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葉の風景】雨の千葉と習志野

どうも千葉にはあまりいい思い出がない。

いえ、ジェフ千葉柏レイソルに苦渋を舐めさせられたとか、そういうことではなく。

今回も雨やし。ずっと雨やし。

千葉公園行っても雨。

京成津田沼駅で乗り換えても雨。

習志野駅以外にも、新京成にはこういう伝言板が残ってるみたいですね。

国立墓地への安葬者が急増

…という朝鮮日報の報道です。

これ、まず驚いたのが、利川護国院がもう満場してて、次の拡充まで受け入れ不可になっているということ。2002年に開院した永川や任実の護国院よりもずっと後、2008年開院の利川がまず満場になるとはねえ。やっぱり、「そこは京畿道だから」ってこと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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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川はけっこう傾斜のある谷間に立地した場所なので、同じ場所で拡充するなら、かなり大規模な造成工事が必要かもしれません。それでも、永川護国院並みの巨大納骨堂とか、作れるのかな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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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3년만에 21% 급증… 국립묘지는 만원이다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입력 2019.02.16 03:00

국립묘지 안장 기준 논란도

국립묘지 안장은 또 하나의 '전쟁'이다.

6·25 참전 유공자인 김모(90)씨 가족은 최근 보훈처로부터 "경기 이천호국원에 당장은 자리가 없지만 나중에 봉안 시설을 확충하면 안장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고령의 노인은 언제 별세할지 몰라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김모씨 가족은 "돌아가시면 일단 사설 납골당에 모셨다가 나중에 이천호국원으로 이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립묘지가 '만원(滿員)'으로 치닫고 있다.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실제 안장 인원이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보훈처가 집계한 국립묘지 전체 안장 현황은 2017년 기준으로 27만952기. 2014년(22만3871기)과 비교하면 3년 만에 21%나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는 28만731기로 조사됐다.

전국에 국립묘지는 모두 10곳이다.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4·19 민주묘지와 3·15민주묘지와 5·18 민주묘지, 이천·영천·임실·산청 호국원과 지난해 승격된 대구 신암선열공원 등이다. 이천호국원과 신암선열공원은 포화 상태라 지난해엔 안장이 한 건도 없었다. 광주 5·18 민주묘지와 마산 3·15 민주묘지를 제외한 다른 국립묘지들도 2021~2023년쯤이면 더는 안장할 수 없을 정도로 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보훈처는 80세 이상 고령인 생존 안장 대상자를 약 13만명(전체 안장 대상자 45만명의 30%)으로 추산한다. 매장(봉안묘)은 거의 없어졌고 대부분 납골당(봉안당) 형태로 모시고 있다. 2017년 임실호국원에 1만2240기, 5·18 민주묘지에 1184기를 확충하는 등 봉안 시설을 계속 늘리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충북 괴산에 우선 1만기 규모로 호국원이 문을 연다. 2021년에 제주에도 호국원이 생길 예정이다.

법률상 국가유공자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는 개념이 다르다. 국가유공자가 모두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 심사를 거친다. 국립묘지 안장을 사양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안장 자격이 있지만 고향인 충남 부여 가족묘지로 가 부인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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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년 이상 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현충원으로,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은 호국원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서울현충원에는 일반적인 묘 안장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전현충원이나 영천·임실·산청 등의 호국원을 알아봐야 한다. 현재 잔여 안장 능력이 가장 큰 국립묘지는 대전현충원(1만4552기 안장 가능)이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가 이번에 '20년 미만 장기 복무 군인'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권고한 데 대해 보훈처는 "서훈 기준은 내부 규정만 바꾸면 되지만 안장 대상자의 기준은 법으로 규정돼 있다"며 "권고안일 뿐, 법 개정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제2 묘역에 있는 비석번호 34489는 특별했다. 장군이 스스로 신분을 낮춰 사병 묘역에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장군의 묘는 봉분이 있는 8평, 사병은 유골만 모시는 1평 면적이다. 채명신(1926~2013) 중장은 "파월 장병이 묻혀 있는 묘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렇게 특례(?)를 인정받았다. 국립묘지 설립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비석 앞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Because you soldiers rest here, our country stands tall with prid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5/2019021501651.html

ちなみに、記事に出てくる数字の詳細は、こちらで確認できます。これ見ると、やっぱり利川護国院の安葬者の増え方は半端なかったようです。

www.index.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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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の風景】慶北大学校・その1:師範大学の朴正煕レリーフ

大邱編の続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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続いては慶北大学校。新岩先烈公園と同様、1年前にも訪れた場所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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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ず最初に訪れたのは、師範大学です。ここ、前回は施錠されてて入れなかったので、今回はそのリベンジ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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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回は入れました。照明はつけられなくてちょっと薄暗いですが、外の天気はいいので何とか大丈夫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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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あ、こちらです。ど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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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ころで、こちらのレリーフを私が知ったきっかけは、こちらの旅行記(?)です。一時見れなくなっていたように思っていたのですが、今は2008年分から2017年分まで全記事が見れますね。

www.geocities.jp
www.geocities.jp

だがしかし!そのサイトが利用しているYahoo!ジオシティーズのサービスが2019年3月末をもって終了するという悲報が…。

info-geocities.yahoo.co.jp

すんません、めんどくさいかもしれませんが、どこかに移行して引き続き見れるようにしていただけると嬉しいです。

【大邱の風景】「国立」新岩先烈公園再訪

さて、大邱市民運動場を先にやってしまいましたけど、改めて大邱編を順を追ってやっていきましょう。

今回は、ITXセマウルで釜山から東大邱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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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細かい道中は省略して、こちらです。国立化した新岩先烈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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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が国立化に至る経緯と昨年の訪問については、こちらをど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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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ェブサイトもオープンしてます。こちら、前回訪問した2018年1月時点ではまだできていませんでした。安葬者情報もリスト化されていて、便利になりました。

sinam.mpva.go.kr

以前は場内の案内を頼りにして自分で調べるしかなかったですから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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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国立化に向けた再整備の成果は…っ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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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みっ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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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肝心の墓域内で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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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えーと、ごめん、何が整備されたのかよくわかりません。

ここ、墓域はもともと大邱市の管理できれいに保たれていましたし、この1年で何か新しくなった感じがどうもしません。もしかして、舗道の舗装を新しくした程度?いえ、それならそれで別にいいのです。

こちらは国立化前の2016年の記事ですが、現在と何が変わったかと言われると、よくわからんのです。草が多少伸びているのは季節の問題の方が大きいでしょうし。

www.yangpatv.kr

それはともかくとして、ここに葬られている人々は、一部例外はあるものの、多くは人生の上で韓国併合と植民地化を経験し、光復後に大韓民国の時代を生きた人たちです*1。つまりは、3.1運動や光復軍といった今まさに記念行事が盛り上がろうとしている歴史に関係のある人々なので、民主墓地とは違って保守進歩の別や国内政治状況とは関係なく尊重されるはずです。国立化した以上は、整備や管理がおろそかになるとは思えません。

광복군 출신 대구 경찰관 이름 딴 산책로 만든다
강나리 승인 2019.02.27 21:00

청사 인근 장언조 선생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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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직원들이 청사 내 전시된 장언조 선생의 스탠딩 배너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출신 1호 대구 경찰관인 장언조 선생의 이름을 딴 산책로가 조성된다.

2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장언조 산책로는 대구경찰청 청사 인근 1.5㎞ 구간에 만들어진다. 산책로에는 장언조 선생의 광복군 입대부터 해방까지 활약상과 경찰 생활의 이야기를 담은 입간판 등을 설치한다. 경찰 역사와 선배 경찰의 민족혼을 되새기자는 취지다.

1924년 대구 동구에서 태어난 장 선생은 1943년 일제에 강제징집됐으나 일본군대를 탈출해 1945년 2월 광복군에 합류했다. 그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 정훈요원으로 활약하다 광복을 맞았다.

장 선생은 광복 후 국내로 돌아와 1950년 가을부터 대구에서 10년여 간 순경으로 근무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고 현재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돼 있다.

대구경찰청은 청사 내에 장 선생의 활약상이 담긴 스탠딩 배너를 게시하는 한편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낸 김구 선생의 한글 붓글씨 작품을 전시 중이다.

28일에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을 초빙해 ‘한국독립운동과 대구·경북’을 주제로 3·1운동 관련 특강을 마련한다. 또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대구경찰청 청사 내 호국영웅 추모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을 초빙,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경찰 역사를 되새겨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1066

全52基と小規模で*2、付属施設もほとんどありませんから、巨大な顕忠院のように維持が大変なわけでもありません。事実、これまでも大邱市の管理で特に問題がなかったわけです。ということは、当分はさほど変化もなく保たれていく感じなんでしょう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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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言い換えれば、光復前に命を落とした「殉国先烈」よりも、その後まで生き延びた「愛国志士」が多数を占めています。

*2:そこに含まれていないと思われる墓地もごく少数あります。それが誰のものでなぜそこにあるのか、詳細は現地ではよくわかりませんでした。

「5.18発言」問題を抱え込む自由韓国党

この話の背景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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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韓国党の代表に黄教安・前国務総理が当選し、代表選で2位に入って党内で一定の影響力を確保したのが呉世勲・前ソウル市長。ただ問題は、例の「5.18発言」を支持する層に支持されているキムジンテが3位に入っていることと、その発言の当の本人が党最高委員に当選したってことですね。

とすると、「そこの支持層を簡単に切り捨てるわけにはいかず、かといってその辺とつるむと中道層からは忌避される」という、制御の難しい構図になってるわけですか。「今、我々は一つ(이제 우리는 하나)」と新代表が口に出して言いたくなるってことは、それほどあちこちバラバラの状況だってことですがな。

これ、権力を握ってればこそ(もしくは「近い将来に権力を握る」という見込みがあればこそ)の求心力が今の野党・自由韓国党にあるとは思えませんから、これからしばらくの党運営はたいへんそうです。ただでさえ保守陣営は、朴槿恵政権の後遺症に苦しんでいるところですしねえ。

황교안 "한국당은 원팀...文폭정과 치열한 전투 시작하겠다"
유병훈 기자 입력 2019.02.27 20:03

全大 기간 ‘통합’ 메시지 강조
보수·중도 끌어안고 對與 투쟁 강화할 듯
‘5·18 폄훼’ 논란 3인방 징계, 親朴과의 차별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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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연합뉴스

황교안( 62) 전 국무총리가 27일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로 선출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궤멸 위기에 처했던 한국당이 정상 지도체제를 갖추게 됐다. 황 대표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내고 공직에서 물러난 지 1년9개월만에 제1야당 대표가 됐다. 그런 그는 1년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다음 총선을 진두지휘하며 치러야 한다. 탄핵 이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체질화한 한국당의 친박⋅비박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분열된 보수 정치권을 통합하는 녹록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됐다.

황 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하나"라며 "한국당은 원팀"이라고 했다. 그는 이전 전당대회 기간에 "내부 총질을 하지 말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한국당의 고질병으로 지적돼온 친박⋅비박 계파 갈등이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더 깊어진 상황에서 ‘당내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장) 단상을 내려가는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실제 그는 전당대회 후보연설과 TV토론에서 차기 대선을 겨냥한 정권 교체까지 거론했다. 오세훈⋅김진태 등 경쟁 후보를 공격하기보다 문재인 정권 비판에 주력하기도 했다. 당내 통합을 기반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2022년 대선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보수 대통합까지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동안 "(총선⋅대선) 승리의 필수조건은 보수 대통합"이라며 "한국당의 깃발 아래 자유우파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했다.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도 "헌법 가치를 같이한다면 양당 간의 합당이나 개별 입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탄핵 정국 때 한국당을 탈당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과 차기 대선의 보수 단일후보 경쟁도 피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 만큼 황 후보는 문 대통령을 공격의 타깃으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당대회 기간에 "문 대통령이 경제를 포기했다" "(문 대통령이) 북한에 돈 퍼줄 궁리만 하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김정은 대변인 아닌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최고위원, 이종명 의원이 ‘5·18 폄훼’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국당을 제와한 여야4당은 물론 한국당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면서 한국당 지도부는 이 의원에 대해 출당 징계를 의결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선 전당대회 이후로 징계를 유예했다.

세 사람을 둘러싼 ‘5·18 폄훼’ 논란은 20%대 후반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당 지지율이 하락세로 반전됐을 만큼 여파가 컸다. 하지만 세 의원에 대한 당내의 동정론도 무시하기 어렵다. 더구나 김순례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진태 의원도 18.8%의 만만치 않은 득표율을 거뒀다.

그런 만큼 황 대표가 이 세 사람에 대한 징계 처리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1차 시험대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5·18은 역사적 아픔이고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 되는 교훈"이라면서도 "일부 의원들의 주장을 마치 동조하는 것처럼 당 전체가 논란에 휩싸인 것은 유감"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혀왔다. 이에 따라 징계를 하더라도 경고 등 낮은 수위의 징계에 그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황 대표는 1년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을 치러내야 한다. 총선에 승리하려면 당의 체질을 대대적으로 바꿔야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쇄신이다. 인적 쇄신의 제1 대상은 지난 정권 때 국정 운영을 책임져온 친박계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황 대표에게 줄을 서 ‘친황(親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 자신이 박근혜 정부 출신인 만큼 친박계를 뛰어넘는 인적쇄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황 대표가 친박과의 차별화에 실패한다면 보수 대통합 구상도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 보수 통합 대상으로 꼽히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 옛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과의 확실한 관계 정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 만큼 황 대표가 탄핵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친박계에 둘러싸여 당내 친박 패권이 더 강해진다면 보수 통합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3114.html

오세훈 '民心'선 50%, 황교안의 37% 이겨...비주류 핵심으로
손덕호 기자 입력 2019.02.27 20:20 | 수정 2019.02.27 23:53

吳, 합산득표율에선 黃에 졌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선 과반 득표율로 黃 이겨
당내 비주류 주축 발판 마련 성과

2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황교안 대표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에 30%가 반영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선 오 전 시장이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황 대표를 앞섰다. ‘당심(黨心)’이라 불리는 선거인단 투표에선 졌지만 ‘민심(民心)’이라 할 수 있는 여론조사에서 이긴 셈이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은 한국당 내 비주류 중심으로서 정치적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대의원 등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30% 비율로 반영해 합산 득표수를 산정했다. 합산 득표수에선 오 전 시장이 4만2653표(득표율 31.1%)를 얻어 6만8713표(50.0%)를 얻은 황 대표에 크게 뒤졌다. 3위 김진태 의원 득표수는 2만5924표(1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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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오세훈 당 대표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황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선 총 9만6103표 중 55.3%의 지지를 얻어, 22.9%를 획득한 오 전 시장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는 오 전 시장이 50.2%, 황 대표가 37.7%로 반대였다. 황 대표가 ‘당심’에서, 오 전 시장이 ‘민심’에선 이긴 셈이었지만 70% 비율이 반영되는 선거인단 투표의 벽을 오 전 시장은 넘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전당대회 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 후보를, 황 후보는 22%를 꼽았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한정하면, 당 대표로 황 대표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2%였고 오 전 시장은 24%의 지지밖에 얻지 못했다.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기간 줄곧 ‘중도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번 당대표 선거 결과로 오 전 시장의 말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결과 자신이 과반의 지지를 얻은 것에 대해 "높은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며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여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3156.html

'5⋅18 폄훼' 발언 김순례, 한국당 최고위원 당선
김명지 기자 입력 2019.02.27 20:33

"저 딴게 대통령" 김준교 청년최고 낙선
보수정당 이례적 ‘女風’...선출직 최고 5명중 3명이 여성

27일 치러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선 4선(選)의 조경태(51) 의원, 정미경(54) 전 의원, 김순례(64⋅비례대표 초선) 의원, 김광림(71⋅3선) 의원이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신보라(36) 비례대표 의원이 당선됐다.

이 중 김순례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김진태⋅이종명 의원과 공동 주최한 공청회에서 ‘5⋅18 폄훼’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당시 5⋅18 유공자를 "괴물 집단"이라고 지칭해 전당대회 직전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에 회부됐다. 하지만 전당대회 출마자라 징계조치가 선거 이후로 유예돼 최고위원 경선을 완주했고 결국 3위로 당선됐다.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선 강한 ‘여풍(女風)’이 불었다.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한 선출직 최고위원 당선자 5명 중 3명(정미경⋅김순례⋅신보라)이 여성이었다. 황교안 대표까지 포함해도 선출직 지도부 6명 가운데 절반(3명)을 여성으로 채운 것이다.

한국당은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가운데 상위 4명이 모두 남성일 경우, 가장 많은 득표를 올린 여성을 4위로 당선시켜주는 ‘여성 배려’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번 여성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 규정이 필요없었다. 정미경, 김순례 최고위원이 조경태 최고위원에 이어 2, 3위를 해 자력으로 당선됐다. 보수 정당에선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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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김순례(왼쪽) 후보와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해 낙선한 김준교 후보/연합뉴스

한편 전당대회 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 딴게 대통령"이라고 했던 김준교(37)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낙선했다. 김 후보는 합산득표 3만6115표로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중 2위를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3192.html

しかしこれ、キムジンテってどう見ても野心家ですし、この路線で「太極旗」勢力の支持を集める構図ができてしまっているようですから、今後の保守派陣営の展開を考える中では動向を無視できない存在になって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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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をめぐっては、今後もしばらくは神経を逆なでするような事態が政治的に起きそうです。関係各位にはお気の毒なことですけど…。

文在寅大統領、「3.1運動100年」を前に白凡記念館で国務会議

ほー。孝昌公園の白凡記念館で閣議ですか。抗日独立運動や臨時政府と現政府とのつながりを強調するには悪くない演出かもしれ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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独立運動家記念館で閣議 外部開催は史上初=文大統領
政治 2019.02.26 14:12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は26日、ソウルにある独立運動家の金九(キム・グ)の記念館で閣議を開催した。戦時を除き、公共庁舎ではない場所で閣議が開かれるのは初めて。日本による植民地時代の1919年に起きた独立運動三・一運動」と臨時政府樹立100周年の意味を強調する狙いがあるとみ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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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九の墓を参拝する文大統領=26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

 文大統領は閣議前、金九の墓を参拝。初代韓国統監を務めた伊藤博文を暗殺し死刑になった独立運動家、安重根(アン・ジュングン)や上海で日本軍首脳部に爆弾を投げつけた尹奉吉(ユン・ボンギル)らの墓も参拝した。

 文大統領は閣議で、「きょうの閣議三・一運動100周年を迎える国家的な意味を込め、金九記念館で開くことにした」と言及。青瓦台(大統領府)の副報道官は「三・一運動の崇高な自主独立精神や愛国先烈の犠牲精神を継承・発展させる意志を示すもの」と説明した。

 文大統領は「(日本の植民地支配に協力した)『親日』を清算し、独立運動をしっかり礼遇することが民族の精気を正しく立て、正義のある国に進む出発」と強調した。

https://jp.yna.co.kr/view/AJP20190226001800882

日本語の抄訳記事には墓参りの写真しかなかったので、どんな風に会議したのか、画像を探ってみたら、ああ、あそこですか。入り口近くの吹き抜けになってるとこ。あそこに会議机などを持ち込んだというわけ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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区画された会議室やホールではなくて、ロビーみたいになってる開放的スペースですから、密議するにはまったく向きません。しかし、対外的に何かをアピールするには向いてないこともない。

ただ、2010年に見学した時の記憶が確かならば、普通にしてたら絶対寒いと思うんですが…。ま、暖房くらい何とかしたん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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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백범기념관서 사상 첫 외부 국무회의…임정법통 강조
송고시간 | 2019-02-26 11:48

전쟁시기 외에 청사 밖에서 첫 회의…"임정요인 높은 기상에 숙연해져"
김구 묘소 참배도…친일 청산 강조하며 3·1 운동·임정 100주년 의미 부각
비핵화 협상 맞물려…'신한반도 체제' 새로운 100년 준비 다짐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개최했다.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는 공공청사가 아닌 외부에서 국무회의를 여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부각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일정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맞물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중대 분수령을 맞은 시점에서, 앞으로 한국이 '신한반도체제'를 주도하며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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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동상 앞에 서 열린 국무회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2.26

문 대통령은 우선 국무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효창공원 안에 있는 백범 김구 묘역을 참배했다.

검은 코트를 입고 검은 넥타이를 한 문 대통령은 분향한 뒤에 묵념하면서 김구 선생을 기렸다.

이후 문 대통령은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묘역을 참배했고, 안중근 의사 가묘를 참배하면서는 보훈처 관계자로부터 가묘 및 표지석 설치 배경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 요인들에 대한 참배까지 마친 후에는 백범김구기념관으로 이동해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www.youtube.com
문 대통령, 백범기념관서 사상 첫 외부 국무회의…임정법통 강조 / 연합뉴스 (Yonhapnews)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 기록에 따르면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시정부 요인들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장소 선정에는 정부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의 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해 역사적 의미를 살렸다"며 "임시정부 각료회의를 회고하면서 3.1운동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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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묘소 찾은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9.2.26

과거 100년의 역사를 딛고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정부의 다짐을 보여주는 데에도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백범기념관과 함께 후손들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민주공화국 역사를 전승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도 건립되고 있다. 이 모두가 우리를 당당하게 세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들을 바로잡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읽히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도 "일제 강점기 검사와 경찰은 강압적 식민통치를 뒷받침하는 기관이었다"며 "올해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권력기관 개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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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재외교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역시 문 대통령이 이날 전하고자 한 주요 메시지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 집결하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한국 역시 3·1절 100주년을 계기로 '신한반도 체제'를 주도하기 위한 결의를 다져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도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더는 역사의 변방이 아니다.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당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226086300001

「5.18妄言」をめぐる事態の場外乱闘化

あーあ、もともとは「自由韓国党に馬鹿がいる」で終いにしとけばそれで済んだはずの話が、これはまたずいぶんでかく炎上したもん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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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相調査」から始まった話を「処罰」の方向に持っていく方も持っていく方なら、そこに対抗で「6.25」を持ち出す方も持ち出す方ですがな…。ひどいなこの展開。ダメすぎる。

민주당, 5·18망언 처벌법 추진…“한국당 3인방, 국회서 추방”
등록 :2019-02-11 20:58 수정 :2019-02-11 21:02
정치권, 망언 규탄 목소리 커져

민주당 “5·18 비방·왜곡 처벌법
야3당과 협의해 반드시 통과”
현재 ‘징역형 처벌’ 개정안 발의
4당, 국회 윤리위 공동 제소 합의
설훈·최경환 의원은 14일 고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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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원내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을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망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중대한 역사왜곡을 처벌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5·18 망언’ 한국당 의원 3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공동 제소하기로 하는 등 5·18에 대한 폄훼·왜곡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독일은 2차대전 직후 역사왜곡을 막기 위해 반나치 법안을 신설했다”며 “우리도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부정하며 범죄적 망언을 서슴지 않는 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엄단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 박광온 의원이 지난해 8월, 5·18에 대한 비방·왜곡, 날조를 처벌하는 법을 발의했는데 이 법을 (한국당을 뺀) 야3당과 협의해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의원은 지난해 8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관련 단체를 모욕·비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후 유의동 바른미래당 수석부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12일 ‘5·18 망언 3인’을 윤리위에 공동 제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 4당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에 대한 문제적 망동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세워온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4당이 공동으로 협력해 의원들에 대해 강력히 조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은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강력한 조처’의 내용과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세 의원을) 제명해서 국회에서 추방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4당의 이견은 없다”고 전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단순히 의원의 품위 훼손 차원이 아니라 민주주의 폭거 행위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제명을 관철하기 위해 (4당이) 뜻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차원의 윤리위 징계와는 별도로 형사적 처벌을 받게 하겠다는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다. 설훈 민주당 의원과 최경환 평화당 의원은 ‘5·18 북한군 침투·개입설’을 계속 주장해온 극우인사 지만원씨와, 지씨에게 동조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4명을 이르면 14일 고소하기로 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인 두 의원이 당사자로 나서 직접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설훈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명예훼손, 모욕죄를 비롯해 할 수 있는 조처는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애 서영지 송경화 기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81730.html

[매경포럼] 5·18 왜곡처벌특별법을 만든다?
노원명 입력 : 2019.02.14 00:07:01 수정 :2019.02.14 17:30:23

f:id:bluetears_osaka:20190213170437j:plain:right5·18 배후에 북한군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지만원 씨는 수십만 쪽, 한 트럭 분량의 5·18 사건 기록을 2년에 걸쳐서 읽었다고 한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분보다 5·18에 대해 연구를 깊게 한 분은 없을 것"이라며 그를 한국당 몫 5·18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밀려 했다. 그러나 연구에 들인 시간과 집념이 진실을 증거하지는 못한다. 21세기에도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고 외국에는 관련 학회도 버젓이 존재한다.

신봉자들 중에는 평생에 걸쳐 관련 증거를 수집해온 사람도 있다. 북한군 개입설은 상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천동설처럼 황당하다. 믿을 자유는 인정하지만 더불어 토론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민주화운동 대신 여전히 `광주사태`로 부를 만큼 5·18 평가에 인색한 우파단체 `국민행동본부`는 이달 7일자 성명에서 "광주사태 600명 북괴군 침투설은 대한민국 국군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5·18 당시 국군 보병 제20사단, 공수부대 등이 시위대 진압에 투입됐는데 어디에도 북한군과 교전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1968년 1·21 사태 때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는 31명이었는데 청와대가 뚫리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 그 스무 배인 600명이 침투한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주장은 "북한군은 신출귀몰했고 1980년의 국군은 바보였다는 얘기"라고 국민행동본부는 반박한다. 전두환과 5공은 `광주`로 인해 정당성에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북한이 개입한 작은 개연성이라도 보였다면 군사독재 정부는 이걸 어떻게든 반전 기회로 활용하지 않았을까. 이 엄청난 `호재`를 그냥 덮을 만큼 전두환은 바보였나.

국민행동본부는 또 이렇게 지적했다. "(지만원 씨에 의해) 남파 요원으로 지목된 고 황장엽 선생은 당시 김일성대학 총장이었고 (탈북자) 강철환은 `요덕정치범 수용소`에 수용돼 있었고 김정아는 4세, 장진성은 6세, 박상학은 9세였다." 사실을 신념보다 상위에 두는 것은 보수가 포기해선 안 되는 덕목이다. 거짓과 싸우려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지만원 씨는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망정 진성 보수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5·18 공청회` 사태는 저질의 담론과 이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인 제도권 정치인들이 합작한 해프닝이다. 애당초 진상규명 특별법에 북한군 개입설을 조사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이걸 우긴 것은 한국당이고 다른 당들은 수용했다. 법에 조사 대상으로 명기해 놓고 이를 주제로 한 공청회 발표를 문제 삼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 사고가 터진 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5·18에 대한 왜곡, 날조, 비방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나섰다. 공청회 등 공개된 장소에서 자행되는 범죄적 망언을 처벌 항목에 포함시켜 형법 등 일반법보다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시정의 낭설을 특별법 조사 대상에 넣었던 국회가 이제는 그런 낭설을 처벌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건 이런 문제가 있다. 5·18 비판은 일제강점기 재평가와 더불어 한국 지식사회의 양대 금기 주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비판과 재평가가 업의 본질인 지식인들이 발을 담기 두려워한다. 간혹 나섰다 여론재판에 당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고 그래서 연구하는 사람도 드물다. 북한군 개입설 같은 황당한 주장이 나오는 데는 제대로 된 연구가 부족한 탓도 있다.

그런데 이제 여론재판을 넘어서 아예 형사처벌을 하겠다고 한다. 정상적인 토론은 위축되고 낭설은 더 활개치지 않을까.

여당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헌법 파괴`로 규정했는데 냉정히 말하면 거짓 주장을 한다고 헌법이 파괴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설(異說)을 형사처벌하는 법률의 제정은 양심의 자유(19조), 언론·출판의 자유(21조), 학문과 예술의 자유(22조)를 규정한 헌법 여러 조항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법이 통과될 것이라 보지 않지만 자유민주주의를 한다는 나라의 입법부에서 이렇게 반자유적인 논의가 이렇게 무람없이 거론되어도 좋은가. 중세 종교재판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잣대로 `범죄적 망언`과 `그냥 헛소리` `도발적 주장`을 구분할 것인가. 북한군 개입설이 경멸스럽다면 5·18 왜곡 처벌 주장은 무섭게 들린다.

[노원명 논설위원]

https://opinion.mk.co.kr/view.php?year=2019&no=89691

記事入力 : 2019/02/27 10:31
「5・18特別法案」に対抗、自由韓国党が「6・25歪曲防止法」提出

 保守系野党・自由韓国党は27日「6・25歪曲(わいきょく)防止法(仮称)」を国会に提出した。6・25戦争(朝鮮戦争)における北朝鮮の南侵を否定するなど、歪曲や誹謗(ひぼう)、捏造(ねつぞう)を行った者を7年以下の懲役あるいは7000万ウォン(約700万円)以下の罰金に処するという内容だ。与党・共に民主党平和党、正義党が22日、5・18民主化運動(光州事件)について誹謗、歪曲した者を厳しく処罰することを定めた「5・18歪曲処罰特別法案」を国会に提出したことへの対抗措置とみられる。

 自由韓国党の朴完洙(パク・ワンス)議員を代表とする10人の同党議員は26日、上記の内容について定めた「参戦有功者礼遇および団体設立に関する法律」の一部改正案を国会に提出することで合意した。この法案は一部で主張されている「6・25は内戦」だとか「6・25は北侵」など、根拠のない主張に法的に対応するものだ。また改正案は6・25戦争の定義の中で、挑発を行った主体を「北朝鮮」と明記している。

イ・スルビ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80040.html

한국당 '6·25 왜곡방지법' 발의… 북침 등 허위주장 법적 대응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입력 2019.02.27 03:01

자유한국당이 '6·25 왜곡방지법'(가칭)을 27일 발의한다. 6·25 전쟁 남침을 부정하거나 왜곡·비방·날조한 사람을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이 5·18을 비방·왜곡한 사람을 강력 처벌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2일 발의한 '5·18 왜곡 처벌 특별법안'에 맞서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박완수 의원을 대표로 하는 국회의원 10명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내는 데 합의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6·25는 내전' '6·25는 북침' 등 근거 없는 주장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6·25 전쟁 정의에 도발 주체를 '북한'으로 명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0252.html

【大邱の風景】大邱市民運動場の新時代:DGB大邱銀行パークと市民野球場

昌原の次は大邱編なのですが、とりあえずまずはこちら行きましょう。タイミング逃してしまわないうち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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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FCと言えば、現在のスターは何と言っても韓国代表のGK・チョヒョヌでしょう。センターに立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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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この人工芝のフィールドの向こうに見えているのが、これです。大邱FCの新本拠地となるスタジアム。私が訪れたのは昨年の大晦日で、まだ工事中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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陸上競技場の跡地、野球場のすぐ隣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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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なみに、前回訪問時の記事はこちら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このスタジアム、現在はもうほぼ完成していて、今シーズンから使われます。そして大邱FCは昨年のカップ戦王者としてACLにも出場します。日本から同じ組に入ったのはサンフレッチェ広島ですね。街中の専用スタジアムとはどういうものか、一足先に体感できます*1。4月23日の遠征観戦、超おススメ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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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なみにこのスタジアムの名称、もともとは「大邱フォレストアリーナ」と呼ばれていましたが、ネーミングライツが導入されて「DGB大邱銀行パーク」となっています。

namu.wiki

대구 새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직접 가보니...
스포츠조선=김용 기자 입력 2019.0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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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외관 전경. 사진=김 용 기자

대구FC의 새 홈구장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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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내부 전경. 사진=김 용 기자

대구는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설렌다.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처음으로 따냈다. ACL 16강 진출과 함께 K리그1에서도 상위 스플릿 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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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관중석 의자와 바닥. 사진=김 용 기자

그리고 또 하나, 새 집을 장만했다. 대구는 2002년 월드컵이 펼쳐졌던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올해부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포레스트아레나로 처음 이름이 알려졌는데, 최근 후원 은행인 대구은행에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판매해 DGB대구은행파크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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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관중석 가장 앞 열에서 보는 그라운드. 사진=김 용 기자

대구는 25일 오픈 트레이닝을 열어 팬들을 새 구장에 초청했다. 아직 내부적으로 다듬을 부분이 조금 남아있지만, 축구 경기를 치르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만큼 준비를 마쳤다. 내달 9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경기가 공식 개장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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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홈팀 라커룸. 사진=김 용 기자

먼저 접근성이 좋아졌다. 새 구장은 최근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구장으로 썼던 대구 시민야구장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대구 시내와 가까워 시 외곽에 있던 대구스타디움보다 훨씬 찾기가 수월하다.

외관이 먼저 눈에 띈다. 원래 명칭인 포레스트아레나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도심 속 숲을 연상시키는 외관 구조를 갖췄다. 지붕을 지탱하는 나무 지지대가 인상적이다. 날이 저물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경기장 밖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만든다.

내부에 들어가면 아담하지만, 알차다는 느낌을 준다. 1만2000석 규모인데, 축구 전용 경기장인만큼 그라운드와 관중석까지의 거리가 7m밖에 되지 않는다. 이날 자체 연습경기를 했는데, 관중들이 많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경기 중 대화하는 소리가 다 들렸다. 가장 앞 열에서는 선수들의 모습이 정말 가깝게 보였다. 단, 앉아서 경기를 보고 싶은 팬이라면 가장 앞 열이나 두 번째 열은 추천하지 않는다. 앉았을 때 철제 보호망이 시야에 걸린다.

이는 관중들의 함성이 선수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뜻이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대구스타디움은 아무리 많이 찾아와주셔도 텅 빈 느낌이었는데, 새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이 팬들의 에너지를 잘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의 힘으로 한발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정승원은 "이전에는 골 세리머니를 하려면 한참 달려가야 했는데, 이제는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전용 구장에 가면 팬들 욕도 들리고 했는데, 우리 홈구장도 그럴 것 같다"며 웃었다.

관중석은 대구의 상징색인 하늘색, 파란색으로 칠해져 구장의 상징성을 더했다. 플라스틱 의자가 매우 편안한 건 아니지만, 앞-뒤-옆 간격은 충분히 확보했다. 관중석 바닥을 철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관중들이 발을 구를 때 소리가 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선수단 라커룸도 깔끔하게 정리를 마쳤다. 새 라커룸을 본 세징야는 "우리 팀 색깔과의 조화과 완벽하다. 해외 어느 팀 라커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라커룸마다 선수 각자 사진을 붙여놓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6/2019022601242.html

で、その隣には、今も大邱市民球場が野球場として残っています。言わずと知れた、三星ライオンズのもと本拠地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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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ちらは、ライオンズが新球場・三星ライオンズパークに移転したのち、大半のスタンドを取っ払って、文字通りの市民球場として再整備(要するに減築)されたみたい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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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ックネットとベンチ回り以外は土盛りになっていて、自由に入れますし、ちょっとした散歩もできます。他方で、グラウンドは昔と同じプロ仕様の人工芝球場のままですし、照明塔やスコアボードも残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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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せっかくですから、ここまで来たら、左中間にあるこちらのモニュメントも見てっ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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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

ちなみに、アクセスはこんな感じですね*2KTXが停車する主要駅・東大邱駅よりも、ITXセマウルやムグンファが止まる大邱駅の方が最寄りです*3大邱駅からなら1キロちょっと、余裕の徒歩圏内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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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内バスの乗りこなしに不安があれば、釜山やソウルから敢えてITXセマウルで乗り換えなしで大邱駅まで行くか、KTXで東大邱まで行って地下鉄に乗り換えて大邱駅まで出るか、そのどちらかがおすすめです。まあ、めんどくさければ駅からタクシー一択ですが、帰りのことを考えると*4大邱駅までのルートは知っておいた方がいいと思います。

追記:あ、大邱のグルメも行っちゃいます?

なら、私はぜんぜん美味しいところ行けてないので、こちらのブログのリンク集が役に立ちますよ。

yukiful.exblog.jp

ナプチャクマンドゥとか、練炭プルコギとか、食べたいと思いながらいつも果たせず…。


追記:こけら落としは3月9日、済州ユナイテッド戦です。その日を前に行なわれた紅白戦イベントの動画を貼っておきます。

www.youtube.com

*1:12000席とかなり規模を絞っているので、スタンドからの臨場感は期待できそうです。

*2:大邱国際空港から直接大邱入りするパターンは除いています。その場合は、空港から運動場へ直通する市内バスに乗るのがいちばん便利なのですが、わからなければタクシー利用(1000円程度)か、地下鉄1号線の駅まで出て大邱駅へ移動するか、になります。

*3:距離的には都市鉄道3号線・北区庁駅の方が近いですけど、大邱市外から来る人にはそこまでのアクセスがかえって不便です。

*4:タクシーがなかなか来ない/捕まらない可能性があります。

100周年の3.1節に釜山・日本総領事館前がまたアツくなりそう。

さいですか。米朝首脳会談が行われる予定のハノイや、3.1節の中央式典が行われるであろうソウルに注目が集まる中、地方は地方で動きがありそうです。

これが日本総領事館前でなければ、もっと粛々と設置して終わりの話なんですけど*1、それではスルーされて終わりだという思いもあるでしょうから、運動団体にとって「武力衝突」はある意味望むところなんですよね…。だから執拗に挑発気味に動きを仕掛けてくるわけで。

見物に行きたいという気はちょっとあります。ただ、行ったところでたぶんあんまり面白い展開はなさそうだ、という思いもあります。

ま、そもそもそんな暇はありませんし、行けるとしたら私もソウル行くかなあ。

三・一節に韓国各地で労働者像設置推進…釜山では武力衝突の懸念
2019年02月25日07時44分 [ⓒ 中央日報/中央日報日本語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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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山強制徴用労働者像試案。(写真=中央フォト)

三・一運動100周年である3月1日に韓国各地で労働者像設置が推進される。釜山(プサン)の市民団体は日本領事館前に強制徴用労働者像設置を強行する方針で、警察との衝突が懸念される。

積弊清算・社会大改革釜山運動本部は3月1日午前10時に釜山市東区の鄭撥(チョン・バル)将軍銅像前で「強制徴用労働者像とともにする三・一運動100周年釜山市民大会」を開いた後、日本領事館前に労働者像を設置する方針だ。釜山運動本部関係者は25日、「行事の名称そのまま当日の大会に強制徴用労働者像がともにするだろう」と話した。昨年5月に失敗に終わった労働者像の設置を再推進するという意志と解釈される。

主宰側は行事当日に日本領事館前への行進を予告した。警察は現場各地に警官を配置する計画だ。警察は外交機関保護のため領事館周辺の行進を許可しない方針だ。しかし主宰側が裁判所に屋外集会制限通告仮処分申請を出し裁判所がこれを認めれば行進は可能な見通しだ。釜山警察庁関係者は「昨年8月にも裁判所が主宰側が提起した仮処分申請のうち一部を認め日本領事館前に行進した前例がある。今回もそうなると予想し集会場所周辺に兵力を配置する予定だ」と話した。

主宰側が行進とともに日本領事館前の「平和の少女像」の横に労働者像を設置しようと試みる場合、警察との武力衝突が予想される。主宰側は昨年4月30日に労働者像を奇襲的に設置しようとしたが警察に阻止されている。労働者像は日本領事館前の歩道の真ん中に1カ月ほど置かれていたが釜山市東区庁が行政代執行で撤去した。この過程で労働者像の一部が破損した。釜山運動本部は昨年7月に京畿道(キョンギド)に労働者像を移して修理した。現在労働者像は修理を終えているという。

蔚山(ウルサン)でも3月1日に労働者像が設置される。蔚山強制徴用労働者像建設推進委員会は蔚山市南区の蔚山大公園東門前に労働者像を建てると21日に明らかにした。

委員会は昨年9月に民主労総と韓国労総の2大労総をはじめ20余りの団体が中心となり設立された。ノ・オクヒ蔚山市教育長と5つの区・郡の首長も参加している。委員会のペ・ムンソク事務局長は「蔚山日帝強占期間後に急激な産業化を体験し外部移住民が増え産業発展に力を入れたことで他の地域より歴史的議論が遅れたが、いまでも労働者のルーツを探したい」として労働者像の設置理由を述べた。

強制徴用労働者像1号は朝鮮人労働者が強制的に連行され労役をした日本の丹波マンガン鉱山に2016年8月に建てられた。その後韓国国内でも建設運動が起きた。2017年8月にソウルの竜山(ヨンサン)駅広場をはじめ、仁川(インチョン)の富平(プピョン)公園、済州(チェジュ)の済州港、昌原(チャンウォン)のチョンウ商街に設置された。3月1日に釜山と蔚山に労働者像が設置されれば6カ所に増える。

https://japanese.joins.com/article/560/250560.html

3·1절 전국 곳곳서 노동자상 설치 추진…부산 무력충돌 우려
[중앙일보] 입력 2019.02.25 06:00
이은지 기자 사진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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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인근 인도에 놓여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3.1운동 100주년인 오는 3월 1일 전국 곳곳에서 노동자상 설치가 추진된다. 부산 시민단체는 일본 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부산 시민단체 “노동자상과 함께 할 것”…일본영사관 앞 설치 강행
부산경찰청 “무력 충돌 우려해 영사관 주변에 병력 배치”
울산에서도 설치 추진…노동자상 전국 6곳으로 늘어날 듯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는 3월 1일 오전 10시 부산 동구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과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부산시민대회’를 연 뒤 일본 영사관 앞에 노동자상을 설치할 방침이다. 부산운동본부 관계자는 25일 “행사 명칭 그대로 당일 대회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무산된 노동자상 설치를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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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가 지난해 5월 1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노동자상 설치를 시도하자 경찰이 시민단체 회원들을 강제로 분리, 해산 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주최 측은 행사 당일 일본 영사관 앞으로 행진을 예고했다. 경찰은 현장 곳곳에 경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외교기관 보호를 위해 영사관 주변의 행진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주최 측이 법원에 ‘옥외집회 제한 통고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행진은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8월에도 법원이 주최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중 일부를 받아들여 일본 영사관 앞으로 행진한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예상해 집회 장소 인근에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이 행진과 함께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 노동자상을 설치하려고 시도할 경우 경찰과의 무력 충돌이 예상된다. 주최 측은 지난해 4월 30일 노동자상을 기습적으로 설치하려다 경찰에 가로막힌 바 있다. 노동자상은 일본 영사관 앞 인도 한복판에 한 달 가량 놓여 있다가 부산 동구청이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상 일부가 파손됐다. 부산운동본부는 지난해 7월 경기도로 노동자상을 옮겨 수리했다. 현재 노동자상은 수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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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시안. [중앙포토]

울산에서도 3월 1일 노동자상이 설치된다. 울산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 노동자상을 세운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울산본부와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 등 20여개 단체가 중심이 돼 출범했다.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과 5개 구·군 단체장도 참여하고 있다. 배문석 위원회 사무국장은 “울산이 일제강점기 이후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외부 이주민이 늘어나고 산업 발전에 치중하면서 다른 지역보다 역사적 논의가 늦어졌지만, 이제라도 노동자의 뿌리를 찾겠다”며 노동자상 설치 이유를 말했다.

강제징용노동자상 1호는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로 끌려가 노역을 했던 일본 단바 망간광산에 2016년 8월 세워졌다. 이후 국내에서도 건립 운동이 일어났다. 2017년 8월 서울 용산역 광장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공원, 제주 제주항, 창원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에 설치됐다. 오는 3월 1일 부산과 울산에 노동자상이 설치되면 6곳으로 늘어난다.

부산=이은지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394633

あ、そう言えば、昌原でこれ見てくるの忘れた。ま、ええか。また次の機会で。

*1:おそらく蔚山はそうなり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