설명이다.

귀빈관측은 “조문은 감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장례비용을 줄이고 싶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작은 장례식을 희망하는 가족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귀빈관의 존재가 "마지막 순간만큼은 비용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유족들이 고인을 고인답게 보내고 싶다 "는 생각에서 점차 이러한 장소를 선택하는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장만석 상조장례뉴스 고문(동국대 교수)>

http://www.sj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idx=51432

[日장례실태 탐방②-봉안당편]‘고급 봉안당’,부유층 상징 우뚝
ID카드 대는 봉안당·LED기술·로봇 도입으로 차별화
상조장례뉴스 장만석 고문ㅣ기사입력 : 2019-01-08 06:32

일본에서는 ‘무연고 묘지’와 도심에서 묘지를 구입하기 어려운 ‘묘지부족문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봉안당'이다. 과거에는 일본의 경우 ‘자식이 없거나 친척도 없는 경우 유골을 안치하는 장소'라는 부정적인 인상도 있었으나 최근 수년전부터 그 이미지는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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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신문에서는 봉안당 분양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〇〇역에서 도보 〇분> 이나, <비나 눈 등 날씨에 좌우되지 않고 빈손으로 참배 가능> 등의 광고문구가 눈에 띈다. 최근 5~6년 사이에 도심에 새로운 스타일의 봉안당이 급증하고 있다.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2014년에 동경도심에 건립된 위의 사진인 「신주쿠 류리광원백 연화당」을 설명한다.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봉안당은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백악의 건물이다. 관내에 들어가 접수 옆에 있는 패널에 IC카드를 대면, 8개 있는 참배 부스 중에서 공석여부가 표시된다. 참배 부스를 선택하면 유골함을 담은 상자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보관고에서 옮겨져 자동으로 참배 부스 즉 묘비에 도착되는 시스템이다. 헌화와 불이 필요 없다. 전자 향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빈손으로 성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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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계장치에 의해 유골함이 이동되는 스타일의 봉안당을 일본에서는 ‘자동 반송식’이라고 부른다. 동경 도내에서만 5년 만에 약 5배로, 30곳이 증가했다. 2018년 1월에도 동경도 메구로구에 9,500기의 유골과 38개소의 참배 공간을 가지는 메구로 고뵤(目黒御廟)가 오픈했다(상조장례뉴스에서 지난해 8월 22일 방문).

신주쿠 류리광원의 이용자는 ‘자동 반송식’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 딸과 의논하여 집에서 전철로 한 번 타고 다닐 수 있는 이 곳을 선택했다"는 답변을 했다.(69세 여성)

“유골을 안치할 처음에는 ‘실내 봉안당’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이곳은 인테리어도 모두 고급으로 먼저 간 남편의 미적 감각에도 맞아 아주 만족한다(85 세 여성).” 과거에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이동하는 것에 대해 고인에게 미안하다 "며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았지만, 수년 전부터 이용자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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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반송식의 평균가격은 800만원~1,300만원 정도이다. 위의 메구로 고뵤의 경우 판매 가격은 850만원, 1,080만원, 1,360만원의 3 종류이다. 신주쿠 류리광원의 경우 일반 크기의 유골함이 2개 들어가는 가족용으로 1,800만원(이미 분양종료) 또는 2,000 만원의 2종류가 있다. 장례관련 월간지인 주식회사 가마쿠라 신서가 집계한 묘지관련 소비자 전국 실태 조사(2017년)에 의하면, 묘지의 평균 구매 가격은 1,741만원이므로 가격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 신주쿠 류리광원에는 5,000만원 가격의 ‘특별 개인실’ 도 있다. 구매자 전용의 화려한 별실이 준비되는 등 소위 "스위트 룸"이다.

유골을 이동시키는 자동 반송식에 대해 "경망스럽다", “정신 사납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확실히 있었다. 그런 가운데 "외부의 묘지형태와 같은 형식을 가미한 "불교식 봉안당"형태와 "로커형" 봉안당 등 두 형태가 있는 동경 시부야구에 위치한 "입정사"의 3층 봉안당에 들어가면 넓은 통로의 양측에 불교식 봉안형태가 60개, 로커 형이 160개 있다. 모두 검은 색으로 칠이 되어 있다. 수백명의 유골이 봉안당 안에 잠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몸이 긴장이 된다.

자동 반송식에서는 유골함을 눈 앞에 두고 합장하는 것은 조상의 유골뿐으로 생각되지만, 위와 같은 사찰에서는 실내 전역에 고인의 느낌을 새기면서 긴장된 공기가 있다는 것이 이 곳 직원들의 설명이다. 헌화와 향의 실물 또한 기존의 야외성묘에 가까운 감각으로 가격은 불교식 봉안당형태가 사용 기간 33 년에 1,800 만원, 로커형은 13 년과 33 년으로 가장 저렴한 것은 600 만원이다. 사용 기간이 끝나면 영원히 추모하는 장소에 이동하여 안치된다. 동경 도심에는 놀랄 정도의 고가의 불교식 봉안당형태가 있는데, 도심의 아오야마에 있는 실상사(実相寺)의 "특별제단”의 가격은 6,000 만원이다. 폭 62 ㎝, 높이 2 미터 미만의 이 특별한 제단은 나무 부분에 천연 옻칠이 되었으며 고품질의 캐슈 칠이 되어있어 손으로 조각한 약사여래상까지 안치되어 있다. 불교식 제단의 하나하나가 마치 작은 절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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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봉안당 관계자에 의하면 "자동 반송식은 조상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어두운 금고에서 보내야 하는 느낌이나. 이곳이라면 항상 밝은 장소에 있는 느낌이다. 한편 코리아타운도 있는 신주쿠구 소재 용선사(龍善寺)의 “와세다 묘능"은 '가족용이 480만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다. 특징은 참배 공간에 "유골이 없다는 점"이다. 지하에 있는 참배실에 묘석이 아닌 받침대 위에 아미타 여래상이 있으며 그 앞에 꽃 받침대와 분향대가 있는데, 유골은 분리된 선반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곳을 관장하는 주지스님에 의하면 "묘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참배 오시는 분을 위한 것으로 유골을 향해 합장해도 의미가 없다고 설명하고, 간혹 유골을 가져와 달라는 분들의 경우에는 봉안당 선반에서 담당직원이 유골을 갖다 드리지만 그렇게 요구하는 분은 드물다"고 언급하였다. 봉안당 벽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어 유족들이 참배차 오는 경우 고인의 법명과 영정사진과 추억의 사진 등이 표시된다. 앞의 스님의 말씀처럼 유족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봉안당은 앞으로 로봇이 각 가정에서 그 역할을 하는 시대로 진입하면 더욱 추모문화의 형태도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다음은 일본에서 가장 장례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큐수지방의 가장 큰 도시인 후꾸오까의 특별한 봉안당의 모습이다. 이 또한 사찰 내에 있는 불상 속의 봉안당이다.

장송의 신조류, LED봉안당의 모습

장례는 장송의례의 준말이다. 그 장송의례를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인 봉안당 건립을 위해 일본에서는 최근 수년전부터 봉안당 건립시 차별화를 위해 유리공예전문가와 최첨단 LED기술을 가미한 봉안당을 건립하여 일본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 등 주변국가의 장례전문가와 건축전문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래 사진은 동경도심인 신주꾸의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에 도착하는 행 국사 내의 봉안당 내부모습이다. 일본의 유리공예 1인자의 섬세한 기술과 LED의 최첨단효과를 접목한 장면이다. 즉 시대의 변화와 함께 고인을 모시는 방법의 다양성과 유족의 니즈를 충족하는 장송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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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당 내부에는 2046개의 빛이 나는 유리로 제작한 불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유족이 봉안당 입구의 단말기에 ID카드를 인식시키고 입장하면 고인의 유골함이 위치한 전면에 유리로 만든 안치단이 빛을 발하여 참배자가 절의 직원들에게 묻지 않아도 고인의 유골함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유리로 만든 봉안당은 묘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봉안당으로 일본에 여러차례 소개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수회 방문단이 견학을 간 장소이기도 하다.

일본은 2020년 7월에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로봇올림픽도 2020년에 개최할 예정이다. 어쩌면 인간의 올림픽보다 로봇올림픽의 경우 큰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세계에 적극적으로 각종 제품을 소개하고 우수성을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일환으로 일본의 일등 기업인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회사들도 로봇연구와 제작에 매진해 대외보안을 유지한 채 연구에 돌입하고 있다. 그것은 로봇올림픽을 통해 초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가장 약한 면을 가정용 로봇수출이라는 야심찬 중장기계획으로 극복하여, 노동력부족의 나라가 가정용 로봇을 수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보인다. 2017년 8월에 동경에서 개최된 장례박람회에도 스님의 복장을 한 로봇이 독경을 하는 모습이 선 보였다. 이제 장례업계도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걷지 않으면 나중에는 뛰어야 한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알게 된다.<상조장례뉴스 장만석 고문(동국대 교수)>

http://www.sj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idx=51454

韓国の火葬率(2017年度)の数字を拾っておく。

この件、気にしてはいたんですが、保健福祉部は結局、2018年内には関連プレスリリースを出さずじまいでした。ちゃんとした報道がないまま2018年が暮れたように思いま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仕方ないので、2019年になって今さら感はありますが、「相助葬礼ニュース」の「業界10大ニュース」から拾っておくとします。でもって、火葬場建設や樹木葬など、興味深いニュースについても併せてクリッ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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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葬하고 싶어도 못해…태부족한 화장시설 [2018 상조장례업계 10대 뉴스⓶]
넘치는 화장 수요, 왜?…날씨와 지역적 특성 때문
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ㅣ기사입력 : 2018-12-20 06:43

두 번째 이슈는 ‘화장(火葬)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화장률이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해 2017년에는 화장률이 84.6%를 기록했다. 2016년(82.7%)보다 1.9%p 높아진 수치다. 우리나라 화장률은 2015년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이래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화장이 보편적인 장법(葬法)으로 자리잡았지만 화장장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하다.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하지 못해, 충남 천안이나 강원도까지 원정화장을 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왜 발생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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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장로 수를 분석하면 화장 수요에 비해 공급은 넉넉한 편이다. 연간 최대 화장능력은 30만 6,720건(2016년 기준)인데, 2016년 사망자(28만 827명) 중 화장한 사망자(23만 2,128)를 감안하면 화장 수요를 소화하고도 남는다.

문제는 급변하는 날씨와 지역적 특성이다.

겨울이나 여름에 한파나 폭염이 덮칠 경우 고령자들의 사망이 급증한다. 이때 화장 수요가 폭증하는데 이를 제대로 수요할 수 있는 화장시설이 부족하다.

또한 사망자는 주로 대도시권에 집중되는데 특히 수도권은 화장 수요를 감당할만큼의 화장시설이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복지부는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공설 장사시설을 대규모 확충하고, 인접 지자체 간 종합장사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장사시설 입지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갈등 관리 자문단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적극 필요하다. 하지만 님비의 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

http://www.sj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10000&gisa_idx=51311

화장장 반대 님비 여전 [2018 상조장례업계 10대 뉴스③]
첫삽도 못뜬 화성 광역화장장…전남 서부권 화장장도 1년 늦춰져
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ㅣ기사입력 : 2018-12-21 06:45

세 번째 이슈는 화장장 반대의 중심에 선 님비현상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화장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화장장 신축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올해도 컸다.

특히 경기 남부에 건립 예정인 화성시 광역화장장(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 그동안 화성시 광역화장장은 서수원 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이 늦어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환경적인 이유를 근거로 화성시 광역화장장 착공에 맹렬히 반대투쟁을 펼쳤다. 행정소송과 감사 청구 등 할 수 있는 행정조치는 모조리 시도했다. 주민들은 화장장에서 흘러나올 유해가스로 인한 피해가 걱정된다며 격렬히 반발했다.

행정소송은 주민들의 패배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환경영향평가가 발목을 잡았다. 광역화장장이 들어설 곳에 맹꽁이가 집단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맹꽁이는 보호종이기 때문에 서식지를 원형보존하거나 대체서식지를 마련해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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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러가지 사항이 겹치면서 화성 광역화장장은 벌써 7년째 진행중인 ‘백년하청’ 사업이 되어버렸다.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예산집행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화성시는 점점 애물단지가 되어가는 광역화장장 조성사업에 난감한 모습이다.

전남 서남권 광역화장장도 예상대로라면 올해 4월에 완공됐어야 하지만 봉안당이 들어서는 부지 일부 필지(9807㎡)의 수용이 늦어지면서 공사가 지체되기도 했다.

충북 제천에서는 시립 화장장 보상금을 놓고 관·민이 충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보상금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다 주민측에서 급기야 화장장으로 향하는 도로를 폐쇄하겠다고 실력행사에 나설 뻔한 상황까지 연출되는 등 갈등이 극에 달했다.

장례업계 한 관계자는 님비현상을 놓고 “여전히 화장장을 혐오시설이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라면서 “과감한 인센티브 제시로 반발을 무마해야 뒷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

http://www.sj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10000&gisa_idx=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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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열풍,구본무 회장 영향 커...[2018상조장례업계 10대뉴스⑦]
“흙에서 태어났으니 흙으로 돌아가자”
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ㅣ기사입력 : 2018-12-27 06:39

지난 5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구 회장은 생전 유지에 따라 수목장(樹木葬)이 치러졌다.

굴지의 대기업 총수가 소탈한 수목장을 치렀다는 소식에 자연스레 수목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실제로 국내 주요 수목장림에는 수목장 문의가 쇄도했다. 장례업계에 따르면 수목장 문의는 전년도보다 30~4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지난해 성인남녀 2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연장에 대한 선호도는 40.1%로, 봉안(40.5%)에 대한 선호도에 근접했다.

사람들은 가장 선호하는 자연장 형태는 골분을 나무 밑이나 주변에 뿌리는 ‘수목형(53.8%)’을 뽑았다. 이어 수목장림(30.5%), 화초형(10.4%), 잔디형(5.4%) 등의 순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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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없습니다.

사람들은 수목장이 ‘자연 친화적’이기 때문에 강하게 선호한다. 서울 목동에 사는 A씨(59)는 “아무래도 수목장이 친환경이니까 더 마음이 간다”면서 “전국에 묘지가 많은데 수목장은 나무에다 하는 거니까 자연에도 좋고”라고 말했다. 결국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리라는 것이다.

수목장은 스위스 전기 기술자인 윌리 자우터가 1992년 영국인 친구의 유언을 받아 골분을 뒷산에 나무에 묻은 행위를 통해 시작됐다는 것이 유력하다.

수목장은 당시 친환경 장례방법을 고민하던 유럽의 상황과 일치하면서 점차 확산됐다. 스위스 마메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숲속의 묘지, 독일 라인하르치발트 수목장림 등이 생기며 점차 대중적으로 확산됐다.

국내 수목장은 2012년을 전후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국립 수목장에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있고, 공립으로는 파주 서울시립수목장도 있다.

사설 수목장으로는 정안수목장, 거제정광사수목장, 양주하늘소풍수목장, 유토피아 추모관 등이 존재한다.

수목장은 여전히 ‘가격대가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정부에서는 수목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만큼 대규모 공공 수목장림 조성을 권장하고 나섰다. 내년에도 수목장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상조장례뉴스 김충현 기자>

http://www.sj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10000&gisa_idx=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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えーと、これ、「10大ニュース」になってますか?

【陜川の風景】陜川原爆被害者福祉会館と前庭の石碑

こちらの続き。前回は、現地に来たものの、施錠されてて入れなかったところまで書きました。

blue-black-osaka.hatenablog.com

入れなかった理由は、入り口に出ていました。12:30-13:30の間は昼休みだというもの。

着いた時点で13時過ぎ。仕方ないので、外で待つことにしました。

じっとしてても寒いだけです。構内を少し歩いてみました。

駐車場の奥、一段高くなっている場所に、陜川原爆被害者福祉会館があります。こちらは、被爆者のための生活施設として運営されており、時おり散歩に出かけるご老人の姿も見かけ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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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施設については、日本語でもある程度は情報を得ることがで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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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る ~韓国ハプチョン:被爆被害者福祉会館~
在韓原爆被害者と陜川原爆被害者福祉会館について

1945年8月6日広島市の直接被爆者数31~32万人(軍人4万人以上を除く)、同年8月9日長崎市の直接被爆者数27~28万人。二つの原爆犠牲者の中には日本人以外に30か国を超える国籍の人々が含まれていた。日本人以外で、最も多く人的被害を受けたのが韓国・朝鮮人だった。広島での被爆者7万人、長崎では3万人、計10万人。実に全体の約1/6を占める数であった。その内の半数が直後に死亡、命を取り留めた方の内8000人が日本に留まり、約3万人の方が解放後帰国された。現在、韓国全土で2万人以上の被爆者が生存されているが、その多くは韓国南部の陜川出身であったため、陜川は「韓国のヒロシマ」と呼ばれている。帰国したものの、韓国では補償も十分ではなく、被爆者であることが分かると差別を受ける事も少なくなかった。

在韓原爆被害者福祉事業のために、韓日政府が40億円を支援することにようやく合意したのは、終戦から45年経った1990年の事であった。陜川原爆被害者福祉会館は在韓原爆被害者1世で原爆により疾病または障害のために生活が困難な方たちを対象に、老後生活の安定と各種治療事業を通じて健康増進と安らかな余生を提供する目的で1996年に開館した。管理運営は大韓赤十字社が担っており、約100名が入居している。

http://touchinpeace.org/study_korea.html

2018.10.03
鳩山元首相、韓国被爆者見舞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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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鳩山由紀夫元首相が3日、韓国の慶尚南道陜川郡を訪問、戦時中に広島や長崎で被爆した韓国人被爆者を見舞った。

陜川には韓国で存命の被爆者約2000人のうち、600人が暮らしている。 鳩山氏は、被爆者が暮らす「陜川原爆被害者福祉会館」を訪問し、入居者30人と面会した。

鳩山氏は朝鮮語で挨拶した後、「植民地と米国の原爆投下による二重の被害を受けた皆さんに謝罪を申し上げたい」と述べ、日本政府がきちんと賠償や支援をすべきだと指摘した。

鳩山氏は日本の首相経験者として初めて、同会館にある慰霊閣も訪問し、陜川の原爆資料館被爆2世の憩いの場である「陜川平和の家」も訪れた。

鳩山氏は、安倍晋三首相の靖国神社参拝を強く批判し、日本政府は旧日本軍の慰安婦被害者に賠償するべきだと主張している。 また、2015年にソウル市内の西大門刑務所歴史館(旧刑務所跡)を2訪れた際に、追悼碑の前でひざまずいて合掌したことで話題となった。

http://m.korea.net/japanese/NewsFocus/History/view?articleId=164033

jap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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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yuza.net

ただ、今回はそちらに立ち寄ることはなく、その前庭あたりをちょっと歩いただけ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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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ストーンウォークコリア2007」については、こちらに説明や案内があります。そういえば当時、この行事のことを耳にした覚えがあります。ここに置かれていたとは知りませんでした。

swkorea.jugem.jp
swkorea.jugem.jp

いや、てか、もう13時半をとっくに過ぎてるんですけど、どないなっとんね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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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年版ハンギョレ新聞」の共同墓地の記事

これ自体は3.1運動100周年に事寄せた企画みたいですけ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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個人的にこの記事がタイムリーでヒットだったので、備忘のためにクリップ。

[1919 한겨레]선산에 조상도 못 묻다니
등록 :2019-01-02 12:05수정 :2019-01-02 16:06

어딜 가나 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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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용산 신시가지 전경. 원래 무덤으로 뒤덮인 황무지였으나 일본군이 신시가지로 개발했다. 사진 <윤치호 일기>(역사비평사).

조선총독부가 ‘묘지령’을 시행하여 조선반도에 공동묘지 제도를 도입한 지 7년이 흘렀으나, 여전히 조선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불편과 불만을 자아내는 것은 바로 이 공동묘지겠다. 조선총독부가 묘지령을 도입할 때 그 일차적 이유는 ‘근대적 공중위생’을 구현한다는 것이었으나 이는 우리 민족이 지난 오백년간 지켜온 관행과 전혀 불일치하는 것임이 자명하다.

“일본인들이 강요하는 공동묘지 제도는 우리 조선인의 민도에 적합하지 않은 악제다.” “공동묘지 제도를 폐지하기 바란다. 또는 단독 묘지를 허용해야 한다.” “묘지에 관한 관습상 공동묘지에 매장하는 것은 참지 못할 일일 것이다.” 가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조선 사람이라면 조상의 묘지 쓰는 일을 두고 다 같은 불평을 토해내고 있다. 요사이 회색분자로 변심한 듯한 윤치호(54)씨 같은 이야 묘지령에 따라 무덤들을 정리하고 신작로로 개발된 용산의 경우를 두고 “일본인들이 섬뜩하기만 했던 지역을 아름다운 읍내로 변모시킨 건 엄연한 현실”이라고 상찬한다지만, 식민통치에 비교적 협조적이던 귀족들마저 묘지령을 두고 입을 삐죽거리는 게 사실이다.

조선총독부가 만든 공동묘지
유산자 ‘좋은 곳 못 모셔 불효’
무산자는 ‘돈 들여 무덤’ 불평

근래에는 신분제도라는 것이 붕괴되었으나 유서 깊은 가문에서는 여전히 백정, 천민들과 함께 부모의 묘지를 쓴다는 것을 수치와 불효로 받아들이고 있다. 만인이 평등한 묏자리를 쓴다니 무산자들에겐 환영받을 일 같지만 장돌뱅이들이라고 불만이 없지 않다. 일제가 10년 전에 작성한 ‘토지조사참고서’에서도 주지하였듯 “(조선의) 빈민들은 보통 그 지방에 있는 공동묘지 내에 비교적 좋은 위치라고 본 장소를 골라서 거기에 시체를 매장”하고 이런 ‘무주공산’은 인가가 모인 도시나 촌락에 한두군데씩 있어 사실상 무료로 이용한 터이다. 이제 와 돈을 주고 공동묘지에 입주해야 하는 처지가 되니 인심이 크게 흔들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조선의 오랜 유풍을 거스르는 제도를 놓고 민심이 이처럼 들끓는데도 일본 정부는 그 역풍을 짐작조차 못 하는 듯하다. 경무총감부에서는 “다소 불만을 표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만약 양반·자산가 등에게 개개의 묘지를 허가할 때에는 동일한 출원이 속출해서 취급상 한층 번잡을 초래하여 불평가에게 빈틈을 보일 수 있다”며 반발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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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76672.html

このへんも、参考までに。

기록의발견 3

【釜山の風景】フランダースの犬

フランダース」の部分は、適宜「꽃말을」と置き換えて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苦情は受け付けていません。


ちなみに、猫もいたのですが、この後、アップを嫌って陰に隠れてしまいました。

大学ラグビー、天理大学が帝京大学を撃破して10連覇を阻止、決勝へ進出

おお、ついに!その試合は録画予約してきてますから、帰ったらじっくり観ます。

2012年の大学選手権決勝で帝京に惜敗して以来の宿願の一つを達成しました。あとは初優勝あるのみ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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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京大10連覇ならず、天理大ディフェンスに屈する
[2019年1月2日15時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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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京大対天理大 前半、スクラムから押し込み認定トライとなり、ガッツポーズで喜ぶ天理大ロックのモアラ(中央)(撮影・狩俣裕三)

全国大学ラグビー選手権:天理大29-7帝京大>◇準決勝◇2日◇東京・秩父宮ラグビー場

10連覇を目指す帝京大が天理大に7-29で敗れ、09年度から続いた大学選手権の連続優勝記録が「9」で止まった。

試合後の天理大・島根一磨主将は「日本一になるために越えないといけない壁。勝ててうれしい」と声を張り上げた。

前半は天理大のペース。2トライを奪い、試合を優位に進めると、スクラム帝京大を圧倒。帝京の攻撃を無得点に封じ、12-0で折り返した。

後半に入ると、帝京大が反撃。4分にFB竹山の裏へのゴロキックをWTB木村がインゴールで抑え、反撃のトライ(ゴール)。それでも、12分に天理大は敵陣でのスクラムから相手の反則を奪取。FWの突破力を生かして前進すると、最後はCTBフィフィタがトライを返した。勢いに乗る天理大は、17分にもNO8マキシがトライを奪うなど、さらに点差を広げ、勝利をつかんだ。

小松節夫監督は「前半、風下でいいディフェンスしてくれていたので、いい勝負ができると思った。いくつかミスもあったけど後半も我慢してディフェンスしてくれた」と、帝京大の攻撃にしつこくくらいついたディフェンスを勝利の要因に挙げた

初優勝に王手をかけた天理大は12日の決勝(東京・秩父宮)で、22季ぶりの日本一を目指す明大と激突する。決勝で天理大が勝てば、84年度の同大以来となる関西勢の学生王者となる。小松監督は「一番いい試合を決勝でできるようにいい準備をしたい」と決勝を見据えた。

https://www.nikkansports.com/sports/rugby/news/201901020000199.html

決勝の相手は明治ですか。明治も対抗戦で帝京に勝ってるんですよね(慶応と早稲田に敗れて4位扱いですけど)。ガチンコの真っ向勝負を期待しています。

明大、4点差で早大下し22季ぶり日本一に王手
[2019年1月2日18時1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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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大対早大 後半、突破を図る明大WTB高橋(撮影・狩俣裕三)

全国大学ラグビー選手権:明大31-27早大>◇準決勝◇2日◇東京・秩父宮ラグビー場

対抗戦2位の早大と、同4位明大が対戦し、明大が31-27で勝利した。

先制したのは早大。試合開始50秒、相手22メートルラインでキックをチャージしたFB河瀬がインゴールに転がったボールを抑え、トライ。SH斎藤が難しいコンバージョンを決め、7-0とした。明大も5分にPGを返したが、早大も18分にPGを決めた。

明大の反撃は22分。WTB高橋が自陣から巧みなステップで60メートル以上をゲインし、最後は右への展開からWTB山崎がトライ(ゴール)を決め、10-10の同点とした。

明大は、早大に1PGを追加され、再びリードを許したが、36分に敵陣での展開からCTB射場が相手4人を豪快に突破。そのままインゴール中央に飛び込み(ゴール)、17-13とこの試合初めてリードを奪い、前半を折り返した。

後半開始直後は早大が敵陣に攻め込んだが、明大は粘り強い防御で応戦。反則を犯さず、徹底した低いタックルでしのぎ切ると、ターンオーバーから一気に早大陣深くに攻め込んだ。19分に、勢いそのままにスクラムからFWの連続攻撃で貴重なトライ(ゴール)を奪い点差を広げた。

ここから、両チームががっぷり四つの激闘を展開。早大が、23分にラインアウトからCTB桑山が個人技で抜け出し、反撃のトライ。ゴールも決まり、再び4点差に詰め寄った。それでも、明大は33分、敵陣深くまで攻め込み、再びFWで連続攻撃をしかけ、トライ。37分には、早大WTB佐々木が左隅にトライを決め、残り2分で、点差は4点に。

残り1プレーとなり、早大は自陣からボールをつなぎ、明大陣に攻め込むも、最後は明大が粘りの防御で早大ノックオンを誘い、勝利を収めた。

田中監督は「大学選手権は1試合、1試合成長させてもらっている。決勝戦に向けて、大きな自信になった」と話した。

明大は12日の決勝(東京・秩父宮)で天理大と対戦し、22季ぶりの学生日本一を目指す。

https://www.nikkansports.com/sports/rugby/news/201901020000148.html

【永川の風景】国立永川護国院附属永川戦闘メモリアルパークの現状(2019年1月)

まあ、厳密に附属関係にあるわけではないはずですが、一体開発が意識されているのは間違いないので、こう表現したほうがわかりやすいかと。

とりあえず、行って見てきた現状などを簡単にご紹介。

永川護国院の一つ手前のバス停で降りて、アクセス道を護国院方面に向かって歩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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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いぶできてきましたが、まだ工事中です。オープンした姿を見ることができるのは、次回の訪問時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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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成した暁には、このアクセス道に面して駐車場・入り口・休憩空間などが整備される模様です。けっこう派手に斜面を削って舗装・植樹をするみた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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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戦闘メモリアルパークは、永川護国院とアクセス道との隙間の斜面地を利用する形で造成されていて、下はアクセス道、上は護国院に直結する形になっています。上方にちらちら見えているのは、護国院の第2納骨堂である忠霊堂(第2館)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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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1日にはやはり、墓参される方が少なからずおられます。

この建物側から戦闘メモリアルパークを見下ろす眺めは、現状こんな感じです。護国院からは遊歩道でつながることになりそうです。これだと永川護国院の広大な駐車場とも直結されますから、クルマでのアクセスに心配は無用です。よほどのことがない限り、満車になることはまずあり得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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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いずれにせよ、もう一回は見に来ないといけませんね。いえ、別にいいんですけど。

そして今年も、MBC歌謡大祭典で恒例の年越し

年越しが絶望への一里塚であった頃から続くルーティンです。

来年は、頑張りつつ、休みつつ、壁を越えて壁にぶつかって、それでもとにかく完走だけはできるような、そんな一年となることを。

www.youtube.com

【大邱の風景】キョンデリアでお昼を

そうそう、今日のお昼はキョンデリアでオーブンスパゲティを食べたんですよ。

今日は休日前の平日ですし、人は少ないながらも営業してました、慶大リア。

中はミートソーススパゲティです。普通に美味しくいただきましたよ。チーズをケチらずたっぷり乗せて焼くのがコツみたいです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