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17日は殉国先烈の日

6月が「報勲の月」として、国家の死者に関する様々な記念日や行事が集中していることはよく知られていますが、主として大韓民国成立以前の愛国独立運動に参加した人々を対象とする「殉国先烈の日」は、11月にあるんですね。

彼らもかつては6月に記念されていたのですが、いろいろあって分離独立するようになったと聞いています。韓国独立後の軍人戦死者が幅を利かせる国立顕忠院は、彼らにとってはどうもあまり居心地のよい場所ではなかったようです。

ちなみに、顕忠院に代わって彼らが拠点としているのは、下の記事にもある西大門独立公園内の「独立館」です。



보훈처, 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개최
기사등록 일시 [2014-11-13 17:18:36]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국가보훈처는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원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정부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과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새롭게 공적이 확인된 43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정홍원 총리는 유공자 중 5명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로서 광복이후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모두 1만3744명이이다. 올해 인원은 3·1절, 광복절 포상자를 포함해 모두 341명이다.

한편 14일에는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유해 2위를 국내로 안장하는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봉영식 및 안장식'이 인천공항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명)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 '제75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이 거행된다.

이밖에 부산·대구·인천·경기 등에서도 기념식이 열리고 21일에는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카자흐스탄과 호주에서도 15·17일 각각 현지 기념행사가 열린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13_0013294368&cID=10304&pID=10300

이유홍 선생 등 43명 순국선열의 날 포상

이살음·연병환 애국지사 유해 14일 대전현충원에 안장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가보훈처는 제7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 이유홍 선생 등 43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31명(애국장 10, 애족장 21), 건국포장 3명, 대통령표창 9명이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없다.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때 유족들에게 전달된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이유홍 선생은 1919년 4월 7일 밤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 소재 월산 위에 올라가 주민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돼 일제의 악형으로 순국했다.

1909년 7월부터 1910년 7월까지 강원도와 함경남도 일대에서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에 항전한 강두필 선생에게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다.

서북지역을 무대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이병탁 선생에게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보훈처는 광복 이후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1만3천744명을 포상했다.

한편 보훈처는 미국과 중국에 안장돼 있던 이살음(1892∼1966), 연병환(1878∼1926) 애국지사의 유해를 14일 오전 1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봉영한 후 같은 날 오후 4시에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한다고 밝혔다.

2014/11/13 13:29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11/13/0505000000AKR20141113100900043.HTML

오피니언
(기고) 의정부보훈지청 김은정
"순국선열의 날에 대하여"
기사입력 2014-11-13 오후 8:59:00 | 최종수정 2014-11-13 20:59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법정공휴일이 아닌 까닭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날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국가보훈처에서 근무하기 전까지는 순국선열의 날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제정된 정부기념일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11월17일일까. 그건 바로 1905년 11월17일에 체결된 을사조약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임시총회에서 최초로 제안하여 이 날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하였고, 1997년에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순국선열의 날 공식 기념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정부 주관 공식 행사가 용산구 효창동 내에 있는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기쁨을 맞은지 벌써 70여년이 되어가지만... 이제 주변에서 고난의 일제 강점기를 겪은 분들을 찾아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듯하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책에서나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먼 옛날의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통해 우리나라를 핍박하였던 일본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거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영토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의 아픔을 망각한다면 자주 독립 국가의 국민으로서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을 또 다시 잃게되는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과거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여 목숨을 다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희생정신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일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것들이 생기고 매일 매일이 분주하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다가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억하자.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금 되새겨 우리의 후손에게도 평화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할 것이다.

http://www.k1ilbo.com/news/view.asp?idx=26033&msection=9&ssection=81

こうした殉国先烈に関する行事は、ソウル首都圏だけでなく、地方でもいろいろあるみたいです。

홍성보훈지청, 제39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 실시
기사입력: 2014/11/13 [22:43] 최종편집: ⓒ 뉴스충청인 충청인

[홍성=뉴스충청인] 홍성보훈지청(지청장 이태용)은 사단법인 예산모현사업회 주최로 13일 제39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현대회는 선열들의 구국을 위한 희생정신이 담겨있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와 일반인 및 학생 효행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산이 낳은 6현(추사 김정희, 면암 최익현, 매헌 윤봉길, 수당 이남규, 일우 김한종, 일연 신현상)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을 추모함은 물론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에게 애국애족 정신과 충효사상을 진작시키고 실제로 초·중·고 재학생들에게 현지답사와 그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함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홍성보훈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cndnews.co.kr/sub_read.html?uid=97315

ちなみに、上の論旨からはやや外れるのですが、朝鮮戦争の戦死者である「白馬高地の英雄」康承宇中尉の遺族が、済州報勲庁長の慰問を受けています。

11月17日をめぐる済州の「特殊事情」については、こちらをご参照ください。

新規設置予定の護国院現況3:済州圏

황용해 제주보훈청장, 애국지사 강태선씨 위문방문
데스크승인 2014.11.13 15:29:29 편집팀


황용해 제주보훈청장이 애국지사 강태선씨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황용해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장은 13일 제75회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을 앞두고 애국지사 강태선 옹(91세)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따.

이날 황 청장은 성산포 시흥리 출신이자 백마고지의 영웅으로 칭송되고 있는 강승우 중위의 유족인 강응봉씨와 함께 강태선 옹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에 존경을 표했다.

황 청장은 방문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강승우 중위 묘소를 찾아 분향하고 참배한 후, 강 중위의 모교인 동남초등학교에 있는 강 중위 흉상을 찾아가 보존상태를 살펴봤다.<헤드라인제주>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