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北男をサゲて仁川男をアゲる研究
もちろん、研究にそういう政治的な意図があるわけではなく、結果としてそうなっ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が、朝鮮日報日本語版の見出しは「慶北男が目立つ」という点がちょっと控えめになってますね。
http://www2m.biglobe.ne.jp/ZenTech/world/map/korea/Map-Korea-Province.htm
記事入力 : 2015/10/31 09:48
韓国男性の家事への取り組み、出身地域で温度差慶尚北道出身の男性は家事に消極的
ソウル大学経済学部イ・チョルヒ教授の研究チームが発表「男児選好」の考え方が強い地域の出身者ほど、夫は家事に消極的だという研究結果が発表された。
ソウル大学経済学部のイ・チョルヒ教授の研究チームは30日、韓国労働研究院がソウル大学で開催した「韓国労働パネル学術大会」で「親の男児選好、性別による役割への態度と家事分担」と題する研究発表を通じ、上記の内容について明らかにした。
研究チームによると、男児選好の傾向が強く、女児の堕胎が多かった1990年代初期から半ばにかけ、出生時男女比で特に男児の割合が高かった地域で生まれた男性ほど、男女の役割について親から伝統的な考え方を学び、家事にも消極的な可能性が高いという。出生時男女比とは、ある年に生まれた女児の数を100としたとき、同じ年に生まれた男児の数のことだ。
研究チームはこの時期に出生時男女比が特に高かった地域で生まれた男性(現在21−25歳)と結婚した女性の家事労働の時間について、比率が低い地域で生まれた男性と結婚した女性のものと比較。その結果、比率が高い地域出身の男性と結婚した女性は、そうでない女性に比べて家事労働の時間が平均34分長いことが分かった。
また、実際にこの時期に比率が最も高かった慶尚北道出身の男性と結婚した女性は、同じ時期に比率が低かった仁川出身の男性と結婚した女性に比べ、家事労働の時間が一日当たり65分長かったという。
この研究結果について、イ教授は「単に女性の社会的、経済的地位が高まっただけでは、家庭内での男女不平等が解消されないことを示している」とした上で「1990年半ば以降は男児選好の傾向が少しずつ弱まっているため、今後は家庭内での男女不平等も急速に解消するのではないか」との見方を示した。
ペ・ジュンヨン記者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5/10/31/2015103100630.html
「マネーウィーク」のようにここまで書くのもどうかとは思いますが、「朝鮮日報」の原文記事でも「慶北夫」とか「TK(大邱・慶北)出身男」などとハッキリ書いています。
가사분담 '인천 남편 >>>>> 경북 남편', 남아 선호 탓? - 머니위크
경북 남편 둔 주부, 집안일 34분 더 해 - 조선닷컴
まあ、伝統的に言われていることそのままの結果になってますが、これが将来的に変わっていくのかいかないのか。女性の方が「変わっていってる」ことは明らかな以上、遅れ馳せながらでも変わっていかざるを得ないんとちゃうかと思いますけど、さあどうなるでしょうかねえ。
"TK 출신 男과 결혼한 여성은 하루 65분 집안일 더 한다"…서울대 교수 연구결과
주형식 기자 입력 : 2015.10.30 08:44 | 수정 : 2015.10.30 10:53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지역 출신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집안일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팀은 3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서울대에서 개최한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 '부모의 남아선호, 성 역할 태도와 가사분담'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남아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지역에서 태어난 남성은 남아선호가 덜 강한 지역의 남성에 비해 ‘전통적인 성 역할’ 태도를 지닐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사노동 배분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남아선호 정도는 1990년대 초·중반의 출생성비 (여아 100명당 남아 수)로 측정했다. 이 시기 성감별 기술의 보급으로 성감별 낙태가 가능해지면서, 남아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지역일수록 출생성비가 크게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1991∼1994년 출생성비가 115인 지역에서 태어난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출생성비가 105인 지역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하루에 34분 더 가사노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생성비가 115라는 것은 여아가 100명 태어날 때 남아는 115명 태어나는 것을 뜻한다. 이 기간 평균 출생성비는 103∼107 수준이었다.
실제로 1990년 출생성비가 131인 경북에서 태어난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출생성비가 112인 인천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하루에 65분을 추가적으로 가사노동에 시간을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 역할 인식을 묻는 문항에 대해 남편이 전통적인 성 역할에 가깝게 응답할수록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은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그 밖에 아내의 문화적 배경 및 주관적 성 역할 인식 등은 가사노동 시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이 교수는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조건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남편의 성 역할 태도의 변화가 수반돼야만 가구 내 남녀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0년대 중반부터 출생성비가 감소해 2000년대에는 정상성비를 회복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남아선호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따라서 가구 내 남녀불평등의 개선은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30/2015103000644.html