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件、日韓間では環境や条件に細かい違いはありますけど、「育児をしながら働く女性」に冷たい社会状況であることについては、両国とも五十歩百歩だということですね。
もちろんそれ自体が問題なのですが、これを問題だと真剣に考えている人がどれほどいるか、がさらに問題であるような気がします。オヤジ的価値観が支配する世界では、こういうニュースはえてしてスルーされてしまうものです。
日本は「働く母」に優しくない、OECD
2012年12月18日日本の男女の給与格差に見る男女不平等
経済協力開発機構(OECD)が世界の男女間格差について調査した結果をまとめた報告書によると、日本における男女間の給与格差はOECD主要加盟国の中で韓国に次いで最も大きい。日本女性の高学歴化は進んでいるものの、労働市場での男女平等にはつながっていない。
日本では25歳から34歳の女性が大学を卒業している割合は59%で、男性の52%を上回る。45歳から54歳では男性の学士保持者が32%、女性は23%となっていることから、時代を経た変化が窺える。
しかし男女間の給与格差は29%とOECD平均の16%より遙かに大きい。40歳以上では40%も開きがあり、若い世代でも約15%の差が見られる。また、日本の上場企業の役員における女性の割合はわずか5%で、OECD加盟国の中で最も低いレベルに入る。
日本女性が労働市場で困難に直面する要因として、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の難しさをOECDは挙げている。日本女性の多くは出産後に退職することが多く、その後常勤としての復帰を希望しても実現は非常に厳しい。また、被扶養者の立場として所得税免除の範囲内に収入をとどめようとするなど、税および福利厚生の制度が既婚女性の仕事へのモチベーションを削がせていると、OECDは指摘する。
職場環境も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の実現を困難にする一因となっており、役員クラスの女性率が低いだけでなく、女性役員の出産率も低下している。
2011年における日本の労働市場参加率は、男性が84%、女性が63%で、この状態が続けば今後20年で日本の労働人口は10%以上減少すると予測されている。経済成長にとって男女平等が鍵であり、労働市場における男女格差を解消することが日本の発展につながると、調査は結論づけている。
■関連情報
・OECDのWebサイト www.oecd.org/
・OECD東京センターのWebサイト www.oecdtokyo.org/取材・文/鈴木 英子=ニューズフロント
韓国の男女間賃金格差 OECDで最も大きい39%
2012/12/18 22:32 KST【ソウル聯合ニュース】経済協力開発機構(OECD)が18日に公表した報告書によると、韓国の男女の賃金格差は39%で主要加盟国の中で最も大きいことが分かった。
また韓国女性の労働市場参加率は20年前とほぼ同水準の55%で、OECDの平均(65%)を下回る。
企業の管理職のうち韓国女性が占める割合は約10%で、OECD平均の3分の1水準。女性企業家の割合はここ10年で増加したが、依然として25%未満にとどまっている。
報告書は韓国女性の労働市場参加率の低さを指摘した上で、少子化による労働力不足を補うためにも女性の市場参加率を引き上げるべきだと提言した。
http://japanese.yonhapnews.co.kr/headline/2012/12/18/0200000000AJP20121218004700882.HTML
正直言って、これを「問題」であるととらえて解決策を考えようとするモチベーションは、韓国の政界やメディアの方が日本のそれらよりも強いような感じがします。現状では、という話ですが。
직장여성, 자녀유무 따라 임금격차가 무려…
기사입력 2012-12-19 03:00:00 기사수정 2012-12-19 07:25:35출산女 임금격차 OECD 2위… “보육 위한 퇴직-이직 탓”
아이를 낳은 한국의 직장여성은 직장남성은 물론이고 아이가 없는 직장여성과 비교해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번째로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이 높은 일자리를 가진 여성들은 출산 후 보육여건이 나빠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은 임시직 등 낮은 임금의 일자리로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OECD가 18일 발표한 임금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은 남성보다 13% 적은 임금을 받았다. 반면 아이가 있는 여성은 46% 적은 임금을 받아 자녀 유무에 따른 임금 격차가 33%포인트에 달했다. 이는 일본(37%포인트)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격차가 큰 것이다.
이처럼 자녀 유무에 따라 여성의 임금 차이가 큰 이유는 한국의 보육환경이 나쁘기 때문이다. 남녀 간 교육 격차가 사실상 사라지고 여성이 고급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많아져 경제활동 참가 초기에는 임금 차이가 크지 않지만, 일단 출산을 하고 나면 아이를 맡기기가 힘들고 비용도 비싸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 등 임금이 높은 직장일수록 아이를 가진 여성에게 불리해 고급인력의 경제활동을 가로막는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OECD는 보고서에서 “임금 격차를 해소하려면 남녀 모두에게 한국의 직장문화가 가정친화적이 돼야 한다”며 “주당 45분에 불과한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을 높이려면 유연근무제, 부성휴가제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훈 기자
자녀 있는 여성근로자 임금 무자녀 여성보다 33% 적어
임금격차 OECD 회원국 최고‘무자식 상팔자’가 아니라 ‘무자식 고임금’의 시대다. 자녀가 있고 없고에 따른 여성 근로자 간의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18일 내놓은 ‘성별 격차 줄이기’(Closing the gender gap : Act now)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성 근로자는 아이가 없을 때 남성 임금의 87.2%를 급여로 받았다. 하지만 아이가 있으면 54.2%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남성 평균임금이 200만원이라면, 자녀가 없는 여성 근로자는 174만 4000원, 자녀가 있으면 108만 4000원을 받는다는 의미다. 자녀 유무에 따라 임금 격차가 66만원(33.0% 포인트)이나 나는 것이다. 몇 만원 차이에 불과한 스페인(2.1% 포인트), 벨기에(3.3% 포인트) 등과 비교하면 열 배가 넘는다. 조사는 올해 25~44세인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이탈리아는 자녀가 있으면 임금 수준이 오히려 자녀가 없을 때보다 더 높아져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였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자녀 유무에 따라 임금 격차가 큰 나라는 아일랜드(31.4% 포인트), 룩셈부르크(24.5% 포인트), 캐나다(22.6% 포인트) 등이었다.
OECD는 이 같은 ‘여여’(女女) 간 임금 격차의 원인으로 ▲치솟는 육아 비용 ▲보육 시설에 대한 낮은 접근성 ▲지나치게 많은 세금 등을 지목했다. ‘일하는 엄마’와 남자 간의 임금 격차는 일본이 가장 컸다. 남자의 39.1%밖에 못 받는다. 우리나라는 2위(54.2%)였다. 보고서는 “급격한 고령화 진전 속에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부가 일하는 엄마들에게 좀 더 편리한 보육 시스템과 유리한 세금체계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OECD는 특히 한국의 경우 ▲장시간 근로 ▲퇴근 후 회식문화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과 임금체계 등의 직장문화가 일하는 여성들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지적했다. 홍성태 상지대 사회학과 교수는 “결혼과 함께 퇴사를 강요하는 문화가 근절돼야 한다.”면서 “퇴사 후 재취업이 안 돼 비정규직이나 파트타임을 전전하다 보니 임금이 줄어들고 이는 다시 가계 빈곤과 출산율 하락의 악순환을 야기한다.”고 꼬집었다. 우리나라는 남녀 간 단순 임금격차도 OECD 최고 수준이다.
김양진기자
2012-12-19 1면
ああそう言えば、今日は韓国の大統領選挙の投票日ですね。日頃は仕事に追われて忙しい妹も、今日はお休みのはず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