ツッコミが必要な葬墓文化のお話

まず、ここでも言及した韓国山林庁の樹木葬林が分譲区域を拡大するというニュース。

いや別にいいんですけど、そんな風に「分譲」して樹木葬地なり樹木なりの占有*1を認めるというのであれば、これは従来の墓地と同じく、「既存墓域の満場→新たな墓域の造成」という流れになっていくような気がします。それを続けていくことが難しくなれば、ここからまた別の新しい葬墓の方式が生み出されていくことにならざるを得ないでしょう。

とすれば、ここもまた葬墓としては暫定的な形態、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それに、まだここには行ったことありませんが、墓地の写真を見ている限りでも、国有林の「保全」というよりも「開発」というテイストの方がどうも強いような気がするんですけどねえ。

2011년09월02일 14시12분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분양구역 확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新장묘문화 정착을 위하여 2009년 5월 개장한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소재)의 당초 가족목 분양구역인 1〜6구역의 분양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2011. 9. 5.부터 7구역(가족목 구역) 분양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장 이후 국민적 호응 속에 총 7개 구역 2,009본의 추모목중 가족목 6개 구역 및 공동목 1개 구역에 대하여 분양을 실시하였고, 현재까지 가족목 분양구역인 1〜6구역 1,435본중 1,292본이 분양완료(분양률 90.0%)되었고, 하루 평균 방문자 및 상담자 수도 90여명에 이른다.

2011년 9월 5일 오전 09시를 기점으로 분양구역을 확대하는 7구역(가족목 구역) 분양대상 추모목은 440본으로 주차공간인 “만남의 광장”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절차는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안내센터를 방문하여 수목장 이용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추모목을 직접 선정하고, 선정한 추모목에 대한 사용계약을 체결, 이용료를 납부하면 분양이 완료되며, 안치방법을 상담 받고 안치예정일을 사전 연락 후 일정 및 수순에 의하여 안치절차를 밟으면 된다.

하늘숲추모원 관계자는 분양 시 사전에 증빙서류 및 이용절차 등 명확히 숙지한 후 방문하는 것이 분양 및 안치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임을 재차 강조하였고, 산림휴양 포탈사이트인 숲에ON, 산림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하늘숲추모원(031-775-6637〜8)으로 하면 된다.

※ 숲에ON : http://www.foreston.go.kr
※ 산림청 홈페이지 : http://www.forest.go.kr

수목장은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과 산림훼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고인의 유골을 화장한 후 골분을 나무 밑에 묻는 장묘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07년 5월「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수목장림 모델을 개발ㆍ확산시켜나가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 국유림 10ha에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을 2007년부터 3년간 조성하여 2009년 5월 20일 개장한 바 있다.

http://sanlim.kr/detail.php?number=10633&thread=31

次にご紹介するのは、上と同じ山林庁管轄の国立山林科学院が開発したという、炭の性質を抗菌・防湿に利用して遺骨の腐敗や変質を防ぐという「機能性韓屋型奉安函」。早い話が骨壷の一種です。

樹木葬や自然葬、それに慶尚南道南海郡の「納骨平葬」墓(こちら参照)などは、「自然にやさしい」ことを標榜して、「遺骨が自然に帰る」ように、遺骨の何らかの容器に入れて埋葬する際にも自然還元する素材を使うことになっていたりするんですが、これはいわゆる奉安堂(納骨堂)向けの製品です。したがって、「自然に帰る」というのとは正反対の機能を謳うことになっているわけです。

これと同じような機能を売りにする骨壷の広告は、各地の葬墓施設で何度か見かけたことがあります。例えばこれは昨年、天安追慕公園で見たものです。上半分が遺品焼却代行、下半分が遺骨箱用の炭の販売の案内になっています。

いずれにせよ、遺体を火葬した後の葬墓スタイルの選択次第で、180度異なるケアを遺骨に対して施すことになるのですが、今のところそのへんの〈矛盾〉はあまり意識されていないようです。

유골 부패·변질 막는 ‘기능성 한옥형 봉안함’
최종수정 2011.08.24 14:39 기사입력 2011.08.24 14:39
국립산림과학원, 국산목에 탄화보드 넣어 도자기·금속제봉안함 문제해결…관련기술 특허출원


나무로 만든 봉안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산 소나무, 향나무 등으로 한옥의 외형을 살리고 그 안에 탄화보드(숯)를 써서 기능성까지 갖춘 유골봉안함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내부습기 때문에 유골이 썩거나 변질되는 일이 잦았던 도자기나 금속제 봉안함의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 목질복합화연구팀은 최근 항균성이 뛰어난 목재에다 습기 및 부패를 막아주는 탄화보드를 접목, 조습성(燥濕性)까지 갖춘 기능성 한옥형 봉안함 설계를 끝내고 관련기술(2건)을 특허출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을 넘겨주는 안도 추진 중이다.


봉안함 내부.

산림과학원은 이날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가구학회 및 국제가구디자인전에 이 기술로 만든 시제품을 출품?전시하고 관련논문도 발표한다.

기능성 한옥 봉안함은 한옥창호 모양의 측면부재 4개를 사각형으로 이어 만든 외측함 안을 탄화보드로 내장처리했다. 덮개는 기와양식구조로 설계했다.

외측함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향나무 등 항균성이 뛰어난 나무를 써서 기능성을 더했다. 탄화보드는 섬유판을 높은 온도에서 탄화한 것이며 한지로 마감해 가루분이 손에 묻지 않게 했다.

이 기술로 만든 유골봉안함은 조습성도 뛰어나 내부습도가 높아지면 이를 흡수해 이슬이 맺히지 않게 하고 세균?곰팡이도 막아준다. 습도가 낮아지면 습기를 뿜어 내부습도를 일정하게 맞춰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위애서 본 봉안함.

국립산림과학원 목질복합화연구팀 박상범 박사는 “매장위주였던 전통장묘문화가 바뀌어가면서 유골을 봉안하는 방식이 늘고 있으나 봉안함 내 습기 때문에 유골이 썩는 등 문제가 많았다”며 “기능성 한옥형 봉안함은 유골보호기능이 뛰어나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상을 편히 모시려는 전통문화특성도 반영,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t99&idxno=2011082414324118145

この骨壷関連について、日本はどうかといえば、例えばこんなサイトがあります。

バイオ骨壷


最後に、「慶南道民日報」の「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葬墓文化、埋葬から火葬へ」という社説。伐草作業に伴う事故と墓地不足との関係、顕忠院の将軍墓域と一般墓域との格差などに言及しつつ、「変化する現実に適合していない習慣は、伝統の継承どころか、単なる虚礼虚式に過ぎない」とバッサリ書くあたり、マーカーを引きたいところが多くてなかなか興味深いです。

[사설] 바꾸어야 할 장묘문화, 매장에서 화장으로
데스크승인 2011.08.22 21:35:22

경남도민일보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조상 묘를 벌초하는 손길도 바빠진다. 그러나 도시인들에게 벌초 작업은 자칫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벌초 사고는 추석을 앞둔 이맘때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는데,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일어난 벌초 사고는 557건이며 사망자만도 3명이 발생했다. 사망의 원인은 모두 벌 쏘임이었지만, 뱀에게 물리는 일이나, 예초기 사용의 확대로 안전사고도 빈번하다. 특히 독사는 가을에 독성이 더 강해진다고 한다.

벌초 사고를 막으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을 듯하지만, 남의 손을 빌릴 경우 고향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기 일쑤라고 한다. 벌초 작업은 고향에 선산을 이들에게 적잖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당국에서는 뜻밖의 벌초 사고를 막고자 꼼꼼한 대비를 주문하고 있지만, 벌초 사고는 우리나라 장묘문화의 고질적인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전 국토에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탓에 묘지터의 부족 현상은 이미 1980년대부터 제기된 문제이다. 그러나 시신을 매장하는 관습에서는 묘지로 쓸 땅이 마땅찮거나 땅값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인적이 드문 산으로 묘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변화하는 현실에 부합하지 못하는 관습은 전통의 계승은커녕 한낱 허례허식에 불과하다. 뱀이나 벌떼가 서식하는 외딴 산중에 조상을 모셔 명절 외에는 찾을 일도 없게 하는 것이 후손의 도리인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매장 문화에 대한 대안으로 화장 문화가 늘어나고 있으며 국민의 80%가 자신의 사후 화장을 원한다는 조사도 있지만, 아직은 걸림돌이 많다. 장례 관습은 문화 중 가장 보수적인 영역인 탓도 있으며, 여전히 납골당을 혐오시설로 취급하여 주민이 반발하는 곳도 적지 않다. 화장 문화에 대한 괄시는 정부부터 부추기고 있다. 국립현충원에 묻힌 장성급 이상 유해는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누워있지만, 사병들은 한 뼘의 공간에 화장한 유골만 묻히게 돼 있다.

시신을 화장하여 납골당에 안치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 후손들이 자주 찾게 되면 님비현상도 줄이고 묘지 부족도 해소하고 자손들의 불편이나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점이 많다. 장묘문화가 시대에 맞게 바뀌도록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6781

*1:ここでのメインは、家族単位で樹木を1本ずつ占める、というタイプのよう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