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の上からニートへの有り難いご宣託から見る…

最初は、「やけくそ」という言葉に反応して、「何様やオイ!テメーこのヤローしばき回すぞ!」と思ってしまったのですが、それ自体は翻訳の問題だったようです。

韓国語の漢字語を可能な限りそのまま置き換えようとする私にも問題はありますが、「自暴自棄」を「自暴自棄」のままに訳出することに、何か問題でもありますか?「やけくそ」なんて言葉に置き換えるよりも、よほどスマートにニュアンスまで伝えられると思うのですが…。

やけくそになっている若者ニート、72万人に希望を与えるべきだ
DECEMBER 12, 2013 07:35

統計庁は昨日、11月の就業者数が2553万人と、昨年同期より58万8000人増加したと発表した。 全体失業率は0.1%ポイント下落したが、若者層(15〜29歳)の失業率は、かえって0.8%ポイント上がった。 雇用市場の春風が、若者層を避けて通っているという意味だ。 韓国銀行は、一昨日発表した「若者層の雇用動向」と題した報告書で、働かず、教育や訓練も受けていない上、仕事をする意思もない若者層が、昨年は72万4000人と、7年前の05年より14万8000人も増えたと明らかにした。 いわゆるニート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のことだ。

大卒以上の非経済活動人口(学生や主婦、長期間の求職放棄者など)のうち、若者のニートの割合は52%だ。 仕事にありつけなかったり、就職が難しく、労働意欲すら失った大卒以上の高学歴者が、100人中52人いるということだ。 就職浪人や大学院への進学を準備していたり、ただ何もしないケースだ。 大卒者らは、安定した大企業や公企業に入ろうとする。 大手企業に就職できなければ、中小企業は見向きもせず、大学に残るため、4年生の最後の学期を休学までして、就職浪人をする。 それか大学院に進学し、敗者復活戦を狙うのが、若者らの就職方程式だ。

一度、中小企業や非正規職に足を踏み入れば、大手企業に転職するのは容易ではない。 企業各社は、大卒新人採用という名で、大学や大学院に卒業したばかりか、卒業見込者中心に新入社員を選んでいる。 中小企業に入社し、数年間会社に勤めた後、大手企業に転職できる道は閉ざされている。 そのため大学卒業後、大企業に就職できなければ、更に学歴や資格を取ろうとする。 雇用の件数が少ないこともあるが、人気ある企業への偏向現象が、過剰な学歴をあおっているのだ。

韓国の若年層の雇用率は40.4%と、経済協力開発機構OECD)所属の34ヶ国中29位だ。 米国(55.7%)や英国(60.2%)、ドイツ(57.7%)よりも一段と低い。 若者ニートを減らすためには、企業が良質の雇用を多く創出できるよう、ビジネスをやりやすい環境を作らなければならない。 観光や医療、教育などの高付加価値サービス産業への規制も、果敢に緩和する必要がある。 中小企業と大手企業との就職市場の進入障壁も下げる必要がある。 正社員への恩恵は今より減らし、非正規職は保護措置を増やす政策を展開しなければならない。

http://japanese.donga.com/srv/service.php3?biid=2013121219798

[사설]자포자기한 청년 백수 72만 명에 희망 줄 방법은
기사입력 2013-12-12 03:00:00 기사수정 2013-12-12 03:00:00

통계청은 어제 11월 취업자 수가 255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만8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체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오히려 0.8%포인트 올랐다. 고용시장의 훈풍도 청년층을 비켜가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은 그제 발표한 ‘청년층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일을 하지 않거나 교육 및 훈련도 받지 않고 일할 뜻도 없는 청년층이 지난해 72만4000명으로 2005년보다 14만8000명이나 늘었다고 밝혔다. 소위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 청년 백수(白手)를 뜻한다.

대졸 이상의 비경제활동인구(학생, 주부, 장기간 구직 포기자 등) 가운데 청년 백수 비중이 52%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취업이 어려워 근로의욕마저 잃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100명 중 52명이라는 얘기다. 취업 재수생이거나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거나 아예 놀고 있는 경우다. 대졸자들은 안정적인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들어가려고 한다. 대기업에 취직하지 못하면 중소기업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대학에 남기 위해 4학년 마지막 학기를 휴학하면서까지 취업 재수를 한다. 아니면 대학원에 진학해 패자부활을 노리는 게 젊은이들의 취업 방정식이다.

기업들은 대졸신입 공채라는 이름으로 대학 및 대학원을 갓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러니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 못하면 학력과 스펙을 더 쌓아 재도전을 시도한다. 한 번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에 발을 들여놓으면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적기도 하지만, 선호 기업 쏠림 현상이 과잉 학력을 부추기는 셈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의 청년층 고용률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4개국 중에서 29위다. 경제가 어렵다는 영국(60.2%) 독일(57.7%) 미국(55.7%)보다도 훨씬 낮다.

청년 백수를 줄이려면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관광과 의료 교육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도 과감하게 풀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취업시장의 진입장벽도 낮추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정규직에 대한 혜택은 지금보다 줄이고 비정규직은 보호장치를 늘리는 정책을 펴야 한다. 청년 백수들이 넘치는 시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멍석을 깔아줘야 한다. 그걸 못하는 정치권과 우리 사회의 책임은 없는가.

http://news.donga.com/3/all/20131212/59494695/1

ニート」という言葉も一時ほどは聞かなくな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けど、それが問題の解決を意味しないことは当然です。同じ東亜日報の新旧記事を並べるだけでも明らかですし、日本でも状況はそう変わりません。

とりあえず、たかだか数年の間を取ってみただけでも、数値的にも世間の雰囲気的にも相当の変遷があることがわかります。

[횡설수설/황호택]니트 族
기사입력 2005-03-23 18:43:00 기사수정 2009-10-09 04:57:07

풍요한 유럽 국가들이 ‘니트족(族)’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 ‘Neet’는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무업자(無業者)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실업자는 일할 의지가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인 데 비해 무업자는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이다. 일본에는 직업이 없고,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15∼34세의 젊은이가 85만 명에 이른다.

▷일본인 젊은이 3명 당 1명이 ‘프리터(freeter)’라고 한다. ‘free arbeiter’의 준말이다. 부모와 함께 살다가 용돈이 떨어지면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만둔다. 아예 임시 일자리조차 가지려고 하지 않는 니트족은 프리터보다 더 악성이다.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도 일부 원인이 있지만 젊은이들의 심리 변화와 더 깊게 관련돼 있다. 나라 전체가 가난하던 시절에는 먹고살기 위해 무언가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니트는 일종의 풍요병이다.

▷미국에서는 비슷한 현상을 ‘은수저증후군(silver spoon syndrome)’이라고 부른다. 부잣집에서 은(銀)식기를 쓰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세상 일이 시시해 보이고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나이 서른을 넘겨서까지 부모 신세를 진다. 권태, 재정적 무책임, 중독(술 마약 섹스 도박), 자기중심적 생활 태도, 인간관계의 실패가 이 증후군의 특징이다. 목적과 동기를 잃고 험난한 세상에서 표류하는 인생이다.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올해 2월 기준 8.6%로 전체 실업률의 두 배를 넘어섰다. 자포자기한 청년 백수와 대졸 실업자가 넘쳐 난다. 중소기업의 사원 모집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을 보면 우리 젊은이들은 일하고 싶은 의욕으로 충만해 있다. 구미와 일본처럼 개인에게 책임이 귀속되는 니트족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젊은이들에게 제공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구조와 정책에 더 큰 책임이 있다.

황호택 논설위원

http://news.donga.com/3/all/20050323/8172323/1

5명 중 1명 니트족 “자발적인 이태백”
기사입력 2013-05-21 08:46:00 기사수정 2013-05-21 08:46:00


일자리 박람회

한국 청년 5명 중 1명은 일할 의지가 없는 무직자인 이른바 ‘니트(NEET)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의미의 '이태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구직 의지 없이 부모 도움으로 사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20일 유엔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2013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년층(15~29세) 니트족 비율이 19.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이란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취업도 않고 직업 훈련을 받을 생각도 않는 이들을 뜻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회원국 34개 나라 중 7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OECD 평균 청년층 니트족 비율은 15.8%로 이보다 3.4%포인트 높은 것이다.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룩셈부르크(7.1%)이며 노르웨이(8.5%), 슬로베니아(8.8%), 스위스(9.7%), 일본(9.9%) 등이 낮은 비율을 보였다.

선진국에 속하는 미국(16.1%)과 영국(15.9%), 독일(12.0%), 프랑스(16.7%) 등도 모두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한국보다 낮았다.

ILO는 2009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청년실업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2018년에는 전 세계 청년실업률이 12.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ILO는 2012년과 2013년 글로벌 경기회복이 둔화되며 청년실업을 심화시켰고 구직 기간도 길어져 청년들의 구직의지가 꺾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이슈팀

http://economy.donga.com/3/all/20130521/55291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